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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21:03
쿠로는 진짜 팀을 살렸다가 죽였다가 마지막에 구사일생이네요.... 거기서 자야 못잡았으면 끝났을텐데 슈퍼세이브 -> 더 신내서 몰살시키려다 죽고 바론내줌이라니....
17/08/05 21:07
장로든 코르기였어서 자야없을떄 4명이서 밀때도 CS 정리 + 적떄리기 용으로 궁맞춰도 다 쫓겨나갔었어서..
게다가 쌍둥이 2개도 멀쩡 + 빅웨이브도없어서.. 쿠로가 그라가스 배치기 연계 맞는게 아니면 끝내긴 힘들지않았을까 싶네여
17/08/05 21:03
진에어는 다 이긴거 엄티 쓰로잉 한방으로 무너지네요 .
그냥 쓰로잉이 아니라, 롤드컵 선발전까지 한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쓰로잉이 될 확률이 높아졌네요
17/08/05 21:04
전 엄티도 엄티인데, 일단 살았는데 안빠진게 더 문제라고 봐서.
엄티가 한건 개인의 실수 라면, 벌어놓은게 워낙에 많아서 개인의 실수는 충분히 "그라가스 줘" 로 커바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거기서 딜하려고 들어가는거 보고...진에어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싶었네요
17/08/05 21:03
어쨋든 진에어는 이겨야됩니다.
5전제에서 0:2인 상태고 3판 내리이기면 되요. 이겨야 됩니다. 못이기면 뭐 본인들이 내다 던진거고요.
17/08/05 21:04
이걸 진에어가 이겨야 좀 재밌게 볼텐데... 이러면 아프리카는 한경기만 이기면되고 진에어는 3경기라서... 긴장감이 좀 날아갔어요
17/08/05 21:04
강팀들은 한 명을 버려야할 땐 정확하게 판단해서 버리고 빠지지만
중하위권팀들은 한 명을 버려야할 땐 같이 그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죠.
17/08/05 21:09
지금 화냈다간 멘탈 다 박살날 게 뻔하죠.. 선수들이라고 지금 이 상황이 화가 안나는 게 아닐테니깐요 근데 거기서 또 감독마저도 화를 내면 침착함을 유지할 수가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졸장이거나 사리사욕밖에 모르는 악인이 아니고서야 그 어떤 감독이든 일단 선수들 달래고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수들 이 한번의 실수로 게임을 진거떄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핀치에 몰려있을지도 모르는 데 우선 그걸 풀어주고 흔들리는 걸 붙잡아주는 게 최우선인거라..
17/08/05 21:50
한상용이 보통 화를 내는건 실수보다도 게임 플랜 이행을 제대로 못했을 때가 많아서..
이번에는 그래도 40분까지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밴픽부터 준비한대로 잘 했습니다.
17/08/05 21:07
거기서 살짝 한번 더 들어간 엄티가 패배의 원인 첫번째
거기서 엄티를 버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한 팀 전체의 어설픈 판단이 패배의 원인 두번째 거기서 굳이 다 같이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속박 맞은거 보고 딜하러 가다가 물린 테디가 패배의 원인 세번째 엄티까진 버릴 수 있었지만 테디를 버릴 순 없었고 그게 게임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죠 누가 더 패배지분율이 높은 지는..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이런 형태의 패배는 팀 전체의 문제가 한번에 드러난거라고 봐서..-_-aa 어떤 분이 아까 말한대로 이런 실수를 하고도 이긴다면 별 문제가 없는 거지만 결국 졌으니 .. 이러고도 2:1로 역전하고 내일 이긴다면 자신들의 클래스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거고 그냥 웃으면서 그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낄낄 될 수 있는 안주거리일 뿐이지만 결국 어떤식으로든 패배하면 방금전 그게 평생 머릿속에 떠오르겠죠..
17/08/05 21:09
한상용도 7년차 감독이라
지금 같은 벼랑 끝 상황에 감독이 화내봤자 역효과라는 걸 잘 알겁니다. 멘탈 잘 추스리게 다독여주는게 최선이죠.
17/08/05 21:11
방금 리플레이 다시보니 엄티보다 테디가 문제였네요... 그라가스는 어쨌건 살았고 설령 죽었어도 대세엔 지장이 없었는데 본인이 조금 더 딜하겠다고 카이팅하다가 라칸한테 물렸음. 그라가스의 실수가 분명 있었지만 3억제기인 이상 게임엔 지장없었고 결국 진에어가 이겼을 텐데 본인이 나갔다가 물리면 안되죠
17/08/05 21:15
이번경기를 진에어가 잡아주면 그래도 3경기는 재밌게 볼거같아요 크크 아무래도 재경기로 가면 진에어쪽이 더 기세가 좋아질테니까...
17/08/05 21:15
아... 애쉬..........., 하긴 이런 경기에서 지난 경기들 애쉬 데이타 이런 건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애쉬라니...
17/08/05 21:16
2세트는 오히려 맥없이 끝날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프리카는 편해진반면, 진에어는 지면 안된다는 강박이 플레이에서 조금이라도 묻어나는 순간..
17/08/05 21:17
크흠... 투신이 자이라라니..
핑퐁형 이니시에이터를 할떄 빛나는 선수인데 자이라는 선 이니시보다는 라인전+받아치는게 더 강력한 챔프라...
17/08/05 21:27
이거 사실상 엄티의 미드갱 성공행 크크크크
이제 카시가 압박못하죠 코르키가 안그래도 비슷하게 크고있는데 비슷하게 크면 코르키가 더좋죠 크크크
17/08/05 21:28
바텀 라인전 상태가 왜 저런건지... 애쉬-자이라가 칼리-쓰레쉬에게 그냥 완전 털리고 있네요. 상성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상황 같은데...
17/08/05 21:38
스피릿한테 뭔가 단단히 복수하고 싶은게 있었던 걸까요??
1세트에서도 속박된 럼블 따겠다고 달려들었다가 죽고, 2세트에서도 딸피 글가 따겠다고 달려들었다가 죽고..
17/08/05 21:46
이제 답이 없어요
칼리스타가 2템으로 수은을 갔는데 지금 트런들 그라가스 탱라인이 너무딴딴해요. 믿을껀 코르키 뿐인데 저쪽엔 카시가 있..
17/08/05 21:47
이거지면 끝이에요...라는 김동준 해설의 발언처럼,
끝이라는 생각때문에 진에어 선수들이 굳어진것 같아요.. 시간 흐를수록 초조.. 마치 1세트의 아프리카 같은 느낌으로..
17/08/05 21:50
1경기 3억제기 역전패 2경기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터뜨린 라인전 본인들이 역으로 당해서 걍 정신을 못차리는거 같아요.. 기대할 수 있는건 마린의 쓰로잉인데 하필 트런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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