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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01 12:38:07
Name 펠쨩~(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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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누가 빨갱이일까?


美産 정찰기 구매계획 돌연 철회
국방부, 글로벌호크 4대 도입않기로… 美측 당혹

국방부가 꾸준히 미측에 구매를 희망했던 미국산 무인 고(高)고도 정찰기(UAV)인 ‘글로벌 호크’(RQ-4·사진)의 구매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첨단기술 유출 등을 이유로 한국 판매에 난색을 표해오다 최근 판매를 허용키로 잠정 결정한 미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Q : 한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까요?

A : 한국이 이깁니다. 이건 한국도 알고 북한도 알고 예비역 병장인 저도 아는 사실입니다.



- Q : 한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누가 이익일까요?

A : 둘다 손해입니다. 단 한번도 지지않고 압록강까지 밀고가서 김정일을 강물에 처 넣어도 이미 서울은 불바다입니다.


- 서울불바다. 북한은 이미 한국과의 재래전에서 승리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북한은 서울을 인질로 삼으면서 한국의 군사력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장사정포가 있습니다. 지난 참여정부시절 육군 전력 증강의 핵심은 바로 이 장사정포를 미리 공격하는 대화력전에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10조를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서울이 불바다 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래서 화력면에서는 이미 이 북한의 장사정포를 완벽하게 제압할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머리가 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공격하는지 알아야 선제공격을 하죠.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와 정보능력이 미군을 못따라갑니다. 그래서 미군은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타격하는데 2분이 걸리고 한국군은 5분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 글로벌 호크라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20km상공에서 86km밖에 있는 물체를 0.3m단위로 24시간 정찰할 수 있는 정찰기입니다. 한국 영공을 벗어난다면 러시아, 중국, 일본까지도 정찰가능한 첨단무기입니다. 현재 주한미군도 쓰지 못하는 무기이고 한국군은 F-4로 정찰하는 수준이랍니다. 준다면 우리나라처럼 북한의 도발 위협속에 있는 나라로서는 딸라빚을 내서라도 꼭 들여와야 하는 무기입니다. 참여정부때 이 고고도 무인 정찰기 사업에 사활을 걸었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중국이 반대하고 또 미국역시 첨단기술 유출을 우려해서 지지부진 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호크는 미사일기술 통제체제(MTCR)협약에 따라 러시아, 영국, 프랑스등 33개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관련조항을 개정해야 수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마침내 2007년부터 이 협상이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참여정부 시절의 전작권 이양사업은 미국과 한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에 순탄히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아프간 전쟁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의 부담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한국군에 이양하려 했습니다. 반면 참여정부 역시 미군 의존을 벗어난 국방의 자주성을 갖추려고 했습니다. '너네도 잘사는데 언제까지 빌붙을래.' 와 '우리도 먹고 살만한데 언제까지 형님한테 빌붙을순 없지예'의 절묘한 조화였습니다.


-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대선이 끝난후 국회에서 총선용 토목사업을 대거 벌였습니다. 이때 숱한 복지예산들이 잘려나가면서 국방예산도 같이 삭감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사업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지화 되는게 아니냐고 우려했습니다. 그래도 미군은 여유가 없었던 탓인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글로벌호크를 판매한다고 했습니다. 한미회담때 너무 뜯어먹은 개평인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주한미군의 비용부담을 줄이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선심을 쓴 것이고 미국 형님 감사 감사할만한 경사였습니다.


- 美産 정찰기 구매계획 돌연 철회. 국방부, 글로벌호크 4대 도입않기로… 美측 당혹
  그러던 미국이 당했습니다. '첨단기술 유출 등을 이유로 한국 판매에 난색을 표해오다 최근 판매를 허용키로 잠정 결정한 미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안줄려던거 선심써서 줬는데 안받겠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주한미군의 U-2 정찰기가 노후해서 미군 정찰기가 글로벌 호크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돈들여 살 필요가 없기때문이라 합니다.


- 실용주의의 산물입니다. 미군이 나라를 지켜주는데 굳이 우리가 국방비에 예산을 쓸 필요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CEO대통령이 보기에 이익이 나지 않는 국방비는 낭비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국방은 미국님하가, 우리는 경제만, 한미동맹 만만세. 대략 이런 정책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바보가 아닙니다.


- 미국이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주지 않습니다. 이건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주한미군 감축이 없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합의는 일주일만에 무시당했습니다. 미국은 주한미군이 보유한 아파치 헬기 1개대대를 아프간으로 차출했습니다. 미군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한쪽에서는 전쟁터에 전력이 모자라서 허우적대는대 여기서 '놀고'있는 부대를 안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과 미군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입니다. 원래 3개 대대가 한국에 주둔했는데 이미 2004년 1개대대를 차출했고 이번에 또 빠지면서 이제 한국에 남은 헬기 대대는 단 하나뿐입니다.


- 한쪽은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면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장사정포를 저 멀리 물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주국방을 위해 전력을 증강하고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비한 해군력을 키워놓는 선견지명을 보였습니다.

- 한쪽은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면서 장사정포를 물린 개성공단을 가지고 치킨게임을 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방어력을 약화시키면서 정작 비리의 온상인 군인공제회의 이권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적집단입니까?




부록.
http://xfelix.egloos.com/1224477

군 고위 소식통은 “현 정부에서 금이 간 한미동맹도 글로벌호크의 도입 차질을 초래한 요인”이라며 “전통적 한미동맹의 복원을 강조한 차기 정부에 글로벌호크 도입 사업이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시 동아일보는 참여정부 시절에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반미정권'을 욕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이렇습니다.


美,글로벌호크 한국 판매 강력시사… 29차 한·미 군사위원회 열려

[2007.11.07 23:21]
마이클 멀린 미국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지난 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합참의장과 가진 제29차 한·미군사위원회(MCM)에서 "핵심 정보자산인 글로벌 호크를 한국측에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 동아일보. 글로벌 호크 도입에 반대하는 저 반미정권에 대해 할말이 많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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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08/05/01 12:41
수정 아이콘
역시나 킹왕짱... ;;;
08/05/01 12:43
수정 아이콘
지못미.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
마쎄슈라
08/05/01 12:51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라이브
08/05/01 12:51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부가 팅기면서 글로벌 호크 가격을 다운시켜려는 고도의 협상 전략인가요?
2mb 용량으로는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08/05/01 12:52
수정 아이콘
헐..이걸 안샀어요? 빚내서라도 사야하는데..정말...MB정부 무슨 생각이 있는건지...
라이브
08/05/01 12:56
수정 아이콘
클2/ 디시 밀리터리겔에서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라는 말이 유행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그런가요? 궁금해서 그쪽 동네 한번 방문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08/05/01 12:57
수정 아이콘
미쳤군요. 정말 미쳤나봅니다. 이 사태를 어이 해야할꼬. 한나라당 경선때부터 걱정이 되더라니.
08/05/01 12:57
수정 아이콘
누가 이적집단이라뇨? 북한이 이적집단이고요.
미국이 팔 의향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꼭 사야한다는 건 아니죠. 정부의 입장은 변할 수 도 있는 겁니다. 그런걸 가지고 전임 정부와 비교하면서 국방력 약화다. 북한과의 관계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북한관계에서의 잘못은 북한에게 있다고 보이는데요. 도대체 현재의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얼마나 노무현 정부때와 달라졌는지 실감하지 못하겠군요. 이명박 정부가 북한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나요?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했나요? 지금의 모습은 북한이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08/05/01 12:59
수정 아이콘
대기업들 세금 깎아주고 인위적인 경기부양에 세금 쏟아부여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호크 살 돈이 없는거죠.
이게 현 정부의 현실입니다.
08/05/01 13:01
수정 아이콘
라이브님// 세종대왕함급, 윤영하함급, 손원일함급 ,K9, K2, F15K, T10, 철매 시리즈, 천룡 시리즈 등등이 데뷔한 시기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08/05/01 13:05
수정 아이콘
Judy님// 지금 저거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다. 지금 한국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정보력인데 지금 그 정보력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게 있으면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보력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있습니다. 참고로 '지상의 인공위성' 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녀석입니다.
라이브
08/05/01 13:07
수정 아이콘
judy/북한의 태도 때문에 글로벌 호크를 사지 않고 국방비를 삭감했다는 말입니까? 노무현 정부가 국방비를 과다 지출했다는 소리인가요? 아님 노무현 정부는 국방비를 많이 썼는데 비효율적이었다는 소리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국방비를 삭감해야 된다는 결론인가요?
08/05/01 13:13
수정 아이콘
Judy님//
1번. 개전시 서울의 초토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북한간의 관계를 좋게하고자 대북지원을 하고
대북협상에서도 온건한 태도를 유지.

2번. 고고도 정찰기를 도입함으로서 개전시에도 상대의 공격 무력화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서
북한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한후에 상호간에 평화노선 체결.

3번. 어쨌거나 미국이 지원함으로서 북한이 강경하게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 현재노선을 추구하면서
미국을 따라감.

어느걸 선택하고 싶으십니까? 국방력이란건 다르게 말해 '전쟁억지력'입니다.
공간을 열어놓고 시즈탱크 몇기에 터렛하나 박아두는것보다, 서플라이 지어놓고 베슬띄워놓고 시즈탱크 여러기 배치해두고
터렛으로 둘러두면 손해볼걸 알기때문에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그것이 국가의 존망과 연결되는 전쟁이라면 말이죠.

개인적으로도 참여정부의 공적에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한 정책인데 딱 한방에 폐기하는군요.
역시 실용주의 대단합니다. 것참.
08/05/01 13:17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집권한 후에 이런 상황을 볼줄은 예상못했네요. 이런게 그사람들이 말하던 실용인가요?

뭐 이것 역시 편견이겠지만 일전에 국방비 삭감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이런 것들 보면 '아, 이인간 군대 안갔다왔지-_-;' 라고 자꾸 상기하게 되는군요. '미국 쇠고기로 이쁜짓 한 번 했으니 이런 것쯤 봐주겠지' 이런 생각일까요...
이카루스테란
08/05/01 13:29
수정 아이콘
뭘 그리 놀라시나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백악관에서 지금까지 기르던 푸들 외에 진돗개도 한 마리 샀다던데...
빨간당근
08/05/01 13:33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 말에 뼈가.. 쿨럭~
天TERRAN上
08/05/01 13:36
수정 아이콘
자주국방의 길은 더욱 더 요원해졌군요...
대운하만드는데 돈 쓰지말고 최첨단 정찰기 한대 사는게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것 일텐데...
웨인루구니
08/05/01 13:37
수정 아이콘
이제 2개월 조금 더 지났습니다.
남은 4년 9개월동안 열심히 살아봅시다~! 홧팅~~
명왕성
08/05/01 13:38
수정 아이콘
Judy님// 현재의 남북관계의 잘못이 북한에게 있으므로
북한보고 "너네가 잘못했어!" 라고 말하면 북한이 "넵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라고 말할까요?
북한은 원래 저런 존재입니다.
그런 북한을 잘 어르고 달래서 이익을 취한게 참여정부고, 그런 북한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게 현 실용정부입니다.

저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 글이 사실 이라면 현 정부의 희대의 삽질 중 하나겠군요.
이카루스테란
08/05/01 13:42
수정 아이콘
그 진돗개는 그래도 30개월 미만 소고기로 만든 사료만 먹으니 다행이죠.
오소리감투
08/05/01 13:47
수정 아이콘
와우, 오늘도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군사&외교 쪽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계시네요~
이쪽은 문외한이어서 글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밀가리
08/05/01 13:5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정부가 이해가 안되는게.. 뭡니까? 10년동안 좌빨이 우리나라를 망쳐놨다고 하는데..

그럼 즉 자기네는 보수 우파라는거고. 보수우파는 자주국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옆나라 일본 극우단체봐도 그런 것 같군요.

근데 우리 정부는 왜이런답니까. 우파라면 자주국방이 최우선 아닌가요?!


역사는 미래를 말해줍니다. 게르만인을 군인으로 국방수비를 시킨 로마제국이 생각나는군요.

"의료와 국방"은 나라가 전적으로 책임지어야 할 사항입니다.
질풍노도
08/05/01 13:57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왜냐면 현 정부가 진정한 보수 우파가 아니여서 겠지요. 진정한 보수 우파는 이회창씨나 박근혜씨가 더 가까울겁니다.

이명박정부는 중도에서 우파에 가까운 성향이고

실용을 위해서는 좌파적 정책도 가릴것 없이 시도할겁니다.
08/05/01 13:59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정리하면... 보수우익의 최대 가치는 '자주국방'과 '자국 이익 우선' 입니다. 맞죠?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이 '국방', 그리고 '자국 우선주의 외교'가 되겠죠?

자주국방, 의료, 외교, 무역... 등은 국가는 손 떼고, 그냥 민간이 알아서 하면 된다. 라고 주장하는 사상이 바로,
'무정부주의' 즉, 아나키즘 입니다. 좌익 중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는 극좌파죠.
그럼 현 정부는 극좌파? 빨갱이 맞군요.
The MAsque
08/05/01 14:06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우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부입니다. 보여주고자 하는 열의는 알겠는데(노무현 정부와는 다르다라는 사실)

보고 싶지 않은 악몽같은 사실만 보여주고 있네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네요.
오소리감투
08/05/01 14:25
수정 아이콘
AhnGoon님// 명쾌한 정리 감사합니다~
한국의 보수(라고 쓰고 기회주의라고 읽습니다)는 남에게 기생하고자 하는 생각을 버릴때 진정 보수라는 명칭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morncafe
08/05/01 14: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근데, 정말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 군요.

심심하진 않은데... 휴~
SpaceCowboy
08/05/01 15:02
수정 아이콘
아...좋은 글이군요. 잘 봤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개념도 철학도 없다고 봅니다. 단지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와 다르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될대로되라
08/05/01 15:06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진돗개라뇨.. 햄스터입니다.
나야돌돌이
08/05/01 15:25
수정 아이콘
이거 너무 성능이 좋아서 러시아하고 중국은 우리나라가 절대로 구입못하도록 엄청 압박한 거 맞죠, 미국도 너무 첨단 기술이라 유출의 우려로 안판다고 극구 버틴거, 이거 갖고 있는 나라가 미국, 독일 정도이고 일본에서 구입하기로 했던가 하는 수준의 것 맞는 거죠

이거 갖으면 반경 5천키로 내의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미라클 정찰기, 중국,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러시아 남동쪽 정보를 확 꿰고 대비할 수 있다는, 러시아도 못가져서 석유판돈 억수로 퍼부으면서 기술개발에 매달리지만 아직 못하고 있다는 그 정찰기 맞는거죠

이명박대통령 지지자분들은 제가 오버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번의 구입기회를 놓치고 앞으로 일본은 이걸로 무장하고 이러면 진짜 짜증날듯....;;;;

이 정찰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상대편에는 엄청 압박인데요...이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알면 이거 구입하고 자주국방의 길이 열렸다고 크게 홍보하라고 말 좀 해주고 싶네요, 공치사도 해도 좋으니까 구입 좀 하지

그리고 미국이 천문학적인 비용도 내려서 판다고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레이브
08/05/01 15:50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 진돗개라니요. 그 개는 한국 토종개가 아니라 품종이 일본견인데요. 진돗개 애호가로서 수정요망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진돗개의 명예가 달린 일이니만큼 꼭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때마다
08/05/01 15:53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있었군요.

글로벌호크 도입, 솔직히 해군 출신이라 전투기 쪽으로는 관심이 별로 없다는 건 핑게일테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여태껏 몰랐네요. 내일부터 동아일보 사설은 따로 찾아서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해군력은 제가 입대할 당시(2003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 맞습니다.
KDXI(광개토대왕함)부터 시작해서 이지스함 도입까지 바야흐로 대양해군의 시대가 활짝 열리겠네요.
단, 앞으로 10년정도만 꾸준히 더 투자한다면 말이죠.
기사도
08/05/01 16:10
수정 아이콘
글 재미있게 잘봤네요....
시야거리 업된 옵저버 팔아준다는데 안산 노스캔 노베슬 테란을 하는 2메가네요..
08/05/01 18:01
수정 아이콘
미국이 우리나라 지켜주는데 그런데 쓸돈이 아까워서겠죠
전형적인 식민지 근성을 가진 MB
나야돌돌이
08/05/01 19:05
수정 아이콘
물론 이것을 구입안해도 우리나라 망하는 것도 아니고, 죽었다 깨어나도 꼭 사야 하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왜 스스로 차버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철지난 고철무기 강압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간절히 원하던 바요, 이게 언제든지 사겠다 하여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웃국가에 비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니 참, 스스로 보수우파라 자처하기에 이번 건은 정말 아쉽네요
바보소년
08/05/01 22:27
수정 아이콘
정부가 글로벌 호크 가격을 다운시켜려는 협상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믿고 싶네요...
바보소년
08/05/01 22: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분을 진돗개에 비유하시는 분이 있으시네요...
저도 가끔 그 분을 개에 비유하긴 하지만, 요즘들어 그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기분나쁘시잖아요... 개가...
깨끗하게 끝까
08/05/01 22:33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님... 진돗개 욕하지 맙시다!!!!!!!! 진짜 진돗개가 들으면 싫어해요 ㅠㅠ
이창우
08/05/02 23:29
수정 아이콘
보통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신 분은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아직 잘 모르시던지 준비가 안된거 같아요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 나와야 한다 "는 전여옥씨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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