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17 23:12:27
Name 로빈
Subject [일반]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http://newstapa.org/32138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 씨가 지난 2012학년도 성신여대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부정 입학 의혹이 일고 있다.

선거철은 선거철인가 보네요... 여기저기서 마구 터지네요...

기사를 대강 옮겨보면 나경원의 장애를 갖고 있는 딸이 면접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어느 대학을 나왔고, 판사를 했고, 국회의원이라며 신분을 노출했는데 심사했던 이재원 교수는 그것이 마치 자신을 합격 시켜달라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다른 대학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서 실격 처리한다네요...

그런데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실용음악학과장인 이병우 교수가 저 아이가 장애가 있고, 긴장을 하면 자기가 꼭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며 이해해주자라고 했다네요...

또 하나는 실기 면접의 경우 MR틀 장치가 없어서 연주를 하지 못한 채 면접 시간을 넘겼는데 이병우 교수가 교직원들을 시켜 카세트를 수배해서 25분여 뒤에 실기 면접을 재개했다네요... 그런데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의 재학중인 한 학생은  “시험 볼 때 미리 제출하는 MR의 파일 형태가 지정돼 있으며, 만약 오류가 나거나 플레이가 안될 경우 혼자 연주를 하던지 아니면 퇴장당한다”고 하네요...

유력 정치인의 딸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특혜라는 설명이네요... 더욱이 성신여대 실용음악과는 나경원의 딸이 입학한 그 해에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실시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해 5월, 당시 한나라당 최고의원이었던 나경원 의원이 성신여대 초청 특강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애인 전형 모집요강이 확정 발표됐다네요...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에는 장애인 입학생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고요...

김 씨의 입학을 적극적으로 도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우 교수는 이듬해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음악 감독을 맡았는데, 당시 스페셜 올림픽 위원장이 나경원이었고요...

뉴스타파에서는 정말 부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신여대 측에 이메일을 보내고, 이병우 교수와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나 의원을 직접 찾아갔지만 아무런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고 하고요...

뉴스타파 기사라서 기존 언론에서 얼마나 받아쓰느냐에 따라서 논란이 가열될 수 있을 만한 하네요...



http://newstapa.org/32148
나경원 의원 측근들, 비리 의혹 총장 지원?

지난 2012년 나경원 의원 딸이 입학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성신여자 대학교는 극도의 혼란에 휩싸였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이 부정한 방법으로 친인척을 교수로 임용하고, 학교내 인사 비리와 함께 교비를 유용했다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나열된 탄원서가 재단 이사회와 교내 구성원들에게 배포된 사건이 있어서 총장을 해임하려고 했던 과정에서 어떻게 나경원 의원 측근들이 관여됐는지에 대한 건데요...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나경원뿐만 아니라 새누리의 유력한 정치인들과도 줄을 대왔다네요...


아직 사실여부가 정확하게 밝혀진 게 아니라서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메이저 언론에서 의혹에 대해 시원하게 파헤쳤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2Universe
16/03/17 23:15
수정 아이콘
정말 요동치네요. 여당이 완승할 줄 알았는데 거 참....
코랜드파일날
16/03/17 23:16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새누리라서가 아니라 그냥 인간 자체가 싫은 정치인중 한 명입니다
꼭 떨어지길
검은별
16/03/17 23: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진짜 사람 자체가 너무 싫어요.
16/03/17 23:22
수정 아이콘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진짜..
또니 소프라노
16/03/17 23:33
수정 아이콘
저번 동작구 선거가 너무 아쉽네요...
16/03/17 23:35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맞나요? 맞다면 충공깽이네요
아리마스
16/03/17 23:58
수정 아이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인맥으로 다른 지원자들을 차별하는 우리 새누리
16/03/18 00: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분도 캐면 캘수록 나오는 케토톱과이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6/03/18 00:03
수정 아이콘
이병우라면 음악감독하신 그 분...와 참 실망이 진짜...
16/03/18 00:20
수정 아이콘
참....가지가지 합니다..진짜..
16/03/18 00:28
수정 아이콘
구설수만 따지면 이분이 대통령 같네요.
영원한초보
16/03/18 00:34
수정 아이콘
이병우 교수가 작곡가겸 기타리스트인 이병우 맞나요?
원시제
16/03/18 00:4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영원한초보
16/03/18 01:18
수정 아이콘
뜨기 전에 연주회도 몇번 갔었는데 진짜 실망이네요.
닭장군
16/03/18 01:17
수정 아이콘
아! 마마!
공허진
16/03/18 01:28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 선거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나경원과 오세훈이 어떻게 공천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MoveCrowd
16/03/18 01:57
수정 아이콘
그 분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16/03/18 07:28
수정 아이콘
오세훈과 나경원의 공통점... 얼굴이 된다!!?!?
정치도 잘생기고 볼일이라니 하.
캬옹쉬바나
16/03/18 01:57
수정 아이콘
외모와 학력으로 자신을 포장하면서 온갖 더러운 짓은 다 하고 있죠. 저도 그냥 인간 나경원이 싫습니다.
16/03/18 09:37
수정 아이콘
이병우 저 사람도 포함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야죠.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Igor.G.Ne
16/03/18 10:02
수정 아이콘
이병우가 또있나 했더니 어떤날의 이병우씨가 맞군요
꾹참고한방
16/03/18 12:20
수정 아이콘
나경원 입장표명 했네요.
이쪽도 어떻게 될런지....
공허진
16/03/18 13:20
수정 아이콘
선거철마다 실검 1위하는것도 능력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92 [일반] 더민주 "정의당과 연대, 계속 논의 중" [77] 여망6001 16/03/18 6001
1091 [일반] 제가 느끼는 새누리와 더민주의 차이점. [65] 아깽4203 16/03/18 4203
1090 [일반] 결국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자들의 투표당일 사표심리가 중요해지겠네요 [8] 삭제됨2363 16/03/18 2363
1089 [일반] (기사가 정반대로 수정됨)전병헌, 국민의당 입당 타진했으나 실패 굴욕; [19] 아르타니스를위하여5082 16/03/18 5082
1088 [일반] 햇볕정책은 실패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96] 아깽4016 16/03/18 4016
1087 [일반] 1여 다야 구도의 실체 [13] 바밥밥바3192 16/03/18 3192
1086 [일반] 이번 총선이 민주당의 향후 노선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거라 봅니다 [35] 대우조선2987 16/03/18 2987
1085 [일반]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들 비례신청 [29] 에버그린4420 16/03/18 4420
1084 [일반] 진영 더민주 입당 예정, 김종인과 문재인의 역할분담 [199] 에버그린9901 16/03/18 9901
1083 [일반] 손혜원, '정청래 지역구' 서울 마포을 등판 [106] 로빈6535 16/03/18 6535
1082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이정미 부대표 입장발표 (종북논란) [72] 여망3960 16/03/18 3960
1081 [일반] 안철수는 어떻게 카이스트 교수가 되었나? [10] 삭제됨3626 16/03/18 3626
1080 [일반] 이정미 부대표 북한관련 발언, 정의당 북한 관련 강령 [106] 어강됴리6006 16/03/17 6006
1079 [일반] 더민주 오늘자 경선 결과 발표+정청래 근황 [26] ㈜스틸야드4490 16/03/17 4490
1078 [일반]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 [23] 로빈4492 16/03/17 4492
1077 [일반] 진영 의원 더민주 입당? [66] 삭제됨5585 16/03/17 5585
1076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종북논란? [241] 에버그린8040 16/03/17 8040
1075 [일반] "유승민 자진 탈당하라" 최후 통첩 [64] 로빈6444 16/03/17 6444
1074 [일반] [끌올] 그것은 알기 싫다 국회의원선거 데이터센트럴이 시작되었습니다. (160318 대전광역시편 업데이트) [17] 도도갓3104 16/03/17 3104
1073 [일반]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 국민의당 트로이카의 현재 상황 [36] 에버그린6071 16/03/17 6071
1072 [일반] 소소한(?) 이야기들 [9] d:vin2329 16/03/17 2329
1071 [일반] 총선 한달여 前, 각 당의 불안 요소 [59] 여망4115 16/03/17 4115
1070 [일반] 靑 격노 "김무성과 더이상 같이 못간다" [59] 로빈5660 16/03/17 56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