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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6 11:45
저는 외환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정 금액 미만(200만원 미만까지 설정 가능)을 결제할 때 체크카드로
처리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혜택은 유지하면서 연말정산을 체크카드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13/03/16 11:58
본인의 목표나 재무계획에 따라 신용카드의 사용은 득이 될수있긴 합니다. 평균 사용량이 5-70만원정도면 크게 많이 쓰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신용카드의 함정은 항상 바로 나의 지갑에서 돈이 나간다는 느낌이 없기때문에 언제든 과소비의 유혹에 빠지기 쉽죠. 아주 조금씩 찾아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5% 적립 / 한달 최소실적 같은것 때문에 평소에 별 필요없겠지 하고 넘어갔던 4-5만원짜리 물건을 쉽게 사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 만원정도 혜택을 봤다고 괜히 기분이 좋아지죠. 하지만 그 5만원짜리 물건은 처음 3-4번쓰고 서랍이나 창고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죠. 연말정산의 함정도 똑같구요. 뭐 한 30만원 돌려받기 위해 신용카드랑 체크카드를 악착같이 많이 쓰는게 과연 좋은일일까요? 1년을 통틀어서 돌아보면 연말정산 돌려받겠다고 해프게 쓴돈이 100만원이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뭔가 너무 길어졌는데 결국 정답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쓰지 않는이상 적당수준의 사용은 신용등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체크카드는 혜택이 적지만 상대적으로 과소비 욕구를 줄여줍니다. 둘다 적당히 써주는게 좋겠죠~
13/03/16 12:22
100 넘길 거면 신용카드가 낫고 아니면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이 낫습니다. 여러 사람(가족정도 되겠죠)끼리 몰아주기나 나눠주기할거면 모를까 개인 소비는 둘 중 하나로 미는게 훨씬 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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