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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19:12
애초에 그전 탑 싸움을 안하고 용쪽 시야를 먼저 먹었으면 그런 상황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용스텍을 많이 쌓아둔 CJ는 용의 잰타이밍에 선택권을 쥘 수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는 싸움에 말리면서 유일한 용 주도권을 잃었으니까요.
16/06/15 19:23
원딜서폿도 원딜서폿이지만 트런들 2킬 먹고 지금 못말리겠는데요. 그러면 시야 나가고 블루 나가고, 바루스 블루 없어 힘빠지고, 드래곤 공짜 스노우볼 쭉쭉
16/06/15 19:25
락스는 게임이 불리할 때 무기력한만큼 유리할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2텔포 락스가 지는 그림을 그리기 쉽지 않네요.
16/06/15 19:26
방금 매라가 앞점멸로 던진거에 비하면 바루스 미드 죽은건 불가항력이죠 적 정글러가 점멸까지 써서 억지로 들어온건데 크크
16/06/15 19:29
예상대로네요. 2세트에서 그렇게 쓰로잉해서 지는 순간 3세트도 뭐 답없죠. 쉔, 헤카림 밴하고 진 가져오니 예상대로 변수가 없습니다.
16/06/15 19:32
에휴 1경기 팬들 설레발치게 하고 다음 경기 지는 것 보니 예전 스베누 같은 팀이 깜짝픽으로 이기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1경기 같은 모습 좀 더 보여줘서 강등만 면했으면. 그리고 삼성이라도 잘 해서 다른 구cj멤버라도 롤드컵 갔음 좋겠네요. 고릴라, 프레이는 많이 가봤잖아...
16/06/15 19:35
cj가 이기려면
후반 한타때 존재감 좋은 챔프들을 기대본다->그러기 위해서 후반을 가야한다->드래곤을 미리 챙겨 놓아 시간을 번다->스틸로 실패->줄거 주고 시야만 반반 먹고 끊기지 않는다->르블랑의 존재->결국 정글 서폿이 함께 시야 먹어야 한다->근데 미드가 뚜벅이 바루스라 점멸 없을때마다 시팅해줘야 한다 바루스가 조금만 더 사리는게 당장 cs 한두개, 딜교 한두번보다 이득이 될거 같고, 바론 낚시는... 정말 눈치로 체크해야죠 뭐.
16/06/15 19:39
그래도 양팀의 전력차이, 상성관계, 현재 폼을 고려하면 CJ가 정말 분전한거죠. CJ도 폼이 올라온건 맞습니다. 다만 운영이 너무 심각하고 이건 오더 정리가 안되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뇌지컬이 되는 선수가 없다는 느낌이에요. 매라도 서브오더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조율이 되는 것 같진 않으니... 우스갯소리지만 진짜 샤이가 폼이 올라와서 좀더 경험이 있는 선수가 판 전체를 보는 운영에서 축을 잡아주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 존끄는 잘하니... 비디디는 여전히 좀 기복히 커보이고.
16/06/15 19:40
글쎄요 3경기 봤을 때는 매라 폼이 너무나도 안좋습니다. 카르마는 밴해야할 수준이구요. 원래 판단이나 게임센스보다는 피지컬로만 먹고 살던 선수였는데 그 피지컬도 떨어진 느낌입니다
16/06/15 19:43
매라가 피지컬로만 먹고살던 선수라는건 다소 공감이 안가네요. 다만 CJ가 오더면에서 매라중심으로 재편되어있는 분위기인데 이 역할을 매라가 제대로 못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라의 개인 폼은 챔프마다 다른것 같아요. 카르마는 진짜 별로긴 한데 나미나 바드 같은 챔피언들은 또 괜찮긴 하고.
16/06/15 19:42
매라는 전성기때도 논타겟스킬빼면 모든능력치가 하위권인 서폿이었죠
지금은 그 논타겟적중률도 프로이하급인지금 무장점의 서폿 그자체
16/06/15 19:54
매라의 알리가 명품이었던건맞는데 그건 그당시 알리스타는 필밴을 이룰정도로 사기+매라의 피지컬의 합작이지
매라가 CLG잡고 패패승승승할때나 롤드컵에서나 물몸인서폿 혹은 블리츠 알리말고는 전부 무뇌플레이로 던지는성향이 강했습니다
16/06/16 00:39
스킬 중 논타겟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알리스타를 잘 다뤘는데 '논타겟 빼면 모든 능력치가 하위권인 서폿'이군요?
내용의 모순을 지적했는데 알리스타가 사기였다는 논점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시면서 안 통하니까 인신공격이시군요 크크 덕분에 피식하고 갑니다.
16/06/15 20:13
딴건 몰라도 전성기 까는건 좀 아니죠. 시야장악능력도 분명 상위권이었다고 다들 당시 인정했었는데. 그나마 메라 비견할 서폿이라는 말 처음 들었던 게 국내에서는 소드 카인인 것으로 압니다만. 해외에서도 그만한 네임밸류 가진 서폿이 고수페퍼정도였고. 요즘은 흔해진 미드로밍도 메라가 시작해서 그걸 체계적으로 완성한 게 마타고. 오더야 클템이 메인오던였던 것은 맞지만.
16/06/15 20:22
시야장악능력이란것도 결국엔 그당시 와드무제한에 탱탱한서폿으로 와드만 많이박으면되던 시절이죠
당장 와드제한패치이후로 매라 자이라 애니 나미 당시 대세서폿으로 시야장악못해서 짤리고 폼떨어지던시기가 시즌3부터인데요
16/06/15 20:34
그 당시 기준으로 다른 서폿들 상당수는 그것도 잘 못했습니다. 와드가 무제한이었어도 분명 좀 더 효율적으로, 덜 짤리면서 박던 서폿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매라였죠. 그리고 매라가 맨날 알리로만 와드박으러 다녔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알리 op시절이나, 잠시 유행이었던 타릭 정도를 제외하고는 라인전 때문에 소나, 잔나, 룰루 같은 물몸 서포터가 더 인기였는데요. 룰루는 좀 별로라 했었지만 나머지 둘의 숙련도는 인정받았고. 지금 시점에서 요구되는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당시기준으로 다른 서폿들에 비해 잘 했는지를 따져야죠. 그리고 시즌3 때 폼이 떨어졌어도 여전히 LCK 상위서폿 4명 안에는 꾸준히 들어갔고 (푸만두, 마타, 마파, 매라), 단순히 스킬사용만으로 그런 평가를 들었을 수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까려면 차라리 시즌4나 이번 서머의 매라를 까세요. 요즘 기준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면 예전 잘나가던 선수들 누구나 깔 수 있습니다.
16/06/15 19:42
락스도 요즘...안좋았던지라..... 쿠로도 몸이 안좋았다고 들었고....락스가 궁지에 몰리니 예전 집중력이 나오긴하네요....
16/06/15 19:40
CJ는 기본적인 운영을 조금더 가다듬지 않으면 설사 초반 단계에서 약간의 이득을 보는 경기라도 잃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상위팀에 비해 운영이 너무 느슨합니다.SKT만큼의 빡빡한 운영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해야하는데 스펠 체크,시야 싸움부터 안되고 있어요.
16/06/15 19:44
변명을 하자면 락스는 합류전에 좋은 투텔인 반면, 바루스는 뚜벅이라 바루스 스펠 없을때마다 하루가 BDD 바루스를 시팅해줘야 했죠. 5분동안 계속... 잠깐 자리 비우면 BDD의 적극적인 성향과 맞물려서 미드에서 사고가 터지고요.
그런데 사실 탑에서 매라 무리수 한번으로 나르가 라인 주도권을 가져가야 할거 트런들이 3/0/0되서 트런들이 주도권 잡고, 당연히 탑에서 바텀듀오는 망했고, 비빌곳은 미드인데, 르블랑이 상성상 유리한데 cj가 택할 수 있는건 오직 미드뿐인 외통수라 알면서 당할 수 밖에 없었죠.
16/06/15 19:46
동의합니다. 3경기는 미드에서 바루스가 초반에 점멸 빠지면서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고 봐요.
3경기 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 내내 나온 문제점이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이었어요.
16/06/15 19:41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5승 0패 +10 (10 - 0) 2위 Samsung GALAXY 4승 1패 +6 (8 - 2) 3위 JIn AIr Green Wings 4승 1패 +5 (8 - 3) 4위 ROX Tigers 4승 2패 +1 (8 - 7) 5위 kt ROLSTER 3승 2패 +2 (7 - 5) --------------------------------------------------- 포스트 시즌 6위 afreeca Freecs 2승 3패 -2 (4 - 6) 7위 LONGZHU 1승 4패 -4 (4 - 8) 8위 MVP 1승 4패 -5 (3 - 8) --------------------------------------------------- 승강전 9위 ESC EVER 1승 4패 -5 (3 - 8) 10위 CJ ENTUS 1승 5패 -8 (3 - 11)
16/06/15 19:41
락스도 흔들렸지만 3세트는 고릴라, 피넛 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리커버리 하네요. 3세트에서 고릴라 나미의 스킬활용, 피넛의 동선과 갱킹 모두 좋았습니다.
16/06/15 19:45
카르마가 유독 별로고 나미는 그래도 괜찮더군요. 바드도 기복은 있지만 그런대로... 다만 매라 개인의 폼이 심각한건지는 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게 원래 팀원이 부진한 팀은 결국 시소타듯이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부진해지는게 당연한지라...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하니
16/06/15 19:43
이 게임은 락스가 트런들을 선픽하는 순간에 끝났습니다.
트런들을 상대로 해서 제대로 플레이가 될리가 없죠. 1경기는 밴했고 2경기는 가져와서 지고 3경기는 내줘서 지면 밴픽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죠.
16/06/15 19:45
엥... 오늘도 결국 8시 넘어가진 않네요. 크크... 2경기 시작시간 넘어가면 어떻게 진행될지 꼭 보고 싶었는데 오늘도 아닌걸로 크크....
16/06/15 19:52
매라는 힘들때일수록 무리수를 둬선 안된다고 마음을 다 잡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천하의 skt도 힘들땐 이선수 저선수 무리수 남발하긴 했습니다만
16/06/15 19:54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다른 라인에서 그만큼 요구되는 플레이가 많아지고 그게 기복으로 이어지죠. 그리고 결국 그 구멍에 맞게 모두가 하향되는 흐름...
16/06/15 19:53
과연 고용준 기자의 예측대로 롱주의 대반격이 시작되면서 삼성의 몰락이 시작될지.. 아니면..
삼성의 우린 SK제외하곤 아무한테도 안질거야라고 외치며 이길지..
16/06/15 19:55
락스가 이겼긴 한데, 3세트 끝날 때 표정이 흡사 스프링 1라운드 당시 콩두 상대로 간신히 2대1 진땀승을 거뒀던 SKT 표정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2, 3세트 모두 락스가 1세트에 비하면 분명 잘했지만 여전히 정말 폼이 많이 떨어진 것 같네요.
16/06/15 20:02
스포티비 이번경기의 부제 멋지네요..
Samung get the Crown.. 멋지다.. 거기에 크라운 선수의 멋진 포즈까지..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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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vs 
(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