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2/25 16:44:16
Name 라구요
Subject 랜덤최강전★ 개최는 어떨까요?
Random........   저그,테란,토스  모든조합이 무작위로 선택되는것.

랜덤은 흔히들 제4종족으로 일컬어지지만..

초정교, 거대물량이 뿜어져 나오는 요즘 스타계에서..

한경기,한경기가 중요한 시점에.. 자신만의 종족이아닌 타종족으로 쉽게 승부할수없죠.



스타 초창기때는 상금규모도 적고, 승패보다는 팬확보차원에서 선택했던경우도 많았지만.

진정한 랜덤유저는 지금껏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ChRh 최인규 선수가...  iTV 스타대회때 거둔 순수랜덤 연승 11연승은 거의 전설로 남아있죠.



누구나 랜덤은 할수는 있습니다.  아마추어들이 아닌 프로는 더 하겠죠.

현재 활동 중인 랜덤유저라면... 삼성칸의 이현승 , POS의 도진광등이 대표적일텐데.

그들역시 순수랜덤이 아닌..    상대종족에 따라 바뀌는 초이스(Choice)  랜덤유저죠.

도진광선수는... 테테전을 싫어하는 성향때문에 랜덤으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_-


순수한 랜덤끼리의 대결을 온라인에선 볼수없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마 게이머들은 모두 꺼리겠죠.  타 종족으로 실수했을때 , 팬들의 비난도 두렵기도 하겠죠.

상금규모와 팬들의 관심만 있다면..  아마 또다른 흥미거리가 될듯 싶네요.


전태규의 저그, 홍진호의 토스는 이미 검증된바 있는 수준급 실력입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단순한 흥미,이벤트성이 아닌, 정당한 대회가 된다면 이역시 매리트가 아닐까요?

시드배정은..  기존의 랜덤유저들을 우선적으로 배치시키는건 형평상 옳다고 봅니다.

이현승, 도진광, 최인규, ????


최연성의 구름 저글링,럴커 조합을.......      박성준의 디펜시브 풀업 마린이 뚫는느낌..

박정석의 3만년 탱크조이기를... 풀어내는 홍진호의 셔틀질럿, 아콘러쉬..

생각만해도 흐뭇하지 않을까요?



특정종족의 지루함도 떨치면서, 랜덤의 또다른 묘미도 볼수있는...

랜덤최강전.... 멋질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도져γ
05/02/25 17:0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의 랜덤실력도 출중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멋진경기가될거같네요~
필요없어™
05/02/25 17:30
수정 아이콘
전 랜덤보다는 무한맵 대전이 기대된다는......-_-
머신테란 윤얄
05/02/25 17:4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랜덤을 잘합니다.

그리고 홍랜덤이라고 불리던 홍진호 선수가 우승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얼핏..

홍진호 선수진짜 랜덤 잘하더 군요ㅕ..

최연성선수도 원래 거의 랜덤이였죠..

저그.플토 였는데 프로게이머로 오면서 테란으로 바꾸엇다고 들엇습니다..

하여튼 재미있겠네요ㅗ..

//필요없어 /// 님 그때 엠겜인가 무한맵 전 한번 한 걸로 기억되는 대요~~
DynamicToss
05/02/25 17:52
수정 아이콘
리플 보니까 프로게이머 다 랜덤 잘하는거 같음
싼타킹덤
05/02/25 18:06
수정 아이콘
둘다 랜덤이면 자기종족 나오는 사람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운빨 200%
래토닝
05/02/25 18:24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이네요 ^^
라구요
05/02/25 18:39
수정 아이콘
랜덤전에 있어서 무난한 빌드라면..
저그 : 12드론 스포닝풀 , 토스 : 1질럿 사이버네틱코어 , 테란 2,3마린후 팩토리 ..
이정도가 표준일듯 싶네요.. 할리는 없겠지만, 랜덤저그 4드론은 제재해야할듯^^
싼타킹덤 // 운빨만으로 우승까진 가기힘들겠죠.. 랜덤확률은 1/3이니.
필요없어™
05/02/25 18:43
수정 아이콘
머신테란 윤얄님~//그 떈 팀밀리로 했던 거 아닌가요??
전 그냥 뉴 아이스 헌터 바이 걸길드(-_-;;)에서 각 선수들이 종족 고르고 했음 좋겠다는..-_-;;
라구요
05/02/25 18:46
수정 아이콘
이건 여담이지만... 랜덤최강전땐.. 웃으면 실격패로 처리하는건?
자기종족 안걸려서 머쓱하게 웃던 모습보면..별로 보기않좋더군요.
상금규모도 어느정도 된다면, 그들역시 타종족으로도 최선을 다할테고..
이벤트성이 짙긴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진지함속의 명승부를 더 기대합니다.
김홍진
05/02/25 18:55
수정 아이콘
공식전에서 여타종족을 내세워서 게임을 해봤던 나도현/이현승/신정민/강민/홍진호 선수등이 한수 위 아닐까요.. 물론 최연성,이윤열,이재훈 선수 들에 랜덤실력도 유명하죠..^^

라구요님// 어차피 특별전인데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김홍진
05/02/25 18: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태규선수를 토스로, 박용욱선수를 저그로 각각 잡아버린 나도현선수가 최강이 아닐까 싶네요~ㅋ;;
라구요
05/02/25 19:10
수정 아이콘
김홍진님 // ^^ 네..물론 농담입니다.. 박정석선수가.. 올스타 이벤트전때 보여준 랜덤저그의 실망스런 모습들.
그당시도 말들이 많았엇쬬, 프로다운 모습의 부재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KOR 신정민선수... 우승후보로 점치고 싶네요.. 수준급 바이오닉..^^
우승호
05/02/25 19:13
수정 아이콘
네오기요티에서... 랜덤 테란 나와서 방업 바이오닉으로 조용호의 성큰 라인을 뚫어버린 박성준 선수; 당시 조용호 선수의 "와 이게 뚫려?" 라는 표정이 기억나네요.

물론 예전의 테란선수였다지만.. 박성준 선수도 잘할것 같은..;
블루 위시
05/02/25 23:45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정정을 하자면 최인규님 연승기록은 11연승입니다..
역시 대단한 기록이지만 18연승과 비교하면 압박이 크죠..^^;;
랭킹전 2위 기록이고.. 1위기록을 조용호선수가 가지고 있습니다.. 15연승은 넘겼는데 그 이후는 모름..
청보랏빛 영혼
05/02/26 10:1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저그 vs 박성준의 테란전이 펼쳐질 수 있다면 '임진록' '팀달록'에 버금가는 핫이슈로 떠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보고싶네요.
서지훈퍼펙트
05/02/26 14:55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의 랜덤실력은 무지 유명하다죠 ~ ㅡㅡ;;
임성춘 해설께서도 자주 언급하시던...
3종족 다 잘한다는 ;;;
05/02/26 18:2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의 랜덤실력은 가끔씩 팀원들에게 토스가 아닌 타종족으로 연습해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라구요
05/02/26 18:44
수정 아이콘
블루위시// 지적해준 연승부분 수정했습니다. 잘몰라서 ?로 표시했던부분은.. 역시 누군가 지적해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역시 이재훈선수를 지목하시네요.
이재훈선수의 테란운영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역시 강자임에는 분명합니다.
한상빈
05/02/27 13:54
수정 아이콘
이재훈,홍진호,이윤열,최연성//랜덤 실력은 정말 최강이죠..
게임아이만 말해도 다들 아실듯..^^

저는 요환저그가 정석토스를 이겼던 땡히드라?가 기억나네요 -_-;
WheeSung
05/02/27 17:12
수정 아이콘
이재훈 올인~!
대략난감
05/02/28 12:51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 선수에 올인...
05/02/28 15:47
수정 아이콘
전..김정민 선수에 올인~
05/02/28 21:01
수정 아이콘
전..최연성 선수에 올인~~
05/02/28 23:0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TheHongyang
05/02/28 23: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종족최강전에서 홍진호 vs 이재훈 랜덤전을 했었죠. 그때 홍선수가 3:1인가 3:2인가로 이겼다는.. 주종족은 아마 한번씩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05/03/01 10:28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가 해설중에도 자주 언급을 하곤 학죠;
이재훈선수가 타종족으로 연습도 도와주기도 했다고......
이런 대회가 생긴다면 재미있긴 하겠군요 ~
라구요
05/03/01 15:56
수정 아이콘
요즘 사실상.. 베넷 .. 1:1게임하다보면.. 방장자신은.. 랜덤인채로 게임하는거 심심찮게보죠.
자신은 저그선택해놓고, 상대는 그냥 랜덤할때가 제일 찝찝하긴합니다.

랜덤대회에서도.. 분명히 보고배울빌드와, 운영법은 있을거에요.

아마, 순간대처능력과, 스타급센스가 이대회에선 물량,컨트롤보다 중요할듯 싶습니다.
테크니컬영웅
05/03/01 17:43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를 기억하시는분은 안계신듯.
나도현 선수는 msl 마이너에서(예선아니면 본선)
루나맵에서 저그로 박용욱 선수를 잡은적이 있구요.(박용욱선수 우승이후 머리 밀었을때)
또 프로토스로 전태규선수 이긴적도 있죠.
제리맥과이어
05/03/02 03:4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최연성 홍진호
랜덤으로 유명한 선수들
한경수
05/03/03 16: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우승하겠죠. 최연성 선수는 예전엔 아예 테란유저가 아니였지 않습니까.(저그 랜덤으로 유명했던 분..)
05/03/03 17:40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가 저그로 이윤열선수를 잡은 경력이 있더군요 -_-
FlyHigh~!!!
05/05/06 09:5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예전 서지훈 선수가 비프에서 한참 날라 다닐때 (올림푸스배로 기억합니다.. 그즈음..) 저그로 비프에서 서지훈선수에게 50%승률을 기록해다는 얘기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6 어떤 시절 선수의 포스가 가장 무서웠나요??? [93] 워크초짜10199 05/03/30 10199
1032 새롭게 태어날 MWL에 관련된 설문 조사 ㅇㅅㅇ;; [34] 워크초짜6644 05/03/28 6644
1030 어떤 팀이 어떤 선수를 뽑을지 예상해봅시다 [23] relove10486 05/03/23 10486
1029 스타크 방송경기중 BEST 전략은? [76] 라구요13014 05/03/21 13014
1027 차기 마이너리그 24강 대진표 예상해보기 [17] 일택7776 05/03/19 7776
1026 지금 독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62] 스팀먹은마린12295 05/03/17 12295
1025 E-sports 가 과연 가능한가? [28] 나고리유끼6680 05/03/17 6680
1024 프로토스전의 최고의 달인은 ? [83] 단하루만12724 05/03/15 12724
1023 [낚시글]최고의 프로구단을 가려보자!(上) [34] 미네랄은행10029 05/03/12 10029
1022 오늘 열리는 올스타전^^여러분들이 기다리는 매치업은??? [11] Redmoon9012 05/03/08 9012
1020 pgr21이 고쳐야 할점 7가지 [49] 신태양7925 05/03/06 7925
1019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 예상을 해보아요 [78] 안나9686 05/03/06 9686
1017 [두발제한] 대한민국 학생으로써의 소견. [209] 내일은다를나10603 05/03/03 10603
1016 나는 파포를 옹호한다. [25] 닥치고어택땅7558 05/03/03 7558
1015 스토브리그 후 각 방송사의 게임리그.... !@#$? [7] kmimi0006328 05/03/03 6328
1012 왜이렇게 파포가 싫어지고 짜증납니까 -_-.. [87] aSlLeR11325 05/03/02 11325
1011 장재영씨의 글이 올라왔군요. [100] 타츠야15781 05/03/02 15781
1010 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고찰 [13] 배상혁6074 05/03/01 6074
1008 랜덤최강전★ 개최는 어떨까요? [32] 라구요6376 05/02/25 6376
1005 팀플레이에 변천사, 가장 재미있는 팀플은?? [27] 김홍진10172 05/02/20 10172
1004 스타 1.12패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40] 저녁달빛18876 05/02/17 18876
1003 2004년 한해 각 대회 mvp는? [7] FURY6203 05/02/17 6203
1002 듀얼토너먼트 진출자를 예상해주세요. [127] 솔로처9853 05/02/12 98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