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2/27 23:26:32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상하이 "대구경북 보내달라" 마스크 50만개 기증
news.v.daum.net/v/20200227220016869

햐 이제는 중국이 우리를 도와주는 처지가 되어버렸네요. 하긴 통계로 치면 한국의 신규 확진자가 중국을 넘어섰고, 중국도 후베이성만 문제지 상해 같은데는 거의 코로나 청정지역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오늘 대구 사는 가족 친지 친구들은 정부에서 나눠주는 마스크를 받았다는데요. 어디는 10장을 받았는데 누구는 2장밖에 못 받았답니다. 2장을 누구코에 걸까 싶기도 하고 크크. 정부가 통제하니 다음주 정도되면 마스크 수급도 좀 나아지겠죠?

그나저나 처제도 한표 했다고 하네요. 네 문재인 탄핵이요. 근데 이렇게 문재인 싫어하는 대구 사람들도 신천지 트롤링이 워낙 압도하니까 중국인 입국 금지보다는 신천지 욕 밖에 안하는 거 같아요.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줄라면 좀 많이 주지 50만장이 뭐꼬ㅠ 중국인들이 가져간거만해도 100만장은 되겠다 님들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유라
20/02/27 23:29
수정 아이콘
좀 웃프네요 크크크크
김홍기
20/02/27 23:34
수정 아이콘
유라님 요새 주식은 좀 어떠신가요? 저는 현실에선 코로나로 힘들고 온라인에선 주식이 자꾸 빠져서 두배로 힘드네요 ㅠ 다 빼야되나싶기도 하고. 아 둘다 real인가 ㅠ
김유라
20/02/28 00:34
수정 아이콘
저는 존버입니다. 지금 인버스타기는 너무 늦었고... 좀 120일선 뚫리고 반등 나오면 조금 더 매수하려고요.
반등 안나오면 다 팔고 열심히 일해야죠 크크크크
SkyClouD
20/02/27 23:36
수정 아이콘
상해사는 지인의 이야기로는 상해에서는 1. 마스크 없이 외출 및 건물 출입 금지, 2. 자기 주거지 및 일터, 일반 식당과 마트 외 출입금지 상태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전염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관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ygfdgogo
20/02/27 23:39
수정 아이콘
대구사는데요 전입신고된 인원 기준으로 인당 2장씩 준걸로 알아요
마스크를 긴급히 공급하고는 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바로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에
당장 하루 이틀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전달한건 잘한 조치라고 봐요.
그리고 대구 사람 중에도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대구시에서 우한으로 보낸게 5만장이라고 들었는데 상하이 지자체에서 대구경북쓰라고 50만장이면 지자체단위에서는 10배로 돌려준거네요.
김홍기
20/02/27 23:43
수정 아이콘
아 대구에서도 보냈군요 그건 몰랐네요. 근데 인당 2장인데 4명가족에 왜 두장이지? 헐 누가 쎕쳐갔나ㅠ
아우구스투스
20/02/27 23:47
수정 아이콘
대구랑 우한시랑 무슨 자매 결연인가 맺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래서 보냈었었죠.
김홍기
20/02/27 23: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근데 불현듯 드는 생각. 왜 자매결연이지 페미가 또오?
아우구스투스
20/02/27 23:50
수정 아이콘
뭔소리세요 갑자기?
김홍기
20/02/27 23:51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걍 농담이여요 ㅠ 죄송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2/27 23: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저한테 여쭤보신줄 알고는 좀 당황했습니다.
나의다음숨결보다
20/02/27 23:52
수정 아이콘
뭔 소리세요?(2)
김홍기
20/02/27 23:54
수정 아이콘
그냥 갑자기 왜 형제결연은 없고 자매결연인가 -> 좋은것은 다 여자가 하는가 -> 페미가 또오?
이런 안드로메다급 사고 흐름의 개그였는데 죄송합니다
마프리프
20/02/28 08:08
수정 아이콘
영어에서 도시나 주를 인칭으로 부를때 she라고해서 일걸요?
김홍기
20/02/28 08:2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그렇네요. 그럼 왜 sister를 쓸까? 하고 더 궁금해지긴하는데..누가 댓글로 알려주시겄죠 흐
ygfdgogo
20/02/28 00:06
수정 아이콘
구 별로 배급기준이 다르네요 250만 도시에 190만개 풀렸으니 못받으신 분도 계시겠네요
추가로 더 공급한다고 하는데 지금처럼 무상으로 준다는건지 대구에 풀린다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김홍기
20/02/28 00:08
수정 아이콘
아 네 대구내에서도 지역별로 배급이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아마 몇번은 더 무상지급하지 않을까요? 중국에서 온 것도 있고요
하르피온
20/02/28 00:42
수정 아이콘
저희동넨 가구당 최대 3장이네요
1인 1장 , 2인은 2장 , 3인 3장 그위로 더 있어도 3장
관지림
20/02/28 00:02
수정 아이콘
마스크 중국 준다고 난리치더만 이제는 받는다고 난리치네..
그리고 이런일 가지고 탄핵 하는 사람 보면 참 뭐라 해야할지...
욕이야 시원하게 술자리에서 할수는 있어도..
주위에 저런 사람 없어서 다행이네요.
이녜스타
20/02/28 01:41
수정 아이콘
탄핵이 이제 뉘집 개이름이 됐죠 그냥 조용히 가서 청원누르던가 그걸 자랑이라고 하는지 참.....
김홍기
20/02/28 07:42
수정 아이콘
뭐 변명하자면 자랑은 아니고 그냥 아내랑 통화하는데 엿들은거라서..
그리고 그냥 정권이 맘에 안든다는 뜻이겠지요. 끌어내리고 싶을정도로.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국민의 30프로 정도요, 그 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끌어내려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요. 거기에 근거가 있던 없던, 당위가 어쨋든, 언론에 휘둘려서 그렇다고 생각하더라도 실제는 실제니깐요.
윗 댓글에 관지림님은 그런 사람 주위에 없어서 다행이라 했는데 대구 경북 사람인 저는 저 외에 대부분 가족 친지들이 다 자한당 골수 지지자들이거든요. 실제는 실제에요. 그리고 주위에 있을걸요?
LightBringer
20/02/28 00:08
수정 아이콘
도와준다니 고맙긴 한데 뭔가 웃프네요
만수르
20/02/28 00:21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 웃기네요. 2월 27일 같은날 우리나라 마스크는 중국으로 가는데 크크크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457
27일 외교부 주관, 지원물품 일괄 운송 지원
충남도, 13개 성(省)에 각각 1만개씩 13만개
강원도, 지린성에 일반 마스크 21만장 발송
자치단체 "자매도시 하소연, 신뢰문제 고려"

25일 기사에 의하면 27일에 중국에 이미 약속한 지원물품 보낸다고 합니다.
저 자매도시가 상하이는 아니지만 뭔지 상당히 웃긴 상황이네요. .
결혼식 축의금 돌려막기 같달까요. 크크크
김홍기
20/02/28 00:23
수정 아이콘
아마 신천지 트롤 전에 약속한 거 아닐까요?
만수르
20/02/28 00:51
수정 아이콘
아마 그렇겠죠. 신천지 후에 약속했으면 지자체장들 영원히 공직과는 바이바이행일텐데요.
무적전설
20/02/28 00:24
수정 아이콘
조의금도 그렇고 원래 다 돌려막기입니다. 뭘로든지 기브앤 테이크만 어떻게든 되면 오히려 안 주고 안 받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블랙비글
20/02/28 00:35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중국과 사이가 많이 좋아졌음 좋겠네요.
괴물군
20/02/28 00:46
수정 아이콘
참 복잡미묘 합니다.
헤물렌
20/02/28 01: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수출된 마스크일수도 있지요.
20/02/28 01:39
수정 아이콘
kn95는 중국 인증입니다.
Janzisuka
20/02/28 03:33
수정 아이콘
기존에 약속된 물량은 어쩔수 없이 보내는거고..
기브앤테이크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일각여삼추
20/02/28 05:46
수정 아이콘
보내준 거, 중국인들이 사간 거 합치면 수백, 수천만 개가 넘을 텐데 50만개라... 의미 있나 싶네요.
ShiNing]BluE
20/02/28 07:21
수정 아이콘
대구 주민입니다. 구별로 마스크 지급양이 좀 다른 거 같더라구요 ㅡ 제가 사는 쪽은 동장이 직접 전입신고 기준 직접 전달해준다는데 아직 받지 못했네요..

그리고 문대통령 관련은.. 똑같은거 같아요. 예전에 싫어했으면 뭘해고 까고.. 좋아했으면 그래도 잘한 점 있다하고... 다만 직접적인 지자체단체장을 까는 사람들 보긴 힘듭니다.

대놓고 지자체장이 무슨 빠워(?)가 있냐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크크 그러고선 자긴 안철수 지지자라는데 ㅡ 누구 지지하시는지 안물어봤는데 크크크
김홍기
20/02/28 07:45
수정 아이콘
권영진씨 대구에서 인기가 좀 괜찮나요? 제가 아는 분들도 시장 욕은 안하지만 인기는 뭐..많치는 않은거 같더라고요
ShiNing]BluE
20/02/28 08:08
수정 아이콘
뭐랄까.. 그냥 아예 평가자체를 거의 안하고+자한당 이니까 뽑아준다는 느낌입니다 ㅡ 물론 제 주변한정이겠지만, 친한 지인들이나 정치적 평가를 나눈 분들은 표를 안주지만 그외의 분들은 그냥 자한당이니까 찍어준다는 느낌을 많이 주시죠 ㅡ 당장 저나 제 주변은 지난주 31번 확진 브리핑 나오기 전에 대구시의원들 해외순방 가는거 보고 미친거 아니냐고 할 정도 였지만 그 외의 분들은 대구 확진자 폭발하는 순간부터 정부욕 하기 바쁘시더라구요 ㅡ 제가 사는 지역에 애정 당연히 있지만 묻지마 표주기+자한당 계열 비판하는 넌 빨갱이 프레임이 지긋지긋 하네요...
김홍기
20/02/28 08:15
수정 아이콘
고향갈때 한번씩 느끼는 건데 정치이야기 나오면 입을 닫게 되는 저를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에둘러 표현하거나 하지요.
ShiNing]BluE
20/02/28 08:32
수정 아이콘
그 맘 이해합니다 .. 저는 그래도 어머니가 생각이 변하셔서 집에선 좀 편한데 ㅡ 밖에선 이야기 나오면 숨이 턱 막히네요.. 이번 코로나사태때 대구시장 및 도지사 미비한 점에 대해서 성토하니..(당장 제가 자영업자로 직격탄 맞은 당사자 입니다. 물론 대구에서 피해 없으신 분들 찾기가 더 힘들지만) 너 빨갱이냐 진영논리를 왜 펼치냐 하더라구요.. 크크 정작 그말씀 하시는 분은 집은 대구지만 경기도에서 직장 다니십니다?!
콩사탕
20/02/28 0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구에 사시는 가족들 생각해서 정부가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 했는데, 고작 두 장 밖에 받지 못해서 탄핵에 서명을 하셨군요. 타지역 사람들은 무료 마스크 없어도 대구 시민들의 불안과 위험성을 알기에 아무말도 없는데, 말이죠.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보내준 마스크로 누군가는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김홍기
20/02/28 08:04
수정 아이콘
정치성향이란게 원래 잘 안바뀌어요. 문재인 많이 싫어했던 사람들이 이번 사태에 마스크 무료배포 한다고 싫은 감정이 누그러들겠어요? 오히려 반대로 코로나 대처 미흡하다고 더 싫타 할걸요. 그러니 탄핵 청원도 하지요.
콩사탕
20/02/28 08:1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김홍기
20/02/28 08:2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댓글 수정하셔서 지금봤는데 [중대한 오해]가 있네요. 처제는 10장 받았거든요.
콩사탕
20/02/28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표현(벌점 2점)
김홍기
20/02/28 08:41
수정 아이콘
뭔가 대단히 무례한 댓글인데요. 본문에도 [그나저나 처제는]이라고 적어서 앞뒤가 인과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요.
마스크 2개든 10개든 그건 탄핵 청원이랑 별로 상관이 없어요. 코로나 전체 대처랑 상관이 크지요.
나비아스톡스
20/02/28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신고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2점)
헤물렌
20/02/28 10:58
수정 아이콘
사람을 마스크때문에 그런다고 비난하는게 비아냥이라고 여겨지네요.
20/02/28 07:59
수정 아이콘
Http://www.dongtaiwang.com
요즘 중국에서 여기가 그렇게 핫하다던데
던파망해라
20/02/28 10:09
수정 아이콘
디씨에서 주소 곧이곧대로 올라오면 조선족 알바가 칼같이 자른다는 그 사이트군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92 [일반]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일침 [68] 파란마늘7745 20/02/29 7745
4390 [일반] 민주당 2차경선 결과 발표, 단수 및 경선대진 발표 (송병기 탈락, 정태호 승리, 금태섭 경선 대진 확정) [19] SaiNT5452 20/02/28 5452
4389 [일반] 민경욱, 컷오프 [27] 삭제됨6324 20/02/28 6324
4388 [일반] 금주 여론조사 및 향후 선거 예측 [65] 아우구스투스7372 20/02/28 7372
4387 [일반] 2/26일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발언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70] 벙커속에 다크7743 20/02/28 7743
4385 [일반] 조선족 게이트 관련 개인적 생각정리.. [59] 불행27368 20/02/28 27368
4383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정부가 중국정부에 또 60억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했네요 [85] JazzPianist9992 20/02/28 9992
4381 [일반] [공유] 시의적절한 서울신문 칼럼 역발상과 K방역 [75] aurelius15327 20/02/27 15327
4379 [일반] 국민의당(2020)은 지역구 후보를 안 낼 모양입니다 [26] 말다했죠5004 20/02/28 5004
4378 [일반] 중앙일보가 비례민주당으로 아주 재밌는 기사를 썼네요. [62] 고타마 싯다르타6957 20/02/28 6957
4377 [일반] 상하이 "대구경북 보내달라" 마스크 50만개 기증 [47] 김홍기7538 20/02/27 7538
4375 [일반] 청와대의 중국 입국 금지 관련해서 서면 브리핑 [50] SaiNT6650 20/02/27 6650
4374 [일반] 코로나-19 관련 그래프들 (2월 27일 오후기준) [12] 아마추어샌님5314 20/02/27 5314
4373 [일반] 추경이든 예비비든 모든 수단 동원해야 [47] 이찌미찌5753 20/02/27 5753
4372 [일반] 안철수 코로나19 관련해 언급한 트윗들 [51] 삭제됨7410 20/02/27 7410
4371 [일반] '머지않아 종식' 발언 보도자제 발언에 靑 , 기자 설전 [109] 레드빠돌이10085 20/02/27 10085
4370 [일반] 코로나 3법이 바로 적용됐습니다. [23] 두부빵6681 20/02/27 6681
4368 [일반] 2월 4주차 주중집계 정당별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45] 오클랜드에이스6116 20/02/27 6116
4367 [일반] "중국은 타국의 중국인 입국제한 조치 이해한다" [44] 훈수둘팔자7089 20/02/27 7089
4366 [일반]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주요경로는 (중국인이 아닌)한국인들 [107] 모데나6709 20/02/27 6709
4365 [일반] 국민의당 지지율 조사가 크게 차이나는 이유 - 안철수피셜 [40] 유료도로당6455 20/02/27 6455
4364 [일반] 유승민계, 안철수계가 각개격파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52] 삭제됨9871 20/02/22 9871
4363 [일반]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발표 (신경민·심재권·유승희·이석현·이종걸·이춘석 패배) [25] SaiNT4639 20/02/27 46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