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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 11:45
선수들끼리의 주고 받는 체스 게임도 나름 재미가 있지만 역시 복싱은 피튀기는 난타전이죠...
요즘 그런 경기를 좀처럼 못본것 같습니다...
17/09/17 11:48
생각할수록 빅매치.. 종합격투기로 따지면 케인 대 주도산 1차전 느낌(결과적으로 부상 복귀한 케인의 비정상적 컨디션으로 싱겁게 끝났지만)
17/09/17 11:49
영어 해설도 상관없는 분은 팟플레이어 열기->주소 열기 하시고 https://rtctw-rtcp-hk-1.livehouse.in/323522/video/live.m3u8?t=1505612628 붙여넣기하세요.
17/09/17 12:02
골롭 여전히 전성기 폼이지만 사울 알바레즈보다 8살이나 많은 게 좀 불안하고 걸리네요..
그래도 원체 비범해서 나이 차이 벽 걸림돌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17/09/17 12:20
알바레즈 오랜만에 보는데 꾸준히 정진해 온 티 나네요
어릴 때부터 원체 올라운드 웰라운드였는데 지금 완전 완성형 느낌.. 27이고 몇 년 만에 보는데 되게 늙었더라고요-_-;;
17/09/17 12:36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 나올 때 복싱팬좀 끌어 올리려면 해설이 재미있어야 될텐데요. 중계 자체가 많지 않으니 좋은 해설자 만드는 것도 쉽지 않긴 하겠지만.. 펀치오가는 틈에 선수에 대해서 (지금 체급 얘기하는 것처럼) 설명을 좀 해주거나, 스텝이나 로프활용이나 각 선수들 전략 같은 거 짧게라도 풀어주거나 하면 아무래도 펀치 오가는 것 외의 재미를 찾을 수도 있으니 신규 팬 유입에 좋을 것 같은데요.
17/09/17 12:56
둘 다 어마어마한 체력이네요..
마지막까지 스피드가 죽지 않는 알바레스도 대단하고 큰 펀치 허용해도 끄덕않는 골로프킨의 전설적인 맷집도 엄청납니다.
17/09/17 13:04
Scores: (118/110 Canelo) (115/113 GGG) - (114/114 Draw)
118/110 실화냐 크크크크크
17/09/17 13:06
심판 편 들어주자면 "정타" 횟수를 중요시 하는 심판 이라면 118도 아주 어이없는 점수는 아닐거 같네요.. 그냥 조금 어이없는 정도..
17/09/17 13:14
원칙적으로 라운드 채점할때 제1번 요소가 정타횟수에요. 정타횟수가 별 차이 없을때부터 그다음 카테고리로 넘어가죠. 어이없는건 맞습니다. 저도 골로가 이긴줄 알았어요.
17/09/17 13:16
17/09/17 13:20
"정타"라는 정의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골로의 펀치가 많이 막힌거도 있고요. 복싱 라운드 채점할때 1번: 정타 회수 2번: 수비 이렇게 보면, 골로의 펀치가 막힌걸 수비력 면에서 카넬로 손을 들어줄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이없는 판정인거 맞습니다. 그걸 부정하는건 아니고, 굳이 심판 편을 들어주자면 그렇게 합리화할수 있단 얘깁니다. 저 밑에도 썼지만 저는 115-113으로 골로가 이긴줄 알았어요.
17/09/17 13:09
118/110은 지금 해외사이트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말이 되냐며..Adelaide Byrd라는 그 심판이 예전부터 말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17/09/17 13:04
재미진 경기에, 어디로 판정가도 말 나오기 쉬운 상황.
무승부면 그럭저럭 납득이 가능한데 자연스럽게 재경기. 골로프킨은 좀 더 늙고, 알바레즈는 좀 더 강해지고... 골로프킨은 이제 돈 좀 만질 때 좀 더 만져보고, 알바레즈는 당당하게 벨트 가져오고, 시청자들은 재미난 경기 한 번 더 보고. 모두 이득.
17/09/17 13:05
저도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늙은 사자가 멋지게 은퇴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거기에 돈다발 은퇴자금은 보너스구요. 두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17/09/17 13:05
가넬로는 무승부 나오니까 시무룩인데 골롭은 좋아하네요
뭔가 카넬로랑 재경기 하면 돈 더 벌 수 있다던가 개꿀잼 경기 또 할수 있어서 기분 좋은 느낌인데....
17/09/17 13:06
쫄보가 골로프킨 강할 때 타이틀 반납하고 좀 해볼만하다 싶으니 붙어놓고 이제와서 도망친거 아니다크크크크
골든보이가 큰 그림 그린거 인정하는데 그래도 솔직히 이정도 기량이면 진작에 붙었어야
17/09/17 13:06
개인적으로 강력한 난타전을 기대했고 누구 하나 다운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라서 실망스럽네요.
알바레즈가 자꾸 도망만 다니면서 카운터 치는 플레이를 하니... 그래도 공격하는 골로프킨이 알바레즈의 단단한 방어를 제대로 못뚫은 것도 사실이니 무승부 판정이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싸운 골로프킨에게 한 표를 주고 싶네요. 도망치면서 점수만 쌓는 플레이는 보기 싫어서...
17/09/17 13:07
지금 메이웨더가 호출되서 욕먹고 있는데,
골로프킨 상대로 한치도 밀리지 않던 알바레스를 얼르고 달래며 요리하던 메이웨더가 어마어마한 복서라는 걸 새삼스레 깨닫네요.
17/09/17 13:18
매이웨더의 경기는 노잼이지만, 그 상황 은 재미나죠. 저 얄미운 노잼 우주방어 복서, 이제는 질 것인가? 하고 기대하며 안티팬들도 각잡고 시청할 정도니. .
안티들이 원하는 그림은 결국 나오지 않았고 전설로 막을 내렸습니다. . 저 얄미운 놈, 언제 넉다운되나? 하고 기대하는 재미라도 있게끔. . 매이웨더가 더 선수 생활을 해주길 바라지만 휴. .그 나이에 앞으로 매치를 할 일은 없겠죠.
17/09/17 13:08
2차전까지 판정가면 알바레즈가 따겠군요. 골로프킨은 다운이 절실한데 나이도 들었고 정타를 날리기가 너무 힘듭니다. 빨라요.
골로프킨 응원하면서 봤는데 확실히 후반 라운드가니 체력이 딸리네요.
17/09/17 13:11
골로프킨이 이긴거라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될것 알겠지만 2차전 아시아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알바네즈가 자기 스타일 다 버리고 도망다니다가 비기던데 그 스타일을 뭐라할 생각 없지만, 이제 무승부 나올 경기는 아니라 봐요. 심지어 챔피언은 골프였는데
17/09/17 13:18
골로프킨이 선수생활하며 돈을 크게 못번걸로 아는데, 2차전 파이트머니나 두둑하게 챙겼으면 하네요. 물론 그때 이기길 바라지만 선수 나이가 나이다보니... 지금보다 차이가 좁혀들거라 봅니다.
17/09/17 13:14
어차피 공정한 판정이 힘들다면 아예 다음 2차전 호야가 더 좀 잘 조정해줘서
골로프킨형 은퇴전에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전성기를 너무 허무하게 날려먹어서.... 그리고 SBS 해설은 진짜.. 그냥 배성재 케스터 혼자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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