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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2 22:56
다른건 모르겠고 조금 힘드시겠네요..
저도 여자친구가 직장인이라서 하루도 빠짐없이 힘들다고 투덜거리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매일 그런소리 듣는 것도 고문이더라구요. 전 항상 긍정적인 사람인데 매일 안좋은 얘기만 듣다보니 우울증 걸릴거 같은 기분입니다 ;;
12/11/12 23:03
저도 다미님 생각에 동감 한표 드리구요
하소연도 한두번이지 자꾸 하면 같이 답답해지고 있던 정도 사라집니다. 본인에게 도움 되는 좋은 인연은 아니라고 봅니다.
12/11/12 23:09
댓글 수정 하려다가 지웠네요.^^;
여자들이 친한 친구와 몇 시간씩 저런 주제로 수다 떠는 일은 남자들이 친한 친구와 몇 시간씩 게임하면서 노는 일 만큼이나 흔합니다. 즉 그 여자분은 대한민국질럿님을 전혀 '썸남'으로 안보고 있다는 얘기인 거죠.
12/11/12 23:18
제가 번호를 땄고, 먼저 연락을 했고, 밥먹자고 해서 둘이서 밥도먹었어요 그리고 제가 여자분께 호감표시를 하면 여자분도 저한테 호감표시를 해주시고.. 이야기할때 리액션도 괜찮고 대화를 적극적으로 풀어가려고 하시고 이런게 보이는데.. 또 선연락도 가끔오는데 이분이 저한테호감이없는건가요?;;
12/11/12 23:10
여자들이 그런 말 할 때, 위로를 해주거나 해결책을 찾아주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들어주시고, 아 그렇구나. 저런저런 힘들었겠다. 뭐 그런 상사가 다 있대! 정도의 '공감'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을 계속 위로하려 하다 보면 남자가 지치게 되고, 결국은 싸우게 됩니다. 그냥 듣고, 여성 분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반복하시면서 그 감정에 맞춰주면 됩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닙니다ㅠㅠㅠ (제가 제일 못하는 겁니다....맨날 혼나는..)
12/11/12 23:50
이거 진짜 골치아픈데... 공감도 한두번이지.. 공감만 해주면 여자쪽에서는 또 얘는 내가 힘든얘기만하면 반응이 똑같네? 라고 느낄떄도 있답니다...
12/11/13 10:02
자립심이 부족한 유형의 여자분이죠.. 저런 경우는 연애하게 되도 너무 피곤해요.. 처음에야 좋으니까 다 받아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지칠 수 밖에 없죠.. 얼굴이 미스코리아급으로 이뻐도.. 결국엔 지치게 되더군요.. 거기다 외모가 매력적이라면 또 다른 곳에 얼마든지 하소연할 곳이 많아서 본인이 아니라도 항상 받아주던 곳이 있어와서 그렇게 된 경우도 있구요..
12/11/13 13:43
뭐, 그 기분 200%이해는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만나면 욕먹었다, 힘들다 투덜투덜 대고 그래서 잘 받아주고 눈치껏 화제돌리기도 시전하시고 "짜증나면 나와 술 한잔 사줄께" 이러면서 술 한잔도 사주고요. 얼마나 힘든지 잘 몰라도 눈치껏 잘 위로해 주시고 잘 들어주세요. 그게 나중에 관계발전에 살이 됩니다. 연애하고 나서는 투덜대면 뽀뽀해주기 벌칙을 걸고나서는 투덜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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