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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0 05:07:06
Name 불쌍한오빠
Subject [일반]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순간


이번 선거과정이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첫 장면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와 대립하고 최순실게이트 수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는데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본인 소신으로 무쌍을 찍어버리면서 순식간에 대선 후보가 됩니다

저때만해도 대통령은 커녕 본인 말대로 검사생활에도 크게 미련이 없었을 것 같은데
사람일이라는게 참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근데 윤석열당선인...말 잘 하시는거 보니까 좀 어색하네요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고개는 여전히 도리도리 하시지만 크크크

중간중간 일반 국민으로는 다 소화하기도 힘들 정도의 많은 내거티브가 있었지만
결국 민주당이 임명한 검찰총장은 1년 반후에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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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22/03/10 05: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생이란 아이러니하죠
박근혜를 집어넣고 그 공로로 검찰총장이 된 검사가 민주당과 대립하더니 국힘의 대선 후보로 추대되고 대통령까지 되다니
지금 윤석열의 검찰총장 청문회를 보면 인생사라는 게 참 웃겨요 크크
내꿈은세계정복
22/03/10 05:1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민주당을 처벌하는 오이디푸스가 되었네요.
파란무테
22/03/10 05:14
수정 아이콘
자기 일 한정
토론배틀 안 짐
22/03/1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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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 2013년 국정감사때(사람에게 충성~이 나온 그때입니다.) 처음에는 좀 조심해서 이야기하다가
[그 이렇게 된 마당에...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말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다 내려놓고 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죠.
회사에서
22/03/10 05: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스스로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해놓고 실제로 하니까 압박하는 꼴이 정말 추했죠. 문재인은 정권 이양할때 무슨 생각할까 참 궁금합니다.
22/03/10 05:27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그렇고 청와대도 그렇고 바로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네요. 지들이 할 말이 아닌 것 같은데 크크
리켈메
22/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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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과 적, 이분법으로 세상을 보는 대통령이라 아마 끝까지 배신자라고 생각할듯요
나의 연인
22/03/1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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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주당이 만들어준거나 마찬가지죠
대놓고 추하다못해 졸렬한짓 다 보여주고 프리로 풀어준꼴
그냥사람
22/03/10 05: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입장에서는,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낸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누구보다 문통과 대립했지만 지지자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진영에 따라 갈릴지언정 나라에 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지지율을 이끌어낸..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에, 하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리더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지지자들은 그들의 일은 이제야 시작이라는걸 잊지 말아야합니다. 윤석열대통령께서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야권을 견제하고, 여권의(솔직히 제대로 돌아갈거라고 믿으시는분 없죠?) 타락한 자들에의해 정치에선 초보인 윤통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확실히 막아 줄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바이든이 자기 과와 트럼프행정부의 과가 어느정도 섞인 인플레+경제위기로 고생하듯이 윤석열도 전정권이 해결 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혀 고전하는 상황이 있을것인데.. 그것을 현명하게 받아 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분위기상 이준석씨는 이제 곧 솥에 들어가실 운명이신 것 같은데.. 저는 이준석이 매우 가벼운 사람이고 갈등을 의도적으로 조장하여 그것을 이용한다는것은 사실이라 생각하나 가진 능력이 그 과를 어느정도 덮어 줄 수 있다 생각하여 현명하게 중용하셨으면 합니다.

이재명씨는.. 물론 국제적 분쟁이 줄어들고 정세가 안정세로 접어들겠지만 오히려 이준석씨를 이야기할때 말했던 '능력'으로는 특히 대통령으로서의 이념을 제외한 능력자체는 윤석열씨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협치를 원한다면 태클은 매번 걸더라도 국가를 '맞는' 방향으로 이끌기위에 같이 노력해주기를 바라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22/03/10 05:31
수정 아이콘
일이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도 자기 반성은 없고, 상대에 대한 비방과 악담만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패배한 겁니다.
그냥사람
22/03/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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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전부 마무리된 시점에서 상대방을 비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제 말은 어느정도를 다 포함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람의 됨됨이나 우직함에 대해선 어느정도 밖에 알려진 이미지가 있지만 능력만 따지면, 개개인의 언행이나 어벙함을 보면 개인적으로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는 이재명이 국가 내부가 아닌 외부의 문제는 더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개인의 소신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는것도 그렇구요. 대신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치졸함과 절박함이 특정층의 미움을 많이 받아서 혼자 미끄러진 것도 사실이구요 (닷페이스나 자기 잘못 상대후보 떠넘기기 등등..) 물론 이기기위해서 뭔들 못하겠냐는 마인드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다르겠지만, 이겼으면 대단한건데 졌으니까요.

저는 그런 생각에서 이>윤으로 보되 직접적으로는 선거랑 크게 상관이 없는 위치이기에 중립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선을 말한겁니다. 물론 중립이란게 말만 편하지 방관자에 가깝기때문에 여/야권이나 실제 제가 볼 수 없는 사회 문제, 국민 불만등에 깊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는건 있겠네요.

문통을 능력보고 뽑았다고 말 할 사람이 없듯, 윤석열 대통령도 어느정도 국민이 능력 외에 후보에게 바란 것이 있고 그 열망의 반영으로 당선이 된것이니 이제 갈등을 봉합하고 나라를 이끌어갈 능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리켈메
22/03/10 10:14
수정 아이콘
'어벙'한 윤석열이 '출중'한 이재명처럼 기축통화 발언이나 우크라이나 조롱 같은 실책을 안해서 이긴겁니다. 결국 중도층이 볼때 이재명이 더 위험한 놈이라는 판단을 한거에요.
피지알맨
22/03/10 05:27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마찮가지죠.
갓 선출된 성남시장(그전에는 정치경력 없음 낙선만 2번) 박근혜 들이 박으면서 뜨기 시작했으니.

우리나라 국민 특성상 살아있는 권력에 들이박으면 뜹는듯.
22/03/10 05:31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15-16년에 보수 진영에서 대권주자 1등 했었죠.. 크크
한화이글스
22/03/10 05:3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미에서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대선 결과 입니다. 짧게 봤을 때 앞으로 있을 선거에 대해 민주당측의 행동도, 정권을 꾸리는 국힘당측의 구성도, 꽤나 많은 혼란의 시기일 것 같네요.
22/03/10 0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건희가 말했죠, 정치인 윤석열을 만들어준 건 문정권이라구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조국과 추미애가 정권교체에 기여했다고 봐요.
여담으로 이낙연이 후보로 나왔다면 민주당이 이기고 정권연장이 되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마 이재명이 나와서 본인 개인기로 민주당이 그나마 선전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나마 민주당 내에서 문재인과 대척점에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모두안녕
22/03/10 05:38
수정 아이콘
조국 문재인 추미애 아니었으면 정치 안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22/03/10 05:39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까지 봐야 뭐 정국을 볼 수 있겠네요. 아마 이준석도 압승이면 안철수한테 꼬장꼬장 했겠으나 신승이라 지분을 충분히 양보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3/10 0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시스발 기사인데,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비서실장에 장제원이 거론되고 있네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09_0001787358
상록수
22/03/10 05:46
수정 아이콘
장제원은 좀 사라져줬으면 하는데..
22/03/10 06:47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잏이네요
가아악
22/03/10 05:40
수정 아이콘
진짜 조국 진작에 손절했으면 윤석열이 이정도로 뜨지도 못했을텐데

대체 민주당에게 있어서 조국이 뭐길래 그랬을까요
22/03/10 0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특징이죠 자기 사람은 철저히 보호하는 듯… 약간 조폭 보스느낌이죠. 그래서 자기편에게 지지도 높고… 윤석열에게도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라면서 자기 사람인것처럼 했는데 윤석열은 그딴거 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문재인은 빡치고…
티모대위
22/03/10 05:47
수정 아이콘
조국의 추락은 결국 과보호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거 애 좀 의대 보내려다가 이게 무슨... 그렇게 보호/실드치지만 않았어도 몰랐는데 말이죠
22/03/10 05:57
수정 아이콘
댓글만 1000개 달린 글이 생각나네요 크크
22/03/10 05:54
수정 아이콘
추측하자면 민주당 골수지지자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빚을 검찰개혁으로 이루려고 했으려고 봅니다. 이전 민주당 정권에서 이루지 못한 거였기 때문에 적어도 문정권 내에서 어떻게든지 이루려고 했었죠, 그리고 그 개혁을 이룰 인물이 조국이였구요. 조국이 후퇴하면 개혁이 물건너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윤석열을 위시한 검찰과 척을 지더라도 조국을 사수하려고 했던 걸로 봅니다.
눕이애오
22/03/10 06:14
수정 아이콘
조국이 한창때 트위터에 대선진로 좋은데이 이딴 거 올려댄 거 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생각이라도 했나봐요 크크
22/03/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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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거하게 드링킹 크크
쿠퍼티노외노자
22/03/10 09:07
수정 아이콘
딱 그정도 깜냥인 사람이었던거죠. 그 트위터 이후 망가지기 시작했고,
티모대위
22/03/10 09:26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잠정적으로 조국을 차기/차차기 대선감으로 봤죠.
그 잔상이 남아서 안희정 목 날아갈때 조직이 보호를 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엄청 통탄스러울 걸요..
눕이애오
22/03/10 09:29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의문인게 조국이란 사람은 교수하면서 트위터한 거 말곤 정말 보여준 게 없단 거 입니다..
사건 전까지 이미지 좋고 잘 생긴 거 맞고 인기도 대단했는데 겨우 그걸로 그만큼 올라갔다는게..
안희정은 나락갈 때 박원순도 거들면서 죽이기 들어갔던 거 보면 조국을 너무 과대평가한게 큰 오판같아요
티모대위
22/03/10 09:36
수정 아이콘
조국을 왕 만드려면 안희정은 결국 정적이 될 걸림돌1 이었을테니....
조국은 진짜 보여준거 없는 사람이지만, 팬층은 정말정말 확고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그 보여준거 없음 때문에
이미지정치 원툴인 사람이 그 이미지를 '과거의 조국이 현재의 조국을 반박'하는 식의 행태를 보였다는거라...
흠없이 깨끗했어야 했는데...
문재인은 최소한 개인도덕 면에서는 흠이 없어서 이미지정치의 이점을 임기 마지막까지도 유지하잖아요. 근데 조국은 그걸 잃었던..
눕이애오
22/03/10 09:42
수정 아이콘
차세대 문재인을 만들려다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좀 이해가 가네요. 잘 생기고 민정수석도 해서 적당히 정치경험도 풍부한 이미지도 넣어주고..
근데 sns랑 자녀관련으로 문재인처럼 대통령이란 용이 못 되고 이무기로 끝난 크크
티모대위
22/03/10 09:46
수정 아이콘
이미지정치, 신앙심 정치의 무서움은 이미 문재인이 다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간한 실수에도 핵심 지지층은 암석마냥 단단하지요. 진짜 조국은 자기 처신만 잘 했어도...
리켈메
22/03/10 10:1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아직도 조국 별로 죄가 없을거라고 생각할걸요.
22/03/10 05:4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진짜 X꼬 쇼까지 하면서 마지막까지 할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뭐 대통령도 다 하늘이 내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휴...
22/03/10 05:4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서울지검장 임명도 했네요 정말 고속승진시켰네요
티모대위
22/03/10 05:42
수정 아이콘
와 결국 안철수도 단일화의 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오지게 욕했는데 안철수에게는 이게 살길이었는지도
태연­
22/03/10 05: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단일화 역풍으로 여조랑 달리 0.8퍼차 박빙승부가 되어버린 모양이던데요
티모대위
22/03/10 05:50
수정 아이콘
네 우리 입장에서는 그게 역풍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결국
'선거 직전에 단일화해서 박빙으로 이겼다'가 사실관계라서요.
공신 대우 내지는 연합군 군주의 예우를 받게 될것 같아요.
22/03/10 08: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박빙이면 단일화 안했으면 백파로 졌음
22/03/10 05:44
수정 아이콘
조국과 추미애는 어떤 생각이들까요.
22/03/10 05:4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안희정 날아간게 두고두고 아쉽겠네요.
티모대위
22/03/10 05:46
수정 아이콘
피 토할만큼 아쉽죠
안희정 미련없이 놓아줄때만 해도 인물이 많다고 생각했을 텐데, 이제 보면 이낙연이 아쉬울 정도로 남은 사람이 없는 상황이 됐으니..
22/03/10 05:4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낙연이 나왔으면 이겼다고 생각해요. 문재인 시즌2지만 그만큼 대통령 지지율이 높고 이번 대선 결과로 중명됐죠. 뭐 온갖 모든 세상의 운이 윤석열에게 몰린 셈임… 하필 상대가 온갖 비리의혹의 이재명이었고… 그 의혹은 후보가 되고 나서부터 드러났고…
22/03/10 05:53
수정 아이콘
지키려면 조국이 아니라 안희정을 지켰어야…
근데 김어준 조국 계열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 중에 하나라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22/03/10 05:47
수정 아이콘
차기 대선은 누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이낙연,이재명 다시 나와도 윤씨가 중간만 해줘도 홍준표 선에서 컷 가능할거 같고 그리고 오세훈,안철수
여당쪽은 두명말고 생각이 안나네요
22/03/10 05:5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나올수가 있나요. 감옥안가면 다행인거같은데… 정말 능력도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함. 도덕성은 최악이고 토론능력도 정말 실망이었죠. 정동영 이래 민주당 역대 최악의 후보였음. 이런 후보를 뽑은 민주당이 그만큼 한심한거죠.
키모이맨
22/03/10 05:59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되고 문재인 집권할때 저는 과연 20년을 해먹을까 30년을 해먹을까 이런생각을 했었습니다
5년이후엔 아무도 모름 크크크
22/03/10 06:03
수정 아이콘
5년 뒤에 정권 교체 당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 아무도 없었을듯 크크
키모이맨
22/03/10 06:13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데서 봤던 짤방인데, 펨코가 지금시점에서는 완전히 반민주당 성향의 커뮤니티로 유명하잖아요?
근데 5년전 문재인 취임 첫날 일하는 짤방글이 펨코에 올라오고 유저들이 감격하면서 칭찬하는 베댓들 달려있는 거 보고
와 이게 어떻게 5년사이에 이렇게 되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크크
엘롯기
22/03/10 06:40
수정 아이콘
다른데 갈거없이 여기 피지알만봐도...
cruithne
22/03/10 06:50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 선게만 해도 넥스트버튼 몇번만 눌러보시면
명탐정코난
22/03/10 06:00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를 보면서 생각한 건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네요. 이게 되네....
회사에서
22/03/10 06:06
수정 아이콘
정말 이회창씨 생각하면...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사람의 정 반대가 나올줄이야
22/03/10 06:13
수정 아이콘
크크 모든 선거단위에서 첫출마한게 대통령선거인데 당선되다니 이건 하늘이 내린게맞죠.
냉이만세
22/03/10 06:15
수정 아이콘
정말 초박빙 속에 국민들의 선택은 윤셕열 후보였군요.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잘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대선후보들이 차고 넘쳤는데 그 후보들 대부분
사라지고 패배까지 했으니 참 미래는 알 수 없는거군요.
시카루
22/03/10 06:21
수정 아이콘
전라에서 그네보다 표 많이 받은 거 보고 박수 쳐 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바뀌어가겠죠
당근병아리
22/03/10 06:30
수정 아이콘
1.다크나이트
2.조커
3.리들러
22/03/10 06: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어떨지 궁금하네요.. 건들지 말지
밀리어
22/03/10 06:5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당선된 이유에는 세가지가 가장 컸던것같습니다.

첫번째로 정치경험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정치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인물이라 다른 정치인에 비해 신뢰도 손상이 없다는 점,

두번째로 이명박-박근혜-문재인등 집권당이 불만가질만한 수사에 참여했다는 점,

세번째로 검사~검찰총장사퇴까지 묵묵히 일하면서도 멘탈이 좋았다는 점이 지지를 받은 가장 큰 이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쿠퍼티노외노자
22/03/10 06:58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별의 순간]이었다고 봅니다,
Bronx Bombers
22/03/10 07:0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이 그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끝내 심판받은 이유를 한 마디로 찝은 장면이죠. [그 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나쁜 놈들 성역없이 때려잡으라고 해서 잡고보니 자기 편이라 잡은 놈 상 준게 아니라 줘패버려서 내쫓은 대가입니다.
22/03/10 07:05
수정 아이콘
이제 과연 이준석을 쳐낼것인가 윤핵관을 불러드릴것인가
흥미진진...
쿼터파운더치즈
22/03/10 07:11
수정 아이콘
조국이 대체 어떤 존재길래 참...
조국 스노우볼이에요 결국
티모대위
22/03/10 09:32
수정 아이콘
조국이 '대선 진로'를 바꿨죠 뭐
22/03/10 07:14
수정 아이콘
윤핵관 사태이후 수면으로 들어간 새시대의 김한길이 등판할지 궁금하네요. 이러면 여소야대에서 국힘당은 분열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김소현
22/03/10 07:22
수정 아이콘
추미애한테 감사인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터치터치
22/03/10 07:32
수정 아이콘
한우 보낼거 같네요
김연아
22/03/10 07:50
수정 아이콘
김이죠
터치터치
22/03/10 07:28
수정 아이콘
선거에 대한 느낌은

최종 최다득표의 대통령
역대 두번째 득표지만 낙선자

최고의 비호감 대통령 선거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대통령되는 것을 막기위한
대혈전의 결과물로 주어진 몰아주기 최다 득표

Like가 아닌 want 선거
뜨거운눈물
22/03/10 0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미애씨가 사실상 만들어준거고
그 옆에서 조국씨가 힘을 보탠거죠

사실상 윤당선인은 조국사태때부터 자의든 타이든 이미 정치세계에 입문한거고
그때부터 로얄로더로써 뚜벅뚜벅 청와대를 향해 걸어 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씨는 리스크가 큼에도 여전히 경쟁력 있다는걸 보여줬고 차기 민주당 당 대표선거에서 당선되서 당권 장악후 차기 대선 노려볼만할듯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갔던 그길 가면 차기 대선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3/10 07:4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대장동 문제 해결 못하면 아웃이죠.
친문에서 이재명을 지켜주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뜨거운눈물
22/03/10 07:49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부분이 친문이니 그럴수도있겠네요
대장동등 여러 리스크 해결못하면 정계은퇴각..
22/03/10 07:44
수정 아이콘
제 주변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남녀 사이 이렇게 갈라치기 해놓고 뻔뻔하게 있는 민주당이 꼴보기 싫어서 2번 뽑는다는 사람들 굉장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남지방에서의 지지율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Bronx Bombers
22/03/10 08:04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12프로 나왔다고 호남 욕하는 사람 있던데 12프로면 되게 잘 나온게 맞죠. 심지어 20대는 윤이 이겼던데.
22/03/10 08: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동안의 호남쪽 비율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죠.
티모대위
22/03/10 09:33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성과입니다. 호남에서 4%가 16만명이에요. 그 표 잃었다 생각하면 진짜 결과 몰랐습니다.
뿌엉이
22/03/10 07:49
수정 아이콘
선거기간에도 악재나 실수가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까지 하면서 이긴건
대단합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은 역대급 관권선거라고 봅니다 재난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선거 얼마전에 시기을 맞춰서 돈을 살포했죠 방역도 스탠스가 확 바뀌게 풀어버렸고
굉장히 안좋은 선례을 남긴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버릭
22/03/10 08:05
수정 아이콘
국힘당이 선거 앞두고 민주당 벤치마킹할까봐 두렵네요.
가장 앞장서서 비난의 목소릴 높여야 한 놈들이 사실 선구자였다?
22/03/10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영끌하길 위한 매표행위라 보고 정말 안좋은 선례를 남긴거라 봅니다
솔직히 이건은 최악입니다
제발 국힘은 이런 더러운 짓은 따라 안하길 바랍니다
22/03/10 08:12
수정 아이콘
차기 차차기 든든하다 했던게 어제같은데...
그 정권이 5년만에 바뀌는군요...
심지어 윤석열이라니... 참 보면서도 신기하네요.
대통령 할만한 사람이라곤 생각 안했는데, 사실상 민주당이 만들어준거죠.
지나가던S
22/03/10 08:15
수정 아이콘
조국, 페미, 부동산.
현정권의 원죄이자 지지율을 가장 깎아먹은 잘못들이죠.
그것들이 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군요.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22/03/10 11:50
수정 아이콘
새정부는, 문정부가 5년 동안 무너뜨린 시스템을 정상으로 돌리는 데에, 힘 많이 빼겠지요.
지나가던S
22/03/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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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시스템이라... 박근혜 다음에 문정부 들어왔을 때랑 똑같은 말이 나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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