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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1 14:34
1부는 죠스타 가문의 영원한 숙적 디오느님과 1대 죠죠인 죠나단과의 대결이 모토로 '죠스타 가문 vs DIO로 대변되는 적'의 대결의 시작의 의미가 강합니다. DIO는 말할 것도 없고 1부의 마지막 장면에서 많은 것들이 이후의 죠죠역사로 계승되어 갑니다.
2부는 3부의 곁다리적인 느낌이 강하지만(이유는 스포일러) 2대 죠죠 죠셉은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구요, 죠죠의 레전드는 3부입니다. 1,2부의 흡혈귀+파문에서 3부부터는 스탠드 개념이 정립되고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3대 죠죠 죠타로는 죠죠의 대표적 아이콘이구요. 개인적으로는 4부 5부도 무척 좋아합니다. 6부는 재미도 있었고 결말도 감동적이었지만 최종보스의 최종행적 때문에 싫어하구요...(이것도 스포일러) 제 기준으로 꼽아본다면 재미는 3부(죠타로)>4부(죠스케)>5부(죠르노)=2부(죠셉)>6부(죠린)=1부(죠나단) 였습니다. 7부 스틸 볼 런 8부 죠죠리온은 아직 읽고 있는 중이에요. 오라오라는 1부에는 안 나올겁니다. 죠나단은 신사니까요 크크... 디오가 무다무다는 하는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3부부터는 확실히 나옵니다.
12/10/21 14:45
가장 유명한 건 3부입니다. 가장 유명한(?) 죠죠인 죠죠 조타로가 이때 처음 나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스탠드가 아니라 파문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흡혈귀와 싸우죠.
2부의 죠죠는 죠죠 조타로의 할아버지인데, 여기에서는 리사리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트릭 위주의 싸움입니다. 주인공이 거의 야바위꾼 수준.. 그리고 나치 미화 논란이 조금 있습니다. 오라오라 무다무다는 3부부터 나옵니다.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3부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1부는 이야기 전개상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면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1부의 백미는 "이게 무슨 지거리야!"라능..( '-')
12/10/21 14:55
그런데 그 "무슨 지거리야"가 애니에서는 짤렸다는 게 함은정..
코야스 타케히토의 WRRRYYYYYYYYYY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인간을 포기하겠다! 죠죠!"는 정말 멋지더군요. 흑흑 디오느님ㅠㅠ
12/10/21 15:20
어 근데 사실 죠죠라는건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는게 함정
1대는 죠나단 죠스타 - 2대는 그 손자인 죠셉 죠스타 - 3대는 죠셉의 외손자인 쿠죠 죠타로입니다 그냥 이름 전체에 죠자가 두개 들어가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인거지, 일가가 부여받는 성은 아닙니다
12/10/21 15:16
3부가 가장 유명한데
근데 1부를 좋아하시면 3부는 안좋아하실수도 있습니다. 3부는 헌터헌터, 봉신연의랑 비슷합니다 지능형 능력자 배틀물.
12/10/21 16:29
1부는 그림체나 성격이나 흡혈귀 나오는 북두의 권 느낌이었는데(재미는 물론 있었지만요) 2부부터 머리 좀 굴리는 껄렁이가 나오더니 3부부터 스탠드 개념이 도입되면서 단순히 치고박고 싸우는게 아니라 능력자들이 머리굴려가면서 싸우는 능력자배틀물 형식의 시초가 되면서 소년만화계의 한 획을 그었죠. 시리즈의 상징성이나 인기나 실제 판매 부수나 3부가 첫손에 꼽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4부랑 7부가 제일 재밌었네요. 2부도 꽤 재밌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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