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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 11:08
잘하면 8강...아주 운좋으면 4강
우리는 그래도 타격보다는 그래도 투수쪽이 조금 강하지만 그렇다고 한 경기에 3점이내로 틀어막기는 쉽지 않겠죠. 그러나 야구는 워낙 이변이 많고 시즌도 아니고 토너먼트에 가까운 대회 방식상 이변의 여지는 다분합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과연 메이저리거가 얼마나 참여하는지인데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Bruce Chen은 중국계인데 파나마 국정으로 되어있네요...
05/05/20 11:10
일단 투수진은 어찌저찌 벌때 작적으로 막을거 같습니다만..
(그나마 박사장, 김병현, 서재응..3명을 1경기에 돌리면 5점이내는 막을듯.) 큰 문제는 타선입니다. 저번 올림픽 예선때 일본선수들 변화구에 완전 눌렸고 노장진의 시속 150km에는 거의 아무도 못따라가는데 남미나 미국쪽의 시속에는 손도 못대겠죠..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타자들보다 투수가 전통적으로 더 강한거 같습니다.
05/05/20 11:11
즉 타자는 무조선 선구안 좋고 배트 스피드있는 선수를 주축으로 뽑아야 합니다.
영양가 없는 홈럼만 치는 선수 제외해야 하구요. 무엇보다도 감독은 제발 올림픽 예선 그분이 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05/05/20 11:33
음 운이 좋으면 4강이상도 가능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8강에서 더 이상은 좀 힘들 거 같지요? 라꾸라꾸님 말씀대로 마운드보다는 역시 타력에서 좀 힘들 거 같습니다. 다만 빅리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자국 팀에 참가하는가 여부가 중요하죠. 하지만 역시 야구는 변수가 많아서 우리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기간 동안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구대성, 김선우, 배영수, 노장진, 손민한, 조용준 등 한국의 에이스들중 절반 이상이 컨디션 호조일 수도 있으니까요.
05/05/20 12:23
군면제라는게 이상하게 흘러왔죠.
처음에는 예를 들자면 바둑의 이창호가 군복무를 할 경우 국가가 얻는 이득보다 실이 훨씬 많다는 판단에 의해 군면제라는게 제기되었던 것인데, 어느순간부터 국위선양등의 포상의 개념으로 잘못 자리잡아가는듯 합니다. 물론 국가가 얻는 이득에는 '누구나 국방의의무'라는것이 철저히 지켜진다는점도 포함되고 이를 다소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스스로 초래했다 볼수도 있지만, 적어도 국위선양등의 포상은 금전적으로 하고 면제혜택은 철저하게 국가의 손익을 따진다는 기본마저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듯 합니다. 뭐 야구월드컵대회에 관해서는 벌써부터 군면제여부가 결정될 단계는 아닙니다. 아직 참가여부정도만 밝혔을뿐 국내적으로 대회에 대한 세부적 논의조차 안되있는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05/05/20 12:31
전력에서 너무 열세라.. -_-;; 투수 쪽 틀어막고, 자잘하게 운영하면 변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김재박 감독(+_+)님이 대표팀을 맡으신다면.. 그러나 이번 해 현대 우승 가능성이 대략 후우-_-;;
05/05/20 13:06
SP - 박찬호, 서재응, 배영수, 손민한, 박명환
RP - 김병현, 구대성, 김선우, 이승호, 노장진, 조용준, 류재국, 백차승, 임창용 C - 홍성흔, 진갑용 1B - 최희섭, 이승엽 2B - 박종호 3B - 김동주, 김한수 SS - 박진만 CF - 이병규, 박재홍 RF - 심정수 LF - 추신수, 김재현 1. 이병규(CF) 2. 박종호(2B) 3. 김동주(3B) 4. 심정수(RF) 5. 최희섭(1B) 6. 이승엽(DH) 7. 추신수(LF) 8. 홍성흔(C) 9. 박진만(SS) 딱 3분동안 생각해보고.. 이정도면 8강까진 어찌저찌 가지 않으려나..
05/05/20 14:29
CF 추신수
2B 박종호 RF 심정수 1B 최희섭 LF 이승엽 DH 김태균(희망-_-) 3B 김동주 C 박경완 SS 박진만 선발 : 박찬호, 서재응, 배영수, 김선우 구원 : 김병현, 구대성, 조용준, 류제국, 임창룡 벤치 : 정수근, 박기혁(혹은 수비 똘망똘망한넘 한명..), 양준혁(혹은 김재현), 홍성흔 신수를 LF 박아두기엔 아깝죠.. CF도 가능한넘인디... 김재현선수는 수비가 힘든상태입니다.. 그러나 DH로 박아버리자니 희섭, 승엽 둘중하나는 DH에 넣어야하니... 참고로 22인 로스터입니다-_-
05/05/20 15:10
Ace of Base / 야구는 축구가 아니라 올림픽 나가는 게 그리 만만치 않죠.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거고..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에 5:0으로 지고 교체되신 차감독님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_-
05/05/20 15:20
저는 투수들이 잘해야 야구에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자들
의 힘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투수진이 단단한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봅니다. 올해 양키스의 초반 삽질은 양키스 선발진의 붕괴로 인함이며, 오클랜드 가 작년까지 플옵진출하다가 올해 지구 3.4위를 다투는것도 영건 3인방 의 해체와 투수진 리빌딩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의 투수들이 메이저 내지 트리플 a 에서 시종일관 145~ 150km 대의 직구와 130~140대의 변화구를 보면서 경기를 해온 야구강 국선수들에게 좋은성적을 기대하기란 어려울듯해 보입니다. 한국의 선발진으로는 박찬호 - 서재응 - 김선우 - 구대성 정도가 가능해 보이며 kbo에서 선전하고있는 선수들은 중간계투로 1~2이닝 전력투구 를해야 8강이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몇분들이 한국로스터를 써주셨는데 전 미국로스터를 한번 써 보려합니 다. 올시즌 스탯들을 중심으로 미국 국가대표를 한번 짜보죠. 교체예상까지해서 각 포지션별 2명 투수는 5선발에 +3 타율 홈런-타점 1B 데릭 리 - 시컵스 - .362 12-37 토드핼튼 - 콜로라도 - .321 5-19 2B 브라이언 로버츠 - 볼티모어 - .373 11-33 도루 13 제프 켄트 - 엘에이 - .297 8-34 SS 데릭지터 - 뉴욕 - .319 4-18 마이클 영 - 텍사스 - .252 5-23 3B 에이 로드 - 뉴욕 - .296 14-41 트로이 클로우스 - 애리조나 - .285 12-31 LF 치퍼존스 - 애틀랜타 - .333 7-22 3루-좌익수 가능 클리프 플로이드 - 뉴욕M - .298 11-28 CF 밀튼 브랜들리 - 엘에이 - .325 10-25 짐 애드먼즈 - 세이트루이스 - .289 6-23 RF 게리 셰필드 - 뉴욕 - .318 6-29 트로이 닉슨 - 보스턴 - .340 6-25 C 폴 로두카 - 플로리다 - .336 2-15 제이슨 베리텍 - 보스턴 - .331 8-16 선발진 8명정도 윌리스 7-1 1.45 존 갈렌드 8-0 2.41 로저옹 3-1 1.11 로이 할러데이 6-2 3.13 마이크 햄튼 4-1 1.96 조쉬 베켓 6-3 2.47 존 스몰츠 3-3 2.83 마크 프라이어 3-1 2.93 미국 라인업 보니 할말이 없네요..ㅡㅡ;; 제 주관적인 현재까지 시즌 스탯으로 홈런 타점 위주. 방어율 위주로 뽑 아봤습니다. 도미니카 VS 미국의 결승을 예상하며....
05/05/20 15:57
솔직히 오클랜드의 부진은 무엇보다도 너무 심각한 빈타임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과연 지터가 ss를 지킬수있을까요? 국대인데? 2루면 몰라도 ss는 못지킬거 같습니다. 엘뢋-ss 롤렌-3b 겠죠... 윗분대로 올시즌 '스텟'만으로 뽑는다면 1. CF J. Damon 2. SS A-rod 3. RF T. Nixon (좌완 나오면 그저 덜덜-_-) 4. 1B D.Lee 5. LF A. Pujols (-_-;;) 6. 2B B. Roberts 7. DH S. Hillenbrand 8. C J. Varitek 9. 3B B. Inge 대충 이정도에....그냥 플로리다 선발진-_-;; 투수진은 미국이 너무 많은자원이 있기땜시 아무나 뽑아가도 솔직히 상관없어 보입니다.. 가장 무서운건 도미니카의 공격력이죠...-_-
05/05/20 15:58
SBOB님// 솔직히 축구는 아시에어서 만큼은 한국이 최고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변수또한 축구보다 훨씬 많은편이고요..
05/05/20 16:38
많은 분들의 예상과 제가 다른 점은 바로 '임창용'선수.. 이번시즌 하는 거 봐서는 그동안의 혹사로 완전히 망가진듯 보입니다. 공스피드도 안나오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많이 흔들리죠. 정말 슬픈 한국야구의 현주소라고 밖에는...
05/05/20 17:12
마음의손잡이// 님 야구월드컵 주최측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입니다.^^;; 야구는 축구 와 달리 "미친분" 하나만 나와 주면됩니다 각경기에 타자든 투수든 물론 투수가 미치면 더 좋지만요..^^
05/05/20 18:40
마음의손잡이님//
올림픽은 아마추어 정신을 중요시하여 출전에 제한을 두는게 보통입니다만 월드컵은 다르죠. 축구의 월드컵을 생각해보시면 될겁니다.
05/05/20 19:27
음.. 타력이 중요하다, 투수력이 중요하다. 제생각은 둘 다 중요하다 입니다^^ 하하.
주목해야 할것이 3월초부터 시작된다는 것인데, 스프링캠프를 좀 당기더라도 투수들이 아직 준비가 많이 덜 된 상태에서 참가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외계인 페드로나 좌완외계인 산타나등의 초절정컨디션으로 괴력을 발휘하긴 힘들고, 혹사되어서는 안될 시기이니 투수물량전이 가능한 미국이 유리하다 볼 수도 있고, 역으로 어차피 투수들 다 지 몸 사릴 시기이니 타격전이 될 것이고 타력이 강한 도미니카가 유리하다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음 그리고 매니는 ESPN설문조사에서 제가 봤을때, 도미니카대표로 뛸것이다 라는 미국인들이 57퍼센트 정도로 더 많더군요. 헌데 미국대표로 뛰길 기대하는 미국인도 43퍼센트나 되는 터라, 맘놓고 도미니카대표로 뛰기도 껄끄러운 그런상황^^ 한국로스터 작성하신 분들 타자는 제생각과 거의 일치하네요. 모두 선수보는 안목이 있기 때문이던가(^^), 아니면 워낙 한국야구가 빈약해서 고놈들 외에는 쓸만한 놈들이 없다던가(-.-) 헌데 올스타전등 투표하려 할때는 고민 많이 되던데 이상하게 대표팀꼽으라면 자원이 한정되네요. 아 그리고 좌완들이 너무 적습니다. 선발은 대략3인에 계투요원중 예비1명정도면 충분할듯하고 전원 불펜항시대기 풀가동 시키려면 언더 병현에 사이드 창용혹은 오준 정도면 되겠고 문제는 좌완이 3명정도는 있어야..구대성,봉중근,송진우정도면 어떨지.. 저녁식사하러 가야겠네요~
05/05/20 20:24
그래도 축구보다는 세계적으로 강국 아닙니까!
화이팅입니다! 적어도 8강 .. 잘가면 결승도... 화이팅 입니다...! (더불어..두산파이팅!)
05/05/20 20:45
사실 한국야구 미국보다 2수 아래 라고 봅니다..냉정하게...
이번에는 8강정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투수진 선발:박찬호, 배영수 , 손민한, 서재응 , 박명환 중간: 구대성 ,김수경, 임창용, 이용훈, 박석진, 이강철, 이정민 마무리: 김병현, 노장진, 권오준 이정도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은것 같네요..
05/05/20 20:47
핵잠수함 김병현선수는 요즘 좀 슬럼프라........
미국 대표팀 SS얘기하시는데 제가보기엔 SS는 지터가볼꺼같습니다. "뉴욕양키즈"이기때문이기도하지만 A-로드도 양보한 지터니까요.^^;
05/05/20 20:58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투수들이 단체로 크레이지 모드에 걸리지 않는 한 저 위의 16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는 국가는 기껏해야 4-5나라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 일본, 도미니카, 쿠바 등의 야구 강국뿐만 아니라 북중미 국가들 장난 아닙니다.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트리플이나 더블 가면 죄다 북중미 선수들이죠. 무섭습니다. 아마도 타력은 근근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투수력에서 많이 딸릴 것 같네요. 안타깝지만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10위정도하면 딱 알맞을 것 같네요
05/05/20 21:58
극단적으로.. 트리플 A의 용병선수를 데리고 와도 우리나라에서 펄펄 나는수준 까지는 아니더라도.. 각팀의 클린업 트리오를 맡고 있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지역예선은 어떻게 통과하더라도.. 본선은 정말 암-_-울 입니다. 다만.. 단기간의 대회는 먼가가 모르는 것이 작용(!!?!?!!)하기 때문에 기대이상의 성적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덧.. 제 예상은 언제나 우승입니다!!!! -_-;;;
05/05/20 22:06
전 2000년이던가요? 오클랜드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제레미의 악송구를 받아 지암비를 홈에서 아웃시킬때의 수비를 보고나서는 SS수비하면 비즈켈,지터 말고는 잘하는줄 모르겠던데요. A-로드보다는 수비는 지터가 한수위일꺼같은데요.;
05/05/20 22:09
그래서 지터의 수비능력과
A-로드의 타격능력을 극대화하려면 A-로드는 3루를 맡아주는게 좋을꺼같은데요. 이제 3루수비도 어느정도 적응됬으니..^^;
05/05/20 22:15
GloRy[TerRan]님^^;;;;;;;;;;;;;;;;;;;;;;;;;;;;;;;;;;;;;;;;
a-rod가 지터보다 ss수비력이 딸린단소리는 태어나서 처음듣습니다. 그 뛰어난 지터가 왜 데뷔이후 작년시즌에 GG를 처음탔나 잘생각해보실 바랍니다.
05/05/20 22:19
a-rod의 극대화만 생각하시고 팀타선의 극대화는 생각을 안하시는지..
로드가 ss 롤렌이 3b가면 어떤게 더 좋은 타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비는 둘째치고. 지터가 국대에 있을곳은 그나마 2b아니면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5/20 22:55
로드나 지터나 롤렌이나... 우리로서는 그림에 떡이죠 ㅡ,.ㅡ;;
이런 논쟁은 불필요한듯. 전부다 극상의 플레이어들입니다요^^
05/05/21 00:04
과연 다른팀들이 캐나다를 상대로 8회까지 이기지 못한다면 .. 과연 가니에의 벽을 넘을수 있을지 그리고 한팀에서 뛰게될 두 괴수 푸홀스 와 게레로가 기대되네요
05/05/21 02:11
초스피드리버님//그점에 대해서 제생각을 설명드리자면, 한미일 3국합의로 개최되는 것이기에 한,일이 1차리그에서 떨어지면(다 섞어놓고 조편성하면 그럴가능성 다분하다 봅니다.)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게다 북중미 야국강국들 잘사는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한국 일본의 적극적 관심과 후원이 대회에 필요하고, 또한 이 대회를 계기로 MLB를 중심으로한 프로야구의 세계화로 유럽등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선 한일 양국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이런 배려가 불가피한것일테죠.
05/05/21 10:51
지터... 매우 훌륭한 선수지만... 수비에서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긴 하지만... 실책이 좀 많은 편이죠... 양키가 아닌 다른팀에서 에이롸드랑 포지션 싸움을 했으면 밀렸을 가망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역시
ss수비라면 오~마이 비즈켈 선수 최고죠... 오즈의 마법사 이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건 그의 기록이 보여주더군요
05/05/21 13:22
그래도.. 우리나라가 밀리는건 사실이지만 언제나 어떤 스포츠나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겠죠..
예선은 각 나라 오가면서 하는거 맞죠?(홈&어웨이로?)
05/05/21 13:26
3월4일인가부터 일본에서 4일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단판승부니 대만과의 경기가 겁나게 중요하죠^^. 그리고 다른조들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사실 푸에르토리코도 미국령이죠.괌이나 하와이등처럼)에서 하며 3월10일쯤 8강팀들이 미국으로 모이는걸로..
05/05/21 21:06
너무들 비관적으로 예상하시는군요...
하기사... 로스터를 보아하니 그럴만도 하긴 하지만요 -_-;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도 나름대로의 저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잘해야 8강이다', '우리나라가 이길수 있는팀은 극히 제한적이다' 라고 먼저 선을 긋는것 보다는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마음이 더 중요할거라고 보네요 ^^ 그리고 이 밑으로는 제가 DC 야겔 활동하면서 구상했던 국가대표 25인 로스터입니다 Starting Lineup 1. 추신수 LF 2. 박종호 2B 3. 이병규 CF 4. 최희섭 1B 5. 심정수 RF 6. 이승엽 DH 7. 홍성흔 C 8. 김한수 3B 9. 박진만 SS Bench : 김동주, 김재현, 장성호, 진갑용, 홍세완 Starting Rotation 1. 박찬호 2. 서재응 3. 김선우 Relief : 배영수, 구대성, 봉중근, 손민한, 권오준, 임창용(노장진), 권혁(이혜천) Closer : 김병현 전 제가 짜 놓은 로스터만 봐도 왠지모를 가슴 벅참을 느낍니다 그들이 월클에서 잘하던, 혹은 못하던 간에요 ^^
05/05/21 21:58
빤따님//하하..인정, 제가본 로스터중 가장 마음에 드네요^^.
무엇보다 계투라인의 좌우에 옆구리까지 균형이 잘 맞으며, 간결한스윙에 좋은배트스피드의 타자들, 6번까지의 상위타순이 공포의 좌타라인! 아쉬운점 1.외야수 백업에 우타자가 필요할듯.(외야수 좌타자리에 대타기용시 타포지션과 함께 교체하면 극복할수는 있지만 좌완투수에 어차피 다시 좌타 김재현이 타석에 들어서야한다는 한계가..흠..재현선수 빼기도 아깝구..재홍선수정도 그냥 덤으로 넣으면 안될까요?내야수는 어차피 1루수제외하곤 우타가 필연이니 좌우 활용폭은 외야와 지명타자에서 넓혀줘야하는데..) 2.김한수선수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의 스윙스타일상 일본,대만전에서는 정말 잘할테지만, 광속구투수에겐 동주가 좀더 나을듯..(게다 연타로 점수내기 힘든 경기라 볼때, 눈감고 휘두른 한방이 더 나을수도^^)
05/05/22 00:07
김테란님... 좋게 봐주셔서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
원래 저 로스터에 한명한명씩 '왜 저 위치에 저 선수를 집어넣었는가?'에 대한 주석을 달고 싶었지만 로스터 자체가 너무 더러워질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내버려 뒀습니다 하지만 김테란님께서 밝히셨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지금 자세히 해명해 드릴수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지적하신 백업 우타자 외야수의 부재는 물론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1회성 대타의 경우에는 말씀하신대로 김동주 선수처럼 타 포지션의 우타자를 쓰면 되는것이고 이렇게 되는 경우엔 김재현 선수를 외야로 돌리는게 아니고 이승엽 선수를 좌익수로 돌리면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추신수 선수는 모든 외야수비가 가능한 유틸리티 선수 이기 때문이죠 좌타자 외야수인 추신수 선수나 이병규 선수중에 누군가 대타로 빠져도 좌익수를 이승엽 선수로 돌리면 되고 중견수를 나머지 한 선수가 그대로 백업하면 되니까요 다만 지금 긴가민가한게 지명타자가 수비 포지션으로 갈수 있느냐는건데... 제가 짠 라인업에선 아무래도 최희섭 선수가 지금 일본에서 좌익수를 보는 이승엽 선수보다 1루 수비에 대한 '감'이 살아있을듯 해서 최희섭 선수를 1루, 이승엽 선수를 지명타자에 포지셔닝 시켰지만 만약 지명타자는 경기내내 수비 포지션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면 최희섭 선수를 지명타자로 놓고 이승엽 선수를 1루에 놓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김재현 선수는 부상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 된 주루 플레이나 수비 플레이가 힘든 상태죠 제가 김재현 선수를 엔트리에 끼운건 오로지 그의 '타자로서의 한방'을 믿기 때문입니다 클러치 대타 라고나 할까요? ^^ 아무튼 백업 우타자 외야수의 부재는 확실하지만 거포 김동주 선수를 뺄수도, 제가 믿는 클러치 대타 김재현 선수를 빼기도, 1루 백업 장성호 선수를 뺄수도, 포수 백업 진갑용 선수를 뺄수도, 유틸리티 내야요원 홍세완 선수를 뺄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ㅜ_ㅜ 그리고 두번째로 지적하신 김한수 선수와 김동주 선수의 스타팅 여부는 두 선수 다 나무랄데 없이 잘하는 선수이지만 타격 스타일에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 그보다도 '탄탄한 내야 수비'라는 점을 주안점으로 보고 엔트리를 짰고 그에 부합하는 선수는 김테란님 께서도 아시겠지만 김동주 선수보다는 김한수 선수 입니다 또한 김동주 선수가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최희섭 선수를 비롯한 거포라인이 이미 라인업에 포진해 있기도 하구요 ^^ 물론 당일 컨디션이 김동주 선수가 워낙 좋고 김한수 선수가 그다지 좋지 않다면 한번 생각해 볼 여지는 충분합니다 어쨌건 제 의견은 뭐 이렇고... 어차피 제가 짠 엔트리가 그대로 국가대표 엔트리에 반영되는게 아닌지라 그냥 제 생각대로 집어넣어 봤던거구요... 그걸 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05/05/22 00:45
빤따님//전 20년 해태골수팬에 장성호선수팬인데, 대회에서의 좋은성적을 위한 로스터를 구성한다면 아쉽지만 장성호선수를 빼는게 나을듯하네요.1루수로 쓸수 있는 선수는 최희섭,이승엽,김한수 3명이나 되니..
엇,근데 빤따님도 해태팬??흐흐 뭐 우리가 엔트리짜는 감독들은 아니지만^^ 저같으면 빤따님께서 만드신 라인업 그대로에, 성호선수대신 재홍선수를 넣을듯.. 아 그러고보니 내외야 만능 우리의 종범선수도 있군요!! 둘중하나 저울질할듯^^ 그리고 지명타자제에선 지명타자를 수비로 돌린다던가 하면 바로 지명타자가 소멸됩니다. 지명타자가 우익수로 들어가면 우익수는 빠지고 그타순에 투수가 타격을 해야합니다. 안된다는 규정은 아닙니다만, 실질적으로 매우 손해니 그런경우가 안생기는것이죠^^.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게 류제국선수가 없네요.(95마일이상을 뿌릴수 있는 유일한 투수인데, 엄정욱은 제구와 몸상태가 워낙 들쭉날쭉해서..)단기전에 마무리로도 쓸수 있고, 8강이후는 효용가치가 떨어지겠지만 대만,일본전(요 두경기가 워낙 중요해서리..)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롱릴리프로 활용할수 있다 보는데^^.
05/05/22 00:49
음... 그렇기는 하겠네요...
그래도 저는 꼭 김한수 선수는 3루에 앉혀서 내야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고 싶은데... ㅠ_ㅠ 그리고 지명타자가 수비를 하면 지명타자제가 소멸된다니 1루수 스타팅 맴버로 나오는 이승엽 선수의 나중에 혹시 모를 좌익수 백업을 위해서라도 장성호 선수는 필요한듯도 싶고... 물론 이승엽 선수가 1루에서 좌익수 백업을 갔을 경우에는 김한수 선수가 1루로 오고 김동주 선수가 3루로 갈수도 있겠지만 방금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김한수 선수는 꼭 3루에 앉혀두고 싶어서... 여차저차 해서 참 난감한 엔트리네요... -_-;; 그리고 전 해태팬은 아니에요 ^^ 8개구단중 팬 보유율 꼴지를 달리고 있는 현대 유니콘스 팬입니다~ ㅜ_ㅜ/
05/05/22 00:57
음... 댓글을 쓰고 있는동안 몇줄이 첨가된 댓글이 또 올라왔군요... -_-;;
류제국 선수에 대해선 그다지 아는것이 없어서 엔트리에 올리질 못했습니다 음... 95마일이라... 대략 153km/h 정도 인가요? 엄정욱 선수와 같이 비교해서 쓰신걸 보면 제구도 어느정도 되는것 같고 말이죠... 아시아 예선 통과 하는데 좋은 카드임에는 틀림 없겠네요 ^^
05/05/22 01:13
빤따님//그리고 저에게 좋게봐줘서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제가 감사할 일이죠^^. 빤따님덕에 빤따님 라인업 표절하고 2명정도만 바꿔서, 제 나름의 환상의 로스터를 구성하게 됐으니.. 95마일은 153Km 정도죠. 물수리치사사건(-.-)에 팔꿈치부상등으로 좀 헤매긴 했었는데, 최근 거의 회복한듯 합니다.최근엔 최고구속 94마일정도 던진다하고, 이전엔 최고구속 98마일였죠.더블A에서 뛰고 있는데, 현재실력은 트리플A에서 뛰어도 무방할정도라 판단됨^^. 아..네 장성호->박재홍or이종범 임창용->류제국 (병현과 오준 둘다 넣으면 창용이는 좀 쉬어도 될듯^^) 아..그리고 죄송..댓글이 수정기능이 없어서..한두줄적으려고 새로댓글달기 좀 뭐해서..추가로 몇줄더적고 앞에걸 지우다보니 순서가 엇갈렸네요.
05/05/22 01:30
확실히 임창용 선수의 요즘 구위는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최근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초반 난타 당하다가 강판된걸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공의 무브먼트나 속도 자체가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때 그 위력은 현격히 줄어들었죠 따라서 국제 무대에 내보이기에는 이제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임창용 선수를 대신하기 위해 괄호를 치고 집어넣었던 노장진 선수도 역시 냉정하게 말해서 국제용으로는 부적합하죠 물론 지금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150km/h의 강속구로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정도의 구속을 앞세운 직구만 가지고는 국제 무대에 통하질 않죠... 최소한 2개 정도의 수준급 변화구를 동반해야 빠른 직구도 통하는건데 그저 직구로만 윽박지르는 지금 국내 야구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를 국제 대회에서 펼치기엔 150km/h라는 구속이 너무 낮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100마일의 직구를 가지고 있는 버넷 선수도 난타당하는 MLB 무대니까요... 그러니까 이 댓글의 요지는... 임창용(노장진) 선수를 류제국 선수로 바꾸는건 적절하다는거죠 물론 월클이 열리는 그 기간내의 류제국 선수의 컨디션이 관건이겠지만요 ^^
05/05/22 01:51
커브,스플리터,체인지업등을 던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구가 빠를뿐 아니라 무브먼트가 좋아서 지저분하기로 유명하죠^^. 손목스냅이 좋다는것이니 변화구구사능력은 별로 의심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자신에게 맞는 변화구 배우는대로 수준급으로 만들 능력이 있으니.. 스플리터부터 장착했다는것도 국보 선동렬감독처럼 손가락이 짧거나 그런 약점도 없다는것이죠. 현재로선 포스트박찬호로 유일하게 차후 사이영상에도 도전할만한 투수인데.. 국대로 자꾸 뽑아줘야 군면제도 가능하지 않겠어요?^^ 군면제혜택취지가 원래 성적에 대한 당근, 그리고 포상개념이 아니라 저런 녀석들 군복무시키기엔 국가로서 너무 아까워서 시행하는건데.
05/05/22 01:55
제가 요즘 모바일 야구게임-_-을 해보면서 느낀건데
안쪽 빠른 직구 이후에 바깥쪽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던지면 치기가 굉장히 까다롭더군요... 제가 투수 입장에서 봐도 그렇고 타자 입장에서 경험해봐도 그렇고... 물론 모바일 야구 게임은 실제 야구 경기의 1/100도 재현하지 못하는 단순한 놀이겠지만 직구와 스플리터, 그리고 또 하나의 수준급 변화구... 이렇게만 갖추고 있으면 타자입장에선 정말 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_-a; 여담이었습니다 ^^
05/05/22 02:05
아이러니하게도, 김진우가 국내잔류를 한 큰 이유가 국가대표로 굳이 마이너리그선수까지는 차출하지 않기에 군면제에 유리하기 때문였는데,
막상 월드컵이란게 열린다니..올림픽,아시안게임과는 다르게 김진우는 찬밥이 되고, 마이너리그에 눈을 더 돌리게 되는군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빅2였던 류제국은 벌써 올해말 늦어도 내년쯤엔 메이저입성할거라 예측되는데..(작년에 이미 40인로스터엔 든적이 있죠.) 김진우 분발해야겠습니다^^.
05/05/22 02:09
김진우 선수... 기아에 입단할 당시만 해도 선동렬 선수의 뒤를 잇는 국보급 투수다 뭐다 하면서 칭찬이 자자했었는데 말이죠...
물론 임선동 선수때도, 지금 한기주 선수때도 마찬가지지만요... 아무튼 아쉽네요 김진우 선수... 이제는 한기주 선수까지 등장해서 졸지에 찬밥신세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_-;
05/05/22 07:42
김테란님 빤따님 두분다 야구 고수시네요.^^
근대 제가 생각할때 권오준 선수 구위도 괜찮은거 같던데 임창용 선수는 진짜 혹사 띠가 너무 나죠 요즘 . 삼성 팬으로써 난감합니다.-_-;
05/05/22 14:05
결국 대만에게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인데,
객관적인 전력에선 우리가 조금 앞서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때를 기억해보세요.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전력만 생각한다면 우리나라는 딱 8강이죠. 8강에 올라올 나머지 나라와는 우리와 대만의 격차보다 더 우리나라를 앞서있으니. 16팀 중 전력으로 치자면 우리나라는 8강은 커녕 12위도 힘들지 않을까요;;
05/05/22 15:51
나도김테란쓰는데...ㅡ.ㅡ;;; 위의김테란님과 다른 김테란입니다만...
거시기....우리나라에...규사마가 있는한....! 미국 무섭지 않습니다... p.s참고로...로이오스왈트가 병규사마 밥이죠
05/05/22 15:51
우리 병규사마만 믿어보자구요! 안타/타점/타율/홈런/출장경기 암튼 공격 거의 전부문 한국 1위이니까요...참고로 안타는 1위 병규사마가 60개정도고...2위 박재홍이 29개정도
05/05/22 15:56
그리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미 적응 했겠지만...아직 타 국가 선수들에게는 마구로 쓰일 김병현선수의...미국8대명품 프리즈비! 만 믿어보자구요....단기전 토너먼트라...한국의 에이스로 김병현을 내보내도 괜찮을것같은데...
05/05/22 16:18
타력에서 뒤지는 것은 어쩔수 없으니 일단 더블A나 트리플A에 있는 투수들은 일단 다 동원해야 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일본, 중국, 대만 정도에게는 손민한, 박명환, 배영수 선수 정도면 충분히 막아줄수 있지만 8강에 올라가서 붙을 나라들의 타자들에게는 안통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박찬호, 서재응 선수도 장담은 못하구요. 조별 예선에서는 KBO 투수 위주로 마운드를 구성하고 8강부터는 빤따님의 말처럼 박찬호, 서재응, 김선우(혹은 김병현) 선수가 선발로 뛰고 손,박,배 3선수는 릴리프로 가는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전력을 쏟아서 월드컵을 준비한다면 8강 가는것은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8강 이후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박찬호, 서재응 선수가 정말 잘해줘야겠죠. 거기다 김병현 선수가 올해 안에 확실히 부활해준다면 8강가서도 투수진에서는 그리 많이 뒤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5/05/22 16:47
김병현은... -_-; 예전 애리조나에서 보여줬던 구위가 아니라면..
(현재의 삽모드-_-..;) 아시아 에게도 살짝 불안해보임.....
05/05/22 19:22
현재 월드컵에 입상시 국면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안될수도 있고요..
근데 이렇게 뽑는게 무의미한게 대회때는 어찌될지 모른다는거죠... 어떤선수가 날라다닐지.. 어떤선수가 부상당할지.. 부진할지..
05/05/23 02:01
빤따//김병현선수 태업이라고 보는 다른 근거가 있으신지요? 제가 보기엔 구속저하로 이은 통타라고 보는데요... 아무리 언더가 보기힘들고 실제구속추가계산을 해줘야 한다지만 80마일대로는 훤히 치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05/05/23 02:11
빤따님께선 농담으로 태업이라 말씀하신듯 합니다^^.제생각엔 일반적 한국선수들이 의례적으로 겪는 일이라 봅니다. 자신의 몸 아끼는것보다 팀을 위해 팬들을 위해 그냥 죽도록 열심히 뛰는 습관과 예전의 혹사등이 겹쳐서 삐끗하는.. 삐끗한 정도에 따라, 그리고 재활및 극복 의지등에 따라 완전 부활할수도, 완전 재기불능일수도, 어느정도의 기량이 꺾인상태로 재기할수도 있는..
05/05/23 03:51
언더핸드로 90마일을 찍지않고도 충분히 MLB에서 살아 나갈수 있습니다. 사실 BK, 임창룡의 95마일 언더 속구는 사기였죠-_-;;
05/05/23 10:43
역시 야구는 그져 투수 한명이 미쳐버리면 쉽게 할수도 있을텐데...
외국 선수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언더투수중에 한명이 제대로 미쳐야할텐데 ㅡㅡ;;; 타자쪽은 머 최희섭선수가 만루홈런 정도 쳐주면 ;;
05/05/23 13:25
지난주 금요일 삼성:한화 전 야구장에 가서 봤습니다. 임창용선수 선발로 나와서 8이닝 3실점 선발승 했지만, 예전의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는 보여주지를 못하더군요. 사이드암으로 던지면 최고구속이 142~143Km 정도..90마일이 약간 안 되더군요.
그러나 마지막 8회 김태균선수 상대로 오버스로우로 151Km 찍었습니다. 사이드암으로 150정도 오버로 155정도 찍어야 되는데...쩝 여하튼 BK나 임창용선수 예전의 강력한 구위를 회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나온 권오준선수는 팔이 많이 위로 올라갔더군요. 친구넘과 야구월드컵 이야기 하면서 오준선수 나와서 150km에 육박하는 바깥쪽 직구만 스트라이크 잡아주면 북중미 애덜도 쉽게 못 칠건데...라는 이야기 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이, 일본은 상하(포크볼), 우리나라는 좌우(슬라이더)가 좀 넓은편이라고 하더군요.
05/05/23 20:09
내년 3월이라.. 김진우 선수 부활하면 상당할거 같은데.. 예전에 선수들 상대로 한 평가에서 직구 부분에서는 김진우 선수가 1위였었죠. 그만큼 구위는 좋은데 체중조절실패와 부상때문에 부진인데.. 흠 그리고 선발투수들 물론 메이저리그선수들이 앞선다는거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국내 투수들 경우에도 먹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명환선수도 컨트롤 잘되는 날이면 정말 메이저리거급이죠. 그리고 배영수선수나 손민한선수 도 수싸움도 잘하고, 구위도 트리플A 상급 선수 수준이구요. 그리고 타자는 흠... 오히려 작전 야구로 발빠른 선수들을 넣는게 좋다고 생각 되기도 하네요. 너무 타력에만 집중하면 주루플레이 잘하는 선수들이 적기때문에 출루했을시 상대방 배터리를 흔들기도 어렵고 하기 때문에 타력만 생각하기 보다는 뛰는것도 생각하면 좋겠네요.
05/05/29 01:31
야구는 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지 못해서 사실 월드컵이라고 부르기도 사실 좀 어려운듯....축구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라도 공한개만 있으면 대부분 즐길수있는 편이지만 야구는 글러브에다가 공에다가 배트에다가 안전장비까지 있어야되서.....
05/05/30 17:52
아직은 저변이 넓지 못하나 넓혀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국가 같은 경우 충분한 자본력이 있고, 도미니카나 쿠바나 돈이 많은 나라가 절대 아니죠. 하지만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온 수많은 메이저리거들이 있고 그들이 그나라의 야구 저변도 확대시키고 있죠.
05/05/30 22:45
유럽은 대부분 작은 나라고 기존의 F1,축구만 해도 벅찹 니다. 야구가 들어설 자리는 적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도미니카, 쿠바같은 나라에 경우는 중남미에 있는 나라로써 미국에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등등에서는 야구보다는 축구가 더욱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즉 세계대회를 열려고 하면 유럽과 아프리카,아시아,남아메리카에서도 많은 참가국이 있어야만 하고 그래야만 명실상부한 세계대회가 될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게 될려면 무척 오랜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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