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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3 23:07
유독 케이스는 가격이 높아질수록 디자인이 검은색&푸른색 일색에 각지고 칙칙한 공대생(!) 디자인인데
산뜻하고 여성향 디자인의 쓸만한 케이스는 없나요? 원하는 디자인은 저가형밖에 없더라구요.
13/01/13 23:23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40002711&nv_mid=6538854014&frm=NVSCMOD&query=Bitfenix%20Prodigy
제가 꼭 사용해서 그러는건 아닌데... 이거 화이트 여자분들 반응 매우 좋습니다. 뭐, ITX 보드들도 요즘 꽤 많아져서 부품 구하기 힘들지도 않고요.
13/01/13 23:18
몇년전에 코스모스S 살까 하다가 코스모스 1000 산 유저입니다(...)
뭐, 그밖에도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건 Bitfenix Prodigy이긴 합니다만 - 사실 괴악하게 Mini-ITX Z77 보드에 3770K로 노오버 순정(!) 사용중입니다 이유인 즉슨 침대에 엎드려서 컴퓨터 쓰느라(...) - 이 녀석이 그래도 꽤 긴 그래픽 카드도 소화 해 주는지라 괜찮습니다. 사실 예전 맥 닮은 외관은 서비스! 서비스! 이래저래 요즘 눈에 띄는 케이스는 역시 한정테크쪽이나 ABKO의 근래 나오는 시리즈들이 3-4만원 사이 저가형에서는 눈이 가더군요 오늘 나오는 ABKO 바이퍼 화이트도 꽤나 생긴건 이쁘게 생기긴 하지만... 그냥 전 코스모스 1000 안고 죽어야겠습니다. 사실 코스모스 1000에 이번에 리뷰하느라 설치한 A10-5800K랑 ESTAR Hi-Fi A85W만 들어있는게 함정이지만 말이죠. 그러나 저러나 저 쌀통들의 아름다운 자태는... 블로워 팬만 쓸 수 있는 더러운 세상이죠
13/01/13 23:26
...누워서 컴 하는 환경이 참으로 어거지로 만든 환경입니다(...)
사실 엎드려서 LOL 하다보면 내가 왜 침대 위에서 이러고 있나 한심한 생각이... 그나저나, 다음번엔 키보드 이야기 어떠십니까... PGR 특성상 키보드 이야기는 필수일듯 합니다.
13/01/13 23:42
고사양 게임을 돌려서 CPU쿨러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팬과 하드가 많이 도는 환경이라면 아무래도 진동이 좀 있습니다. 하드는 따로 베이없이 나사로만 체결하면 드륵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PC가 밀폐된 전용 수납공간에 있거나, 소음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1/14 00:18
그렇더군요. 제가 말씀하신 진동이나 드르륵거리는 소리 다 겪고 있는중인데(...) 어차피 음악 켜놓거나 게임하느라 스피커 켜놓으면 크게 거슬리지 않기에..
13/01/14 00:38
저도 FT-02 유저인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은 케이스갈이할 생각이 없습니다.
만약 갈아탄다면 리안리 함수나 리안리 미니타워 정도..
13/01/14 01:10
항상 케이스에 약간 값을 보태서 6만원대쯤 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정작 뭐가 좋은지 몰라서 싼놈중에 인기순 정렬 맨 위에 있는 놈으로 사게 되더군요. 조금 값 나가는 것도 싼거랑 별 차이 없어보이더라구요.
13/01/14 01:21
2만원대 아래 케이스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3만원 중후반~4만원대만 가도 확실히 달라지거든요. 쿨링 성능부터 강도, 부가 기능등 모든 면에서요. 오버클럭 엄청 땡기거나 그래픽카드 두개 이상 달지 않으면 충분하죠. 결론은 본체 100만원 후반대 이하의 견적은 저 가격대의 보급형 케이스면 충분합니다. 케이스도 파워랑 마찬가지로 1~2만원은 투자할 가치는 있습니다.
13/01/14 01:48
쓰리알의 R460에쏘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비싼게 좋긴한데, 친구들 컴터 맞춰줄때도 그렇고 저도 그랬고 돈때문에 제일 먼저 낮추는게 케이스네요 그래도 3~4만원의 마지노선은 지켜야되지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1/14 02:30
개인적으로 하이엔드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커세어 정도는 쓸만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고가형 케이스로 갈수록 결국 소음, 진동뿐 아니라 전면 베이의 신뢰도가 차이가 나는지라..(당장 김일백만 해도 전면 사운드 관련 단자는 참 자주 고장납니다)
13/01/14 02:39
x500은 단종된지 오래되었죠
실버스톤은 ft02까지 좋게 봐줘도 03이후론 나오는 물건마다 별루더군요 커세어는 유격이니 마감이 이게 30만원짜리라고? 라는 의문사가 나오게 만들고요 역시 고가 케이스는 리안리죠
13/01/14 09:11
컴퓨터 DIY가 어느정도 손에 익을 시기가 되었다면
가장 중요한 부품이 바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귤박스를 쓰나 실버스톤을 쓰나 게임 돌리는데 성능차이는 없겠지만... 정말 케이스가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한데 왜인지 설명을 못하겠네요 ㅠ,ㅠ
13/01/14 10:45
가성비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면 가장 먼저 포기해야 할 것이 고가 케이스죠... 하이엔드 유저나 소음에 지나치게 민감한 분, 부품교체 자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3만원대 케이스에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3만원 아래로 내려가면 확실히 단점들이 많아지지만, 3만원대 케이스만 해도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에 있어 고가 케이스에 비해 두드러지는 단점은 없으니까요.
13/01/14 12:57
슬림PC를 쓰고 있는데 LP그래픽 카드 업글하려고 여기저기 질문 올리면(pgr에도..) 케이스부터 바꾸는걸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케이스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케이스를 일단 바꾸고 중고vga 하나 사는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좋겠더군요..
13/01/14 13:44
그동안 케이스에는 무심하다가 케이스의 성능을 알게 되면서 바꾸고 싶은데 기존에 있는 케이스를 처분하기가 어려워 그냥 쓰게 되네요. 다른 부품에 비해 중고로 팔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깝구요 하핫
13/01/14 15:07
이클립스 3r제품쓰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추천목록에 있을줄알았는데 없네요. 딴걸안써봐서 상대적으로 어떤지는 잘모르겠는데... 새로 동생컴 맞추려고 하는데 더 저렴한23라인 가는게 좋을까요?
13/01/14 17:27
이 글에도 묻어가는 질문 좀 올리겠습니다...
케이스용 120mm 팬을 비용과 냉각성능을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최저소음으로 구성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녹투아팬도 최저소음은 아닌듯 하더군요..
13/01/14 19:20
노팬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잘만에서 떨어져 나간곳인데, 팬리스 케이스와 씨퓨쿨러를 팔아요. 요즘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팬리스로 나오고, 시소닉 커세어 슈플 파워도 일정 부하 밑에서는 팬이 돌지 않습니다.
하드는 필요할때만 제결하시고, Ssd쓰시면 컴퓨터 켜져있는지도 모를듯 합니다. 고주파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13/01/14 20:14
실은 제가 바로 그 노팬 컴퓨터 케이스와 시퓨쿨러 ssd에 시소닉 팬리스 파워를 이용한 완전 무소음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역시 덕은 통하는군요.. -_- 말씀하신대로 전원부에 불 안들어오면 켜진줄도 모르는 정도라 아주 만족합니다만..
그런데 vga를 asus 7750 팬리스로 엮었더니 게임을 돌리면 글픽카드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90도는 보통 찍고 심하면 100도 오버..) 어쩔 수 없이 본체에 팬을 하나 달아야 하나 싶어서 여쭈어본겁니다. 제 생각에 이 7750 카드는 최소한 본체에 팬 한두개는 있는 환경을 감안하고 만들었거나 게임하지 않는 htpc 환경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잘 아시겠지만 팬이 하나도 없는거랑 한개라도 있는 거랑은 소음(+먼지)에서 엄청난 차이라서 말이죠^^ 희한한 건 게임의 옵션을 권장보다 타협해도 글픽카드 온도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프레임만 향상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듯.. 그래서 글픽카드 클럭을 20% 까지 낮춰도 봤습니다만 당연하게도 버벅임만 증가할 뿐 온도상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시 원상복귀.. 원래는 하나 붙여보고 괜찮으면 7750 크파로 구성해서 무팬 무소음 고성능(?) 컴을 구축하려고 했는데 여기서 좌절을.. 현재 아이들 38-40도, 게임 돌리기 시작하면 85도 내외, 오래 돌리거나 빡신거 돌리면 90-100오버인데, Max 치를 10도 정도만 낮출 수 있어도 일단 안심하고 사용할 것 같네요. (참고로 카탈리스트는 12.11 베타버전 사용중입니다. 정식 12.10 카탈 버전을 써보면 괜찮을라나 싶기도 하네요..) 좋은 방법 생각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냉은 말구요^^
13/01/14 21:58
제 생각에는 팬리스로는 그 이상은 답이 없을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팬을 돌리는것이 답이라면 답인데.. 그렇게 하면 구성하신 무소음은 역시 어렵겠네요. 팬컨트롤러를 사용하셔서 팬 두개를 Y자로 엮어서 게임할때만 500rpm으로 돌려보심이 어떤가요?
10도 이상 떨어지기는 할텐데... 무소음과 고사양게임은 물과 기름이 아닐까 합니다 ㅠㅠ
13/01/14 22:05
이번에 나오신 드라큘라 VGA 쿨러라면 무팬으로 버틸수 있을듯 합니다.
7750의 발열 자체가 심하긴 해도, 7970까지 어지간한 팬 두개로 버텨주는 물건이라... 아마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13/01/14 22:20
드라큘라가 악셀레로와 맞먹는 쿨러인것은 맞지만 팬리스에서 온도는 의문입니다. 팬리스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면서 팬리스 벤치를 하나도 발표하지 않은것도 그렇구요. 레퍼대비 40도 낮다고 하면서(풀로드) 140mm팬 2개를 1800rpm으로 돌렸다니.. 참 난감한 발표입니다.
13/01/15 00:35
정확한건 까봐야 알겠습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 구할 수 있는 쿨러중에는 그나마 팬리스쪽에서는 희망이 있죠.
무소음 쿨러쪽은 어차피 목표온도가 팬리스로 90도 근처이긴 합니다... 사실 이것도 내부 공기 흐름이 완벽해야 어느정도 가능한 수치이긴 하니까요.
13/01/15 01:15
제 묻어가는 질문 덕에 두 고수분이 대화를^^;;
12만원짜리 카드에 10만원짜리 쿨러라니 손이 떨립니다만.. (이 돈이면 팬리스 포기하고 7850을 ㅠ_ㅠ) 풀로드시 90도 아래로만 내려간다면 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어차피 무소음과 가성비는 물과 기름인지라.. 7750과의 호환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만.. 이것보다 좀 간단한 구조이지만 비교적 저렴하기도 하고 7750에 호환이 인증된 악셀레로 S1 plus 쿨러는 어떨까요? http://blog.danawa.com/prod/?prod_c=1715063&cate_c1=862&cate_c2=887&cate_c3=13664&cate_c4=&keyword=악셀레로 악셀레로 쿨러로 해결이 된다면 이건 드라큘라보다 부피도 작아서 듀얼 gpu 구성도 시도해볼만한 하기도 하구요.. 내일 다른 일로 용산 나갈 생각이라, 둘 중 뭐 하나 사올 생각입니다.. 한말씀 부탁드려요^^
13/01/15 09:41
글쎄요... 나쁠건 없겠습니다만, 원래 팬리스로 하는 VGA 쿨링은 90도 근처로 잡아주면 대 성공인거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120mm 정도 팬을 팬컨으로 최저RPM으로 돌려주시는 정도로만 추가 해 주셔도 소음을 느끼실 수는 없을겁니다.
13/01/19 21:06
이제야 봤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3r이었군요. 아는 직원이 조립 견적을 내줘서 구한 건데 좋은(저가의) 제품을 추천해준 것 같네요^^
13/02/06 15:37
컴퓨터의 파워가 하단에 있으면 뭐가 좋은가요? 공기순환이 더 잘되나요?
요즘 나오는 케이스는 다 하단에 파워 장착하던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13/02/06 15:40
파워서플라이가 케이스의 하단에 장착될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수명이나 소음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즉, 파워서플라이가 아래로 내려옴으로써 가장 큰 열원인 CPU쿨러 바로 위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그 곳에 에어홀을 뚫어놓을 수 있으며 쿨링팬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내부 통풍에 더욱 유리합니다.
하단 파워 장착 장점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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