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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9 13:00
괜히 밝은 척 하시는 거겠죠. 그 여자분.. 여자들이 기분 우울하거나 하면 더 밝아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라고요.
헤어지고 나서 괜히 더 신경쓰면 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신경 최대한 안 쓸 수 있게 일상생활 하면서 좀 바쁘게 사는 게 어떨까 싶네요.
10/09/29 13:07
잘 하시구 계신거 같네요. 식상한 말이지만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괜히 당장 분하고 격한 기분에 못난 행동하면 몇년 지나서 정말정말 후회 합니다. 그렇다고 감정 꾹꾹 얼누를 수만은 없고, 저 같은 경우는 몇주 정도는 친구들 하고 돌아가면서 매일 술마셨던거 같네요. 조심할 건 술먹고 절대 그 여자한테 전화 하면 안됩니다.
10/09/29 13:14
자신을 조금더 가꾸셔서 자신감을 획득하시고, 맘에 드는 여자한테 대쉬도 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나 떠난 여자는 다시 나에게와도 또 다시 떠난다고 생각하시고, 그 여성분과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시고 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10/09/29 13:16
30억의 여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더 큰 바다를 향해 한 걸음 내 딛으시죠... 얼마다 더 괜찮고 매력적인 여성이 있을지 기대하면서요...
10/09/29 13:29
정말 이런건 시간이 약입니다. 그당시는 힘들지만 몇달 지나시면 가볍게 웃으면서 회상하실때가 올겁니다.
위로의 말을 들어도 귀에 잘들어오지도 않고 세상 모든 슬픈노래가 내사연을 이야기 하는것 같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질뿐이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조금만 더 참으세요
10/10/01 01:44
화를 있는 그대로 표출 하시는 것도, 마냥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참으시는 것도.
어느 쪽이건 시간이 흐른뒤에 돌아보면 후회가 될 거에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있으신 거 같은데. 헤어짐으로 인해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고, 친구에게 적절히 속상한 마음을 표출하시고, 그렇게 나누시고, 가끔은 혼자서 산에라도 올라가셔서 토해내버리시고. 그렇게 하루하루 정리해나가신 후에. 그 사람이 어쨌건, 나는 내 사랑에, 내 시절에 고개 저으면서 외면할 일은 만들지 않았음에 덤덤한 미소하나 쯤 생기시면. 한껏 성숙해지셔서 다음 사랑에게는 깊이 있는 사랑을 주실 수 있는 분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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