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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5 15:16:21
Name ZeroOne
Subject [일반] 인터넷에 돌고 있는 충격과 공포의 YTN 여론조사
http://www.ytn.co.kr/_ln/0101_201704051346253620
YTN-서울신문 대선 여론조사 오늘 저녁 공개

YTN과 서울신문은 어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대선 후보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등에 대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YTN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를 해서 저녁 6시 반에 발표하기로 했는데 그 결과가 트위터나 카톡문자로 퍼지고 있네요.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다자대결에서도 문재인 안철수가 고작 5%차이가 나고

유승민이 빠지면 문재인과 안철수가 고작 1.8%

홍준표가 빠지면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는걸로 나오네요.



이게 아직 사실이라는 확증은 없습니다.

어쨌든 오늘 저녁 YTN 여론조사 발표 볼만하겠네요.




참고로 여기 여론조사 저번달엔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317004005&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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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좀그만찾아
17/04/05 15:17
수정 아이콘
지금 이걸로 각 사이트가 난리가 났던데 재밌게 돌아가네요. 크크 누가이길지

이미 여론조사는 신뢰성을 잃어버린지 오래라 그냥 맘이 편안하네요
17/04/05 15:18
수정 아이콘
본문에 황교안 아니고 홍준표요.. 흐흐..
17/04/05 15:2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흐흐
-안군-
17/04/05 15:19
수정 아이콘
본문에... 황교안이 아니라 홍준표겠죠?
이것으로, 보수표가 안철수에게로 집중되고 있다는건 거의 확실시되네요.
물푸레나무
17/04/05 15:19
수정 아이콘
이미 듣보잡 내일신문과 디포뭐시기로 이판사판 막가자로 정했으니
본격적으로 마구잡이식 여론조사결과가 계속 빵빵터져 나올거란건
예상된일이죠 조만간 문재인 3위권추락으로 여론조사몰이 들어갈겁니다
17/04/05 15:20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아니고 홍준표겠죠.
불굴의토스
17/04/05 15:2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맞을것같긴한데 실제로 결과가 저렇게 나올지는 미지수네요.
아이오아이
17/04/05 15:20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문재인지지자만 아니였다면 역대급 흥미로운 대선이네요.
호남과 대구경북이 밀어주는 보수후보라니... 크크크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되서 그런지 아직은 웃기네요. 이러다 정말 똥줄타게 되려나...
삶은 고해
17/04/05 15:21
수정 아이콘
반안보다는 반문이 많은게 사실인듯하네요
프로취미러
17/04/05 15: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쯤 되면 국민의 80%쯤은 이미 누구 찍을 지 결정해놨고, 20%쯤 만이 어떻게 할지 각 재는 중일것 같습니다.

언론에선 한달여 간의 급박한 대선 일정 어쩌구 했지만 크게 봤을때 태블릿 피씨 나오고 난 이후, 좀 빡빡하게 봐도 탄핵안 통과 내지 탄핵 가결 부터는 실질적인 대선레이스였죠.

헌정사상 가장 짧은 대선 레이스가 아니라, 어쩌면 가장 길었을 대선 레이스. 게다가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네요.
순수한사랑
17/04/05 15:21
수정 아이콘
유선 전화조사(43.6%)와 무선 전화조사(56.4%)를 병행

흠 .. 진짜 내일신문이후로 너무 조사마다 달라서 참.. 갤럽,리얼미터까지보고 평균을 봐야겟습니다.
17/04/05 15:23
수정 아이콘
멤브레인은 보통 유선전화 비율이 60%정도 되던데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이야 뭐 엎치락 뒤치락하는게 당연하겠죠. 안철수야 여태 포커스가 몰린적이 없다보니..선거판 재밌어지네요.
-안군-
17/04/05 15: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왠지 저번 총선의 데쟈뷰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총선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이젠 정말 킹찍탈뿐이야..."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The Special One
17/04/05 15:25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지켜보렵니다.
17/04/05 15:27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박근혜 찍은 사람들이 결국 문재인으로는 못올거라고 생각했기에 양자구도 가능성도 높고 무조건 마음놓을수는 없다고 봤지만 그게 안철수대 문재인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정치 참 재밌습니다.
17/04/05 15:2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에이 설마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안철수의 상승원인은 짐작이 되는데, 국민들이 왜 이토록 문재인을 싫어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으로써 정말로 훌륭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국민적으로 비토를 받을 인물은 또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이서는 대단한 득표력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스틸야드
17/04/05 15:29
수정 아이콘
언론들의 문재인 때리기+안철수 밀어주기의 결과물이죠. 탄핵 정국 들어간 이후로 문재인에게 좋은 소리 한 언론이 거의 없었죠. 그냥 '여론조사상 대세다'정도였지.
17/04/05 15:33
수정 아이콘
언론으로만 이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좀 나이브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언론이 문제라면 지지율이 이것보다는 차근차근 올랐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에 안철수 지지율이 갑자기 오른 것은 안희정 지지율을 그대로 흡수한 것 때문인데, 이분들은 반기문 - 황교안 - 안희정으로 이어지는 뿌리깊은 비문층이죠. 이런 분들이 생긴 이유를 좀 더 고민해봐야 될것 같네요.
엔조 골로미
17/04/05 15:35
수정 아이콘
언론이 요즘만 때린거도 아니고 5년동안 신나게 때렸으니까요 없던 혐오도 생겼을겁니다.
펠릭스
17/04/05 15:36
수정 아이콘
5년이 어니라 15년
엔조 골로미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 따졌을때 본격등판한건 5년정도니까요
펠릭스
17/04/05 15:30
수정 아이콘
언론 한겨레와 조선이 대동던결해서 우주의 기운을 몰어주고 있지요
17/04/05 15:42
수정 아이콘
조선이야 그렇다 치고 한겨레는 왜 그러는 건가요?ㅠㅠ
엔조 골로미
17/04/05 15:51
수정 아이콘
원래 친노친문에 우호적인 신문이 아니죠 합당한 비판도 있지만 한겨례를 좋아하는.제가 봐도 이상할정도의 소리도 있습니다.
17/04/05 15: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대학 시절에 탐독했던 신문이었는데, 최근 모습은 아쉽네요.
영원이란
17/04/05 15:32
수정 아이콘
당장 밑에 있는 이언주 의원건, 만약 문재인이 했다면 언론과 온라인에서 가루가 됐을겁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5 15:34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언론에선 가루가 되고 온라인에선 폭풍 실드로 난리가 나겠죠.
영원이란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저런건이 쉴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안철수 지지자 분도 많아졌는데 가루가 되겠죠
엔조 골로미
17/04/05 15:39
수정 아이콘
쉴드 받을수있죠 국민의 당에 대한 여론은 안철수의 여론보다 훨신 좋지 않으니까요
영원이란
17/04/05 15:42
수정 아이콘
온라인도 이미 일방적으로 때리는 분위기에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저는 글쎄오네요.
사악군
17/04/05 17:3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상황이었다면 온라인에선 이언주의원이 어둠에서 빛으로 귀의한 귀순자로 칭송받았을 거라는데 걸겠습니다.
영원이란
17/04/05 17:39
수정 아이콘
네 대신 이언주의원과는 별개로 문재인은 욕을 먹겠죠.
사악군
17/04/05 17:47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이언주가 칭송받았을 거라는 데는 100원쯤 걸 수 있다면
온라인에서 문재인이 욕보다는 칭찬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청신호같은 희망찬 소식으로
소개되었을 거라는 데는 1000원쯤 걸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원이란
17/04/05 17:50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일자리 공약때 문재인 까인거 생각하면 문재인이 한다고 무조건 옹호 받는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사악군
17/04/05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현직 국회의원이 당을 옮기게 한다는 건 대단한 설득력과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이 눈앞에 보이는 제1당인 민주당 의원이 당을 옮긴다는 데서 더 놀랍긴 합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말이죠.
(강력한 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집권여당이 야당의원을 빼간다는 건 얘기가 좀 다르겠지요)

그래서 '무조건' 옹호라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똥을 싸도 칭송받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타당 의원을 대선직전에 자당으로 오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그 능력을 칭찬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엔조 골로미
17/04/05 15:33
수정 아이콘
전국민적으로 지지를 받는만큼 비토층도 큰거죠 거기에는 언론이 아주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뽐뿌질도 정도껏해야...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5 15:33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하면 참여정부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문재인을 좋게 볼 이유가 없지 않나요.
새삼스러운게 아니라 5년전 대선때도 그랬어요. 박근혜는 절대 안돼 vs 문재인은 절대 안돼 였죠.
지지자들이 뿌리가 깊은 만큼 안티들의 뿌리도 깊은거죠. 박근혜처럼요.
엔조 골로미
17/04/05 15: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분들도 문재인보다 훨신 참여정부스러운 안희정은 또 지지했다는게...
17/04/05 15:36
수정 아이콘
그냥 문재인만 아니면돼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5 15:4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스탠스를 잘 잡은거죠.
일단 참여정부때 활동을 안(못)한지라 비판에서 자유롭기도 하고
본인도 참여정부가 아닌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거라 계속 강조하기도 하고,
대북정책도 상대적으로 강경하고 충남도지사하면서 새누리랑 협치하는 걸 본인의 최대 장점으로 꼽기도 하고요.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수층에서 친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요소들을 뺀게 안희정이죠.
그래서 본진에서 지지를 못받는거겠지만요.
엔조 골로미
17/04/05 15:49
수정 아이콘
보수층에서 참여정부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부분이 경제일텐데 안지사의 경제는 참여정부시절이랑 거의 비슷한 정책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5 15:53
수정 아이콘
보수층에서 참여정부의 우파정책을 싫어할리가 있나요. 그건 진보측에서 싫어하는 거죠.
우파정책을 제대로 못해서 싫어한거죠. 그러니 다음 대통령이 이명박이 된거고요.
17/04/05 15:35
수정 아이콘
전국민적인 비토가 아니라 50%의 비토죠. 가치지향 정치인은 어쩔 수 없어요. 박근혜도 그렇고..
대신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힘이 강하잖아요. 장단점이 있으니 뭐..
달달한고양이
17/04/05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다만 일부 가까운 어르신들 보면 일단 문재인은 안된대요. 왜죠..? 라고 해도, 일단 안된대요. 모자라고 어눌하고 암튼 안된대요. 그렇게까지 덮어놓고 일단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시못할 만큼 많은 것 같아요. 대체 어쩌다...싶습니다.
MirrorShield
17/04/05 16:27
수정 아이콘
뭐 덮어놓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
덮어놓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참여정부를 싫어해서 문재인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문재인은 절대 안돼!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전부가 아무런 판단근거 없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가장 이상한 결론이라고 봅니다.
토야마 나오
17/04/05 15:28
수정 아이콘
이거 분위기가 모르겠네요...
말다했죠
17/04/05 15:29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하네요.
누에고치
17/04/05 15:3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아직 총선이 한달 정도 남았고 오히려 이런 여론 조사가 계속 나오니 문재인쪽 지지자들이 투표하려 더 나갈꺼 같다는 생각도...
솔직히 좀 뻔한 선거라 나이브하게 생각했었는데 적극 투표층은 더 결집할꺼 같아요
결국 안철수가 이 지지율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문재인은 어찌되었든 30후반은 몇 달째 유지 중인거는 확인되니
자판기냉커피
17/04/05 15:32
수정 아이콘
문재인지지자라 긴장이 막되네요 크
진짜 정치 참 모르겠어요
아싸리리이
17/04/05 15:32
수정 아이콘
희망회로 가동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현상이 지지층 결집이 강한 문재인쪽에 유리하게 흘러 갈수도 있겠네요.
어대문이란 말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던 때에 오히려 불안했거든요.
뭐 최소 안철수니 지지난 지난대선보단 행복합니다.~
Korea_Republic
17/04/05 15:3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들 결집효과가 엄청날듯 합니다
17/04/05 15: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재인후보가 안희정지사와의 관계를 어찌 가져가느냐에 따라 안철수후보쪽에 몰렸던 안지사 표의 행방이 결정될거라 봅니다.

경선과정에서 워낙 시끌시끌해서 안지사쪽 표가 일단 안철수후보쪽으로 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지사와의 관계 개선에 따라 문재인후보쪽으로 다시 이동하는 표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Korea_Republic
17/04/05 15:36
수정 아이콘
일단 안지사는 문재인 당선을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건 다한다고 했으니 문재인의 반응을 지켜봐야겠네요
엔조 골로미
17/04/05 15:41
수정 아이콘
근데 반문이 아닌 안지사의 표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그리고 지자체장이 할수있는게 적죠 그래서 경선과열이 안되었어야 했는데...
17/04/05 15:43
수정 아이콘
단 몇퍼센트만(그것도 많은거지만) 움직여도 지금 문vs안 구도에서는 유의미 할 수 있는 수치니까요.

저도 경선과열이 아쉽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7/04/05 15:34
수정 아이콘
반문이 언론탓이라 생각하니 이해가 안되는 걸 겁니다.
전 아직 결정을 못하긴 했는데...

사실 까놓고 말해서 문후보가 이번 사태에 이바지한것도 없고 대세가 되어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결국 박근혜와 대선을 차뤘고 반새누리라는 프레이밍뿐이지

아직 한달이나 남았고 지난 대선과는 달리 선거기간 자체가 너무 달라 아직도 문후보가 유리한건 맞다고 봅니다. 미국대선처럼 트럼프는 안되가 아니라 왜 클린턴이어야 하냐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판기냉커피
17/04/05 15:35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안철수씨도 사태에 이바지한거없고 단지 반문이라는 프레이밍뿐이지요
그렇다면 언론이 이렇게 밀어주는건 당연히 이득이되겠죠
SCV처럼삽니다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언론이 왜 안은 포용하고 문은 안밀어주나요? 화합하는 후보를 원한다면 적당히 중간을 가는것도 필요한데 한쪽을 간다면 나머지 한쪽이 강해지는것도 당연한 결과죠.
아우구스투스
17/04/05 15:5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문이 싫고 무서운 겁니다.
MBC 토론에서 MBC 개혁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니까요.
SCV처럼삽니다
17/04/05 16:00
수정 아이콘
MBC 개혁은 안후보는 반대하나요?
아우구스투스
17/04/05 16:01
수정 아이콘
문후보는 대놓고 말하니까요.
스칼렛
17/04/05 16:5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총선 졌으면 이번 사태가 일어났겠어요? 그리고 김종인과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를 이끈게 누구죠? 이바지한게 없다뇨....
다그런거죠
17/04/05 19:4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모른다고 없는게 아니예요. 총선 승리가 박근혜 탄핵을 불러왔고, 총선 승리에 제일 공이 많은 건 문재인이예요.
누구누구가 안된다가 문제면, 안철수가 가장 문제죠. 친문패권주의를 아직도 외치는 인간이 안철순데요.
SCV처럼삽니다
17/04/05 19:51
수정 아이콘
총선때 김종인에게 넘기고 물러간게 문재인인데 뭐가 공이 많아요? 경제민주화로 바람일으킨 김종인 역할이 크고 결국 경제민주화는 버려진게 사실인데. 호남 못먹으면 그만둔다고까지 한걸 안철수에게 빼앗긴건 생각이 안나시나 봅니다.

잘봐도 문후보 덕에 총선을 이겼다 하는건 의구심이 들수가 있는 문제인데, 그의 역할을 기억도 못한다고 까이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다그런거죠
17/04/05 21:1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시스템 공천했나요? 김종인이 인재 영입했어요?
경제민주화로 일으킨 바람이 커서 저번 총선을 승리했다는 평가를 누가하나요?
예 다 좋아요. 김종인 때문에 이겼다고 치죠. 그럼 그 김종인 누가 영입하고 전권줬죠?
17/04/05 15:36
수정 아이콘
한 마디 더 덧붙이면 이런 상태라면, 가까스로 대통령 되고 나서도 정책마다 사사건건 발목을 잡히던 참여정부처럼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과반이라도 넘으면 힘을 실어주자는 여론이 생길것 같지만, 45프로 정도로 승리하고 안철수가 40프로 정도를 득표하면 시작부터 동력을 잃고 시작할 것 같네요.
파이몬
17/04/05 15:36
수정 아이콘
마음 놓으면 안 되겠네요. 적극 투표 권장해야할 듯 덜덜
bemanner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된다 안된다
단일화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뭐 이런 최근의 얘깃거리에 대해서, 가능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게 옳은지 아닌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라도 대통령 되야하는 사람 있으면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건 간에 그사람 찍을 일이고,
단일화가 옳은 거면 무슨 배분이 어떻고 확률이 어떻고 간에 해야하는 거고 그른 거면 문재인 막을 확률이 어쩌고 해봐야 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미 대선만 봐도 모든 여론조사에서 항상 앞서던 힐러리가 트럼프에게 지기도 했으니... 아직은 어대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도 1년전만 해도 어대힐이었는데..
엔조 골로미
17/04/05 15:39
수정 아이콘
차이점은 미국은 트럼프가 되면 안돼고 우리나라는 문재인이 되면 안돼죠 흠....
Skatterbrain
17/04/05 15:43
수정 아이콘
왜 문재인이 되면 안되는 거죠?
엔조 골로미
17/04/05 15:47
수정 아이콘
언론과 프레임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는겁니다. 미국은 트럼프냐 아니냐 우리나라는 문재인이냐 아니냐. 일단 중심에 슨거 자체가 나쁜건 아니죠
17/04/05 15:54
수정 아이콘
그보다 더한 차이가 미국대선은 선거제도상 우리나라의 총선개념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나라의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별로 좋은 참고사항이 못됩니다..
1perlson
17/04/05 15:37
수정 아이콘
이거 분위기가 그래도 나름 물증들이 속속 등장해서 갈아타기도 하는구나 싶네요.
lifewillchange
17/04/05 15:38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표는 안희정것이 아니라고 항상 생각 했기에...결국 이번 대선도 세대결 대결로 갈거 같습니다. vs 60대..
치키타
17/04/05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고민중입니다. 어짜피 완벽한 후보는 없다고 생각하고...토론회든 뭐에서 문재인의 대북스탠스&안철수의 새정치 (적폐청산)에 대해 더 설득력 있는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 두 후보 중에서 이것이 가장 저한테 약한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17/04/05 15:44
수정 아이콘
상황이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어묵사랑
17/04/05 15:46
수정 아이콘
이 맛에 종편이 신나게 안철수 빨아주는거죠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5:48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정치에 너무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하니 원...
1q2w3e4r!
17/04/05 15:48
수정 아이콘
60대이상이 믿는다는 인터넷언론 찌라씨 보니깐 안철수 슬슬 밀어주고 있더군요. 도대체 이거 누가 만드는건지 참 크킄
70대인 부모님도 안철수 뽑을 분위기네요. 홍준표는 글러먹었고 문재인은 죽어도 안된다니 차선으로 안철수 뽑겠다는 거지요.

호남 말만나와도 빨갱이라 하면서 호남정당의 후보를 밀어주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그리고 60대 이상분들은 항상 적극 투표층 이였어요.
아우구스투스
17/04/05 15:49
수정 아이콘
이거 이상한게 6자구도보다 4자구도 지지율이 낮게 나오네요. 게다가 정의당 표가 안철수 후보에게 간다?
17/04/05 15:53
수정 아이콘
좀 이상합니다. 오히려 지지율이 빠진다... 나와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맞다면 뭔가 표본 추출이 오염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17/04/05 15:5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노무현 정부때 꽤나 대립각을 세웠으니
차라리 안철수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아우구스투스
17/04/05 15:56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다른 조사들 보면 정의당 지지는 대체로 문 후보에게 갑니다.
그리고 참여정부때는 대립각 세웠다면 박근혜 정부는 아예 해산시켰는데요.
지금 안후보 지지층 상당수가 보수세력입니다.
17/04/05 15:58
수정 아이콘
아니죠 안후보 지지층은 보수와 중도 그리고 진보등 여러가지가 섞여있죠.
지금 드러나는 지지층은 보수가 다수인데 진보와 중도에서도 문재인과 성향이나 정책방향이 달라서 혹은
안철수의 방향성이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박근혜정부는 해산시켰죠. 근데 그걸 안철수가 뒤집어 쓰는건 아니죠.
그러니까 진보쪽에서 안철수 손을 드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은 아니란거죠.
아우구스투스
17/04/05 16: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약 4퍼센트 가량의 지지를 거진 안후보가 다 가져간다는 겁니다.
실제로 타 조사에서는 정의당 지지자 1위가 문후보이기도 했는데 말이죠.
보수 결집을 표방하는 후보에게 정의당 표가 가는 것도 웃기죠.
17/04/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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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론조사와 다른 방향성을 나타내면 의심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다른조사에서 그렇지 않은데 이 조사에서 실제로 그렇다면 그건 뭔가 표본 추출에 문제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17/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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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필요하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진보표가 안철수에게 무조껀 안간다라고는 볼수 없다는거죠.
17/04/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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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갈리야 없죠. 그러나 경향성을 무시한 결과는 전체 여론조사의 오염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일신문은 계속 지난 조사부터해서 계속 비슷한 논란을 만드네요.
17/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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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방식에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은것은 맞는것같습니다.
선관위에서도 검색이 안되고..
누에고치
17/04/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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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닙니다. 당장 직접적으로 노회찬과 안철수의 노원 출마 사건이 있고
가장 왼쪽에 있는 정의당이 더민주를 뛰어넘고 모조리 국민의당으로 갈일도 없죠
주위에 정의당 당원도 몇명있는데 다들 투표포기 했으면 했지 안철수쪽 절대 안간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5 16:01
수정 아이콘
노원건도 있네요.
17/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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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선명성있게 지금 전부 보수적 색채를 띄는건 아니죠.
정책적으로 보면 진보적으로 볼구석도 많습니다.
안철수쪽으로 갈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정의당 안에서도 스펙트럼이 나뉠수있고요.
안철수 후보 본인도 막 선명하게 진보 보수를 구분해서 인터뷰를 하지도 않아요.
아우구스투스
17/04/05 16:07
수정 아이콘
정의당 안에서 스펙트럼은 나눌수 있지만 어차피 다 진보계열입니다.
그걸 떠나서 정의당 지지자입장에서 안철수는 노회찬의 노원병을 뺏은 사람이고 문재인은 창원에서 노회찬으로 단일화해준 사람입니다.
17/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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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그렇죠. 근데 노무현 정부때 진보쪽에서 때린거 생각하면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뭐 저는 진보쪽 표가 안철수쪽으로 가는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것 뿐이고요.
저도 문후보가 당선되길 원하는데 문후보 입장에선 이런게 좀 뼈아플수 밖에 없죠.
어떻게든 거리는 남아있고 이유는 될수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5 16:16
수정 아이콘
당장 그런게 아니라 10년전 참여정부 이야기만 하시잖아요. 당장 4년전 재보궐과 작년 총선 기억이 있는데 10년전 참여정부때문에 문재인을 안찍고 안철수를 찍는다고 정의당 지지자가 그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17/04/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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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도 맞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안후보쪽으로 가는것도 가능성은 있다라는거죠.
제가 뭐 무조껀 안후보쪽으로 간다고 이야기 한부분은 하나도 없는데요.
양쪽다 갈만한 유인책은 있고 실책도 있어요. 그럼 유권자 본인의 선택만 남는거죠.
누에고치
17/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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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이브하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국민의당이 진보 보수를 떠나서 정의당쪽에 표가 유의미하게 안철수로 절대 가지 않습니다.
1%도 안 갈꺼라 확신합니다.
정의당쪽은 노회찬이 안철수한테 진짜 뒷통수 맞고 노원 내줬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상당히 큽니다.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지지율은 탄핵국면이든 대선국면이든 진짜 굳건히 3~4%나오는데 이건 거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이게 반대쪽 자유 한국당에 지지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장 반대로 생각해서 자유한국당 후보 안나오면 문재인에게 몇 프로나 갈꺼라 보십니까..
물론 0%는 아니겠지만 저런 조사에서 판세를 바꿀정도로 문재인한테 안가듯이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7/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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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 생각이 왜 나이브 한건지 모르겠네요.
누에고치
17/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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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아우구스투스님과의 글도 읽어보고 저는 나름 이유를 써 드렸지만
모르겠다고 하시니 저도 드릴 말씀은 없네요..
제가 정의당쪽 사람들이 친척에 몇 분 계셔서 저렇게 말씀 드렸는데 저것도 정답은 아니겠죠
어차피 정치란게 정답은 없는거니깐요 수고하세요
17/04/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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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 하다는게 세살물정 모르고 소박하고 천진하다는 말인데
저렇게 해석하는게 왜 나이브 하다는건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진보계열이 항상 고정지지층을 가지고있다는것도 충분히 알고 있고요.
다만 지지후보로서 안철수도 고려대상에서 완전히 제외 될수 없다는거에요.
당장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안지사or이시장 표들이 대거 이탈한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진보당도 어느쪽으로 나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죠.
물론 경향성이야 문후보쪽으로 쏠릴것으로 저도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안후보가 진보쪽 표의 일정지분을 먹을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는 있죠.
17/04/05 15:51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호남이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그 자체 (정확히는 김대중-노무현을 잇는 적자라인)에 대한 반감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박근혜 지지하고 쪽팔려도 내 실수를 인정하기는 싫으니 문재인은 안돼? 이건가요?
근데 문재인이 안된다면 같은 노무현과인 안희정은 왜 지지한건지 모르겠네요..
아점화한틱
17/04/05 15:52
수정 아이콘
허허 참 대선구도가 재밌게흘러가네요
반전여친
17/04/05 15: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르신들이 문재인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 저희 어머니는 참여정부 시절 북한에 돈 갖다줬으며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또 그렇게 될수도 있다고 싫다 하십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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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면 다 그 얘기긴 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5 16:03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완전 비토층인데 문재인과 이른바 친노세력을 싫어하는게

1) 정의로운척 시끄럽게 굴지만 성과는 없었다
2) 우리빼곤 다 악으로 모는 이분법적 사고
3) 대북정책

크게 이정도 이유더라고요. 이게 종편때문에 생긴게 아니라 저 멀리 참여정부 시절부터 이어져온거고요.
그렇다고 새누리 지지층도 아니시고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인데 문재인에 대한 비토는 확실합니다.
미뉴잇
17/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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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재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위 3가지 이유가 저에겐 딱 맞네요..
덴드로븀
17/04/05 16:18
수정 아이콘
별 이유없습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TV조선을 필두로한 언론이 진실만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거든요.
평행선을 달릴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아니까 언론도 안철수 띄워주기에 혈안이 된거구요.
수원감자
17/04/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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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은 북한에 물어보자 하고,
개성공단 2,000 만평 하겠다는데 싫죠.
다그런거죠
17/04/05 19:57
수정 아이콘
어련하시겠어요. 저는 문재인이 밥만 먹어도 싫어요. 햄버거도 좀 먹어야지. 꼭 밥만 먹더라고요.
17/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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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문재인과 나의 대결이다 라고 랬을때 저건 뭔 멍멍이소리냐라고 생각했는데 안철수가 정치감각이 있었군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의 지금까지 행보가 좀 아쉽게 됐습니다. 더미래연구소도 그렇고, 대선에서 이기겠다는 전략보다 대선 승리후 어떻게 개혁을 할까에 더 무게를 뒀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말이죠.
VinnyDaddy
17/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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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경합추세까지 따라붙었다고 보이고,
문재인 측으로서는 지지자들의 결집 이외에는 반등요인이 없다는게 참 뼈아플 것 같습니다.
17/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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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TK의 동시 지지를 받으며 40석 군소 야당의 후보가 대통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 날까요. 덜덜
역대급 심심한 대선이 될 거라 예상했었는데
"문재인 지지자들의 강력한 결집"과 "낙심하고 투표 포기했던 유권자들의 동기부여"가 동시 일어나며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대선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17/04/05 15:53
수정 아이콘
http://www.nesdc.go.kr/mobile/bbs/B0000005/list.do?menuNo=21

선관위에는 아직 등록 안 된 여론조사인 것 같고, 찾아보니 전 달 여론조사 등록은 다음날 했네요.
17/04/05 16:04
수정 아이콘
마크로밀 엠브레인 이 업체 검색이 안되네요
17/04/05 16:06
수정 아이콘
YTN으로 검색하면 저번달거 검색할 수 있는데, 이 업체는 여론조사 한 다음날 등록을 했더라구요.
꽃보다할배
17/04/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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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문제가 드디어 나오네요 박스권 박스권 했는데 진짜 박스가 발목을 잡네요
안희정 지지층이 상당히 가짜?라는 느낌은 받고 있었기에 놀랍진 않은데 그게 홍준표 유승민으로 흩어진다라본거보단 놀랍게 안철수로 집결하는게 변수라면 변수였네요
문재인의 경우 과거 이회창처럼 아들 문제는 계속 논란으로 언론에서 도배할걸 생각한다면 과거 이회창 실패 사례를 빨리 벤치마킹해야 할겁니다
17/04/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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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역전을 한다면 정말 노무현보다도 더한 드라마를 쓰는 거네요. 누가 되든 상관없는 입장에서 그냥 재밌습니다.
미뉴잇
17/04/05 16:04
수정 아이콘
결국 더민당이 대선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문재인보다는 안희정이 더 맞는 선택 아니었을까요?

물론 민주당내에서 문재인의 인기가 훨씬 많아 안희정이 본선에 나오는건 애초에 어려웠지만 만약 안희정이 본선에 나왔으면

중도와 보수표도 어느정도 흡수하고 거기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를 더하면 안철수 상대로는 문재인보다 더 많은 표를 가져왔을 것 같은데요..
17/04/05 16:06
수정 아이콘
그냥 가정일 뿐입니다. 어짜피 이번에는 적폐청산 및 시스템 구축대 통합의 대결입니다.
이래서 민주당이 지면 그건 국민이 그렇게 선택한거니 인정해야죠.
미뉴잇
17/04/05 16:08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가정이죠
하지만 안희정이 나오면 당연히 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 대부분은 안희정을 뽑을테고 여기에 중도층과 박근혜를 찍었던 보수층 표등을 더하면
안철수에게 지는 그림이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소와소나무
17/04/05 16:08
수정 아이콘
경선이 좀 더 깔끔했으면 모를까 안희정도 힘들 었을꺼라 봅니다. 안희정이 문재인 표를 깔끔하게 가져왔을꺼라 상상이 안되네요.
미뉴잇
17/04/05 16: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이 그렇다고 안철수나 홍준표?유승민을 지지하진 않았을거 같읃네요..
자판기냉커피
17/04/05 16:10
수정 아이콘
아예 투표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겠죠
안철수나 안희정이나 뭔상관이냐 이런심리로
소와소나무
17/04/05 16:15
수정 아이콘
무조건 투표를 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붙는다면야 어찌어찌 흡수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다보니 문재인 표에 한 3할만 빠진다해도 지금이랑 비슷한 상황이죠. 저도 문재인을 지지하긴 하지만 문재인 아니라면 이재명이든 안희정이든 안철수든 별 상관없다는 입장인지라. 좀 더 나가면 유승민 대통령까지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자한당만 아니라면 누구든 상관없다고 할까나;;
닭장군
17/04/05 16:36
수정 아이콘
정동영...
아우구스투스
17/04/05 16:08
수정 아이콘
가정일뿐이죠. 문재인 자리에 안희정이 있을 뿐 언론이 가만히 있을리 없죠.
밤의멜로디
17/04/05 16:15
수정 아이콘
5자대결 같은 여론조사 보면 안희정이 될 경우, 심상정의 지지율이 10%로 뛰는 결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안희정이나 문재인이나 지지율은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소와소나무
17/04/05 16:07
수정 아이콘
안희정 표는 상당부분 안철수로 가겠다 싶긴 했는데 이건 상당 부분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철수가 가져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내부경선 돌아가는 꼴이 좋은 결과는 못 나올꺼라 생각했지만 이리 심각할 줄은;;
세종머앟괴꺼솟
17/04/05 16: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대문이란 괴상한 신조어 자체가 야권지지자들이 아직도 정신못차렸다는 증거 그 자체..
반문이란 게 전부 언론이 만들어낸거라는 정신승리 속에 빠져 있으니 쯧
물론 언론 뻘짓들이 너무 노골적이라 우습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다 백퍼센트 거짓도 아닌데
문재인이 여전히 상당히 유리하다고 보긴 하지만 언제든지 반문연합이 누굴 중심으로든 뭉쳐서 위협적이 될거란 것 정도는 예상해야죠..
어대문 누가 만든 말인지 몰라도 킹찍탈과 함께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극혐 신조어 갑
17/04/05 16:20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도 야권입니다.
야권지지자들의 문제는 아니죠.
세종머앟괴꺼솟
17/04/05 16:26
수정 아이콘
단어를 잘못 썼네요 민주당계열 또는 문 지지자들로 수정합니다.
포도씨
17/04/05 16:41
수정 아이콘
초기유포자라도 확인해보셨어요? 희안한 논리시네...
bemanner
17/04/05 16:26
수정 아이콘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나온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에서부터 시작한 킹찍탈 어우슼 어대문 등은
늘 지고 있는 쪽에서 지들이 어그로 끌고 욕은 1위가 먹게 하는 수단으로 쓰는 말이였죠.
킹찍탈이란 말이 나왔다고 새누리 지지자가 정신 못차린 것도 아니고(다른 이유라면 모를까)
아무나 쓸 수 있는 말가지고 민주당 지지자가 정신 못차렸다? 이건 이상한 논리에요.
영원이란
17/04/05 16:30
수정 아이콘
어대문을 문재인지지자가 만들어 낸것도 아닌데요
세종머앟괴꺼솟
17/04/05 16:51
수정 아이콘
킹찍탈, 어대문 둘다 이쪽지지층에서 극단적인 자조 또는 대세론으로 뭉개기 식으로 쓰던 경우가 많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방향만 다를 뿐 그냥 자기 생각대로 예단해서 그 길만 보고 내뱉는 행태 얘기한 겁니다.
사례 자체는 충분히 많이 봤고 정신 못차린 사람들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어 누가 만들었냐를 얘기한 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자주 쓰던 모습을 보고 한 얘기인데 대충 써서 전달이 잘 안 됐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17/04/05 16:13
수정 아이콘
대선재밋겠네요 크크
대선의 결과는 홍준표가 쥐고있는건가요 크크
하이바라아이
17/04/05 16:1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부터 제 주위에서 느끼는 반문 정서는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워낙 야권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측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었고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보다 심한 우경화를 택하면서 중도층으로의 확장성을 포기해버렸고(=대선을 포기해버렸고), 바른정당은 저런 정당한테까지도 밀려서 예상한 것 이상으로 지지부진하고, 갈 곳 잃은 보수표들이 반문표와 함께 안철수 후보에게 흘러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판세가 예상하기 어려워졌네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당분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제부터는 앞으로 벌어질 결정적인 사건이나 보도들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얼마든지 극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서서히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17/04/05 16: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대선에서 더민주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문재인후보는 당연한거지만,
안희정 도지사도 책임론 나올것같네요. 결국 안희정지사의 표가 안철수 후보에게 간건 안희정지사의 잘못도 크죠.
아무리 생각해도 경선과정이 별로였어요.. 반문감정은 키우고..
17/04/05 16: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론조사는 대선직전까지 미친듯이 쏟아집니다. 거기서 서로 보고싶은걸 취사선택 할 뿐이죠. 문제는 이런 여론조사로 언론의 뿜뿌질이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라는거. 20대 총선도 난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어마어마 합니다. 당장 YTN 조사로 알엔서치 조사조차 묻히는 판국...

어차피 길은 정해졌고 그대로 갈 뿐입니다. 이런 난전에서는 먼저 흔들리는 쪽이 패배할테니까요.
17/04/05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상태로 가면 진짜로 홍준표 후보가 10% 미만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럼에도 안철수 후보가 이기긴 힘들어보이긴 하는데 홍준표 후보를 5% 내외로 묶어내는데 성공하면 안철수 대통령을 볼 수 있긴 하겠네요.
어쩌면 제가 바라는 최상의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을 발판으로 지선과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대체하고 차차기 대선에서 보수의 후보로서 대통령 당선! 이라는 꿈같은 시나로오가 그려지긴 합니다.
17/04/05 16:30
수정 아이콘
홍준표 후보가 아무리 비호감이라고 한들... 자유한국당이라는 제2당이 서포트하는데 그정도로 안나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17/04/05 16:31
수정 아이콘
뭐 홍준표 후보가 10% 이상 득표한다는 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된다는 거니 어느쪽으로 가던 전 별 불만 없습니다.
17/04/05 16:36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있어보여요... 지금 새누리당 대선 후보 뽑으면 극우보수쪽 표도 갈릴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해서..
17/04/05 16:2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뉴잇
17/04/05 16:27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뽑는게 국민수준 운운하는 소리들을만큼 수준 낮은 짓인가요?
문재인만 선이고 안철수는 악인가요?
저는 님같은 분 때문에라도 악착같이 문재인을 이겨줄 수 있는 후보 뽑으려구요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진짜 된다면 님 같은 분은 대선때 문재인 지지 안했던
사람들을 얼마나 개돼지로 보겠습니까

대통령 당선 전에도 어대문이라며 타 후보자 지지자들을 개돼지취급하는데
진짜 대통령 되면 어우 상상 하기도 싫네요
타테이아
17/04/05 16:30
수정 아이콘
대단해요. 이런 지지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반문정서가 더 심해지는 것이죠.
그로 인해서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을 그렇게 다 죽여놨으니...
17/04/05 16:40
수정 아이콘
반문정서는 문재인때문이 아니라

문재인 빠들때문에 생기는걸 문재인 빠들은 모르네요

어휴...
17/04/05 16:45
수정 아이콘
대단하기로는 그 죽었다는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 캠프 정치인들이 직접 한 헛소리들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앵무새처럼 지지자타령이나 하고 있는 행태가 더 대단하지요..
테바트론
17/04/05 16:4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안철수 지지자분들이랑 싸우자는 건가요?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5 17:0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4/05 17:25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문재인이 요순시대 성군인줄 알겠네요.
노무현 대통령 만들고 지난 총선과 촛불집회로 박근혜 심판한 국민들이 문재인 안 찍으면 우매해지는게 저로선 신기하네요.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5 17:29
수정 아이콘
안철수나 국민당에 비교해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황정민
17/04/05 17:0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종교네요.
저도 문재인 지지하지만 이런 댓글은 환영 받기 힘듭니다.
비문 진영에서는 오히려 이런식으로 광적인 문재인 지지글 올려서 반감 일으키는게 자기들을 위해서 더 효과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17/04/05 17:14
수정 아이콘
박사모 급이시네요 크크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6:23
수정 아이콘
답은 출구조사다
덴드로븀
17/04/05 16: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4자구도는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만들어낸겁니까?
홍준표 대선포기?
안철수+홍준표?
bemanner
17/04/05 16:28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이죠.
17/04/05 16:25
수정 아이콘
대선매니아가 드디어 시작됬군요
17/04/05 16:25
수정 아이콘
왠지 작년 새누리 180석 된다고 난리치던 게 생각나네요.
그냥 담담히 지켜보렵니다.
타테이아
17/04/05 16:28
수정 아이콘
이른바 반문정서가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새누리 계열로는 투표를 해본 적이 없는 제 아버지가 지난 총선 때 누구 찍어요? 라고 물었더니 국민의당 찍겠다고 했습니다.
언론 탓으로 돌리기에는 제 아버지가 신문을 자주 보시는 분도 아닙니다. TV 뉴스도 보신다고 해도 정치적 성향이 바뀌지는 않았어요.
결국 왜 나이드신 층이 민주당에 문재인 후보에 선뜻 표를 안 주는가는 계속 고민해봐야 하는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17/04/05 16:33
수정 아이콘
뭐 이런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운동권=빨갱이=나댄다=노무현=아무튼싫음=문재인
약간 이런 공식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구체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반박할순 없지만 체제나 권위에 도전하는 건방진 젊은이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독수리의습격
17/04/05 16:38
수정 아이콘
그거보단 호남의 경우 노무현 정권 초기의 대북 불법 송금 특검부터 시작해서 반노정서에 대한 뿌리가 깊습니다. 이걸로 국민의 정부 시절 비서실장까지 빵살이를 했죠. 기존 호남의 노년층 유권자들이 저걸로 참여정부에 대한 반감이 심했는데 차마 1번을 뽑을 순 없어서 민주당쪽 뽑았다가 그럴듯한 대안이 나오자 갈아탄거죠.
VinnyDaddy
17/04/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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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투표밖에는 없네요. 제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려고요.
테바트론
17/04/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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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이해도 안 되는 현상들이 계속 벌어지는데 제가 가진 건 표 하나뿐이라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핳핳핳핳...
어쩌겠나요 투표장이나 가야지...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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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맞죠. 투표장 가는 거... 뭐 지난 총선 여론 조사도 완전 틀리게 나왔으니 그냥 추세만 보려구요
sayse0612
17/04/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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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이렇네요 으흐흐....
머리띠
17/04/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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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작년 대선같네요. 철옹성 박근혜 vs 반새누리가 대세 문재인 vs 반문으로. 문재인은 도전자에서 방어자로. 1위 유지도 참 초조하고 쉽지않군요
17/04/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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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동안 파이어가 날 주제들이라 리서치뷰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련 기사 하나를 첨부합니다.

"선거일 예측조사를 발표하지 않는 조사기관들의 선거일 전 선거여론조사 공표를 제한하자"
1년 전 총선이나 1년이 지나고 조기대선을 앞둔 지금이나 여전히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진원지는 언제나 여론조사기관과, 그들과 동업자나 다름없는 몇몇 언론사와 엉성한 예측을 남발해온 소위 '직업꾼들' 입니다.
예측실패로 망신살이 뻗쳐도 제대로 된 반성은커녕 언제 그랬냐는 듯 여론조사로 여론을 만들려는 것 같아 안쓰럽기 그지 없습니다.
선거여론조사는 유일하게 '귀납적'으로 사후 평가가 가능한 통계학적 조사방식입니다.
어떤 조사방식과 분석방식, 표본프레임 등이 보다 더 타당한지 비교분석이 가능한 '사회과학적' 분야입니다.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조사기관과 언론사, 통계학자들이 자신들의 프레임을 적용한 선거일 예측조사 결과를 당당히 내놓아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조사기관들은 D-6일부터 적용되는 공표금지기간에 숨어들어간 후 예측에 실패해도 온갖 변명만 늘어놓기 때문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거여론조사의 부작용 최소화와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선거일 예측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조사기관들의 공표조사를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사방법이나 프레임 등 자신들의 데이터도 믿지 못해서 선거일 투표마감 직후 예측치도 당당하게 발표하지 못하면서 데이터만 남발하고 '공표금지기간' 속으로 숨어버리는 비겁한 행태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여론조사 수용자들도 선거일 예측치를 공표해온 기관과 그렇지 않은 기관에 대한 시각과 평가가 달라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선거여론조사의 품질과 정확도 개선을 위해 선거일 예측조사를 발표하지 않는 조사기관들의 선거일 전 공표조사를 일정 기간동안 제한할 것을 제안합니다.

ps. 현재 '언론사 의뢰' 형식으로 공표되고 있는 대선조사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해당 언론사가 '과연' 얼마나 부담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십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6&aid=0000080481&sid1=001
신동엽
17/04/05 17:0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인물은 인물이네요.
그지같은 당에서 하드캐리
17/04/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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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지는 않아요.
우주의 기운을 모두 끌어모으는 중으로 보이네요. 지금 끌어모아야 세몰이 하겠다는 생각이지만 기반이 없어서 쉽게 꺾일 세로 보이긴 합니다.
여론조사는 그저 참고사항입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상수만 잘 체크하면 됩니다.
스칼렛
17/04/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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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듭니다.
레일리
17/04/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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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철수는 네거티브 검증이 하나도 안 들어간 상태긴 하죠 크크
17/04/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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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는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선거는 감정으로 하는겁니다.
어느 지지층의 증오가 더 큰지 그 증오를 대신할 후보들을 뽑아 대결하는 장이죠
이성이 먹혀들어간다면 안철수가 본인 정책 어필보다 우선해 경선중이었던 민주당의
문재인을 이길 후보가 누구냐는 소릴 안했을겁니다.

전 박근혜의 부정에 대한 증오가 크니 그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쪽에게 표를 줘야겠네요
르웰린수습생
17/04/05 18:49
수정 아이콘
YTN, 서울신문 - 마크로밀엠브레인 제19대 대통령선거 ( 정례조사)

      조사완료  목표할당
19-29세    143    175
30대     143    179
40대     212    208
50대     233    198
60세이상   311    240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링크: https://goo.gl/WHGtth )
요정테란마린
17/04/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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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재인 지지자임을 우선 밝히면서요. 이 분이 그나마 꾸준히 자신의 개혁의지를 당 안에 관철해왔고 최소한 무슨 사건이 터지면 기본은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되어 지지를 합니다.
어느 곳에 댓글을 달까 하다가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지점이 적절해서 이 글에 댓글을 답니다.
소위 '반문정서'에 관한 점하고 연결을 지어서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언론을 통해서 증폭되기도 하는 '반문정서'의 출발점이라면, 단연코 2015년 당대표 선거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문재인은 근소한 차이로 당시에는 당원으로 흡수되지 않은 여론에 힘입어 당대표에 당선되는데요.
아마 기존에 민주당에서 활동했던 정치인들이 느꼈던 박탈감(반문정서의 근원을 형성하는)은 이런 게 아닐까 합니다.

첫째, 정치경력이 얼마 안 되고 정치영역에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던 심지이 학벌도 평범한(정치권에서 스카이는 예삿일이니;;) 사람이 대중의 지지에 힘입어 당대표가 되었다. 자신들은 다선에 걸쳐서 한 동네나 한 광역자치단체의 표를 완전히 모을까 말까하는데 단순히 대중의 인기에 부합해 초선이면서 당대표를 먹었으니 뭔가 불합리함이 느껴졌던 것이지요. 기존의 정당인들에게는 자기 회사에서 경력도 없는데 대중의 지지에 힘입어 낙하산(?)처럼 내려온 존재로 느껴졌을 겁니다.

둘째, 많은 지지자들이 문재인의 장점하면 꼽는 것이 부정한 지점과 타협하지 않음으로써 개혁을 완수해낼 수 있는 적임자란 부분이죠. 그래서 지난 탄핵정국때 촛불민심을 그나마 흡수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 부분이 오히려 어떠한 국면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가령, 많은 분들이 군대든 회사든 자영업을 하시든 합법과 불법이 애매모호한 관행들이 있겠지요. 그 관행 덕분에 어찌보면 일처리를 수월하게 하고 집단적으로 무리없이 이득을 얻는 부분도 있었겠고요. 그런데 문재인이 당대표로서 했던 과정을 돌이켜보면 계파와 쌓인 경력에 상관없는 상향식 완전경선제 도입(완전경쟁)을 총선 때 시도했습니다. 회사로 따지면 낙하산 같이 느껴지던 상사가 갑자기 과장/부장/대리/사원이란 직급과 커리어 떼고 경쟁해라는 상황이니 꽤나 당황스러웠고 이 조직의 흐름을 모른다는 반발이 많았을 거라 여겨집니다. 다시 말해, 적폐청산이란 이름 아래 모든 관행들을 제거한다면 우리 일상이 나아질까라는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지요(이 논의는 아빠도놀고싶다 님의 글과도 연결고리가 있다고 봅니다.)

종합해보면, 첫째와 둘째의 시도에 따른 반발은 무시할만한 근거가 아니라고 봅니다. 은연중에 생겼던 반발 가운데 이런 지점도 있었으리라 보며 과거 문재인과 당권을 놓고 겨뤘던 정치인이나 실무쪽을 거쳐 언론을 통해 반문정서가 만들어지는 하나의 시작점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지금의 상황에서 첫째로부터 나온 반문정서를 직설적으로 말하면 '민중 개돼지론' 이나 '국민미개론' 내지 '엘리트주의'로 해석되기에 문재인지지자로 우회하여 비판을 향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둘째로부터 나온 반문정서를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럼 불합리한 관행도 용서해야 하는 것이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처리할 마음이 있냐?" 하는 비판이 나와서 탈당이나 당흔들기 패권주의 정도로 드러나는 듯 합니다.
사악군
17/04/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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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바는 '민주당내' 반문정서에 대한 설명인가요? 민주당외에서 문재인이 낙하산(?)으로 대표가 되어 반문정서가 생겼다는 말은 아예 근본부터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내로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첫째 원인은 전혀 납득이 안됩니다. 참여정부 내에서 역할을 했던 문재인이 정치검증이 없었다는 것도 이해안되고 사법연수원 차석이라는 끝판왕급 스펙을 가진 사람을 학벌도 변변치 않은 사람이 자리를 차지해 질시했다는 분석도 전혀 동의가 안되요. 노무현에 대한 비토정서에 대한 분석이라면 또 모를까 문재인에게는 전혀 적용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요정테란마린
17/04/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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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엄연히 말하면 민주당 안에서 출발해서 지방언론이나 중앙언론으로 순환하는 반문정서죠. 다시 한 번 이야기드리자면, 일종의 대중적 지지가 낳은 낙하산 정치인처럼 기존 정치인들이 느꼈다는 것입니다. 당시 문재인은 초선에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한지 3년차였으니까요. 가령 소위 비노나 지역에서 콧방귀끼는 정치인들은 왜 친노들은 정치권에서 별로 구르지도 않은 문재인을 찍냐라는 시선이 없진 않았을 듯 해요. 스펙은 상대적인 거죠. 국회하면 스카이+사시/행시 출신이 넘쳐나는 곳이니. 이종걸이 한 때 언급한 '부산 마이러니티 문재인' 이란 비난이 그 일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사악군
17/04/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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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정테란마린님의 견해는 반문정서라는 것의 출발점이 '민주당내'라는 말씀이신건가요? 외부가 아니라?
요정테란마린
17/04/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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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죠. 정확히 말하면 옛날 새정연 시절을 근원으로 해서 지금은 언론으로 순환하는 상황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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