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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20:47
skt가 현존최강인 이유가 바텀의 무한신뢰였는데.. 확실히 원딜에서 퍼포먼스가 안나오니까..상대가 거침없이 들어와버리니 한타가 안되네요.
조합적 시너지를 내기위한 근거가 부족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skt다운 경기력 이었습니다. 버티는건 진짜 최강이네요.
17/06/07 20:47
특히 뱅의 바루스 궁 적중률은 참담할 정도 아니었나 싶네요... 물반 고기반을 넘어 물3고기7인 상황에서 물3을 맞출줄이야...
17/06/07 20:47
오늘 롱주는 다 잘 하는데 특히 고릴라가 오랜만에 엄청난 캐리력 보여준 것 같고
SKT는 매번 이맘때쯤엔 상태가 안 좋긴 한 것 같아요. 뭐 이래놓고 또 귀신같이 복구할 팀이기도 하지만;
17/06/07 20:47
리신 셀프 밴에 쓰레쉬 생각안하고 너프된 룰루 선픽.
점멸 빠진 룰루가 쓰레쉬 사형선고를 계속 맞아 죽고 봇 주도권 밀리면서 레드 시야 다 먹혔는데 돌아다니다 죽는 그브. SKT가 중위권팀이나 할 치명적인 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아직 선수들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못올라온듯 싶습니다.
17/06/07 20:47
비디디 지난 경기도 노데스 아니었나요?
sk전도 노데스인데 그렇다고 활약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왜 저런 선수가 스피링땐 한번도 못 나온거죠 ;;
17/06/07 20:48
이건 메타고 픽밴이고 탓할거 없이 초반부터 전부 다 밀려서
롱주가 정말 잘했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쿠타이거즈 처음 나왔을때 느낌입니다
17/06/07 20:48
프레이 vs 칸 MVP 누구줘도 괜찮겠네요. 솔직히 마지막 바론한타 전까진 프레이가 당연히 받아야 된다고 봤는데, 바론한타에서 칸이 날뛴거 보니까 누구줘도 되겠어요.
17/06/07 20:48
그래도 중간중간 페이커가 슈퍼스타다운 모습 보여줬고 skt 폼이 많이 올라와서 결국 이길거 같네요. 롱주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7/06/07 20:48
마지막에 바론 먹고 바루스, 카시, 갈리오 점멸이 다 있었는데
그냥 전부 다 점멸써서 언덕 위로 빠지는게 좋았을텐데 어설픈 교전이 경기까지 그르쳤네요
17/06/07 20:49
지금하이라이트 사이사이 페이커-프레이 얼굴 2번씩 나왔는데 진짜 이둘은 완전 상반되네요 크크 진짜 얼음과 불의 관계인것같아요. 롤 최고의 재능러들..
17/06/07 20:50
울프가 안좋은 의미로 눈에 확 띄더군요.
후니, 뱅도 폼이 많이 별로고.그나마 페이커만 좀 괜찮았습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뭐 이러리라 예상은 되었지만.
17/06/07 20:50
이 정도로 급격하게 폼이 올라오면 아마 야구였으면 약물검사라도 해봤을거 같네요 흐흐
중반에 1차타워를 민 이후 약간 늘어지면서 페이커에게 역습의 기회를 내준건 보완해야겠지만 그 외에는 경기템포를 급격히 빠르게 가져가면서 skt가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고 탑 브루저의 미친활약은 마치 쿠지락스가 떠오르는 경기력이였습니다
17/06/07 20:51
아 뱅... 이거 어째 리프트 라이벌스나 롤드컵 앞두고 espn에게 후려쳐질 듯. 같은 팀 윗라인 세 선수는 후려쳐질 것 같지가 않아서 후려쳐져 봤자 봇듀 둘 중 하난데 울프는 최근에 mvp받았...
17/06/07 20:52
근데 후니는 예전부터 가끔 불안할때가 있었지만, 뱅의 폼이 떨어졌단 생각은 근 2년간 거의 못느낀것 같은데 1경기 폼은 참 별로였네요.
17/06/07 20:52
이번 섬머에서 기대되고 꼭 봐야겠다는 팀이 있다면 skt, 롱주,kt, 에버8 이렇게 네팀이네요. 롱주 경기 스프링 내내 스킵했는데 이번 섬머는 진짜 기대되게 하네요.
17/06/07 20:52
미드라이너의 세계는 뭔가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느낌입니다. 페이커가 절대 못하는게 아닌데 그보다 더 뛰어난 강점을 가진 선수들이 만개하고 있어요. 지난 MSI의 퍽즈부터 초대형 신인 셉티드에, 드디어 포텐이 폭발한 비디디까지.
17/06/07 20:53
다른라인이 구멍인 경우는 많은데, 미드가 구멍인 팀은 진짜 거의 없어요. 다 잘하는 느낌입니다. 역설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17/06/07 20:54
사실 당시 제라스는 그런경기 제조 전문챔이었죠... 챔프 자체가 약간 온 팀에 고통을 강요하는 챔프. 그리고 노잼대마왕.
17/06/07 20:54
비디디는 cj때부터 내부평가는 저정도 해주는 미드였죠.
팀분위기와 노련한운영(프릴라)이 합쳐지는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칸도 라인전하나만큼은 프라임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좋은 평가를 받았고 쌩신인커즈가 전 좀 놀랍네요. 커즈는 진짜 무경험자거든요.
17/06/07 20:54
혹시 나진소드 이후 이팀 저팀 전전하면서 제대로 된 응원팀 없으신 분들은 당장 롱주로 오세요.
탑에 막눈이 강림한 상태로 나진소드색이 아주 짙습니다. 크크크 오늘부로 갈아타고 싶네요.
17/06/07 20:55
SKT는 지금 스타일이 14년도 삼블이랑 똑같네요.
라인전에서 부터 나오는 운영은 그저 그런데 피지컬로 불리한 골드차를 한타로 비비는 느낌.작년 스프링 초반도 그랬었는데,자신들만의 퍼펙트한 스타일을 언제쯤 되찾을런지
17/06/07 20:55
뱅은 지난 스프링에서 이즈를 봉인당한 후로 조금씩 하향세였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클래스가 높은 선수라 괜찮았지만요. 예전부터 케틀 바루스 애쉬 셋다 좀 맞지 않는 옷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진 잘 모르겠네요 크크 그래도 워낙 뛰어난 선수니 다시 폼을 끌어올릴거라 확신합니다.
17/06/07 20:57
뱅울프가 또 이렇게 터질거 같지 않아서 skt의 2연승 역전 예상합니다. 페이커가 폼을 어느 정도 찾은거 같아서
페이커 하나의 힘으로도 롱주 이기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이번 경기도 다 진 게임 몇번이나 혼자 힘으로 뒤집을뻔 했고요
17/06/07 20:58
확실히 skt를 잡으려면 미드가 반반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앞서나가는 모습이 있어야해요.
이번판은 전 라인이 다 잘해줬지만 특히 비디디를 더 칭찬해주고 싶네요.
17/06/07 20:58
16년 이후
플레임 체이서 코코 퓨리 퓨어 엑스페션 크러쉬 프로즌 캡틴잭 쭈스 엑스페션 크러쉬 플라이 프레이 고릴라 이 조합들이 해내지 못한걸 칸 커즈 비디디 프레이 고릴라가 해내는 건가요.... 이렇게보니 첫 16년도에 저 멤버로 그렇게 망한건 참ㅡㅡ;;;
17/06/07 20:58
아마 롱주가 1세트따고 진 게임이 많기도하고 꼬초리 피드백이 워낙매서워서 경기는 아직 모르긴하죠.
서로 손 제대로 풀린가운데 2세트 진짜 기대되네요.
17/06/07 20:59
롱주의 바론 오더 전까지는 skt가 전형적으로 역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애쉬, 레넥톤이 한번씩 커트 당하면서 어? 이러다가? 하는 생각이 들만했어요. 사실 그때부터 역전당하기 시작하는겁니다. 플레이가 특별히 못했다거나 밀리는게 아니라 "어 이러다가 지겠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기 시작하면 말리는거죠. 하지만 롱주는 그때 묘수를 둡니다. 그 묘수는 신의 한수가 되었고 다시한번 그래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심어주는 역할을 한거죠.
울프의 실수, 뱅의 실수, 후니의 실수 등등 다 겹쳐졌어도 역전당할만한 경기였습니다. 사실 구락스팬이고 막눈의 나진시절부터 프레이의 팬으로써 skt의 경기 운영은 경의로웠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왜 이팀이 몇년째 왕좌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평균치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롱주 참 잘했습니다. 프레이 mvp 한번 줬으면 좋겠네요
17/06/07 21:01
사실 전 SK가 그렇게 경이로운 이유는 페이커 지분이 절반이라봐요. 특히 저선수는 불리할때 리스크짊어진 슈퍼플레이를 주저하지 않죠. 그걸 성공시키면서 역전해내구요. 진짜 정우성느낌?
근데 방금경기 칸의 모습은 그거보고 자극받은 서태웅같았습니다.
17/06/07 21:03
전 사실 여러분들이 욕하는 뱅이 그간 그 중심을 잡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조금 다르시군요. 이번경기 뿐만 아니라 skt 전체적인 느낌이 무너지지 않는 바텀이었는데 바텀에서 무너지니 모든게 망했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미드에서 망해도 이긴 경긴 skt에서 꽤 있었습니다.
17/06/07 21:06
아 물론 뱅이 진짜 최후의 보루였죠 흐흐 뭔가 뱅이 말도안되는 한타로 밀리지않게 중심잡아주는데 그 속에서 페이커가 튀는 플레이를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그래서 페뱅조합이 진짜 무서웠던거같아요. 이번경기 저도 봇 망한게 컸다고 동의합니다
17/06/07 20:59
후니는 확실히 퓨어 탱커보다는 딜탱류, 아니면 경기를 캐리하는 캐리롤을 맡기는게 나아보입니다.
오히려 방금 갈리오 같은거면 운타라써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이런롤에 진짜 최적화된 선수같은데.
17/06/07 21:00
개인적으론 왜 이렇게 선수들 망가뜨리는 영상을 기획하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재밌는 영상과 보기도 힘든 오그라드는 설정은 다른 것 아닌가요?
17/06/07 21:01
다잘하긴 했는데 MVP는 개인적으로 칸이 받을 각인것 같긴 하네요. 전체적인 게임 기여도는 프레이 칸이 동급이라 보는데 칸이 임팩트있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17/06/07 21:06
근데 벌써 이런말 하는건 시기상조지만, 오늘 위기도 블랭크가 수습하면 본인 입장에선 소방수 포지션에 불만 가질 수 있겠네요.
17/06/07 21:11
SKT 팬이지만 롱주 밴픽 너무 맘에 드네요 SKT는 안정안정안정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또해서...
물론 이기기 위한 선택이라지만
17/06/07 21:13
근데 1-1로만 치면 탑카시가 당연히 케넨 이기겠지만 탈리야 그라가스 개입에 살수가 있을지... 갱호응도 지젼인데 케넨은.
17/06/07 21:14
흥분을 가라앉히고 객관적으로 보면 롱주 조합이 불안한데가 너무 많아보입니다. 탱이 전혀 없고, 카시가 갱에 죽을 위험 너무 커보이고. 한타 구경꾼도 너무 많고.
17/06/07 21:22
원체 커즈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여서 SKT가 노점멸 카시를 노릴 타이밍이 안나오네요. 이거 진짜 포탑 밑에있어도 잡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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