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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8 18:57
바텀이 경기 망하게 했으면 거기에 확답을 내린건 템트입니다 이번판 그냥 실수가 너무 많아요 짜잘한것도 아니고 전부 영향력 큰 것만
17/02/08 18:58
잘하는 원딜이 바루스잡으니까 거의 혼자 겜하는 수준인데
이러면 르렝가바 밴이 되서 꽤나 밴픽이 흥미진진할거 같습니다. 강팀끼리하면.
17/02/08 18:59
이번 경기만으로 단정짓기는 섯부를 수 있겠지만 지금 보여주는 bbq는 패배할 때의 아프리카 하위호환이네요.
터지는 바텀, 굳건하지만 결국 무너지는 미드, 갈 곳을 잃은 정글러, 맞다가 죽는 탑...
17/02/08 19:00
롱주는 확실히 미드가 버텨주니 정글도 살아나고 원래 라인전 강했던 탑이랑 바텀도 부담이 줄고...
반대로 bbq는 바텀이 불안하니 미드에 부담이 가중되고 여유가 없어진게 아쉽군요
17/02/08 19:02
이래서 팀게임이랑 솔랭은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팀게임은 운영이란게 들어가니까요 크크크 바텀 터지면 드래곤 먹히고 포블 먹히고 바텀듀오 올라와서 미드 터지고 서폿은 돌아다니면서 정글 시야 다먹고...
17/02/08 19:06
또 아군 원딜을 살려주는 팀웍이 워낙 좋아서 그런거 같네요. 프로레벨에선 원딜에게 딜집중 되는 순간 온갖 보호막에 탈진에 cc기로 딜분산에 탱커의 몸빵까지 들어가니까 후반 될수록 원딜 1초컷이 꿈의 영역인데 솔랭에선 뭐... 사실상 원딜들이 자급자족 해야되다보니 암살이 너무 쉽죠. 솔랭 원딜은 차라리 밴시가는게 낫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17/02/08 19:01
7.3쯤 되면 레드밴이 르카렝 대신 바루스가 합류할수도.. 지금 다른픽들은 하향됐는데 바루스는 오히려 7.2되면서 방관 간접상향 받아서 미쳐날뛸수 있는 환경이에요
17/02/08 19:04
저도 그렇게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바루스는 너프시키면 원딜게시판 터질거 같고 다른 원딜들을 지금 바루스와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버프 너프가 같이 가야할듯 하네요 (단, 르블랑은 저거 너프된거 가지곤 티도 안나더군요...)
17/02/08 19:03
7.3에선 르카렝은 팔하나씩 부러뜨렸는데 바루스는 활을 더 큰걸로 달아줘서... 이제 바루스 볼일이 한동안 없을것 같네요.
17/02/08 19:04
역시 게임은 상대적이죠
어쨌든 비비큐 대진운은 좋았고 킅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롱주한테 약점 다 드러내며 져서 앞으로 고생 좀 할거 같습니다
17/02/08 19:07
근데 딱 이걸 가르는거기는 합니다. KT랑 롱주는 봇이 정말 강한데 여기엔 거의 힘도 못썻고..
나머지 팀들한텐 충분히 비비면서 경기 이겼거든요. 봇라인이 강력한 SKT전, 아프리카전은 어려울것같고 락스 삼성은 비벼볼만할지도..
17/02/08 19:16
락스는 비벼볼만해도
삼성은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쨌든 에이스가 미드인데 삼성은 크라운이 늘 잘하고, 나머지 라인도 밸런스가 좋고 하루가 미쳐 날뛰고 있어서... 그나마 삼성이 요새 중반부터 운영이 느슨한데 그 점을 파고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2경기같은 밴픽이면 질겁니다;;;
17/02/08 19:04
BBQ 밴픽이 너무 안일했습니다. 렝가 풀면 롱주가 무조건 렝가 선픽할 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럴거면 원딜 밴을 하지말았어야죠.
상대가 렝가 가져가면 우리는 바루스 자이라 가져가야지~ 그리고 애쉬랑 진까지 밴하면 상대는 2티어 원딜밖에 못하겠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롱주가 좋다고 렝가 픽하겠습니까? 렝가가 르블랑처럼 아예 대처 안되는 픽도 아닌데요? 당연히 바루스 픽하죠. BBQ가 렝가를 제대로 할 생각이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 조합을 짜지도 않았을 거에요. 렝가의 돌진을 받쳐줄 수 있는 오리아나 같은 픽을 썼겠죠. 그냥 BBQ는 밴픽부터 망한 겁니다. 렝가 숙련도가 엉망이었던 점도 포함해서요
17/02/08 19:28
근데 바루스 상대로 케이틀린이 애쉬같은 픽 대비 통계상 나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서... 밴픽도 문제가 있었지만 케이틀린 자이라가 바루스 카르마에 그렇게까지 밀리는 조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로 보여줬어야 하는데...
17/02/08 19:08
지금도 바텀 최고존엄 바루스인데 7.3 버프까지 들어가면 바텀에서 바루스 막는게 가능한 원딜이 떠오르질 않네요. 사실 지금도 없는데.
17/02/08 19:11
요즘 인게임 잘 안해서 제가 헷갈린건가 싶은데 물관버프 7.3 아닌가요? 간접버프긴 한데 스킬딜러 바루스라 영향이 정말 클거같습니다.
17/02/08 19:11
아뇨 방관버프된건 7.2라 지금이 최고존엄이죠. 7.3엔 르카렝 말자하 자이라 카직스가 전부 하향되서 간접적으로 밴티어가 올라갈순 있겠네요
17/02/08 19:09
크래쉬가 자신감 찾으면 롱주는 더 무서워 지겠네요..
지금 엑페도 부담감이 덜어서 그런지 원래 라인전 쎈 장점에 운영까지 눈을 뜬 느낌이고.. 5명이 시너지가 나네요
17/02/08 19:12
전캐는 언제나 앞경기는 좀 일찍 끝나는 편인데
뒷경기가 항상 진에어.. 크크크 단군은 반대로 앞에가 좀 늦게 끝나도 뒤에 일찍 끝나서 칼퇴인데..
17/02/08 19:44
데프트가 지금까지 봇 라인전을 압도적으로 이긴건 바루스 꿀빤덕도 약간 있다고 봐서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데프트한테 바루스 절대 안 줄건데 kt가 레드일때 어떨지 궁금해요.
17/02/08 19:52
진에어가 요즘 상승세라 기대되긴 하는데 사실 kt 상대로는 상성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곰곰이 따져보면 진에어가 kt 상대로 우위 가져가는 포지션이 단 한 곳도 없죠. 변수가 많이 차단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희망적인건 kt가 중반 교전에서는 약점을 어느 정도 보인터라 라인전 반반만 가도 진에어 입장에선 기분 좋아요.
17/02/08 19:55
kt가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전라인 기량이 물올라있는 상황이라 2:0 승리가 일반적인 예상이긴 하겠지만 상대가 진에어라는 점 + 용준좌의 야근본능 때문에 2:1 예상합니다. 크흐;
17/02/08 19:56
와 스고수 298전... 토너먼트 때도 꾸준히 상위라운드 찍었었고 서브있던적도 없으니 압도적이군요.
아 물론 스틸선수같은케이스는 있지만 주전은 계속이었으니
17/02/08 20:06
제이스 안 하나 궁금하네요.
요즘 계속 얘기는 나오는데 바루스와 다르게 제이스에 대한 평가가 프로들 사이에선 조금 박한 것 같기도 해요.
17/02/08 20:10
데프트가 또 한 케틀하는데..
조합 자체는 진에어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하는데 라이너의 기량을 감안하면 kt도 충분히 괜찮은 픽 같습니다.
17/02/08 20:33
진에어는 교전을 열고 싶고, KT는 피하고 싶어합니다.
드래곤 한타 때는 한타를 피할 수가 없을텐데 과연 그때까지 KT가 얼마나 템을 끌어올리느냐가 포인트네요.
17/02/08 20:37
kt가 영리한게 싸워서 반반만 가도 유리한 상황에서만 싸워준다는 거네요.. 폰이 조금 무리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론 마오카이 잡기 편하게 만들어 준거고요
17/02/08 20:37
진에어 기분 엄청 나쁜데요 이러면
코르키 전성기 때 재미를 못보고 있어요 이러면 또 KT 스플릿하면서 드래곤까지 시간 끌텐데 진에어 결단내려야 합니다
17/02/08 20:40
폰이 잘하긴 하는데 막상 상대보다 확실하게 터뜨린 활약을 하곤 있는건 아니라서 후반에 쿠잔이 얼마나 잘해주는지가 더 중요해질것 같네요.
17/02/08 20:53
스크처럼 시야먹는 방식이 항상 좋아요. 상대없을 때 먹고 상대가 먹으러 오면 내주고 하는게 아니라 오브젝트 싸움이 필요하거나 한타유도시 이길 수 있을 때 확실하게 시야를 먹어두고 시야 먹은 지역을 잘 안내주죠. 그게 가능한 이유는 어느 한 라인도 밀리지 않아서 먼저 운영이 가능해서 그렇고요. 괜히 슈퍼팀이 아니에요.
17/02/08 20:57
아무래도 포지셔닝과 딜링이라는게 팀게임이랑은 좀 거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어찌되었건 난타전-장기전으로 가면 딜러게임이기도 하고... 반면에 오더+시야장악의 정글 서폿이나 텔포 타이밍이 중요한 탑은 좀 개인기량과 팀게임 양쪽을 다 만족시켜야하니 까다로울 수도...
17/02/08 20:55
익수가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진에어는 졌지만 자신들 수준 보여준 거 같고 KT도 저번에 1세트 내준걸로 조금 깎인 위신을 회복한것 같기도
17/02/08 21:14
그부분은 분명 스맵답지 않은 실수 한거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 딱히 스맵이 세체탑이라고도 생각 안하는데...
그래서 이 세트 경기에서 스맵이랑 익수랑 별 차이 없었거나 익수가 더 잘했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17/02/08 21:15
그냥 밟은게 아니고 애쉬 궁이랑 연계하면서 마오카이 w로 덫 씹으면서 지나가려고 한건데 순간적으로 신드라가 뒤로 쭉 빼면서 궁을 안맞는바람에 w사거리가 안돼서 덫 밟았네요. 지나가다 밟은게 아니에요.
17/02/08 21:21
애쉬궁은 맞았는데 퀵실로 풀었고 점멸 거의 쓰자마자 덫위치로 가버려서 밟았는데요. 지나가다 밟은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인데요. 연계가 되고 안되고 떠나서 덫위치 못본게 아니면 점멸로 덫 뛰어넘어서 w 걸든가 했어야죠 누가봐도 뻔히 w거리 바로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w로 덫씹으려다 밟은거라니...
17/02/08 20:58
지금 해설자들이 진에어를 엄청 찬양하고 있지만, 전 사실 게임 보는 내내 kt가 질것 같지가 않았어요. 그걸 처음으로 느낀게 봇 주도권을 사실상 다시 날려버린 눈꽃의 지나친 오버무빙으로 딜교망->역으로 타워에 박히는 봇라인전의 역전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봇 분위기가 그렇게 좋았는데 그게 눈꽃의 무리수도 있었지만 kt 봇이 그만큼 강하다는거죠. 또 엄티의 과감한 동선을 유연하게 다 카운터쳐버리는 스코어와 시야 싸움과 거기서 이어지는 오브젝트 철거 싸움도 kt가 훨씬 유연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클래스차이가 좀 보였습니다. 팀플레이면에서요. 개개인의 역량차이도 다소 보였구요.
17/02/08 21:00
그정도라 보기엔 글골 차이도 안 벌어졌고, 쉔도 편하게 스플릿하는것도 아니었죠. 진에어가 탑에서 신드라가 파밍하던시점에 미드1차 밀면서 만회도 제법 많이했었고요. 마타 - 스맵으로 이어지는 슈퍼플레이 아니었으면 저 팽팽함이 2~3분은 더 갔을거라고 보네요
17/02/08 21:12
저도 그렇게 느낀 이유가 오브젝트 주도권을 항상 kt가 쥐고있었거든요. 항상 kt쪽에서 움직임을 주도하는 그림이 잦았죠. 진에어는 본인들이 주도했을 때는(탑 포블 시도 같은) 오히려 역공으로 기선을 내주고... kt의 급하지 않지만 숨막히는 공세에 어떻게든 타개점을 찾으려고 분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엄티나 눈꽃이 시야확보나 전투 진형을 설계하기 위해 조금 과감한 포지션이 되면 그걸 또 과감하게 물어뜯고. 단단하면서도 아웃복싱이 훌륭해서 참 상대하기 까다롭겠더군요.
17/02/08 21:01
미드정글원딜은 그래도 괜찮은데 탑서폿이 좀 밀리는 게 아닌가 싶던데요. 팀차이는 kt가 아무래도 팀도 선수도 더 깊이가 있는 편이니 앞으로 맞춰나가면 진에어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7/02/08 21:05
마타 슈퍼플레이 전까진 몰랐죠. 그 이후 확 기울었는데 포기하지 않은 상태로 승리를 쉽게 주지 않는 모습 자체가 진에어의 달라진 모습이라서 찬양할만 합니다.
무엇보다 sk,kt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진에어의 플레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네요.
17/02/08 21:00
그래도 진에어 잘합니다. 강등전은 안갈거같고 쿠잔폼만 작년정도로 돌아오면 포시도 노려볼만한거 같아요.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원딜이 탄탄해서..
17/02/08 21:01
진에어 잘하네요 생각보다 경기력이 깔끔합니다 케이티 슥급 아니면 중반에 제동 걸렸을거같은 장면 많았어요 쿠잔도 슬슬 슬럼프 빠져나오는 느낌이고
17/02/08 21:05
봇 라인전 보는데 와 데프트 케이틀린은 다르긴 다르더군요 라인전의 정석 느낌? cs손실 최소화하면서 적한테 넣을 딜 다 넣더군요 너무 잘해요 사거리 긴 챔프로 정말 악랄하게 한타에서도 딜 쑤셔 박고
17/02/08 21:06
저만 그렇게 느끼는진 모르겠는데 스고수는 피지컬쩌는 루키정글상대로 정말 능글능글하게 잘하는거 같습니다.
보통은 힘을 이용해서 슬슬 약올리다가 자연스럽게 이기는 느낌으로 잘했는데 오늘은 카직스라서 그런지 그냥 같이 패기로 찢어버림... 갓코어니뮤...
17/02/08 21:13
그 미드 아래쪽 부쉬에서 신드라가 정화가 있다고 해도 고치를 맞췄다면 정화 빠진 스노우볼덕에 애쉬 설계가 가능한 타이밍이 있었을테고 그를 통해 미드 압박을 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고치 미스는 꽤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17/02/08 21:32
저도 마스터즈는 제외한 전적은 확실해 보이는데 포스트시즌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요 포스트시즌까지 치면 300전이 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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