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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1 00:07
결국 손태호를 살린 건 수작질이 아니라 진심이었고 팀원들의 배려였네요.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다음 시즌엔 더 절박한 사람들로 참가를 받기 바랍니다.
17/11/11 00:10
다들 분석글에서는 2두뇌가 답이라고 생각하던데..
높동은 1라 필승법도 연구해온 상황이고 많이 유리해보이긴 하는데 초반 편집점이 마동 우승각이긴 합니다.
17/11/11 00:10
거의 예상대로 가네요. 탈락자분들도 예상할정도인게 크크. 아무나 이겨라! 이기는 편 우리편!
개인적으로 두뇌2 신체1이 더 좋다고 봅니다. 이랬는데 마동이기면 ㅜㅜ
17/11/11 00:32
칩하나로 전체 배치 전체가 엉키는걸 생각하면이 게임에서 하나를 놓치는건 생각보다 후반으로 갈 수록 헤깔릴 가능성이 더 크죠.
17/11/11 00:39
1라운드까지 기준으로 제가 겜알못인걸 3개나 인증해버렸네요
1 - 손태호 결승 못올줄 알았는데 너무 쉽게 옴 2 - 장동민 필승전략 만들어서 잘할줄 알았는데 3번 틀림 3 - 신체2면 1라운드 망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조준호가 그냥 다 외워버림.. 허허..
17/11/11 00:40
손태호는 정말 능력없고 욕심만 많은 사람의 표본이 됬네요
준비 다하고 다른사람 쳐내고 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 능력이 있다 하더니 참 크크크
17/11/11 00:55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2라운드는 후공이 너무 불리하네요. 둘다 수식 끝난다음 기와를 동시에 제공해야지 후공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90초 먼저 기와를 받는게 좀 -_-;
어서 마나동전이라도 줘야..
17/11/11 01:20
그런데... 2라운드도 지능에서 차이가 크게 나면 2지능쪽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죠.
오히려 게임 내에서 손태호가 보여준 능력은 "알파고라면 더 잘했을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게했구요.
17/11/11 01:28
예...
결국 패배한 이상 명예회복이고 뭐고 큰의미가 없죠. 아니 지더라도 게임상에서 본인은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야했는데 그런것도 아니었구요. 솔찍히 3라운드도 결국 손태호가 트라이 할때까지 박현석이 열쇠돌리고 있던 상황이라 손태호가 바로 풀 수 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태호는 정글짐 끝날때까지 도형보고 있었죠. 거기서 빨리 푸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어야 이기던 지던 명예회복의 여지가 있었겠죠....
17/11/11 01:08
이렇게 보니 높동은 걍 누가 왔어도 비슷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동은 알파고가 왔으면 확실히 더 나았을 것 같네요.
17/11/11 01:30
그랬으면 오히려 불리했을꺼같은게
1라운드도 장담 못 하는게 그 누구도 조준호보다 잘해줄수가 없는데 그 조준호가 그 조합이면 신체담당으로 들어야 됩니다. 2라운드도 권민석도 힘들어서 숙일정도였는데 알파고나 백수였으면 그 전에 떨어졌을수도 있을꺼구요. 그나마 3라는 훨씬 괜찮았겠지만 1,2라운드에서 연속 패배의 가능성이 있어서 3라를 못해봤을지도...
17/11/11 01:15
마동은 손태호의 1라운드가 역시 아쉽네요.
뭐 신체2전략도 2:0 생각하고 왔다면 나쁘지 않은 전략이었던거 같습니다. 조준호가 물론 1라운드에 그렇게 잘할지는 조준호 본인도 몰랐겠지만요.
17/11/11 01:20
돈은 파이널 멤버들한테만 주면서 공존 타령해봤자 허상이죠... 라기엔 상상의 공동체라는 허상 자체가 참가자들에게 확실히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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