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6/25 20:46:09
Name 라구요
Subject [기타] 월드컵 끝나고 빅리그 예상 태극전사들.
빅리그..   (잉글랜드, 이탈리아 , 스페인)  
세계수준의 팀을 기준하는 잣대중의 하나가..
빅리거가 그 팀의 멤버중 몇이나 포함되느냐가 중요한 잣대중 하나입니다.

우리에게도 자랑스런 빅리거  지성박과 영표리가 있죠.
빅리거에겐 확실히 기대의 그 무언가 이상의 시너지효과가 있는듯 싶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 박지성의 무게감은  경기내내 뒤 따라다닙니다.
실제로도, 결정적인 순간엔 그가 있었고요..
이영표 선수의 보이지 않는 수훈과 수비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항상 우리는 빅리거의 가능성을 능가하지만, 기회가 번번히 빗나갑니다.

빅리거까진 아니라도 , 적어도 유럽무대의 꿈을 본다는것도 하나의 목표인듯 싶네요.
이운재 , 이천수 , 안정환 , 이호를 꼽아봅니다.
연령이 조금더 낮았다면, 최진철선수도 분명한 유럽무대 감이긴 하지만요..

16강실패라는 악재만 제외해본다면..
충분히 이번 선전은 스카우트들의 눈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을듯 싶습니다.
특히 수문장 이운재의 재평가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김병지와의 치열한 쟁합전에서 승리한 그는 , 놀라울만큼의 선방을 역시 보여주더군요.

월드컵때문에 축구인생의 전락(?)되어버린 비운의 선수 안정환..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나긴 했지만.. 다시금 그의 진가를 그들이 느껴주고..
부디 빅리거에 꼭 다시금 노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태리타올리그는 사양 -_-

이천수선수는 아마 가장 탐내는 한국선수가 될겁니다.
그를 버렸던.. 스페인리그에서도 다시금 러빙콜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그가 꿈꾸던.  잉글랜드리그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호선수.. 그를 선뜻 받아줄 리그는 떠오르지는 않지만,
가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만한 능력도 충분히 구비한 선수라 생각이 됩니다.
스위스 논란의 오심골의 .. 주역이긴 했지만..
경기내내, 그의 성실한 플레이는 계속 눈에 들어오더군요.
2002년때의 송종국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그 무언가의 성실함..
큰 무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간다면. 정말 대성할 선수라 봅니다.

이천수선수의 3경기 내내 보여준 놀라우리만치의 투혼과 몸놀림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스카우터의 눈들이 그를 놓칠리가 만무합니다.
꼭 한번 다시금 제 3의 빅리거를 기대해봅니다..

너무 섣부르고, 이른 생각이었을까요?..  
개인적인 글이긴 하지만.. 적어도 J리그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야붕
06/06/25 20:53
수정 아이콘
이호 선수는 러시아로 간다더군요. 그리고 이천수 선수 정도만 해외로 다시 나갈듯.. 다른 선수들은 이제 나이가..
랩퍼친구똥퍼
06/06/25 20:56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와 이을용선수 그리고 이천수선수가 빅리그로 갈듯 합니다.
이호선수는 러시아로 간다고 해서...
happyend
06/06/25 2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천수선수를 무척 훌륭하다고 여기지만...이번 월드컵에서 이천수는 투혼말고는 보여준게 없지 않나싶네요.크로스 안되는 윙포워드,한두명정도 제쳐내지 못하는 윙포워드,위협적인 킬패스도 거의 없었고....원톱과의 유기적인 패스웍도 없고(이점은 이동국선수의 부재때문일수도 있지만...왜야하면 둘은 꽤 잘 훈련된 패싱상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만...어떻든...)그래서 이천수를 해외에서 부를지는 매우 미지수라고 봅니다.
해외에 나갈정도의 개인적 개성을 길러내지 못한 아드보카트호라니...우울합니다.이전까지는 모두 한명의 걸출한 스타가 나왔으나...이번 월드컵호에선...음...너무 비관적인가요?정경호를 보지 못한것이 안타깝네요.그나마 크로스와 돌파가 되는 선수라 세계적인 윙백들과도 매치가 될지 궁금했는데....)
TheCompletedCircuit
06/06/25 21:03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는 어떤가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만...
06/06/25 21:06
수정 아이콘
유럽무대 진출은 단순히 기량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스위스 선수들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많이 뛰는 이유는 일단 같은 독일어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가 없을때 쉬면서 가족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선수 영입으로 인해서 TV중계권을 팔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아시아 선수들은 괜찮은 기량을 가지고 있어도 어지간해선 영입되기 힘든거죠.
06/06/25 21: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시아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외국 리그는 가을에 시작해서 이듬해 봄에 끝납니다. 봄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나는 우리와는 다르죠. 그러다보니 국내팀의 계약기간과 유럽팀의 선수 영입기간이 얽히는 점도 있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병역문제 때문에 젊을때 유럽진출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신생팀이 아닌 이상 모든 팀들은 이미 주요 선수들이 다 구축이 된 상태에서 팀에 필요한 한 두명을 오프 시즌에 보강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기량이 좋아도 각 팀마다 필요로 하는 선수 스타일이 있는거죠. 꼭 기량이 부족해서 못 간다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06/06/25 21:12
수정 아이콘
프랑스의 지단-앙리가 월드컵에서 단 한골도 합작하지 못한 것만 봐도 선수간 조화가 기량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죠.
추억속의함성
06/06/25 21: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실력이 대단한데 왜 해외진출을 아직 못하고 있죠??
06/06/25 21:22
수정 아이콘
그건 마이클 조던이 유럽팀으로 안갔던 이유랑 같죠.
지난시간,남은
06/06/25 21:28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분명 이천수 선수가 보여줬던 투지는 놀라웠고 칭찬해줘야 할 부분이긴 하나, 단순히 윙포워드의 실력으로 놓고만 보다면 빅리그 스카우트들에게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거 같습니다. 일단 왜소한 체격은 상당한 마이너스 이며 돌파력, 패싱력, 크로스, 결정력 그 어느하나 뛰어나다라 라고 말할수 없기 때문에, 빅리그 진출은 아직은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태양과눈사람
06/06/25 21:30
수정 아이콘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임요환선수인데 구지 해외로 갈 필요가 있나요? 히히^^;
비공개
06/06/25 21:31
수정 아이콘
추억속의함성// -_-b
토스희망봉사
06/06/25 21:34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는 몸싸움은 잘합니다.
작은 체구 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밀리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윙어로서는 그렇게 탐나는 재원은 아닙니다. 분데스 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 선수와 비슷한 레벨이라고 생각 합니다. 분데스리가 중 하위권 정도면 이천수 선수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 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천수 선수는 좋은 선수 이지만 불과 한살 차이의 박지성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도
이천수 선수는 선수 생활 내내 고난의 시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수시아
06/06/25 21:3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열심히 뛰고 경기에 의욕적으로 참가한 걸로는 보이지만 도대체 어떤 걸 잘한걸로 칭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사한 포메이션인 433, 4231을 사용하는 국가 네덜란드에서의 로벤, 페르시, 포르투갈에서의 피구, 호나우두가 가진 임무와 역할을 부여받았을 걸로 추측되는데 윙포워드 역할인 사이드나 중앙 돌파, 원톱을 향한 크로스로 원톱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었다고 보긴 힘들다고 봤습니다.
스위스전에서는 쳐진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2선과 3선의 연결고리와 공격전개에서 토고의 안정환 선수가 해주었던 것에 비하면 공격 맥이 지나치게 끊겼고 팀 밸런스를 유지시켜주지 못 하여서 전반전은 스위스에게 주도권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공간 확보와 침투를 하지 못하여서 박지성, 박주영 선수 포지션 체인징으로 스위스를 혼동시키는게 아니라 되려 두 선수의 포지션과 위치를 잠식하고 겹치는 모습도 자주 나와 본인은 화면에 많이 잡혔을지 모르지만 주변 선수를 죽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천수 선수도 유럽에 진출해서 성공을 하길 기대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천수 선수의 플레이는 유럽 스카우터들에게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천수 선수는 전술적인 이해,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 등에도 신경 써준다면 더 나은 선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06/06/25 21:40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는 외국 스카우터들에 의해 수비가담 능력만큼은 세계 최상급인 윙포워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몇 차례 좋은 수비 가담 능력을 보여줬죠. 다만 공격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웡포워드에 못 미치고 있고 또 유럽의 명문구단에 갈만한 윙포워드는 이미 여러 나라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영표 선수 같은 윙백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죠. 이영표 선수가 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로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하죠.
GrandBleU
06/06/25 21:45
수정 아이콘
이천수가 투지와 몸싸움이 그와 비슷한 체구의 선수들을 볼 때 뛰어나긴
하지만 물론 프리킥도 뛰어나죠. 하지만 전성기 때의 서정원과 비교할 때
순간 스피드와 판단력 또 순간돌파와 크로싱 능력이 조금은 떨어지는 듯.
하지만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지금의 서정원이 그 때와 비교하면 모든면에서 상당히 기량이 감소했음
에도 불구하고 지금 오스트리아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볼 때 이천수도
굳이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나 스코틀랜드 정도에 진출해서
뛰다가 기량을 높여서 빅리그를 두드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최태욱이니 머니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결국 그들 중에서는 이천수가
가장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유럽으로 진출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
그래야 수원이 한결 울산을 상대하기 편하죠 --;;
빨랑 떠나라 ....
06/06/25 21:47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천수 선수의 세트플레이 능력이라던지 돌파력은 수준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윙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정확한 크로스 능력은 많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이천수 선수 스스로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6/06/25 21: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비 유럽파 중에서는 조재진 선수가 가장 유럽으로 영입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군문제도 상무를 거쳤기 때문에 해결이 됐고 아직 젊은데다가 프랑스와 스위스 수비진들를 상대로도 원톱으로서 공중볼을 따내는 모습을 보면 기량은 나름데로 검증을 했다고 봅니다. 다만 3대 리그 상위권 팀은 당장 힘들겠고 중하위권 팀 또는 기타 유럽 리그팀 정도면 충분히 탐낼만 하지 않나 봅니다. 물론 해당 포지션에 보강할 자리가 있는 적절한 팀이 있어야겠지만요.
06/06/25 21:50
수정 아이콘
이호는... 진짜... 진짜 아니던데... 글쓴분께서는 좋게보셨군요.

자기에게 공이오면 공격 패스나 안정적인 드리블이 아니라 뺏길까봐 전전긍긍.. 백패스가 10에 8,9는 되고 수비시에도 가만히 서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 정말 이을용 선수가 안나오고 왜 이호가 나오는지... 아드보카트가 자기가 데려갈 선수라서 키워 주려고 그랬는지... 가장 이해안되는 선수 이호!
06/06/25 21:59
수정 아이콘
안정환 선수는 가능성이 있지만 워낙 급물살청신호..유턴의 아픔이 있는지라 조용히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설기현선수는 이번에 보여준게 없으니 어찌 될런지.

그외에 이호선수는 좀 아니다 싶고, 이천수선수는 유럽선수라면 유럽에서 뛰겠지만 굳이 데려가려고 눈독 들일 재원으로 평가받진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단번에 빅리그보다는 네델란드나 프랑스 리그같은 곳을 노크해봄이 좋을 듯 합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은 조재진 선수가 아닐까요.
아..이을용선수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만...보여준게 너무 적었죠
율곡이이
06/06/25 2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팀이 16강 진출해서 선전했다면 모를까..
해외진출 할 선수는 희박하다고 봅니다..젊은선수들은 병역..실력검증,
이천수선수나 안정환선수도 사실 유럽에 보면 동급실력들이 엄청
많습니다..조재진선수는 골을 넣었다면 모를까..그냥 선전한정도로
볼 것 같습니다..차라리 호주를 주목할 것같네요..
수시아
06/06/25 22:09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이천수 선수는 수비력이 좋다는 것보다 수비가담에도 열심히 참여한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433에서 윙포워드의 수비가담과 활동량은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히딩크가 설기현과 박지성 선수를 중용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평가전에서 이천수-조원희 오른쪽 라인이 되면 조원희 선수의 오버래핑 이후의 빈공간에 문제점이 생길 때가 많았고 피지컬 조합도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토고전에서 343일때도 송종국 선수의 오버래핑이 이영표 선수보다 전혀 없었던 것도 본인 컨디션이 오르지 못했고 경기 자신감도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이천수 선수의 수비력 조합에 문제도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영표-박지성 선수의 왼쪽 라인에 비교하면 팀 밸런스면에서 쳐집니다.
이천수 선수의 직, 간접 프리킥 능력은 중요한 공격 옵션으로 작용하지만 그것도 혼자서 독식하여 차기에는 코너킥은 이영표, 박지성, 이을룡 선수들, 프리키커도 안정환, 박주영, 이을룡 선수등을 전부 포기하고 할만큼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프랑스 경기에서 설기현 선수의 긴 크로스가 득점과 연결되었는데 그 이전엔 그런 크로스가 전무했다는 것도 돌아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조재진 선수가 헤딩경합에 성공해서 좌우를 흔드는 크로스가 통할 수 있다는 경기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도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때문에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FreeComet
06/06/25 22:17
수정 아이콘
아드보카트감독이 러시아클럽으로 가면서 이호선수는 데리고 간다던 말이 있던데요. 박지성 이영표선수때처럼 유럽쪽으로 가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라구요
06/06/25 22:20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
적어도 제가 보기엔, 조금더 가다듬고 경험을 쌓게된다면..
정말 크게될 선수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아권의 선수들에겐 절대적 비호감과 냉소를 이겨낼려면..
역시, 자유로운 영어회화가 필수라 봅니다.. 영표/지성선수의 회화는 대단하더군요.
P.s > 이운재선수에 대한 리플은 없네요.. ㅠㅠ 아직도 그의 플레이는 빅리거 감이 아닌가요?
06/06/25 22:22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보단 조재진선수를 꼽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이호선수와 김동진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너무 실망했기땜시롱-_-;; 4년간 열심히 해서 2010월드컵에서는 제 몫을 충실히 해주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토스희망봉사
06/06/25 22:30
수정 아이콘
이호 선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2010년에 16강에 들면 군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4년간 러시아에 가 있다가 2010년에 월드컵에 도전하면 되죠 박주영이나 백지훈 김진규 같은 젊은 선수들도 군문제가 그렇게 문제 될건 없다고 봅니다. 전부다 어리기 때문에 4년 뒤에 다시 월드컵에 출전하면 됩니다. 이제 겨우 21 살에서 22 살인 선수들이니까요
케이리그가 아니라 해외 리그에 나가 있다면 군문제에 압박을 받을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조재진 선수는 약간 애매 한데요 빅리그 갈 정도는 아니죠 윙어라면 모를까 투톱이나 원톱은 공격력이 좋은 선수 여야 합니다.

점차 4-3-3 에서 주위의 윙어를 활용해 주는 선수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조재진 선수는 그것에 부응할 정도의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estrolls
06/06/25 22:34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나 김동진선수 등 젊은선수들 같은경우 이번이 처음으로 겪은
월드컵입니다.그것도 원정월드컵이었고요.
감독도 능력이 있으니까 선발한 선수들이었고
기량이 좋다고 해도 100% 실력발휘가 안됐던건 어찌보면
당연했을지도 모르겠네요..그만큼 경험과 자신감은 축구선수에게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도 당시에 있었던 젊은선수들은 홈이라는 잇점도 있었고 무수히 많은 평가전을 통해 자신감도 충분한 상황이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것 같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을 겪은 젊은 선수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점도 많을겁니다.좋은 경험이 될테지요..
이것을 잊지않고 다시4년동안 갈고닦는다면 2010년엔 지금과는
몰라볼 정도로 발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croissant
06/06/25 22:36
수정 아이콘
가장 군 면제 받기 쉬운..현실적인 방법은
올해 있을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와일드카드 3장을 잘 써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네요.
Eye of Beholder
06/06/25 22:54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 사실 한국 팀에서 안정적으로 잘 했습니다만. 나이도 너무 많고, 외국에서 오퍼할 만한 특별한 경쟁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리그 성적도 하향세고.. 이번 월드컵 골키퍼들 보니. 다들 잘 하더라고요 (토고 빼고). 일본 가와구치도 키 작은데도 선방을 많이 했고 (호주전 실수 한개 있었지만), T&T 말할것도 없고, 어제 스웨덴 GK도 대단하더라고요.
레로베
06/06/25 22:57
수정 아이콘
김동진 선수 스위스전은 잘해주지 않았나요..? 박주영 선수의 몫까지 해준...
개인적으론 앞으로 김영광 선수를 빨리 육성하는게 중요할 것 같고, 김남일 선수의 재 유럽진출(빅리그는 아닌), 이천수 선수의 빅리그의 2부리그 급 정도, 그리고 김진규 선수가 일본을 떠날 것 같습니다.
설기현, 이을룡, 안정환 이 세선수는 빅리그 갈듯.
gerrard17
06/06/25 23:02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 아주 훌륭한선숩니다. 이번 월드컵만 보고 오판하지 마십시오. 사실 이번월드컵에서도 몇번의 실수들 빼고는 잘해줬습니다. 어제 라르손선수, 그리고 스위스전에서의 김남일선수같이 훌륭한선수들도 큰실수하는것이 월드컵인니다. 그 몇번의 실수들로 선수 전체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시지 마십시오. 축구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선수들의 어려움,고충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머리 또한 숙여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공개
06/06/25 23:19
수정 아이콘
이호 선수는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은경이에게
06/06/25 23:52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는 k리그에선 최고 미들일지 몰라도 빅리그무대로는 힘들어보입니다.수비능력은 뛰어나지만 그에비해 패싱력이나 드리블 슛팅력등 다른 최고레벨에 비해선 너무 떨어져 보입니다.
아몬드
06/06/26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보다 많은 선수들이 빅리그에 진출하길 바라지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특히 소위 말하는 빅리그의 주전확보로는 더욱 무리지 싶습니다.
군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월드컵에서 보다 많은 것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경기수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부족했었죠.
그래서 이번 월드컵이 더욱 아쉽기도 하구요..
확실히 높은 레벨의 팀들과의 경기경험이 실력도, 정신적인 면도 많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대외적인 실력 검증과 더불어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도 올라가길 바랍니다. 우리 선수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구요.
아울러 K리그에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팬들의 관심도 좀..T_T)
06/06/26 00:26
수정 아이콘
유럽의 모든 팀이 앙리나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만 찾는건 아닙니다. 그런 선수 원해도 대부분 돈이 없죠. 월드컵 때문에 너무 눈이 높아지셨어요 다들... 물론 3대 리그에 상위권 팀으로 가려면 박지성, 이영표 정도의 모습은 보여줘야겠지만 그거에 좀 못미친다고 해서 유럽에 전혀 갈만한 팀이 없는건 아닙니다. 3대 리그만 상위권 팀만 유럽 리그인 것도 아니구요 =)
06/06/26 01:10
수정 아이콘
음. 이호 선수는 러시아 클럽에 가서 잘 커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일단 투지는 있고, 정신력도 특출나니까 수비형 미드필더에 걸맞는 패싱력을 갖춘다면 2010년에는 그의 무대가 될거라고 생각하구요. 조재진 선수 같은 경우에는 "드록바"류의 포워드죠. 많은 골보다는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로 다른 선수의 골을 돕는, 그런 이타적인 선수기 때문에 이런 전술을 활용하는 팀에서 뽑아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동진 선수가 이호 선수와 같이 갈것 같구요. 이천수 선수는 새로 승격한 팀들이 뽑아갈법합니다. 일단 순발력, 스피드가 발군이고, 프리킥 능력이 압권이니까요. 빅클럽은 힘들더라도 빅리그는 가능할거라 봅니다. 설기현 선수의 경우에는 지난 몇년간 잉글리쉬 2부리그에서 계속 뛰었으니까 뽑아갈만한 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 힘들면 한국으로 리턴하던가 네덜란드, 독일 클럽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안정환 선수는 레딩으로 가줬으면 하는데, 일단 갈 가능성은 높으나 선례가 좀 적지 않고 이제 나이도 좀 많은 편이라 팀들이 주저하긴 할겁니다. 이을용 선수는 진짜 이번 월드컵에 왜 부진했는지.. -_-;; 아마 터키 클럽에서 더 머물것 같습니다. 그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구요.
GoodSpeed
06/06/26 02: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센터백은..........
황태윤
06/06/26 04:33
수정 아이콘
다음 월드컵이 기대되는건 저뿐인가요? 해외에서 크고 있는 현영민,김동현,이호진 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더 크게 되서 우리나라를 빛낼것 같은데요..
Liebestraum No.3
06/06/26 09:38
수정 아이콘
다음월드컵에 중심이 될 선수들이니 적극기용해서 경험을 쌓아둔 것이 나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음 월드컵에 우리나라의 핵심이 될 젊은 선수들. 남은 4년동안 괄목상대해주기를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1 [기타] 차두리 엄마친구 아들인가??? [22] 폭렬저그5387 06/06/26 5387
1239 [기타] 이경규가 간다의 활용방안 [21] Daylight4222 06/06/26 4222
1238 [기타] 대표팀 차기사령탑에 베어벡코치 확정. [50] estrolls4248 06/06/26 4248
1237 [기타] 네덜란드 vs 포르투갈 경기 간략하게 정리 [10] Observer3233 06/06/26 3233
1234 [기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 [17] kdmwin3430 06/06/26 3430
1233 [기타] 뭐 심판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5] 폭렬저그2661 06/06/26 2661
1232 [기타] 월드컵 관련 잡설1.... 오심은 왜이리 많은가? [17] lunaboy2961 06/06/26 2961
1231 [기타] 감독이라는 것.... [8] 황태윤3151 06/06/26 3151
1230 [기타] [펌]차범근 해설위원의 글... [16] forgotteness4894 06/06/26 4894
1229 [기타]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점. [35] 백승4310 06/06/26 4310
1228 [기타] 네덜란드-포르투칼 : 열외된 말년 병장들 [6] storm4370 06/06/26 4370
1227 [기타] 벌써 퇴장선수들 합성이 ㅡ_ㅡ;; [6] BaekGomToss4071 06/06/26 4071
1226 [기타] 네덜란드 vs 포르투칼... 완전 더티..(퇴장노가리단 추가) [44] BaekGomToss4835 06/06/26 4835
1225 [기타] 히딩크.. 아드보카트 [7] 리부미3871 06/06/26 3871
1224 [기타] 아드보카트감독의 심장을 정조준하며.. [58] NKOTB4693 06/06/26 4693
1222 [기타] 역시 베컴이 한건 해주네요! [48] 탐정4154 06/06/26 4154
1221 [기타] 직접 본 월드컵 최대의 불가사의 [17] storm4641 06/06/26 4641
1218 [기타] 2002 월드컵 오심 논란 (FIFA FEVER 논란) - 수정 [18] storm7041 06/06/25 7041
1217 [기타] 앞으로 남은 경기들의 예상과 전망 [11] 모또모또2517 06/06/25 2517
1216 [기타] 월드컵 끝나고 빅리그 예상 태극전사들. [39] 라구요3742 06/06/25 3742
1215 [기타] 독일 : 스웨덴 관전평 - 전차군단 [8] 휀 라디엔트3880 06/06/25 3880
1214 [기타] 박주영과 이천수...극과 극을 달리는군요.. [40] 김호철6816 06/06/25 6816
1213 [기타] 이번 월드컵 한국 팀에 대한 느낌 [28] Kim_toss4067 06/06/25 40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