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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08:42
http://news.nate.com/view/20180202n01530?modit=1517524276
테더화 문제가 수면위로 확실히 올라왔네요. 계속 논란은 되어도 이정도 수준까지 조사들어가는건 처음 같은데
18/02/02 09:09
지난해 12월에 처음 조사를 시작했고, 블룸버그 및 외신에서 문제화한게 최근입니다. 미 선물거래위원회에서 뭔가 껀수를 잡은 것 같다(그래서 우리나라 식으로 얘기하면 누군가에게 조사상황을 흘린 게 아닌가?) 는 의견이 국내/외국 커뮤니티의 주된 이슈입니다. 그래서 인도 규제이슈와 맞물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 상황이..
제가 테더에 대해 갖는 생각은, 테더화 시총 22억 달러(약 2조3천억원) 정도는 비트피넥스 측에서 충분히 페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피넥스는 바이낸스, 업비트 등과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어쨌든 세계 2~3위 거래소이고 테더화의 부정발행으로 펌핑하여 얻는 이득에 눈이 멀어 거래소 자체를 날려버리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살해에 가깝습니다. 제정신이라면 그러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 세계에는 수많은 황금알 거위들이 죽습니다. ㅡㅡ; 하지만 언제나 뱅크런을 부르는 것은 은행이 아니고 패닉에 빠진 예금주들이지요. 테더라는 가상 코인에 제도권 은행이 도입한 지급준비율을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만에 하나 비트피넥스의 경영진들이 지급준비율 개념을 어리숙하게 도입하여 '사실은 그만큼의 달러가 없다!' 고 하는 순간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제 예상은 저점 2,000달러 선입니다.
18/02/02 09:36
저도 비트파이넥스에서 커버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 커버과정이 깔끔하지 않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길게보면 우상향이라 믿지만, 2-3월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18/02/02 09:12
몇년간 이어진 존버불패가 깨지는게 이번 시점일 수도 있지만 (비트 우상향)
여태것 하락장때 별에 별 소리 다 나오면서 비트코인 망하니 마니 한거 보면 뭐 이번에도 그냥 일종의 해프닝에 가깝다고 봅니다
18/02/02 09:21
전체 기간으로 보면 우상향하긴 했는데 비트코인을 13년 말 산 분들은 16년 말이 되서야 겨우 원금 회복한거라 1년, 2년 기간으로 보면 우상향이 아닌때도 있긴 했었죠.. 특히 14년도만 놓고 보면 일년 내내 꾸준히 우햐향하기만 했구요. 코인판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12월, 1월이
손꼽을 만한 상승, 하락 해프닝이긴 한거 같습니다.
18/02/02 09:22
앞으로 신규가입자들은 가입할 엄두도 못내겠네요 물론 아직 신규계좌 개설도 불가능하지만요... 이밀 꿀빤 사람들은 다 꿀빨고 나갔고
하락의 길만 남은 상황, 어디까지 떨어질지 궁금합니다.
18/02/02 09:30
사면 오른다는 우상향의 믿음과 존버 불패법칙이 공공연히 인터넷을 휩쓸면서 역대급 호황장이 펼쳐졌고.. 곡소리 나는 일만 남았죠. 리플 4500에 사서 존버를 외치면서 지금 970원인걸 보는 사람들도 수두룩할텐데
18/02/02 10:15
존버 불패법칙을 확인시켜줬던게 리플과 비캐죠. 리플 900층과 비캐 280층은 진짜 몇년이 걸려도 안올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느데...
18/02/02 09:43
김프가 박살나고 역프가 끼는 시대가 올 줄이야...
2만달러가니마니 했던 비트는 이제 8천대에서 넘실대네요;;; 농으로 말하던 한강드립이 실제로 펼쳐졌을 지도...
18/02/02 10:14
그게 맞죠. 그게 코인 안하던 사람들에게는 트리거였던거 같아요. 눈 앞에서 몇 십억 버는 것을 신뢰하던 프로그램에서 보여줬으니 ㅜㅜ...
18/02/02 10:20
가치투자라고 부르짖던 분들에게는 지금이 진입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치 보고 들어가신 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18/02/02 10:43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고 Rossa 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굳이 암호화폐 불판 글까지 손수 오셔서 댓글을 남기시는 수고를 감내하시는 건 혹시 Rossa께서 여러모로 많이 힘드신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힘내세요.
18/02/02 12:20
뭔소리 하시는지
화폐로서 가치를 모른다고 하시는건가요? 화폐가 화폐로서 가치가 없다고 하는데 뭘 모르신다고 하시나요 블록체인이요? 그래서 물어보는거 아닙니까? 물어보는게 죄인가요? 한글날님 처럼 대답해주실거 아니면 그렇게 말하시면 안되죠
18/02/02 12:59
[가치가 있긴 하나요
화폐가 화폐로서의 역활을 못하는데] 이게 물어보는 거였나요? 죄송하네요 서로 물어본다는 동사의 의미가 다른거 같네요 뭐 말하면 저만 답답할거 같으니 그만하겠습니다
18/02/02 11:09
저도 '가상화폐' 라는 말만 들었을때 아무리 시나리오를 짜봐도 이게 화폐로서 제대로 기능할 확률이 제로 근방일거 같은데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다고 그러나 싶었는데
화폐로서 기능할 것을 믿고 투자하는게 아니라 코인 발행 주체의 블락체인 기술을 믿고 투자를 하는 거라는 방어를 듣고 어느정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은 들더라구요 위와 같은 논리라면 코인은 화폐로서의 기능이 아닌 블록체인 기업이 가진 기술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투자.. 다시말해 기술에 대한 '지분'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저는 지금과 같이 사짜들만 득실거리는 판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가 회의적이라 가거 IT버블같은 투기판이라 보고 있기는 합니다만...
18/02/02 11:24
블록체인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기본 개념은 데이터의 관리와 해킹방어에 관한 기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굳이 화폐에만 쓰일 건 아니죠. 기존 화폐에 대해서도 블록체인 형식으로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같은 곳들도 마찬가지고요
바꿔 말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기존 기업들이 굳이 현재 나와있는 암호화폐들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암호화폐가 진정한 화폐로서 기능을 한다는 것에 회의적이고요
18/02/02 11:36
가상화폐가 나온지 꽤 되었고 종류도 여러가지인데다가 돈도 되는데 가상화폐 자체에 해킹이 됬다는 소리는 못 들어본것 같네요
확실히 보안쪽에는 강점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블록체인기술을 가상화폐가 아니더라고 발전시킬수 있지 않나요? 보안쪽으로 발전시키면 돈도 될텐데요
18/02/02 11:42
물론 그렇죠. 그래서 블록체인을 개발중이라는 대기업이나 연구소 중에 가상화폐를 개발하는 곳은 거의 없어요. 거의 보안 시스템으로써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지
18/02/02 10:27
단타 노리는 분들에겐 오늘 정도가 기회가 될 듯 합니다.(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 등을 생각하면...)
이게 빠지는게 아무리 거품 꺼지는 거라고 해도 바로 수직으로 -50%이렇게 빠지진 않거든요. 다만...고점에서 아직 덜 빠진 이더리움은 가급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8/02/02 10:29
이런 장에도 들어가시겠다 하는 분들은 시드금액의 10%정도로만 분할매수 하시고 데드캣나올때 회복이 빠른 종목으로 단타치세요... 오늘은 먹을거 없을줄 알았는데 네오로 조금 먹었네요
18/02/02 10:31
오히려 지금 많이 빠진 종목들이 기회가 될것이라 봅니다.(리플, 슨트, 아다 등의)
물론 1시간 이상의 홀드는 위험하죠. (아, 스윙을 하려면 위에 얘기했던 종목들도 최대한 분할 매수를 권하고 싶습니다.아마..1~2일 내로 최소한 기술적 반등 정도는 있을걸로 예상합니다)
18/02/02 10:37
역프가 끼었다는 얘기가 나오는걸 보니 과거에 김프의 원인을 공급의 측면에서 주장했던 분들이 어느정도 틀렸다고 봐야겠네요.
재정거래 등을 막아놔서 그렇게 됬다는 류의... 뭐, 그보다는..한국인들이 투기를 좋아해서 수요가 급증해서 김프가 생겼다는 쪽이 더 맞다고 봐야죠.
18/02/02 10:50
틀린말이 아니죠.
역프나 프리미엄이나 존재하는 이유는 시장간의 연계가 잘 안되는게 원인입니다. 시장간의 장벽이 낮은 상태라면 역프든 프리미엄이든 존재할수가 없죠. 각 시장마다 수요량이 차이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투기원인도 포함) 비트코인에만 그러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물건에 적용되죠. 그러한 수요량의 차이가 존재할지라도 각 시장이 자유로히 연계된다면 프리미엄은 존재 하지않습니다. 한국의 프리미엄의 지나치게 높았고 그 원인은 시장간의 연계(쉽게말하면 외국에서 사와서 한국에서 못판다)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국산 고추장 외국에서 살려면 비쌉니다. 그게 외국에서 한국고추장으로 투기를 해서 입니까? 정리하자면 1. 한국인의 투기수요가 높았다 (O) - 이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분은 많이 없긴 할거 같아요. 2. 김치 프리미엄의 원인은 투기수요이다 (X) 3. 김치 프리미엄의 원인은 시장 장벽 때문이다 (O) 이정도로 보아야 좀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모든 원인을 투기로 돌리는건 옳지 않습니다.
18/02/02 10:56
일정 부분 인정합니다만...코인 한참 상승했을땐 수요적 측면에 의한 김프는 인정을 안하는 분들이 많았어서
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지금 와서 보면....잘 보더라도 공급2, 수요 8 정도의 요인으로 봐야죠. 공급쪽에 상당부분 원인이 있다면 지금같은 장이라도 역프가 생기긴 어렵고, 김프가 있던 시절이라도 그 김프는 일정비율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안갔으니...
18/02/02 11:03
공급쪽에 원인이 있기에 역프도 생기는겁니다.
우리나라에 김프가 있을때 반대로 미국시장은 상대적으로 역프인상태입니다. 프리미엄 - (투기원인 등등에 의해) 수요량이 늘어남.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늘어난 수요량을 공급량이 따라가지못함. 프리미엄 형성 역프리미엄 - (정부 규제,하락장 등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감 등으로) 투기수요량이 낮아짐. 낮아진 수요량에 공급량이 반응하지 못함. 역프리미엄 형성 이런거죠. 쉽게 말하면 프리미엄 있을때 외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파는게 제약이 없었다면 프리미엄은 줄어들었을것이고 역프리미엄있을때 한국에서 사서 외국에서 파는게 제약이 없다면 역프리미엄도 줄어드는거죠. 투기수요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수요량에 공급량이 적절히 반응할수 없도록 제한되어있는것이 원인이죠. 물론 투기수요로 인해 수요량이 크게 변했기때문에 그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수있지 않느냐 라고 할수도 있긴합니다만, 수요량이 시기에 따라 변하는것은 시장에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것이고 공급량도 그에따라 변하는것도 자연스러운일인데 공급조절이 제한된 상태라면 직접적인 원인을 공급제한으로 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2/02 11:08
원인이 크다 나쁘다가 아니라
투기수요가 기존보다 더 많던 적든간엔 공급제한이 없다면 프리미엄은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프리미엄의 원인은 공급적 측면에서 보는것이 맞죠. 프리미엄에 대해서가 아니라 비트코인이 왜이렇게 비싸졌는가, 급등하는가 부분에서 (특정시장의 프리미엄가격기준이 아닌 그냥 일반시세) 분석했을때는 투기수요에 관해 집중적으로 보는것이 자연스러울테고요.
18/02/02 11:32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수요가 확 줄게되었는데
어쩌다보니 공급량에 저절로 맞춰지는거죠. 프리미엄상태에서 공급문제 해소를 통해 공급량이 늘어나서 프리미엄이 줄어든게 아니라 프리미엄상태에서 수요량이 그냥 줄어버려서 프리미엄이 줄어드는거죠. 근데 그 공급량보다도 더 수요가 줄어버리니 역프리미엄이 생기는거구요. 고등학교때 대부분 이과생도들도 경제과목정도는 들으셨을텐데 아마 경제시간이 수요 공급 곡선의 이동에 관해 배우신적 있을 겁니다. 공급곡선이 고정된 상태에서 우하향하는 수요곡선만 수요의 변화로 인해 이동하게 되면 가격의 오르내림과 공급곡선도 같이 이동할수있을때 시장가격이 형성되는것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8/02/02 11:37
그럼 아래분 댓글처럼 과수요가 1차원인이고 장벽이 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금 프리미엄 하락은 장벽보다는 수요변동이 메인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그리고 예전 프리미엄이 과도했던 현상의 원인으로는 둘다 기여했다가 맞는거 같고요.
18/02/02 11:02
역프가 낀 것도 차익거래를 막아서 그런 거죠. 김프가 끼든 역프가 끼든 차익거래가 정상적으로 된다면 일물일가로 수렴하니 제로프리미엄이 됩니다. 김프나 역프나 1차적인 이유는 과매수/과매도 때문이고, 2차적인 이유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의 괴리를 되돌리지 못하게 하는 규제죠
저도 물론 김프가 꼈을 때 정부의 차익거래 규제를 비판하는 코인 투자자들의 의견에는 콧방귀를 꼈지만... 그때 차익거래가 됐으면 가격이 김프를 없애는 수준으로 폭락하지 올라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18/02/02 11:37
말씀하신대로 1차적원인과 2차적원인으로 분석할수있지만
어느것이 문제원인인가를 지적하면 2차적원인을 지적해야 맞는거죠. 시장에서 매수매도가 일시적으로 일치되지않아서 가격이 변동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1차적원인이 문제라고 지적할순 없고 그러한 변동을 각 시장간의 교류를 통해 해소되는것이 자연스러운것인데 그것이 제한되어있으니 이것을 문제라고 지적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한글날님의 의견에 반대하여 쓰는 댓글은 아니고 아마 비슷한 생각인거 같아 덧붙였습니다.
18/02/02 16:06
사실 근데 그게 완벽히 설득력이 있지못한 이유가 그렇다면 김프가 깍여야 맞습니다.
중국 큰손들이 들어왔다면 코인을 들고와서 현찰로 팔고 갔을텐데 그렇다면 프리미엄이 감소되어야 맞죠. 반대로 큰손들이 중국에서 거래가 힘드니까 한국와서 코인을 샀다면 그게 말이 되는데 한국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에서 중국큰손들이 비싼값에 코인을 사줬을리가 없죠. 뭐가 맞는지 판단하기 힘든 시장입니다.
18/02/02 10:50
요즘 와서 드는 생각은 정부는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있었으면 욕도 하나도 안 먹고 좋았을 거란 생각이네요. 한국발 규제가 트리거였긴 했지만 그후로 온갖 악재가 다 터져나오며 지금까지 왔는데..
18/02/02 10:58
그럼 폭락장에 정부는 무엇을 했나? ... 라고 기사가 뜨지 않았을지...
기존 스탠스처럼 투자(투기든..)에 대해 경고하고 실명제 까지만 했으면 깔끔했을 것 같네요
18/02/02 15:58
아뇨, 근 몇년간 몇번의 폭락장이 있었는데 그 때 정부 소리한 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시작했던 작년 7,8월 폭락장 때만 해도 그렇고 그 전은 더더욱 있었을리 없죠.
18/02/02 11:35
전 정부 방향이 옳았는데, 표현이 쓰레기였다고 봅니다.
박상기, 최흥식이 입 안털고 잘 준비해서 내놓았으면 반발이 그리 크지 않았을거에요
18/02/02 11:41
정부방향 =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고 진행예정인 규제
이라고 본다면 저도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대로만 발표하고 스탠스를 취했다면 욕안먹었을거같아요. "규제대상임,투기위험있음 조심해" 이정도만 했으면 됐는데 "폐쇄해야함.도박장임." 이런말을 했으니.. 성급한 발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8/02/02 12:27
포인트는 폐쇄 -> 폐쇄 아님 -> 그래도 폐쇄 방향으로 갈껀데 -> 우린 협의된게 없는데?
이런식으로 정부 발표가 오락가락한것이 문제였죠.
18/02/02 13:19
그나저나 차트분석하시는 분들이 8K 예상하신 분들이 꽤 많았는데
실현되니까 역시 프로와 얼치기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18/02/02 13:26
지금 보면 사실 차트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프로가 어떤 모델링으로 8K를 예상했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8K도 깨져버리면 그 프로라는 사람들도 얼치기랑 똑같은게 되는거니 아 어렵네요 그냥 어렵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18/02/02 13:31
모르겠어요 ㅠㅠ
주식이랑은 또 개념이 많이 다른 거 같아서 주위에 나름 주식쟁이들도 코인 차트는 이해가 잘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프로라면 8K가 그냥 나온건 아니고 모델링 해서 나온걸텐데 그 모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지금은 그냥 그 프로라는 사람이 되게 똑똑했어서 이제부터 바닥 다지고 반등시점이었으면 좋겠네요 딱 엊그저께 부로 꽤나 벌었던 돈 다 토해냈고 크킄크크크크크 이제는 손실 중 크킄크크크 웃음이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크킄크
18/02/02 13:32
8.5k 예상했고.. 8.5k는 지지선이고 그것을 참고해서 손절 라인을 설정하는 것 뿐이죠. 8.5k가 깨지면 다음은 5k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반등하게 되면 다음 매도 목표는 얼마.. 뭐 이런식이죠.
18/02/02 13:39
거래소 가입규제 때문에 수십만의 사람을 살린것같네요 그알보고서 코인에대한 관심이없었던 저초차도 들어갈까 고민중이였으니 만약에 규제가 없었다면 수십만명 이상이 절규했을듯
18/02/02 13:49
정말입니다. 전 커뮤니티는 피지알이랑 와고만 하는데 코인사이트 한 번 안 들어가보고 코인시세 꿰고 있을 정도니까요.. 안 사면 바보라는 소리도 무지 많이 봐서 12월 말에 가입제한 풀리면 꼭 들어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지라 많이 타봐야 고작 500도 못 넣었겠지만요..
18/02/02 14:33
정부의 일처리가 정말 미숙하기는 했지만, 큰 그림에서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5년 비트코인이 전고점 대비 1/7토막 나고 전고점 회복에 2년쯤 걸린 것 같은데, 이것을 견딜 수 있는 일반인은 없죠.
18/02/02 14:44
저도 살았습니다.
딱 1월4일 snt,스텔라 2배 오르는 날에 들어갔을꺼에요. 전 주식을 하기 때문에 금액 변화에 따라서 제가 어떻게 할지 압니다. 신규 제한이 없었더라면.. -1월4일-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snt가 200원이었던게 400원이 되어있습니다. 커뮤니티 어디든 snt는 지폐된다, 가즈아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400원에 5천 들어갑니다. 지폐는 아니고 800원 되면 팔자는 마음. 6시간후 800원이 됩니다.5천이 1억 되는데 6시간 걸렸습니다. snt를 다 팝니다. 원금을 뺐을까요? 아뇨 제 투자 성향상 그대로 갑니다. 6시간만에 5천을 번 저는 다른 코인을 찾고 1억을 들어갑니다. -1월 5일 이후 오늘까지 여기저기 팔고 사고 하면서 가열되는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계속 손해를 봅니다. 그러다 오늘 결국 대폭락이 되면서 이 판을 떠납니다. 결과는 원금 5000만이 2000만원이 되었을겁니다.
18/02/02 16:02
가입규제, 불안전한 시장인것을 인지시킨 점, 실명제 진행 이런것들은 잘한 일이죠.
대부분 그건 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입규제 없었으면 정말 한강 많이 갔을 듯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18/02/02 14:45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유게에 가끔 '이 댓글 읽고 풀매수 갑니다' 이런 댓글 올라오던데 이건 무슨 유행하는 드립이나 밈인가요?? 엄청 뜬금없는데도 달려있던데 크크크
18/02/02 14:51
한창 잘 나가던 작년 말에 우상향에 부정적인 글 쓰면 이 글 보고 풀매수 반대로 뭐가 엄청 오를거다 곧 뭔 이벤트있다 선동하는 사람들 글에는 이 글 보고 풀매도 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어요. 아마 그게 좀 번진 것 같은데.. 요즘은 비트코인 갤러리가도 이런얘기 쏙들어감 크크..
18/02/02 16:09
1000만원 정도 손해보고 손절했네요.
비싼 수업료 치뤘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저는 비록 실패한 투자로 끝나지만 다른분들은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경제적으로는 손해를 봤지만 정리하고 나오니 마음은 편하네요. 손해보신분들은 손해 최소화 잘 하시고 잘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18/02/02 16:15
손절하시는분들이 많은걸보니 이제
슬슬 반등할 타이밍이 얼마 안남았나보네요. 개미들이 팔고나면 오르는게 순리죠. 저점매수걸어놓고 나중에 꺼내봐야겟네요.
18/02/02 16:31
집나간 개미들 다시 다 불러오려면 한참 더 떨군후에 확 반등시켜야 가능하겠죠.
만약에 지금 살짝 반등한다 해도 그들만의 리그가 되서 다시 무너질텐데요.
18/02/02 16:50
그 하락장이라는 게 딱 일이주전 하락장이어도 좀 먹을 건덕지가 있을건데 오늘같은 날 데드캣 받아서 잘 드시는 분들은 진짜 인정해줘야할듯 크크
18/02/02 16:45
7월달 생각나네요 크크크 그래도 그땐 8월이되면 망하든 부활하든 어떻게든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언제까지 하락할지 모른다는 차이정도?
18/02/02 17:56
저도 지금 손해보고 있는 입장이긴 한데도
좀 웃긴건 이렇게 하락했는데도 10월 한달간 눈팅하고 11월에 진입했던 세달전 그때보다도 올라있는거라는거네요... 처음 이익실현했던게 당시 하락장에 비트 720에 주워서 860에 팔고 비캐를 110에 주워서 140에 팔았던거였는데 흐흐 두달만에 급격하게 올랐던거 조정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의별 악재를 넣고 빼고하고 있지만 급격하게 올라갔던 거 급격하게 빠지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해서... 이제 다시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하네요. 차트상으로도 거의 다 온 것 같고요. 아직 버티시는 분들 힘내시고 이제부터가 진짜 기다려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8/02/02 18:04
어제 -30%까지 가서, 더는 못버티겠다 ㅜㅜ 중얼거리며 손절했는데, 그나마 최악은 피한 셈이 되었군요.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니까, 너무 무섭네요.
18/02/02 18:21
어제 옆건물에서 투신 사고 났다고 말씀드린 거 기사나왔네요.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367196 원인불명인데 자꾸 비트코인 얘기 나오는거보면 사람들 인식이.. 쩝;
18/02/02 19:29
가장 길었던 하락장이 2013년 11월 30일 시작해서 2015년 1월 14일까지 지속됐던 410일간의 하락장이더군요.
BTC $1170에서 $170 까지 85.47% 떨어졌고 2017년 2월 23일 신 고점 달성할때까지 1181일 걸렸네요. 이번 하락장이 이정도까지 가지 않기를 흐흐흐
18/02/02 19:38
8000불 초반대를 버티느냐 마느냐에 따라 추세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8300불에 자꾸 노크를 하네요.
18/02/02 19:38
이번 하락장 재료가 지난 마곡사태만큼 큰건 아니라서
금방 회복할꺼라 봅니다. 어줍잡게 차트 보지만 1분기는 확실히 재미 없을것 같긴 해요
18/02/02 22:08
간만에 이더 기준 15% 넘게 떡상중입니다. 해외도 계속 오릅니다.
만약 이게 꺽이면 정말 장기 하락세로 갈거 같아요.
18/02/02 23:07
미래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존버할 것이고
단타로 돈 벌겠다고 하는 사람은 저점 잡아서 단타하고 있겠죠 코인 하는 사람이 한 둘도 아닌데 일반화 시킬 필요가 있나요?
18/02/03 01:17
pgr에서 코인 안하는 사람들이 코인하는 사람 도박꾼이라고 까는건 엄청 많이 봤는데
코인 하는 사람들이 코인 안하는 사람 바보취급한건 거의 못봤던것 같아요 링크 좀 줘보세요
18/02/02 23:22
코인안하는 사람 바보 취급한 사람보다 코인한다고 욕하고 조롱하는 사람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분위기 안좋은때에 굳이 코인불판에 와서 이런 댓글까지 남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18/02/02 23:10
다시 엄청 오르는데 8000달러에 봇 대기한 영향이 엄청 큰거같아요. 모두가 8000달러에서 반등할거라고 기대하니 오르는 상황. 이게 상승장의 시작이 될까요
18/02/02 23:36
반등이 세긴 한데 상승전환 한다고 하더라도 한방에는 못갈거에요 오르내림이 심할거 같으니 기존 보유자분들도 저항선에서 물량 좀 줄이면서 적당히 손실 줄이고 일부 밑에서 다시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18/02/03 17:25
주요 지지선 8K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반등만 나왔지 아직 공포의 하락장은 끝나지 않았다 봅니다. 담력 테스트하는 하락장 후에는 인내심 테스트하는 횡보장까지도 남아있습니다. 여태껏 폭등->폭락->우상향 횡보의 패턴이였는데. 12월에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 길고 큰 조정이 필요해보이고, 1월의 폭락 폭도 심해서 매수심리가 죽어버린데다, 2,3월 미국 청문회, G20 규제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는 2차 폭락의 가능성도 열려있고. 횡보하더라도 우하향 횡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8/02/03 17:49
많은 비율로 단타 위주를 치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지지선이 예측 가능한 폭락장보다 제 예상으로 곧 시작할 우하향 횡보장이 더 먹을게 없을 것 같아서 시무룩합니다. 원화채굴말고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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