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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14:35
경북 구미 사는데, 일하는 중 모니터가 덜덜덜했네요.
가까워서 그런가 지진이 오고 나서 바로 문자가 왔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엄청 빨라졌네요~
17/11/15 14:35
드라마틱했죠.
갑자기 핸드폰으로 재난문자가 위잉위잉 울려서 봤더니 5.5가 발생했다고 하더라구요. 음... 수원까지 올까.. 라고 생각하는 3초의 찰나. 바로 흔들리더라구요.
17/11/15 14:37
인터넷에 속보 떴어요
기상청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 5.5 지진"(1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686059&isYeonhapFlash=Y&rc=N 두부 에러..
17/11/15 14:37
일산인데.. 서서 모니터 보고 있었는데 모니터가 움직이더군요; 어지럽기도 하고.. 몸이 안좋아서 움직이는것처럼 느껴졌나?? 이런생각을 하고있었는데..
폰을 보니 지진 재난 문자가.. 혹시나해서 인터넷 보니까 지진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17/11/15 14:59
서울입니다. 재난문자 요란하게 오고 나서 잠시 후에 느꼈네요.
옆에 있던 동료가 "지금 흔들리는 거 같은데?!" 하고 나서, 감각을 집중하니까 느낀 정도입니다.
17/11/15 15:36
인천입니다. 회사 건물 위층에 지게차도 돌아다니고 트럭도 들어오고 해서;; 평소 떨림이 더 심합니다....
중량물을 잘못 놓으면 건물 무너지는 소리가 나는게 다반사여서 요번 지진은 느끼긴 했지만...뭐랄까 임팩트가 약했네요. 실제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7/11/15 17:07
페이스북에서 행정안전부 지진 관련 브리핑중입니다 https://www.facebook.com/withyou3542/videos/1881795445183109/
17/11/15 17:45
경기도 성남인데요. 회의중이었는데 문자받고 지진인가 하고 있는데.. 프로젝터가 흔들려서 보고 있던 화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게 대략 10초 정도(?) 계속되더군요. 땅이 흔들린건 잘 모르겠고 살짝 어지러움을 느꼈네요.
17/11/16 09:14
그러게요. 수능본지 오래됐는데 9시면 언어 듣기평가 하는 시간 아닌가요?
하여튼 어려운 결정인데 연기한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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