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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7 10:42:23
Name 모데나
Subject [일반]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주요경로는 (중국인이 아닌)한국인들 (수정됨)
https://www.ytn.co.kr/_ln/0101_202002270551195762

https://www.nocutnews.co.kr/news/5297277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국회의원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아주 중요한 답변이 나왔네요.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주요경로는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을 왕래하는 한국인들이라는 겁니다. 더이상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은걸로 봐선 보건복지부에서는

조사를 다 마친 상태지만 국익을 위해 굳이 발표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목소리가 국민들과 정치권에서 강하게 나오며 정부를 압박하자, 보건복지부장관이 한마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서 우리국민들의 중국인 입국금지 요구는 잦아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답변내용중

'애초부터'란 표현을 쓴 걸로 봐선 바이러스 최초유포자도 (중국에서 온)한국인임을 보건복지부가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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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10:46
수정 아이콘
잦아들지 않고 답변이 문제가 많다고 욕 많이 먹고 있습니다.
저걸 정치적인 답변을 안한게 문제인지 정치적인 답변이어서 문제인지 헷갈리긴 합니다.
유료도로당
20/02/27 10:50
수정 아이콘
특별한 정보라기보단 우리도 다 알다시피 국내 초기 감염자들의 1차감염경로가 중국에서 온 한국인인건 맞으니까요.
차이나타운 대림 봉천 건대같은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감염자 나온것도 아니고..

하도 중국인 금지 왜 안하냐고 국회에서 털리니까 저렇게 얘기한것같은데 저 답변가지고 또 욕먹고 있네요. 딱히 잦아들일은 없을것같습니다. 원래 아무 일 없어도 중국인 입국 금지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널려있기때문에 평소엔 차마 말 못하지만 뭔가 건수 터지면 그때서야 신나게 말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강미나
20/02/27 10:50
수정 아이콘
감염학회에서 중국 입국금지 제안한 적 없다고 얘기한 거 가지고 거짓해명 논란있던 건 어떻게 확인됐나요?
덴드로븀
20/02/27 10:5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88CZQxHCRY?t=33
상당히 격한 느낌으로 발언한거네요.

장관입장에선 국회의원들이 이야기하는게 쳐답답해서 저렇게 발언한것 같은데 저렇게 하면 오히려 중국인 입국금지 요구는 잦아들리 없고, 정부의 실책으로 더 몰아갈 확률이 높겠죠.
Chandler
20/02/27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하에선)틀린말은 아니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신천지 집단감염의 최초 원인이 국내입국한 중국인인지 우한에서 걸려 들어온 신천지 신도인지 사실관계가 나오기 전까진 결론은 뭐...각자 마음속에 있는거죠.
Chandler
20/02/27 1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지금 입국금지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는 다른얘기라고 보는데..

현재 후베이성외 중국이나 일본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보입니다. 중국 데이터에 따르면 어쨋든 후베이성 외의 중국에서 확진자는 많이 줄기도 했고..중국데이터라 못믿겟다는 논지라면 아예 검사를 안해서 데이터가 없는 일본에 비하면..... 검사라도 빡세게 돌려온 후베이성 외 중국이 일본에 비해 더 위험하다라고 결론내릴 수 있을까요

결국 중국인 입국을 전면 막을거면 일본도 막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는데 이걸 하자는건 사실 북한처럼 셀프 왕따되서 우리나라를 셀프 멸균실만들자는건데..진지하게 이걸 주장하는 분은 없겟죠
20/02/27 14:3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주장하시는 분들 많아요.
의사협회는 이랬다 전문가들 의견은 어땠다 하면서요.
원천 봉쇄했으면 이럴일없었다 하면서요.
20/02/27 10:5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섣부른 발언이죠.. 저는 중국입국 제한 하지않은건 타당했다고 보는입장입니다만
사태가 진정되고 역학조사가 특히 31번을 기점으로한 완료가 된 상태에서나 할 이야기지 두들겨 맞는다고 해서
우리나라 국민이 전염원이라고 해봐야 그냥 불길에 기름지고 들고 들어가는격이죠.
답답한것도 알겠고 처맞으니 반박도 해야될것도 알겠는데 결과가 이렇게 된이상은 그냥 쳐맞는 수밖에 없습니다..
NoGainNoPain
20/02/27 10:55
수정 아이콘
저 말이 사실이라면 코로나 사태가 이지경까지 온 건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한국인 관리를 제대로 안했다는 뜻이 되겠네요.
중국탓 하지말고 그냥 정부가 1순위로 사태 책임을 져야 할듯 합니다.
다시만난세계
20/02/27 10:5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기록들을 보면 저 말이 맞죠. 한국에서 나온 확진자들 국적보면 대부분 한국이고 퍼뜨린 사람들도 한국인이고...
20/02/27 10:56
수정 아이콘
장관님이 일은 잘하실지 몰라도 정치는 잘 못하시네요...
지금 상황에서 저런 발언을 하면 야당은 꽃놀이패죠
파란마늘
20/02/27 13:34
수정 아이콘
장관은 정무직 공무원인데, 정무감각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2/27 10:5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한데 국민감정에서 볼때는 쳐맞을 말이라는게 문제죠...

당장 31번 신천지만 아니였어도 하루 한자리 숫자로 지금까지 억제 가능했을꺼라 생각합니다.
20/02/27 10:59
수정 아이콘
궁금했던건데 중국에서 유입되는 한국인이 하루에 2천명이었군요...하루에 2천명씩..많긴 많네요...
20/02/27 11:00
수정 아이콘
입국자 관리 못한걸 인정하는 꼴인데...
알카즈네
20/02/27 11:01
수정 아이콘
발언 자체는 팩트에 가까운데.. 아무튼 아무리 답답해도 발끈러시는 예부터 망하는 지름길 중 하나였죠~ 좀 차분히 돌려서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벙커속에 다크
20/02/27 11:02
수정 아이콘
거듭 말하지만, 이런 말 할거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중국 사람들 전수조사 하고 나서 그 사람들이 감염 여부를 모두 확인한 후에 얘기해야 합니다.
중국인들에 대한 전수 조사 없이 이런 말을 '장관이나 되는 사람'이 내뱉는 것은 매우 비난받아야 할 일이고, 대한민국의 장관 입에선 나오지 말아야 될 소리입니다.
20/02/27 11:07
수정 아이콘
아니죠 이건 현재 역학조사에 따라가서 결과가 나와야지 중국 사람들 전수조사가 문제가 아니죠..
이건 중국에 대한 포비아랑 다를게 없습니다. 저도 좋아하지 않는 국가 입니다만 이렇게 해선 우리가 중국이랑 다를게 없죠.
20/02/27 11:28
수정 아이콘
입국거부는 아니더라도 검사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중국은 한국인들 들어오면 공항에서부터 다 검사하고 격리도 하는데...
중국은 지방정부 핑계 대고 있긴 하지만요
20/02/27 11:42
수정 아이콘
전체 검사에 대한 비용을 어떻게 하느냐도 문제죠...
입국자 검사하다가 결국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가 늦춰질수 있는거고요.
중국에 혹은 중국인쪽에 문제다 라고 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역학조사 관계에 의해서 감염 추적이 완료된 이후에 이야기 되어야 됩니다.
지금 말한 국민이 감염원이다 라고 하려면 그것역시 역학조사관계에 의해 추적이 완료된 이후여야 하고요.
그냥 이건 어느쪽으로 발언하던 복지부 장관의 실언이 맞습니다.
벙커속에 다크
20/02/27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포비아가 아니고, 제대로 조사한 후에 발표를 하라는 것이고, 오히려 이런식으로 한국인이 더 원인이 되었다라고 발표를 하는 건 중국에 대한 사대이고, 굴종이죠.

역학조사가 완벽하다고 보실 수가 있나요? 아직 최초에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환자들이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완벽하게 조사가 됐나요?

그리고,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감염이 안된 상태로 들어왔다고 확신할 수 있으신가요?
- 독일에선 무증상 감염자도 나왔다는 보고도 얼마전에 나왔었고,
-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시행한 자가진단앱의 경우 보고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백명이 있다고 합니다.

완전하지 않은 역학조사결과를 가지고, 특히나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한국 입국 중국인들에 대한 검사는 안하고선 대부분의 감염은 중국을 왕래하는 한국인이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거죠.

저 말을 하려면,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 중국을 왕래하는 모든 중국인들을 검사를 하고,
- 국내 감염자들의 최초 감염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한 이후에 중국인들에 감염이 정말로 미미하다는 걸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한 일이었고, 애초에 정부에서 의지도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런 말은 '대한민국'의 복지부 장관이란 사람이 해서는 절대 안 되는 말입니다.
20/02/27 11: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느쪽으로 발표를 하던 역학조사가 완료된후에 그것에 대해서 말해야 된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어느쪽으로든 대한민국의 복지부 장관이란 사람이 해서는 안된다고 했고요.
그러니까 모든 원인에 대해서 발표하는 한나라의 장관이 이야기 하는것이라면 역학조사가 완료된 이후라야 한다고 전제를 깔았습니다.
벙커속에 다크
20/02/27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Atom84님의 댓글에 '역학조사가 완료된후에 그것에 대해서 말해야 된다'고 하셨군요.
이런 의견이시면 저도 키토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박정희
20/02/27 21:35
수정 아이콘
국내 입국 중국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없을걸요. 중국인 전수조사할 진단키트를 자국민에게 쓰는게 맞죠.
아싸리리이
20/02/27 11:05
수정 아이콘
이래서 팩트보다 컨텍스트다 중요한거죠. 같은 팩트를 가지고 이렇게 해석이 다양하니까요.
Normal one
20/02/27 11:06
수정 아이콘
참참못 한건데 이미 씌워진 무능후 프레임 , 감염학회 발언을 두고 진위논란에 휩싸인 인물인지라 선방이 쉽지 않네여. 하긴 이상황에 보건복지부 장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선방 하는게 가능한가 부터가 의문이니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1:07
수정 아이콘
진위논란? 이나 되나요? 장관이 거짓정보 얘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1:06
수정 아이콘
감염학회 대정부 권고문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중국 발/중국 경유 하신 분들 입국 제한이죠. 국적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통제력이나 인구밀도 생각하면 이미 중국 후베이성 제외한 곳들보다 우리나라가 훨씬 위험한데 우리가 입국제한을 안 걸어도 타국이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할거에요.
20/02/27 11:08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한 번 해봅시다.
우리나라 첫 확진자는 입국중인 중국인으로 1월 21일에 발견되었고요. 평균적인 최소 전파 가능일을 잠복기 7일로 잡아봅시다. 그리고 치명적인 상태까지 가는 시간을 증상발현 후 7일로 가정하고요.
첫 사망자가 2월 20일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했으니 이 사망자의 감염일은 대략 14일 정도인 2월 6일이어야 하는데 이사람이 신천지 교인은 아니니
입국한 중국인->신천지교인->신천지교회내감염->청도대남병원일 경우 세 단계의 감염경로를 가져야하니 1월 20일경 입국한 중국인에게서 효율적으로 전파된게 아니면 말이 안되고, 1차전파자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을 확률도 없고요.
입국한 신천지교인->교회내집단감염->청도대남병원이 시기상으로도 맞고 가능성도 훨씬 크지요.
20/02/27 11:44
수정 아이콘
1차전파자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을 확률이 없진 않죠.
미뉴잇
20/02/27 11:10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아래의 보건 전문가에게 전권 위임하고 가만히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복지쪽 전문가이고 보건에 대해선 지식이 없으실텐데 이런 재난 상황에 전염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를만한

인물이 장관을 하고 있으니 잘 돌아가겠습니까
푸른호박
20/02/27 11:11
수정 아이콘
신종 전염병이라 무증상 감염 등 정보 부족과 초기 키트부족 등 상황과 같이 전세계 어느나라도 막지 못한 코로나 19 특징을
우리 정부는 차단했어야 한다는 결론인건가요?
[아 다 모르겠고 결과가 전염병 퍼졌으니깐 니잘못이야] 이 논리죠?
반면교사로 세계 어느나라보다 좋은 시스템을 만들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이 논리로 비판하면 정말 끔찍한 심정일거 같네요.
중국 중국 노래를 부르면서 비난하고 공격하니깐 중국인이 문제가 아니라니깐, '아 그래??? 그럼 더 문제구나!!!'
누가보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만든 줄 알겠어요.
오해 했으면 1차적으로는 미안하다고 하고 해결을 위해 합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20/02/27 11:12
수정 아이콘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거죠.. 과잉대응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NoGainNoPain
20/02/27 11:15
수정 아이콘
야당조차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한국인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는데 그걸 마치 제일 큰 문제인 듯이 이야기하니까 문제가 된 거죠.
왜 보건복지부장관이라는 양반이 할 필요도 없는 말을 해서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듭니까.
미뉴잇
20/02/27 11:19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는 말 보면 한국인이 코로나 만든 줄 알겠는데요
제라스궁5발
20/02/27 11:20
수정 아이콘
전세계 어느나라도 막지 못했다고 하기엔
당장 대만만 봐도 확진 추이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신종 전염병이라 무증상 감염 등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 전염지를 막아야 하는겁니다
직접 댓글의 정답을 남겨주셨네요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그냥 받아들이면 더더욱 감염을 막기가 어렵죠
그리고 현 장관의 발언 문제는
31번 등 확진자들이 어떻게 감염되었는가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시점에서 너무 성급하게 얘기한거죠
당장 대통령이 종식 발언 한 다음 몇 일 내 다시 퍼지고 그 발언이 아직까지도 까이는걸 생각해보면
31번 등 아직 감염요인을 찾지 못한 확진자들이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를 전부 밝힌 다음 저런 말을 해야죠..
이정재
20/02/27 11:47
수정 아이콘
대만은 어제기준 검사를 하루에 열몇건 하고 말았는데 이게 검사를 안해서 확진자가 준건지 진짜 확진자가 준건지 장담못한다고 봅니다
아싸리리이
20/02/27 11: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부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곳입니다. 욕은 먹어야죠. 다만 뭐랄까? 까기위해 논리를 세운다라는 분들이 대다수네요. 여기도 만만찮고요. 결과가 이런이상 가불기에요. 시간이 지나면 알려지겠죠. 늘 그렇듯 꽃이 져야 봄인줄 알테니까요.
이쥴레이
20/02/27 12:53
수정 아이콘
현재가불기죠. 정부는 아무리 대처 잘하고 뭘해도 이제는 틀어막기 힘들고
지지율은 하락할거고 이걸로 레임덕이 빠르게 오면 골치 아파지는거죠.

무슨말을 하던 이제는 그뜻을 떠나 당분간 계속 욕을 먹을거라고 봅니다.
딸기콩
20/02/27 11:11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은 아닌데 듣는 일반 사람 입장은 생각 안한 말이죠.
로즈엘
20/02/27 11:1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이번 코로나에서 모든걸 잘한건 아니지만 맞는건 맞다고 넘어가야죠.
이정도 발언도 못한다면 무능 프레임 씌울꺼 같고, 지속적으로 중국 입국 금지 같은 언급을 하는게 지금와선 정치적 공세로 이해되는데
벙커속에 다크
20/02/27 12:16
수정 아이콘
맞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제라스궁5발
20/02/27 11:17
수정 아이콘
이런건 적어도 31번 등 아직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도 모르는 확진자를 찾아 본 다음에 발언을 해야죠
지금 중국인에게 감염되었는지 안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소리를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닌가요?
당장 대통령이 종식 발언하다가 욕먹은게 몇일 되었다고
미뉴잇
20/02/27 11:20
수정 아이콘
혹시나 나중에 틀린말이 되도 말장난으로 해명하면 되거든요
문재인 종식 발언이 희망을 나눈거라고 변명을 한 것처럼요
20/02/27 11: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31번 확진자 어디서 감염된건지 안나왔죠?
긴 하루의 끝에서
20/02/27 11:20
수정 아이콘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인들 중에서 장기 체류자보다는 여행이나 출장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 방문자가 더 많다면 국내 확진자 다수가 한국인이라는 점은 사실 그리 중요치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의 본격적인 확산이 내부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명난다고 하더라도 감염의 최초 또는 초기 발생조차 그러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게 되는 건 아닙니다.
slo starer
20/02/27 11: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문정부 미친듯이 까던 진중권이 이번 코로나 이슈에선 정부입장을 옹호하고 쉴드치더군요.
항상 네이버 탑텐에 들 정도로 기사화되고 주목받던 진중권의 페북발언이 이번 코로나 관련건에서는 네이버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참진보라고 추켜세우던 보수들도 당황해 하거나 무시하는게 재밌습니다.
두부빵
20/02/27 11:27
수정 아이콘
원래 그 사람 말하는건
자기 입맛에만 골라서 상대 진영 공격하는데만 써먹죠.
전 그 사람 말하는건 2009년 이후로 진심으로 들어 본적이 없네요.
미뉴잇
20/02/27 11:28
수정 아이콘
재밌는게 아니라 진중권의 발언이 별로 공감을 못 받으니까 찾아보기 어려운거죠..
진중권이 말한거면 무조건 뉴스나오고 공감해줘야 하나요?
이전에는 진중권의 발언이 공감이 가니까 공감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뉴스에도 많이 나온거고 이번 발언은
공감 못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안 나오는거라 보는게 맞겠지요
slo starer
20/02/27 11:32
수정 아이콘
조국관련이나 정부, 여당비판에 관해 진중권이 말한건 무조건 뉴스가 나오고 노출도가 높았습니다.
미뉴잇
20/02/27 11:33
수정 아이콘
그만큼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뉴스에 나온거에요 조국관련해서 정부나 여당이 보여준 위선적인 발언에 대한
비판이 많은 공감을 받았으니까요
20/02/27 11:34
수정 아이콘
현재의 진교수 글도 공감 많이 받을 겁니다.
slo starer
20/02/27 11: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권위있는 스피커로 다뤄줬으면 이번 코로나에 관해서도 조금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공감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진영논리라는 거죠.
미뉴잇
20/02/27 11:37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라는건 김어준 유시민이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따르고 믿는게 진영논입니다...
진영에 상관없이 유시민이던 진중권이던 공감이 가는 말을 하면 공감을 하는거고 그게 아니면
비판을 하는거죠.
slo starer
20/02/27 11:43
수정 아이콘
김어준, 유시민도 진영논리고 이번 진중권 발언을 무시하는 것도 진영논리에요.
미뉴잇
20/02/27 11:47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진영논리에요?

진영에 상관없이 메신저에 상관없이 공감가는 말을 하면 공감하는게 정상이지
내가 평소에 지지하던 사람이 말을 한다고 무작정 믿는게 진영논리죠.
slo starer
20/02/27 11:57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알고 계신데 지지하는 사람이 뭔말을 하든 믿는게 진영논리가 아닙니다.

이번 정부가 뭘하든 잘못한거다 같은 하나의 도그마를 가지고, 여기에 동조하는 의견을 낸 사람에 권위를 줬다가
여기에 벗어나는 발언을 하면 그 권위를 박탈하는게 진영논리죠.
진중권보고 참진보라고 하던 사람들, 왜 이번 코로나 사태에 관해선 그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습니까?
도그마에 벗어나서 그런거고 그게 진영논리라는 겁니다.
미뉴잇
20/02/27 12:00
수정 아이콘
간단히 생각하심 되요. 진중권의 발언이 공감이 안되니 그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겁니다.
도그마를 가지고 권위를 박탈한게 아니라요. 더 이상 이야기가 통하지 않을거 같아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slo starer
20/02/27 12:03
수정 아이콘
그전에는 그렇게 공감 잘하고 맞장구 쳐놓고 이번에는 공감이 안된다는게 웃긴다는 거죠. 그의 지성과 날카로운 감각이 코로나사태 이후 급격히 퇴행이라도 했답니까?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2:07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사안마다 다른거죠. 문통 칭송하는 사람이더라도 박기영이나 조국 같은 인사에는 비판했듯이.
slo starer
20/02/27 12:15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말씀하신 사례와 진중권이 어떻게 비교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중권은 불과 한두달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스피커에서 급사했나 싶을정도로 이제는 네이버에서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의 발언이 옳았기에 공감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의 지성과 정직한 비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직한 지성으로 부각시킨 진중권이 이번 사태에서 왜 젼혀 주목받지 못합니까? 그냥 공감이 안간다. 사안마다 다르다 이런식의 이유는 맘에 안든다 라는 거죠. 왜 마음에 안드는지는 위에 설명했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2:24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적어도 저는 발언과 사람을 떼어놓고 보기에 발언이 옳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의 지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기에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이 안되네요. 심지어 진중권이면 본인 전문분야가 아닌 곳에서 나대다가 트위터에서 블락당한 흑역사가 있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혹시 누군가가 한 번 옳은 말을 하면 그 사람이 한 말은 다 옳다고 판단하시는지요? 전 그렇지 않습니다.
slo starer
20/02/27 12:25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사냥개님같은 분은 제가 비판하는 부류의 사람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2:28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비판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그러면 제가 말씀드렸던, 행위가 아니라 주체에 집중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될까요?

그러면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합니다. 말씀하셨던, 그 때의 진중권의 발언에 공감하였으면서 현재의 진중권의 발언에 침묵하는 사람들을 어떤 이유로 '저런 부류'로 분류할 수 있을까? 의 문제죠.
slo starer
20/02/27 12:31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위에 다 써놨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2:36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이번 정부가 뭘하든 잘못한거다 같은 하나의 도그마를 가지고, 여기에 동조하는 의견을 낸 사람에 권위를 줬다가 여기에 벗어나는 발언을 하면 그 권위를 박탈하는게 진영논리죠.] 같은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 때의 진중권의 발언에 공감한 사람들이 저런 일관적인 도그마를 가지고 공감을 했었다는걸 관심법이나 추측의 영역이 아니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slo starer
20/02/27 12:39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사람의 내심을 그 누가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정황상 추론하는게 최선이죠. 그 정황은 위에 써논대로 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02/27 12:42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그전에는 그렇게 공감 잘하고 맞장구 쳐놓고 이번에는 공감이 안된다는게 웃긴다는 거죠. 그의 지성과 날카로운 감각이 코로나사태 이후 급격히 퇴행이라도 했답니까?]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리저리 마음 맞고 뜻이 맞는 사이에서도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완벽히 맞지는 않죠? 대표적인 예로 큰 틀에서는 정치적으로 같은 진영, 같은 정당으로 묶임에도 세부적으로는 사안에 따라 판단이 작고 크게 서로 나뉘잖아요. 그러니 내부적으로도 계파가 존재하고, 서로 토론과 경선 등을 통해 합일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반목이 심해서 갈라지기도 하는 거고요. 위 사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일인이라도 주제에 따라 공감이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는 건 당연한 거에요.
주인없는사냥개
20/02/27 12:43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저는 말씀하신 정황들이, 진중권의 기존 발언에 대한 지지가 저런 도그마에서 나왔다고 추론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뭐 옳다 그르다의 영역은 아니죠. 알겠습니다.
slo starer
20/02/27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긴 하루의 끝에서 님// 저는 언론이 진중권을 다루는 방식과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완전한 찬양에서 완전한 무시' 이게 이견 때문이다 정도로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그동안 해온 것처럼 중요하게 다뤄야 되는거 아닐까요? 왜 언론은 코로나 관련해서 진중권을 완전히 무시하다시피 하고 있을까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02/27 13:52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언론은 기본적으로 화제를 쫓는 집단이고, 현재는 진중권이 과거처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등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도 그에 맞춰 보도를 할 뿐인 겁니다. 대상이 그 누구든 간에 한 번 또는 한 때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고 해서 "별 근거 없이" 언론이 해당 대상에 대해 많게든 적게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식으로 대상이 조명되는 것이 해당 대상에 대한 특별 대우이자 편향적 행태죠.
slo starer
20/02/27 14:19
수정 아이콘
긴 하루의 끝에서 님// 진중권을 화재의 중심으로 만들고 오피니언 리더로 집중조명한건 언론과 보수정치세력입니다. 마치 아무런 의도없이 객관적으로 진중권을 다룬것처럼 말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때 뉴스를 안보신건 아니죠?
긴 하루의 끝에서
20/02/27 14:52
수정 아이콘
slo starer 님// "언론과 특정 정치 집단이 과거 특정한 목적 하에서 의도적, 인위적, 전략적으로 진중권을 크게 부각시키고 화제로 삼으며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였다."고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 같은데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 것과 이를 단정지으며 객관적 사실로서 이야기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0/02/27 11:24
수정 아이콘
박근혜나 이명박 정부 때 복지부 장관이 저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cruithne
20/02/27 11:2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처맞는 말이죠. 저게 장관이 할 말인가
slo starer
20/02/27 11:28
수정 아이콘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이 중국인을 입국제한 하지 않은것이 원인이다 라고 자꾸 몰아붙이는데, 그러면 어떻게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장관 발언이 팩트란건 인정하지만, 표현이 정제되지 못했다 라면, 어떤식으로 표현했어야 하는지 여쭤봅니다. 공격하는게 아니고 진심 궁금해서요.
cruithne
20/02/27 12:14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 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죠. 중국 경유 외국인이 주 원인은 아니다 라고만 했었어야지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뉘앙스가 되버렸으니까요. 일반 공무원이면 몰라도 장관이면 발언이 갖는 정치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했어야죠.
slo starer
20/02/27 12:18
수정 아이콘
그런 뉘앙스를 부여하고 부풀린건 언론이기도 하죠. 이용당할 빌미를 준걸 비판하시는거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cruithne
20/02/27 12:22
수정 아이콘
네. 장관은 정치인이죠.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두부빵
20/02/27 11:25
수정 아이콘
맞는 사실인데
국회에선 다 내가 죄인이다 잘 못 했다 그러면서 넘어 갔어야죠
보수 언론들이 써먹기 좋게끔 매우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 봅니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내려 오겠네요.
이호철
20/02/27 11:26
수정 아이콘
저게 100% 사실이라고 해도 잦아들기보단 되려 욕을 먹을 확율이 높아보이는 답변이군요.
스타카토
20/02/27 11:28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님
하지만 지금 상황엔 적절치 못했다~~~정도인것 같네요~
20/02/27 11:32
수정 아이콘
원 글 쓰신분에게 낚였네요.
여긴 선게인데 그냥 비판글 쓰세요.
불타는펭귄
20/02/27 11:3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죠.
지금이라도 중국인 못 들어오게 하자는데 중국인만 막으면 될 일이 아니고
일본도 막아야 하고 이탈리아도 막아야 하고 코로나가 유행하는 나라에 출입하는 한국인도 막아야 하고
그냥 북한처럼 셀프 고립되면 가능한 얘기죠.

하도 중국가지고 정치공세 당하니까 요새는 신천지를 미통당과 엮어서 니들도 당해보라고 하던데
황교안이 신천지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연관된 것이 아니잖아요.
OvertheTop
20/02/27 11:41
수정 아이콘
이 타이밍에 중국이 한국보고 말했네요.

“만일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특수 집단으로 분류해 방치하다 역병이 재발하면 중국 인민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
“중국 또한 사태 초기 다른 나라가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심경이 복잡했으나 끝내는 받아들였다”
“중국은 다른 나라가 국경 폐쇄나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상대방을 증오하지는 않는다”
“만일 이 시기에 중국이 대문을 열어 한·일에서 오는 사람을 초국민대우 하다가 중국의 방역망이 뚫린다면 이게 오히려 한·일의 존중을 받지 못할 것”

[출처: 중앙일보] 中, 강경화 항의에 정면 반박 "외교보다 더 중요한 건 방역"

https://news.joins.com/article/23716795

서글프군요. 한국은 중국인 계속 받아들이다가 코로나가 계속 발병하면 국민들이 조용히 있을꺼라 생각하나 봅니다.
제라스궁5발
20/02/27 11:43
수정 아이콘
["중국은 다른 나라가 국경 폐쇄나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상대방을 증오하지는 않는다”]

이 말은 진짜 머라 할말이 없네요
20/02/27 11:45
수정 아이콘
[중국 말을 믿을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나오면 할말이 없죠...
미뉴잇
20/02/27 11:48
수정 아이콘
정말 혼자서 보복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국민 안전보다 외교를 우선하는 척 하더니 허무하게 되버렸네요.
뭐 애초에 경제보복당할까봐 그랬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시진핑 방한이 중요했던거 아닐까 생각할뿐
Normal one
20/02/27 11:4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된 타국의 국경관리에 대해 중국이 노발대발 했다는 기사는 못본것 같네요. 제코가 석자라서 그런지
20/02/27 11:49
수정 아이콘
세체졸렬국이 지나고 나서 이런 말 하는게 어이가 없는..
cienbuss
20/02/27 11:54
수정 아이콘
증오 정도로 안 끝난다는 말이겠죠.
kartagra
20/02/27 14:49
수정 아이콘
중국이면 증오라는 감정이 아니라 실력행사로 나간다는 의미겠죠 크크

원래 힘없는 측이나 증오만 표출하는거지 힘있는 쪽은 그냥 뚜까패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박정희
20/02/27 21:38
수정 아이콘
사드 배치할 때도 ‘한한령 같은건 없다’는게 중국의 ‘공식 입장’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중국 수출입이 줄어들고 중국내 한국기업이 핍박을 받더라고요.
이정재
20/02/27 11:48
수정 아이콘
뒤통수 칠꺼 뻔해서 한국이나 일본이나 더한 조치를 못하는중이죠
20/02/27 11:49
수정 아이콘
이딴식으로 말한다면 우리도 그냥 입국금지 하는수밖에 없겠네요 아니면은 중국지방정부와 같이 격리 조치 하던가
이딴식으로 쳐맞는데 아무것도 안한다면 진짜 그땐 호구 인증입니다.
이제껏 중국에 대한 입국금지에 대해 정부편을 들었습니다만 이정도까지가면 계속 정부를 지지하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slo starer
20/02/27 12:06
수정 아이콘
경제적 실익이나 실제 비용대비 방역효과 생각하면 입국금지 안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중국이 저렇게 나온 이상 국민감정을 누그러 뜨리고 총선에 영향을 최소화 하려면 비례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거 같네요.
20/02/27 12:11
수정 아이콘
저 이발언 나오기 전까지도 어쩃든 지금 상황을 끌고 갈수박에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이야기한 이상 정부는 후퇴할수없습니다 같이 입국금지는 아니더라도 격리조치는 시행할수박에 없어졌죠
박정희
20/02/27 21:39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입국금지하는건 더더욱 실효성이 없죠. 방역의 측면에서 보면 차라리 대구 경북을 차단하는게 낫겠죠.
답이머얌
20/02/27 12:18
수정 아이콘
지금 민심은 사실을 원하는게 아니라 희생양을 원하는 겁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에 제한을 걸기 시작했으니 우리도 할 명분이 생겼죠.

설마 정말 민심의 내면을 몰라서 팩트체크 한답시고 답변을 저런 식으로 한걸까요?

저도 이성적으로는 답변이 이해가 가지만, 현재 민심은 답정너에요. 누군가 내 현재 상황을 이 모양으로 만든 대상을 향해 화풀이하기.

대내적으로는 신천지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이에요.

초법적이고 난리가 나지 않는 이상, 빌라도의 입장이 되어 예수를 내어주듯 행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여지껏 해오던 방역 대책을 더 강화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박정희
20/02/27 21:40
수정 아이콘
문제해결보다 희생양을 찾는 건 진짜 후진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02/28 19:42
수정 아이콘
설득력 있는 설득을 못하고 있으니 어째요.

희생양을 찾는 것도 찾는 것도 그 이전에 설득력이 없는 짓만 계속하고 있는데.

성급한 종식선언 그리고 기생충 팀 부르고 짜파게티 먹고 이건 최악의 수였다고 봅니다 최악의 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악수들도 많았고
20/02/27 12:19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문제라는 답변도 문제긴 하지만, 중국인을 왜 막지 않았냐는 발언이 더 웃깁니다. 중국발 감염경로를 막느냐 안막느냐가, 어떻게 관리하고 대응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거지, 들어오는 사람들의 국적이 중요한게 아닌데 쓰잘데기 없는 싸움이나 하는게 참 거시기 하네요.
DownTeamisDown
20/02/27 12:4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중국인 통제하려고 했으면 중국에서 한국들어오는 한국인에대한 통제대책을 같이 실행하면서 해야 그나마 할 말이 있는상황인데
한국인은 거의 통제 안되는 상황이라 그렇죠
그래서 우한중국인 안받으면서 후베이성 에서 오는 한국인을 격리시킨 이유중에 하나도 외교적인것도 있습니다.
외국인을 거절하거나 격리하려면 자국인도 나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할꺼면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됩니다.
바다코끼리
20/02/27 12:52
수정 아이콘
흔한 정쟁적 의도가 다분한 질책이더라도 국무위원으로서 겸허히 받아 흘릴 줄 알아야 하는데 좀 미숙했네요.
헤물렌
20/02/27 13:12
수정 아이콘
네네. 다 한국탓이네요. 그런데 한국 대통령이 누구시더라?
수메르인
20/02/27 13:30
수정 아이콘
말이 '중국에서 귀국한 한국인'들이지 신천지교도들이란 거 다들 모를 리가 없죠.
SkyClouD
20/02/27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중국에서 귀국한 한국인을 신천지 교도로 치환하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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