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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3 17:49
라헬의 배신이 가장 큰 반전 중 하나라 본문의 내용이 스포이긴 합니다만, 뭐 워낙 예전 내용이니까 상관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라헬도 비선별인원입니다. 꼽사리 껴서 들어왔죠.
13/03/13 17:53
헤돈이 라헬에게 "당신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죠. 전 이걸 보고 밤이 선별인원고 라헬이 비선별인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원래는 밤이 선별되어 탑에 들어갈 것인데 윗분 말씀처럼 라헬이 꼽사리껴서 들어간 느낌이 있네요.
13/03/13 18:00
명백하게 나와있는건 아니지만, 아마도 밤이 문을 열고 들어올때 잘못 먼저 들어온걸로 판단됩니다. 1부 마지막에 헤돈이 라헬이 들어오자 마자 바로 '너님 잘못들어왔으니 나가' 라고 하는걸 보면요......그 직후 밤이 들어오기도 하는걸 보면, 정황상 밤이 들어오는 도중에 근처에 있다가 휘말린듯 싶기도 하고, 근데 그전까지 계속 탑에 들어오려고 했다고 하는걸 보면 뭔가 아는것 같기도하고, 아리송하네요
13/03/13 18:13
밤이 원래는 선별인원이었고 라헬이 비선별인원이었는데 라헬이 밤의 선별자격을 가로챈 듯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밤은 선별자격을 잃고 비선별인원이 되었고, 그 상태에서 라헬을 따라 억지로 탑에 들어간 것이겠죠. 밤이 선별인원이라면 FUG의 슬레이어 자격이 없게 되니까 이 해석이 맞다고 보여지네요.
13/03/13 18:18
관리자의 시험을 봤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데서 밤이 비선별인원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 문으로 같이 들어온 라헬도, 내탑 살던 느낌은 아니었죠. 선별인원들은 아마 문을 열고 들어오는게 아니지 않나 하고 추측해 봅니다. 탑의 문이니까요.
13/03/13 20:54
선별인원은 탑내에서 태어나서 자라온사람중 탑위쪽으로 올라갈수 있도록 선별된 사람입니다.
밤과 라헬이 살던곳은 아직 설명이 되진 않았지만 문을열고 들어왔다는 표현을 보면 탑외부에서 들어온걸로 보여집니다. 자세히 보시면 밤이 원래 살던곳은 자하드 문장이 보이는데 자하드의 관리하에 있는곳일 수도있고 애초에 비선별인원이였던 자하드가 원래살던곳에서 쓰이던 문양을 본인이 사용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라헬이 밤에게 잡힌후 바닥에서 빛이나면서 라헬이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가 탑문을 연순간입니다. 헤돈을 비롯한 퍼그들이 바라던 비선별 인원은 스스로 탑문을 열수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였기에 라헬은 아니라고 했던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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