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7 14:14:11
Name 루트로커스
Subject [기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바로 이천수입니다.

사실 이천수와 K리그와의 마찰을 생각하면 당연히 못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건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사실 이번 대표팀에서 이천수의 공백은 초반에 이근호가 충분히 메꿔주면서 이런 생각을 덜 하게 만들었는데요.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이근호의 부진과, 이근호 대신 대두된 염기훈 카드는 우리한테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만들었고,

또한 실제 본선 그룹리그에서 염기훈의 경기력은 칭찬보다는 우려를 느끼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룹리그를 통과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보인 부분이었지요.

예전 우리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는 설기현 이천수 박지성이 돌아가며 맡았습니다.

거기에 새롭게 이청용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등장했구요.

그런데 설기현 선수가 나이로 인해서 인지,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천수의 문제가 생기면서

순식간에 우리대표팀의 측면 공격수가 이청용밖에 남지 않게 되버리면서,

공격진에 1자리가 비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천수가 아무문제 없이 K리그에서 잘 뛰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이천수선수를 좋아해서 이런말을 하는 것이지만, 이천수가 있었다면

양박쌍용에 남은 한자리를 이천수선수가 잘 메꿨을 꺼 같아서요.

동의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개인적으로 이천수라는 선수가 참 아쉽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6/27 14:10
수정 아이콘
아직은 외국나이로 28살이니까 제이리그에서 잘 뛰고 유럽가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난다천사
10/06/27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천수 와 송종국 선수가 원망스럽더군요...

폼관리를 조금만 했어도... 우종국 좌영표.. 남부럽지 않은 풀백....
10/06/27 14:37
수정 아이콘
킥만큼은 최고였죠..이천수선수..
루트로커스
10/06/27 14:55
수정 아이콘
킥도 좋았고 드리블 돌파도 이청용선수 나오기 전까진 최고수준이었죠
아님말고요
10/06/27 15:03
수정 아이콘
정지된 상황에서의 킥은 국내에서 최고수준이었지만, 이천수가 유럽선수를 상대로 한명을 제대로 제껴내는것을 본적은 없네요.
DynamicToss
10/06/27 20:00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도 너무 아쉽고

2002년 폼을 잘유지하고 이혼 같은 일 없었으면 지금쯤 대박 윙백 자랑하는데

이영표,송종국 전설의 윙백
greensocks
10/06/27 20:17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 그 특유의 깡다구가 그립습니다
예쁘고어린여
10/06/27 22:07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 폼만 유지했어도 이번월드컵 그냥 나오는거였죠.

아쉽습니다. 피구를 광탈한 송종국이였는데요;;

이천수 선수는 분명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음월드컵때 나오는건 아마도 하늘의 별따기 겠지만

꾸준히 준비해서 꼭 보고싶네요. 그리고 다들 간과하시는게 이천수선수도 경험이 아주 많이 쌓인 베테랑이죠.

스페인리그, 네덜란드리그, K리그 사기유닛 출신 등등 일단 경험면에서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워낙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 문제는 멘탈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이천수선수 싫지 않습니다. 꼭 부활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22 [기타] 나름의 월드컵 선수들 평가입니다. [14] 희망.!6633 10/06/27 6633
2021 [기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13] 루트로커스5868 10/06/27 5868
2020 [기타]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독일과 잉글랜드의 축구 라이벌史 [13] ds09045372 10/06/27 5372
2019 [기타] 인간적으로 이동국선수는 까지맙시다.. [54] 삭제됨4966 10/06/27 4966
2018 [기타] 우리의 월드컵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6] EndLEss_MAy3914 10/06/27 3914
2017 [기타] S급 공격수의 부재... [49] 축구사랑6177 10/06/27 6177
2016 [기타] 2002년 주역들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상실감.... [6] Ascaron4626 10/06/27 4626
2015 [기타] 그냥그냥.. [1] 성야무인Ver 0.003645 10/06/27 3645
2014 [기타] 이제 다시 준비의 시작이네요.. [9] 은솔아빠3920 10/06/27 3920
2013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13) [2] Korea_Republic3693 10/06/27 3693
2012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12) Korea_Republic3709 10/06/27 3709
2011 [기타] [데칼코마니] 한국과 미국의 아쉬운 탈락... [9] forgotteness4935 10/06/27 4935
2010 [기타] 가나 축하합니다. [3] Chico3740 10/06/27 3740
2009 [기타] 16강 탈락보다 더 무서운건... [16] 5844 10/06/27 5844
2008 [기타] 한국은 수비축구가 안되는 걸까요?? [19] 기회비용4938 10/06/27 4938
2007 [기타] 허정무는 로이스터다. [15] 가츠794678 10/06/27 4678
2006 [기타] 동국이형에게 너무 가혹하네요;; [33] Ascaron5648 10/06/27 5648
2005 [기타] 16강 2경기 <미국 vs 가나> 불판 [83] o파쿠만사o3857 10/06/27 3857
2004 [기타] 이 장면만으로도 심판때문에 졌다는말은 못하겠네요. [24] 사신토스5835 10/06/27 5835
2003 [기타] 키퍼는 역시 나이가 있어야 하는 포지션인 듯 합니다. [18] 케이윌5476 10/06/27 5476
2002 [기타] 한가지 정말 아쉬운점은... [11] V.serum4278 10/06/27 4278
2001 [기타] 한국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했던 2010년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10] 폭렬저그5364 10/06/27 5364
2000 [기타] 우루과이 언론, "독일심판 수준 이하" [45] 베일리스5972 10/06/27 59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