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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4 20:50
동감!!
본 글(글쓴이의 생각)과 관련없는(또는 파생된) 일로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 너무 지겹습니다. 당사자들이야 발끈 또는 억울한 측면이 있어서 주위 눈치는 아랑곳없이 논쟁을 벌이겠지만 갑갑 답답합니다. 자기가 맘에 안 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알려야 된다는 투철한 사고방식을 갖고 계신분이 이곳에도 의외로 많은 것에 놀랍니다. 개인의 호불호는 개인의 취향으로 이해 좀 해 주시고, 경기에 관한 평(잘했다는 점) 또는 선수 응원글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논란이 될 지 안될지는 글 쓰는 사람이 너무나도 잘 알것 같은데 너무 생각없이 쓴다는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요 아래도 몇개의 글이 있네요^^ 가끔은 운영자님들께서 주제와 상관없이 흐르는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질때는 댓글은 잠시 잠궈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06/05/14 23:49
10배의 조회수가 올라있는 글과 참 비교됩니다....
정말 좋은 글이라는 생각만 드는데요 이런 글도 에이스가면 안되나요? ^_^
06/05/15 00:16
이런 글은 에이스로 갑니다^^;
이런 글을 열심히 읽어주는 회원 중에 문제 일으키는 회원은 별로 없습니다. 공지 안읽고, 자제나 부탁들 안읽는 회원들이 주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가끔 그런 글을 쓰면서도 '어차피..' 하는 생각도 드네요. 휴우
06/05/15 01:13
이런 글 최소한 추게로 한 번 보내주세요.
하지만 이런 글이 이미 이 게시판에는 소용없게 되어버린 것 같아 약간은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06/05/15 01:21
황선홍 선수의 일화와 관련되서...
94년 월드컵 당시 황선홍의 개발(?)만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하석주 선수의 실수는 황선홍 선수의 실수보다 더 컸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석주 선수는 킥의 정교함을 가다듬어 한국 최고의 프리키커가 됐습니다. 물론 98월드컵에서 첫골의 흥분을 참지 못해 백태클에 이은 레드카드로 한국 축구사에 첫 선제골의 기록만 남기고 멕시코에 패배를 하게 됩니다. 인간의 기억이란 왜곡되어 재생산됩니다. 황선홍 선수의 개발(?)사건만 기억하지 하석주 선수의 실수는 황선홍의 실수에 묻혀 혹은 황선홍 선수의 실수로 둔갑하여 황선홍 선수는 매장되었습니다. 그와 유사한 사건이 e-스포츠에서도 없지 않을 겁니다. 황선홍 선수야 2002 월드컵에서 명예회복하여 국민적 영웅이 되어 과거의 불명예를 씻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타인에 대한 비판의 잣대에 엄격해 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6/05/15 09:4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스스로에겐 관대해지면서 타인에겐 엄격해지는 이중적인 잣대는 영원히 풀어야할 숙제인것도 같아요. 글에 매우매우매우 동감을 표하며 사실 저도 늦게 클릭해서 되게 죄송스럽고 스스로 민망하고 또 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글 많은분들이 읽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06/05/15 13:24
아 좋은 글이네요.
아마 다들 생각하시는 내용을 '옮겨준' 것에 불과(?) 한 것이겠지만 이렇게 글로 쓰고 또 행동에 옮기기는 쉽지 않죠.. 아니 어렵죠 대단하십니다 ^_^ 전 아직도 댓글을 제외하고는 Write 를 누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PGR.. 무겁네요.. 그리고 전 '글'을 보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
06/05/16 21:36
웃으면서 그리고 동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꽤 잘 쓰셨어요 좋은 글 읽어서 감사한건 접니다 ^_^ ps:특히 앞부분 사자 이야기는 다시 봐도 웃기네요 후하하 (뭔가 교훈적이기도 하고 하하)
06/05/26 23:28
늦게봐서 댓글을 달지 안달지 잠시 고민했지만,
글쓴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서 쓰네요 ^^ 놓칠뻔 했던 글을 두고두고 볼 수있는게 이 게시판의 묘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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