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셔서 일을 도와드리다가 아버지차로 작으만한 사고를 냈습니다
좁은 골목에 주차 되어있던 택배차량 빽미러랑 아버지차 빽미러랑 부딪치는 바람에 그 택배차의 빽미러 지지대가 부러져버렸습니다
부러졌다기보단 지지대를 고정시켜주는 나사부분이 빠졌더라구요
어쨋든 빽미러는 대롱대롱 거리고 있어서 내려서 보고 있는데 그때 택배기사분이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명함을 드리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센터가셔서 고치시고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저씨께선 그냥 10만원 달라고 하시길레 그럴까 하다가 아버지에게 연락드렸더니 10만원은 너무 많다고 그냥 센터가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일단 연락달라고 하고 마무리했는데 방금 전화와서 빽미러 거울이랑 다 깨졌다고 전부 갈아야 한다고 하시는겁니다
분명 지지대 부분만 손상이 있었는데 갑자기 거울까지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더군요
그런데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차피 지지대가 깨졌으니 다 갈아야할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알겠으니 센터가셔서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더 당황스럽게 자기는 택배를 해야되서 대차까지 해야되니 다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그 통화내용을 듣던 아버지가 약간 화가 나셨는지 조금 언성을 높이셨는데 그럼 그냥 보험처리 한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경우 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제 생각엔 그냥 10만원 드리고 끝내는게 나을것 같은데 아버지께선 화가 나셔서 그런지 그냥 냅두라고 하시네요..ㅠㅠ
보험처리할 경우 이후로 보험료가 비싸지지 않나요?? 괜히 10만원때문에 보험료 비싸지면 너무 죄송스러운데..
운전은 정말 안전하게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