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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6 21:01:15
Name nexon
Subject 이른바 아저씨 냄새, 홀아비 냄새는 왜 생기는 것인지요...?


보통 남자 혼자만 사는 방에 가면 이상한 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아저씨 냄새, 홀아비 냄새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는 것인지요...?


1. 하루 3번씩 꼭 샤워하며 자주 씻는다

2. 옷을 자주 세탁하고 갈아입는다

3. 방을 자주 청소하고 환기한다

4. 남자만의 체취이므로 냄새 제거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


꼭 담배를 피우거나 잘 안 씻어서 나는 냄새도 아닌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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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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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1,2,3번 다같이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굳이 하나더하자면 + 휴지통 청소정도..?
13/03/16 21:04
수정 아이콘
잘씻고 이불 옷 세탁잘하고 환기잘하면 될거같습니다
13/03/16 21:04
수정 아이콘
청소와 이불빨래가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탈취제 정도 사용하구요.
깃털티라노
13/03/16 21:04
수정 아이콘
여자랑 같이 살면됩니다. 그럼 없어집니다.
13/03/16 21:05
수정 아이콘
냄새의 주 원인은 제가 파악하기론 이불인데요 이 이불이 남자의 냄새를 머금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습니다. 이불이 먹을정도면 온 방안에 냄새가 밴거기 때문에;; 락스청소같은 특단의 대책을 안내놓으면 어지간해서 안빠지더라구요
그냥 123번 모두 해야하고 거기다 추가로 이불빨래를 한두달에 한번씩은 하셔야.. 냄새가 안배더라구요
지금까지는 냄새 안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3/03/16 21:05
수정 아이콘
환기 후 페브리즈가 직빵이지요.
13/03/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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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씻고 청소를 자주 안 하는게 1차적인 원인입니다.
기숙사에도 오래 살았고 자취도 오래 해봤는데
저랑 제 룸메이트 형은 기숙사에서 소문날 정도로 정리정돈 깔끔하게 하고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항상 방에 놀러와선 감탄하고 갔죠)
청소도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했습니다. (보통 남자들 한 달에 한 번도 귀찮아서 청소 안 하죠.)
기숙사 방이 꼬딱지만해서 룸메 형이랑 같이 하면 15분만에 청소 다 했습니다.
방에서 혼자 있을 땐 방귀도 자주 뀌기 때문에 이것도 환기를 자주 해줘야합니다. (기숙사에서 보면 환기 안 하는 친구들 많더군요.)
솔직히 환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청소 자주 안 해도 환기만 매일매일 해주면 냄새 잘 안 납니다.
그리고 당연히 땀 묻은 옷은 바로바로 빨고 외투도 정기적으로 드라이 맡겨주면 좋습니다.
페브리즈도 뿌리면 좋구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페브리즈 놔두고 하루 한 번 정도 뿌렸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방에선 담배 피면 안 되겠죠? (전 어차피 비흡연자라 상관 없지만 담배가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저는 또 개인적으로 양치질도 하루 3번 꼬박꼬박 해주고(가방에 칫솔치약 세트 항상 들고다닙니다.)
입냄새에도 제가 좀 민감해서 리스테린으로 가글도 자주 해줍니다. (특히 여자 만나기 전에는 꼭 합니다. 리스테린도 자그마한 휴대용 있어요.)
요즘엔 향수도 뿌립니다.
아무튼 저는 지금까지 아저씨 냄새 난다는 얘긴 한번도 못 들어봤네요.
노력만 하면 다 커버 가능합니다.
Legend0fProToss
13/03/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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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으니 자신감이 더 떨어지는군요... 저정도는 할 자신이없네요 크크
13/03/16 21:19
수정 아이콘
Alien님은 매우 잘 하시는 거고...
이불 빨래를 자주하고, 탈취제를 뿌리는 정도로도 보통 괜찮습니다.
청소는 자주하냐 아니냐보다는, 얼마나 확실하게 하느냐가 중요하구요. 구석구석.
환기의 경우에는 당연히 자주하면 좋겠지만... 겨울에는 가스비가 아까워서 냄새나고말지 환기는 못 시키겠...
그래도 청소하고 이불빨고하면 냄새는 잘 안납니다. 이불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아요.
13/03/16 21: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환기만 잘 해줘도 방에 냄새 잘 안 납니다.
기숙사에 오래 살면서(4년) 수많은 친구들의 방에 놀러가봤는데
창문을 절대 안 여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래서인지 항상 방에 놀러가면 방귀 냄새, 음식 냄새, 술냄새(술 마시고 들어오면) 등등이 섞여서 구리구리했습니다.
방에서 방귀 뀌거나 음식을 먹는 등의 냄새 나는 행동을 했을 때 바로바로 환기만 잘 해줘도 솔직히 냄새 안 나는 방 상위 50%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WindRhapsody
13/03/16 21:34
수정 아이콘
1,2,3 에다 페브리즈와 이불관리 정도 덧붙이고 싶네요. 이불 세탁을 자주 하기는 힘드니까 이불에 땀 안 흘리고, 밖에 입고 나간 옷 입은 채로 이불 위에서 뒹굴거리지 않고, 술마시면 꼭 샤워 후에 이불에 눕기 정도하면 냄새 거의 안 뱁니다.
一切唯心造
13/03/16 21:36
수정 아이콘
잘 씻고 환기만 잘 하셔도 됩니다
Abrasax_ :D
13/03/16 21:40
수정 아이콘
목욕, 샤워, 이불이 진짜 중요해요.
제가 목욕이랑 이불빨래는 남자답지 않게 자주 하는데 환기가 안되는 방에 살았던 적이 있거든요.
퀴퀴한 남자냄새가 어쩔 수 없이 납니다. 탈취제를 뿌려도 환기를 필수적으로 해야해요.
위원장
13/03/16 21:41
수정 아이콘
이불이 주원인 인거 같더라구요.
잘씻고 잘 환기 했었지만 냄새가 많이 났는데 이불빨래 자주 하다보니까 좀 나아지더군요.
환기는 확실히 한계가 있는게 전 더운거 못참아서 겨울 빼고는 1년 내내 창문 열어놓고 사는 사람인데다
겨울에도 낮에는 창문 열어놓고 다녔었는데 냄새는 나더군요.
13/03/16 22:15
수정 아이콘
이불을 빱시다. 잠자는사이 밴 냄새가 쌓이면 글케됩니다
하얀눈사람
13/03/16 22:54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제방에 들어오면 냄새난다고 뭐라고 아침에 나갈때 창문열고 나가는데 그래도 난다는거 보면 어쩔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리별
13/03/17 00:56
수정 아이콘
목욕, 샤워, 그리고 환기와 이불빨래도 중요하지만..
저는 앉아서 소변보기역시 추천드립니다.

서서 소변볼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소변이 튄다고 하더라구요. 그 튀어오른 소변방울이 옷에 뭍고, 먼지와 뒤범벅되면서
냄새를 만든다고 언젠가 피지알에서 충격적인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80%정도의 남자분들이 앉아서 소변보신다고 들었어요. 그 튀는 소변방울이 칫솔에도 가서 뭍고 수건에도 가서 뭍고 한다고..
맥주왕승키
13/03/17 12:32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홀아비 냄새는 귀 뒷쪽을 꾸준히 씻어주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귀 뒷쪽이 홀아비 냄새의 원인으로 알고있습니다.
13/03/17 18:12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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