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2/28 16:09:14
Name 불행
File #1 주석_2020_02_28_163207.png (199.9 KB), Download : 17
File #2 제목_없음_1.png (222.5 KB), Download : 10
Link #1 https://namu.wiki/w/%EC%9A%B0%ED%95%9C%20%EB%A7%88%EC%9D%B4%EB%84%88%20%EA%B0%A4%EB%9F%AC%EB%A6%AC%20%EC%A1%B0%EC%84%A0%EC%A1%B1%20%EC%97%AC%EB%A1%A0%EA%B3%B5%EC%9E%91%20%EC%82%AC%EA%B1%B4?from=%EC%A1
Subject [일반] 조선족 게이트 관련 개인적 생각정리.. (수정됨)




动态网自由门
http://www.dongtaiwang.com




시작은
2020년 2월 27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은 일베저장소에서 2월 26일자와 2월 27일자에 올라온 게시글과 댓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핵심 내용을 요약하자면 조선족들이 텔레그램과 트위터로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영향력이 한국 정부와 한국의 깊숙한 곳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282243

그런데 원본 폭로글에 내용들이 조금 이상합니다
(이하 나무위키 링크된 글 본문 발췌)
ㅡㅡㅡㅡㅡㅡ
왜 민주당이 수사를 못 받을 거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중국 공산당의 조선족 댓글 부대는 문재인을 몰락시킬수도, 재선 시킬수도 있음.
시진핑 말 한마디에 민주당 운명이 바뀐다.
정권 연장도 중국 정부의뜻에 달려 있다.
그래서 민주당은 경찰을 자기네 우산으로 끌어 들여
수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죄다 막아놓음.

->그건 충분히 합리적으로 추론했다
내가 알고 싶은 건 우리쪽 검찰도 수사 의지가 없다는 거야? 아님 민주당 수사의지는 있는데 버겁다는 거야?

->윤석렬 검찰 총장은 매우 뚝심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의 아랫 사람들이 중국 정부에 매수되었다고 본다.
안 그러면 진작에 조졌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는거 보면.
한국정치계는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중국이 많이 개입되어 있다.

우한폐렴은 중국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거냐? 아님 그냥 주기적으로 사스 메르스 같이 한번씩 발병하는 바이러스중 하나냐?

->에이즈랑 인위적으로 합성 시킨 실험실 발 유출 사고 맞다.

->대구는? 고의성이 느껴지는데

->시진핑이 자기 실수를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대구 이용하는건 100%다.
한국처럼 인구가 오밀조밀한 나라에 특정 지역만 유별나게 발병된다고?
대구가 저 모양이면 타 지역도 똑같다. 그런데 대구만 유별나게?
대구는 우파성향이니깐 팩트보도 하거나 더욱 부풀리고, 타 지역은 그게 아니니까 상징성으로
대구가 무너져야 중국정부와 민주당이 총선때 쉽게 장악할 수 있다.
신천지도 실제로 양성이 아닌데 양성판정으로 몰아쳐 정권의 무능함과 친중의 이미지를
신천지와 대구로 물타기 하는것이다.
총선은 미루지 않을꺼야. 대구 사람들이 겁을 잔뜩 먹고 투표장에 덜 나오게 될테니까.
이 모든건 음모가 아니다, 중국 공산당은 우리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다.
미국에서 중국 학생들 붙잡힌것 좀 봐. 학생이란 타이틀로 간첩질을 했다.
그건 뉴스에도 나왔어. 안일하게 대응하면 안된다.

나 큰충격 먹었다 어떻게해야하는거야? 심각하게 잠식당한상태구나 박통은 모르셨던건가...소름이 끼치네

->니가 믿기 힘들겠지만 공산당 산하 여론 조작 부대는 1998년 김대중 당선때도 큰 역할을 했다.
공산당과 여론 조작 부대는 그 역사가 오래됐다.
지금은 너무 조직화되고 거대화돼서 군대가 나서도 해결하기 어렵다.
한국인의 의식수준이 개선되어야 한다. 자기의 생각과 신념을 믿는 교육방식이 필요하다.
현행 교육으로는 어렵다.

ㅡㅡㅡㅡㅡ

대충 거칠게 요약하자면 자신은 조선족이고, 역대 대한민국에 선거에 중국공산당이 개입했으며 우한폐렴은 실험실 유출로 실수로 일어났는데 이를 덮기위해 시진핑이 대한민국 대구에 바이러스를 일발장전했다는 내용입니다.

중국이 김대중대통령의 당선때도 큰 역할을 했다는것도 말이되지않습니다. 그땐 천리안 시절인데 인터넷 댓글부대도 없을뿐더러 중국인들도 적었습니다.

시진핑이 대구로 우한폐렴을 퍼트렸다는 설도 이상합니다. (원글의 말대로라면)시진핑이 친중정권에다 전염병을 퍼트렸다?

마찬가지로 원글을 지지하시고 조선족 게이트를 주장하는 분들은
[문재인대통령이 조선족들을 이용해 40%의 지지율을 유지하고있고 이를 타파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글을 보면서 생각해본점은
@무엇보다 작성자는 주장만 할 뿐 근거를 제시하고있지않습니다.

@다른 근거로 청와대 구글트렌드나 , 전날 대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한 중국발 트래픽이 70%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스크린샷의 시점을 보면 'January 2020 overview', 2020년 1월 시점입니다.
옳지못한 주장입니다.

@구글 트렌드 검색의 경우 실제로 해본결과 중국이 잡히지 않습니다.
애초에 중국은 구글을 차단했습니다.
따로 검색한다면 vpn을 이용해야하는데 중국으로 잡힐거라고 생각되지않습니다.
또한 이것이 여론조작과 어떤관련있는지 증명할수없습니다.
정확한 근거로 이용되기 힘듭니다.
(+댓글참조)

@그리고 당의 관리를 받는 모든 조선족이 문제라고한다면 어째서 조선족들이 관리하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저 게시글이 지워지지않는걸까요

(+추가)
@김겨쿨이라는 인물에 관해
https://m.dcinside.com/board/baseball_new8/12893913?recommend=1
이 사람이 여론조작의 핵심, 총대장이라면 영향력이있어야하는데 팔로워 숫자 자체도 5000명이 채 안됩니다
https://www.fmkorea.com/2762518561
드루킹의경우엔 2년연속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거나 역대 방문자수 980만명 강연시 2000명의 회원들이오고 안희정 지사와 사진찍기도했습니다.  

이 사람이 좌표찍고 추천을 유도하거나 한것은 맞습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1/2019091100141.html
(기사본문)
ㅡㅡ
'정부 옹호 댓글을 써달라'고 유도
'다른 사람이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지만, 나도 직접 비추천을 누를 테니 사이트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구
ㅡㅡ
누군가가 동타이완관련 링크를 지속적으로 보내자
이사람을 차단해달라는 트윗을 한 뒤 계정을 폭파하려 했다가 비공개로 돌렸다고 합니다
비공개 프로필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응시진핑개새X아베개새X미통당꺼져
(원문은 다 욕설입니다)

조선족이냐?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 돌렸냐? 기사제목은 '프로그램 돌린듯' 입니다
여론조작의 핵심이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여론조작을 위해 중국에 댓글부대를 조직했을수도 있을거다! 까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드루킹이나 국정원사건등 여론조작을 위해 정치권이 한 일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원문의 주장은 너무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채워져있으며 근거마저 빈약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20/02/28 16: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이트'라는 명칭이 붙을 것도 아니죠 크크
이쥴레이
20/02/28 16:21
수정 아이콘
저희 어르신 카톡으로 돌아다니는 온갖 찌라시보다 못한 퀄리티 내용인데... 이걸 진짜 믿는 사람이 많다는게
이제는 한숨이 나오네요.
20/02/28 16:2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미국 CIA로 시작해서 미국이 우한으로 생화학 테러를 주장하는게 더욱 신빙성이 높지않을까....
20/02/28 16:23
수정 아이콘
게이트라 붙이는것조차 저열한술수에 놀아나는꼴이죠
저걸믿네 라는 소리를 카톡으로도는 노년층대상 루머조장글 말고 하게될줄은 진짜 몰랐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2/28 16:24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가 필요합니다
지르콘
20/02/28 16:26
수정 아이콘
링크 보고 도망간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인데요 뭘...
진혼가
20/02/28 16:27
수정 아이콘
우와 저걸 믿는사람이 있다니 !!
복타르
20/02/28 16:27
수정 아이콘
신천지에서 신천지에 쏠리는 비난의 화살을 조선족 이슈로 물타기 시도한다가 더 신빙성 있을 것 같네요.
거룩한황제
20/02/28 16: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리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크크크크
파이몬
20/02/28 16:31
수정 아이콘
얼탱이 없는 음모론을 비난하던 분들이 요건 철썩 같이 믿는 걸 보면서 진짜 사람은 다 똑같구나.. 느낀 하루였네요.
청자켓
20/02/28 16:3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단 재미는 없는 이론이네요.
10년째학부생
20/02/28 16:35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를 보면, 정치이념과 관계 없이 어떠한 자극적인 찌라시가 돌 때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확대 재생산 하는건 종특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러한 찌라시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 힘들 정도로 인터넷상 여론이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20/02/28 16:37
수정 아이콘
그냥 믿는척 하는거겠죠... 맛이 간 사람들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푸른등선
20/02/28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루킹 같은 정치업자들이 개미군단으로 뒷탈없이 싸게 써먹을 수 있는 최적화된 사람들이 조선족이긴 하죠. 일단 한글 쓰기가 되고 인건비 낮고 국적도 중국이라 걸려도 문제가 없고요. 그래서 여야를 떠나서 (아마 주로 진보쪽이 더 활용을 많이 할 걸로 보이지만) 댓글부대로 그냥 하청 알바나 영혼없는 직업개념으로 정말 동원되는 조선족들은 분명 있을 겁니다. 아마 북한 보위부나 이런데서도 이용은 할 수 있을 거고요. 그런데 중국 공산당이 쟤네들을 동원해서 조직적으로 국내 정치에 관여한다는 식의 저런 허무맹랑한 얘기는 너무 선을 넘었네요. 박근혜와 최순실이 인신공양을 목적으로 세월호를 침몰시켰다는 찌라시 수준이네요. 그냥 무시하는 것이...
20/02/28 16:41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들은 대체로 동감하구요. 알바가 없지야 않겠지만 음모론이 심해진다 싶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제시한 주요 반박 내용인 구글 트렌드 관련해서는 확인해보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다음 링크로 확인해보세요.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date=now%207-d&q=%2Fm%2F04dfhb
20/02/28 17:51
수정 아이콘
그냥 검색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q=%EC%B2%AD%EC%99%80%EB%8C%80
중국 안나옴

서울시의 관저 청와대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q=%2Fm%2F04dfhb
대한민국 100 중국 7

링크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date=now%207-d&q=%2Fm%2F04dfhb
관저 + 지난 7일간의 기록
중국 1위

서울특별시의 관저 청와대라고 검색하면 링크처럼 나오네요
뭔가 다른건가?
20/02/28 18:17
수정 아이콘
https://support.google.com/trends/answer/4359550
청와대 검색어 / 청와대 주제를 둘 다 트렌드에 넣으니 [이 비교에는 검색어와 주제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 두 항목은 서로 다르게 측정됩니다.] 같은 말이 뜨고, 오른쪽 물음표 클릭해보니 뭔가 답변이 나오네요.

Terms
Search terms show matches for all terms in your query, in the language given.

If you search the term "banana," results include terms like "banana" or "banana sandwich"
If you specify "banana sandwich," results include searches for "banana sandwich," as well as "banana for lunch" and "peanut butter sandwich"
Topics
Topics are a group of terms that share the same concept in any language. Topics display below search terms.

If you search the topic "London," your search includes results for topics such as:

"Capital of the UK"
"Londres," which is "London" in Spanish
20/02/28 16:52
수정 아이콘
사실 불붙기 시작한건 낚시에 당한사람이 나는 개인이요 소릴 해서 그때부터 불붙었죠
저 글 자체는 솔직히 너무 음모론적인 부분이 많고
반공산당 사이트 링크낚시가 시작되고 걸린 열성문재인지지자들이 갑자기 나는 개인이요소리들을 해대니까 장난치던애들도 갈고리치면서 이상하다 느낀거죠
지금이야 드립화 됐지만 초반엔 진짜 중국인이 아니면 못하는 반응이죠 크크크
20/02/28 17:02
수정 아이콘
이거 좀 웃긴것중에 하나가
혐중 혐시진핑 성향 강한 사이트에서도 가서 너네 중국인 조선족이지?라는 식으로 하다가 역으로 조리돌림당하고 그랬나보더라고요(..)
아우구스투스
20/02/28 17:10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따로 글 써서 반박할만한 가치가 있는 찌라시인지조차 의문이 듭니다.
얼마전 선게에서 잠긴 새누리=신천지 주장만도 못한 주장만 할 뿐 근거는 엉뚱한거 가져와서는 [이게 진실이다, 충격받지 말아라]라는 중2병만도 못한 이야기인데 굳이 귀한 시간을 낭비하실 가치를 가졌나 의심이 들정도로 논거빈약의 글이었는데 너무 수고하신거 같아요.
오클랜드에이스
20/02/28 1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이건 그냥 웃음도 안나오네요 크크크

저게 되면 왜 아주 러시아 접경지쪽 노어능통자들 댓글부대 만들어서 러시아도 컨트롤하고 유학생들 댓글부대 만들어서 미국도 컨트롤하고 그러면 될텐데요 크크크크크
20/02/28 17:30
수정 아이콘
펨코 보니 젊은 사람이라고 선동 안 당하는 게 아니에요.
남녀노소 좌우 불문 사람들 중 이상한 걸 믿고 잘 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좌파도 우파도 노인도 청년도 음모론 무진장 좋아하더라고요.
던파망해라
20/02/28 19:59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믿고 싶은걸 그럴싸한 단어들로 포장해주면 환장하고 달라붙죠
cienbuss
20/02/28 17:38
수정 아이콘
펨코조자 너무 나갔다고 하는데. 고파스와 스랖에 멋진 글이라며 추천 박는 사람들 보니 막막하네요... 반박하는 글이 올라와야 정상인데 비추도 별로 없고.
다크템플러
20/02/28 17:43
수정 아이콘
스랖은 맛간지 꽤됐죠.. 그냥 성향맞는 졸업생끼리 도편추방제하면서 노는곳
cienbuss
20/02/28 19:57
수정 아이콘
가도 너무 심하게 갔더라고요. 걍 성향의 편향성이야 사건 터질 때마다 어느 커뮤나 그러긴 하는데, 카페가서 문제인 XXX라고 소리쳤더니 친구들이 잘했다고 칭찬했다는 글 올리면 그런 글이 추천 받는 수준까지 같더라고요. 진짜 신고제 남용 때문에 맛이 가버렸어요.
forangel
20/02/28 17:40
수정 아이콘
반박할 건덕지도 없는 네티즌의 게시글에 낚이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것에 더 놀랍니다.

특히나 김대중 대선시절이면 imf때인데 이때 겜방이란 개념도 없이 인터넷카페만 겨우 있었는데...
대학생중 인터넷을 그나마 가장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는 사람은 기숙사 있던 사람이었구요.
집에서 전화 모뎀으로 사진하나 받는데 얼마나 걸렸는데..
근데 그당시 중국이 인터넷을? 조선족이? 진짜 뭔개소리인가 싶은..

중국에서 인터넷이 좀 활성화 되기 시작한 시기는 김본좌 이후 입니다. 대략 2000년 중후반경이라는..
일본은 대략 월드컵전후로 활성화 됐고..
두부빵
20/02/28 17:45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김어준의 음모론보다 못한 수준인데
김어준 음모론 비웃는 사람들이 이런거 믿는다는게 참
1등급 저지방 우유
20/02/28 18:07
수정 아이콘
좋네요.
귀찮을 수도 있는 것들을 생각을 정리해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댓글로나마 추천 드립니다.
발적화
20/02/28 18: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이걸로 난리치는 대다수가 믿는척 하는거 아닌가요?

설마 이걸 정말로 믿고 그러겠어요...그냥 구실이죠...
20/02/28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문 댓글과 개념글 보고와서 썼습니다....
파이몬
20/02/28 18:29
수정 아이콘
제가 가던 디씨 갤러리에선 진지하게 믿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정치 얘기 다른 데 가서 하라고 하니까 중국어가 줄줄이 달렸습니다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0/02/29 19:0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진짜 그런 사람이 있고 또 그런 사람하고는 왠지 친하게 지내고 싶고 뭐 막 그렇습니다.
지르콘
20/02/28 18:21
수정 아이콘
나는 개인이요라는 드립 모음을 봤는데 그냥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물씬 풍기더군요.
활동 내역도 없고. 그냥 여기저기서 비슷한 애들끼리 주고받는 모양이 아주 그런 모양입니다.

황금방패로 차단된 곳 링크를 달던 패이크 링크를 달던 중국에서 그곳에 들어가보고 욕한다던가 핑크보고 도망 간다라던가 하는 소릴 보면...
일각여삼추
20/02/28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것보다 검찰이 제대로 파고 있는 울산 선거 개입 게이트에 힘을 집중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면 정치권에 탄핵 촉구해야 되고요.
스칼렛
20/02/28 18:45
수정 아이콘
하... 이걸 정말 믿는다고요?
티오 플라토
20/02/28 18:53
수정 아이콘
마치 일본정치계를 재일한국인이 장악하고 있다는 일본산 음모론을 보는 듯 하네요 크크
일본을 먹은 한국을 먹은 중국!!
저는 중국을 미국이 먹고 미국을 일본이 먹었다고 주장하겠습니다!! 이런건 순환논증이 제맛이죠
베스타
20/02/28 19:06
수정 아이콘
이걸 믿는건 지능문제임
류지나
20/02/28 19:46
수정 아이콘
광우병 뇌송송도 국민들이 광범위하게 믿던데, 이건 약과죠 뭐.
톰슨가젤연탄구이
20/02/28 19:52
수정 아이콘
구라도 정도껏 해야지 40%라니...
눈물고기
20/02/28 20:3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을 뒷세계에서 조종하고 있던게 사실은 조선족들?!
뿌슝빠슝뿌슝
...And justice
20/02/28 20:50
수정 아이콘
광화문 아래 북괴 땅굴있다는 수준보다 더 허접하네요
카르타고
20/02/28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쟐러
20/02/28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르타고
20/02/29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ntidote
20/02/28 21:16
수정 아이콘
중국의 국내 정치권 개입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순진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저 선동글은 그냥 봐도 단순히 너무 말이 안되는 얘기가 많죠.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극혐합니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부터 중국 공작이라는데 그때 인터넷 제대로 깔린 동네가 얼마나 된다고 중국이 인터넷 공작을 합니까. 인터넷은 미국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은 ISDN 시절에도 비싸서 잘 못했고, ADSL이 보급되면서부터 제대로 전국에 깔리기 시작했어요. 그 전의 전화선 연결한 모뎀으로 인터넷 한다는 거 자체가 해보신분들은 얼마나 쓰레기같은 짓인지 다 아실거고. 김영삼 시절이면 PC통신이 국내에서는 더 대세이던 시절이고 그마저도 여론주도와는 별 상관없는 당시 룸펜형 식자들의 놀이터에 불과했고요. 물론 그때도 네트워크에 좌파적 색채가 아예 없었다고는 말 못합니다만.
그냥 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반의 금융위기에 이은 IMF로 당시 집권당인 신한국당이 경제 말아먹었으니 야당이 당선된거죠. 당시 인민폐는 지금의 위상도 아니었고 중국 달러 보유고도 별거 없었는데 설마 IMF를 중국이 가져왔다고 믿는 분은 없으실거고...

그렇다고 가만히 넋놓고 있기도 뭐한게 최근 러시아의 미국 선거 개입 스캔들에서 보듯이 세계 각지에서 정보기관이 잠재적국이나 주변국의 선거에 직간접으로 개입하는 사례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2020년 현재 세계적으로 전기 통하고 전화되는 나라면 인터넷이 어마어마한 영향력과 파워를 가지게 된 시대인만큼 각국의 정보기관에서도 이용하지 않으면 그것이 바보인 시대지요. 분명히 중국에 한국 여론 공작팀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들이 한국말을 능숙하게 할 줄 아는 한국계 중국인들입니다. 경계를 안할 문제는 아닌 것이고요. 우마오당이란 것도 실존하는 개념이고요.

국가 주요시설에 중국 관련 인사의 채용을 금지한다거나 통신, 전기, 수도 등의 주요 국가 인프라 산업/시설에 중국제 장비나 부품을 쓰는 것은 금지하는 수준까지의 강경한 정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라이언 덕후
20/02/28 21:24
수정 아이콘
영향력이 없다고 보면 매우 순진하지만 그렇다고 극단주의적 사상으로 무장하면 그건 너무 피곤해요
OvertheTop
20/02/28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웃음만나오는군요.
노다메
20/02/28 22: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2ch에서 일본을 뒤에서 조종하는건 재일 이라고 주장하는거 보는듯 하네요 진짜
이라세오날
20/02/28 22:21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를 소설이나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보게 될 줄이야
NaturalBonKiller
20/02/28 23:46
수정 아이콘
터무니 없는 얘기인데도 믿는 사람들 많더군요.
삶은 고해
20/02/28 23:57
수정 아이콘
토왜몰이 하던 업보쯤 되겠네요
20/02/29 02:45
수정 아이콘
정치 가짜뉴스 단속 안하는 커뮤니티에 조선족과 중국 선동글 최근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Ethereum
20/02/29 03:08
수정 아이콘
공기로 전파되는 광우뻥에도 속는데
이거라고 안속겠나요 크크크
그나마 피지알은 양반인듯 합니다
뻐꾸기둘
20/02/29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믿는 사람의 머릿속엔 뭐가 들었나 궁금할 정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걸 믿어제끼는 일본 넷우익이 먼곳에 있는게 아니군요.

이만희 빠는 애들이 30만이나 된다는게 이해가 안 갔는데 이딴 소리 빠는 애들도 있는거 보니 좀 이해가 갑니다.
20/02/29 15:27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토왜몰이보다는 믿을만한데 너무 재밌네요
20/02/29 17:3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별 반응 정리한거 있으면 좋겠네요.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잖아요.
20/02/29 20:50
수정 아이콘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정치랑 연관되었다는건 너무 나간거지만 커뮤니티에 조선족들 잠입해서 친중관련 글이나 이상한 선동질 하는건 팩트 같던데 커뮤 특히 디씨 같은 곳 오래해보신분이면 조선족들이 넷에서 어떤지 아실걸요.
20/03/01 10:3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20대가 많은 펨코에서도 이걸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4/03/09 6623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 키) [2] jjohny=쿠마 22/01/11 32886
공지 [일반]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유스티스 17/05/05 69605
6447 [일반] 김영란법이 아니라 김건희 스토킹? + 독재국가 급 선방심위 [20] Crochen9279 24/04/19 9279
6437 [일반] 선게 종료 예정 공지 - 일정 변경 [13] jjohny=쿠마6482 24/04/18 6482
6446 [일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1- 투표비중과 결과의 상관관계 [14] DownTeamisDown5476 24/04/20 5476
6445 [일반]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105] 삭제됨11843 24/04/19 11843
6442 [일반] 대통령이 불참한(?)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영상 [42] Croove9114 24/04/19 9114
6439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또산율 아님 주의) [13] meson4576 24/04/19 4576
6438 [일반] 민주주의와 백마 탄 초인에 대한 환상 [20] 사람되고싶다5298 24/04/18 5298
6436 [일반] 어느 정부든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들 [60] 휘군7683 24/04/18 7683
6435 [일반] 재미로 보는 21대 국회 거대양당 출석률 [35] 바람생산잡부6925 24/04/18 6925
6434 [일반] '1인분 하는 납세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64] 바쿠7276 24/04/17 7276
6433 [일반]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6] Croove5067 24/04/17 5067
6432 [일반]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대반 반발 해결법 [14] 깐부5972 24/04/17 5972
6431 [일반] 이재명은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9] Restar12940 24/04/17 12940
6430 [일반]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101] 카루오스10904 24/04/17 10904
6429 [일반] ‘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4] Crochen8041 24/04/16 8041
6428 [일반] 펀딩 받은 127억을 어떻게 반환할지 궁금해지는 자유통일당 [33] 매번같은7638 24/04/16 7638
6427 [일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제일 기괴한 장소 남부터미널 [49] 매번같은6133 24/04/15 6133
6426 [일반] 총선패배 입장발표 - 나는 틀리지 않았어. [128] Restar12796 24/04/16 12796
6425 [일반] 대통령실 폐지했던 민정수석 부활 검토중 [25] Croove8000 24/04/15 8000
6424 [일반] [속보]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33] 빼사스7633 24/04/15 76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