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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18:43
그나저나 ksv 하락세인건 알고있었어서 오늘 경기 5대5정도로 생각중이었는데, 실제로는 3대7의 느낌이었네요. 뭐 이러고도 천천히 살아나는게 ksv라서 아직 모르겠지만...이번년도에도 롤드컵 막차에 탑승하면서 4위팀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을지.
18/02/11 18:43
그나저나 SK는 이제서야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이때까지는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다는게 느껴지는 팀이었다면, 오늘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다시왔다는게 느껴졌습니다.
18/02/11 18:44
skt는 트라썸 조합 찾은뒤론 상승세같고 ksv는 부진이 길어지는 느낌이네요. 20일날 kt와의 경기까지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4패로 1라운드 마무리할수도 있겠어요
18/02/11 18:44
근데왜 자꾸 ksv 작년에 해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플옵을 죽쒀서 그렇지 리그내에서는 게속 2-3위 권에 섬머는 막판까지 1위경쟁했습니다만.....
18/02/11 18:45
LCK에서 도미넌트하지않은 모습인건 맞죠. 자신들 순위 위쪽팀들에게 힘을 너무 못쓰기도했고요.
물론 월챔에서 잘했으니 다 상쇄가 되긴했는데 LCK내에서는 아쉽다 할수준은 되는것같습니다.
18/02/11 18:48
리그 초반에 좀 헤메는건 맞아요.
메타 변화가 되면 약간 저점이 오는건 맞고요. 작년 KSV가 중상위권을 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은 한건 약팀을 잘 조진 느낌이었는데 초반에 헤메인다라고 할게 아마 매치업 순서떄문일겁니다.
18/02/11 18:54
작년 스프링 리그 성적
스프링 1R : 6승 3패 스프링 2R : 8승 1패 스프링 최종 : 14승 4패 작년 섬머 리그 성적 섬머 1R : 8승 1패 섬머 2R : 5승 4패 섬머 최종 : 13승 5패 초반에 해매나요??;; 1R 성적들 좋습니다
18/02/11 19:03
전 ksv에게 '초반'은 인게임에서의 초반을 얘기하는 거라...
근데 lck 성적은 그냥저냥이었다가 롤드컵 시즌에 터지는 게 이미지로 굳어져서 롤드컵=후반 즉, 후반기에 강하다... 이런식으로 다들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18/02/11 18:44
오늘 보니 SKT 딜러진 폼이 회복된것 같아서 스프링도 플옵 막차 정도는 노릴만 하지 않나 생각 드네요. 그 이상은 이미 쌓은 패배가 너무 많아서 쉽지 않을것 같고.
18/02/11 18:48
블라썸 선수 많이 칭찬하고 싶어요.
이 선수 지금 데뷔 후 2 게임 째인데, 봐줘도 망한 탑을 두고서도 정글링, 미드 바텀 시팅과 시야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최선을 다해주네요. 그리고 궁을 대단히 묵직하게 잘 썼어요. 아직 근거 없는 패기 플레이를 보이는게 약간 아쉽지만,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18/02/11 18:50
저는 정글러 마인드가 음... 그러니까 글빨이 딸려서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순간순간 리셋하는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나간 일에 묶여서 자꾸 주춤거리면 계속 꼬이는게 정글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블라썸은 멘탈부터가 확실히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요. 거기다 기세도 타고 있으니.. 트할이 라인전에서 좀더 폼을 올리면 진짜 궤도에 올랐다고 느껴지겠네요.
18/02/11 18:50
한동안 아니 어쩌면 스프링내내 트할-블라썸 조합이 선발로 계속 출전할지도 모르겠네요..
운타라-블랭크 두 선수에 비해서 현재까지는 경쟁력에서 일단 앞서는군요.
18/02/11 18:50
ksv는 작년과 지금 헤멘다는 느낌이 너무 다르죠
작년엔 잘 가다가 막판에 와서 길을 잃은 느낌이라면 지금은 입구는 잘 찾아 들어왔는데 첫 분기점부터 길을 잃어버림
18/02/11 18:52
플옵 막차정도는 가능성 좀 있어보여요. 보통 플옵 막차가 8패 정도로 나오는데 킹존 상대 패배는 반 확정이라 쳐도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18/02/11 18:53
오히려 KSV 최근폼보면 플옵은 스크가 갈거 같은데요. KSV는 요새 폼이 안좋아서 그런지 픽밴도 너무 주도권을 내주는 픽위주로 말리다가 지는 패턴이라
18/02/11 18:57
출몰까진 아닙니다. 그냥 연구 중이고 여전히 승률은 최하위권 똥챔이 맞아요. 연구 되는 것도 NA EU 쪽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그냥 평범한 템트리 가고 있구요. 일단 주도권이 개똥이라 메타가 변하지 않으면 못 나올 챔프.
18/02/11 18:54
KT는 근데 그냥 킹존 상대로 압도당한것 뿐이고 나머지 팀 상대로는 장점 유지하고 있다 봐서 그리 걱정은 안드네요. 킹존에게 후드려맞는거야 뭐...
18/02/11 18:56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인은 좀 던져야됩니다
결과가 안좋아도 자기 플레이 우직하게 할만한 자신감과 배짱이 어느정도 타고난 선수여야 던지기도 많이 던져본다음에 문제점 고쳐나가면서 스타급 선수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런게 없고 신인때부터 실수하기 싫어서 소극적인 플레이만 하다보면 선수 한계치가 이미 정해져버리는 느낌이라.... (물론 던지는 버릇 못고치고 영원히 던지기만 하다가 사라지는 선수도 있지만..) 아직 시기상조이긴한데 올해 SKT신인듀오는 약간 그런 분위기가 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8/02/11 19:01
전 블랭크도 계속 연습해서 벵기를 벤치마크했으면 합니다. 여느 정글러가 대부분 다 그렇듯이 벵기도 부진의 터널을 뚫고 부단한 노력으로 그런 경기력을 만든거라서.
18/02/11 19:06
우선 지금까지 보여진거만 보면 그런데 롤판은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는거라서... 블랭크 정도면 많은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블랭크가 까이는거 보면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마치 벵기가 버스만 타서 전성기를 누렸다는 15 초반의 평가도 떠오르고... 벵기 멘탈도 전설의 톰톰벵벵벵 이후에나 주목받은거지 그전에는 팀원들이 말할 정도로 약한 멘탈의 소유자였죠... 어녕이가 여러번 언급한..
18/02/11 19:10
근데 블랭크 아니더라도 오래 묵었던 선수들은 꽤 있지 않나요? 그리고 블랭크도 잘하던 시기가 분명 있었죠. 저는 요새 블랭크에 빗발치는 가능성이 없다는 비난이 좀 가혹한 시선같아요. 물론 운타라도 같은 평을 듣고 있긴 한데, 운타라와 블랭크는 또 다르다고 봐서.
18/02/11 19:09
블랭크는 멘탈에 너무 큰 결함이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부담감에 자멸하는 타입같은데, 이게 프로하기에는 치명적이거든요.
실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가 멘탈결함이 너무 커요.
18/02/11 19:11
그 멘탈 결함이라는게 결국 노력으로 단련이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봐요. 사실 벵기도 지나고 보니 그런거지 그때 당시에 멘탈 강한 선수로 언급도 잘 안되었죠... 어쨌든 블랭크도 벵기처럼 어떤 깨달음을 얻어서 좀더 잘해졌으면 좋겠네요. 지금 블라썸이 잘해주고 있지만, 정글은 언제 어떻게 폼이 변할지 모르는 포지션이라.
18/02/11 19:01
kt도 ksv 만큼은 아니지만 불안합니다
특히 탑정글이요 스맵은 챔프풀이 너무 한정적이고 스코어는 솔랭폼은 괜찮아보이는데, 인게임에서 너무 읽히는 느낌에 스킬샷 미스도 자주 나오는 것 같구요 (스마는 덤) 그간 잘 숨겨오고 있었는데 킹존전때 터져버림 콩두전, 그것도 2:0으로 깔끔히 이겨야 하는데 슼이 이긴 날에는 못 이겼다죠? 불안합니다 ㅠ
18/02/11 19:02
첫경기에 크스브가 킹존잡고 위엄을 보이셨는데 이렇게 망가지고..킹존은 반대로 갈수록 잘나가니..변하는 메타에 잘 적응하면서 폼을 항상 좋게 유지하는게 어려운거 같네요. 스크가 반등하는걸 보면 그래도 클래스는 어디 안가는거 같긴 하지만..
18/02/11 19:03
울프는 서폿 쭉 합시다. 걍 서폿너무잘하는데 굳이 정글갈 이유가 없어요. 못해서 가는거도 아니고 서폿을 이미 잘하는데 말이죠. 진짜 오늘 봇라인 기량 미쳤어요
18/02/11 19:04
울프 정글 포변이다 뭐다 말 많을 때도 전 결국 울프가 서폿 고정으로 갈거라고 본게 에포트도 어쨌든 신인이거든요. 뱅이 연습으로 다시 제폼을 찾는다면 울프 역시도 마찬가지인거니까.
18/02/11 19:07
전 울프 정글 외도할 때도 잘풀리면 듀얼포지션이고 어지간하면 서폿 고정이라고 봤었습니다. 정글 포변은 말도 안되는게 블랭크-블라썸 2인 체제 냅두고 굳이 울프를 거기다 몰빵하고 에포트만 믿고 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18/02/11 19:27
전 에포트 폼이 좋은 상태에서 비싼 울프를 울며 겨자먹기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해서... 현 상태로는 블라썸 정글-울프 서폿이 맞겠죠.
18/02/11 19:54
좀 깨줬으면 싶네요. 이번에 못깨면 정말 한소리 들을듯... 앞선 경기는 생각보다 재미적으로는 부족했는데 (슈퍼대퍼팀은 어디로?!) 이번판은...재미없어도 좋으니 좀 잘해줬으면 유유
18/02/11 20:07
콩두 조합이 탈리야나 블라디가 그렇게 재미볼 수 있는 조합이라고 보이질 않는데... kt 밴픽이 개인적으로는 좀 의아하네요. 밴픽 순서를 몰라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18/02/11 20:08
레이즈에게 자르반을 주네요.
이전에 특히 kz가 대놓고 레이즈의 목을 졸라매던 밴픽과는 달리.... 왠지 레이즈가 그간 삭혔던 분을 kt에 풀기라도 한다면??
18/02/11 20:11
잠깐 나갔다 왔는데 아직 별일은 없었나보네요. 조합만 보면 KT가 엄청 세네요. 탈리야 불안한 후반딜은 블라디가 메워줄거고 cc도 충분넘쳐나고
18/02/11 20:20
당장도 KT가 좋고 앞으로도 KT가 계속 좋을것같고... 보이는것보다 대퍼팀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대퍼타임 아주 독한거 나오지 않는 이상 편안해보이는데.
18/02/11 20:23
중하위권 팀들이 가지는 약점 중 하나죠. 스쿼드가 약하다는것.
교체할 선수가 없으니 그대로 계속 출전하긴하는데 그게 악순환..
18/02/11 20:26
시즌 초 "올해는 다르다"라고 했던게..
어찌보면 서로간에 드러난게 없으니 깜짝 이벤트 같은 느낌이었네요. 리그가 진행되고, 하나씩 까발려지니깐(?) 슬슬 힘이빠지나 봅니다. 그와 반대로 강팀들은 왜 강팀인지 알려주네요. 시즌초 안좋다고 해도 결국 폼을 회복하는군요. kt 경기력도 훌륭합니다.
18/02/11 20:28
skt는 조만간 탈출할거 같고 콩두 bbq mvp가 강등권경쟁할거 같네요. 진에어도 약간 불안한데 그래도 테디가 워낙 굳건하게 버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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