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1/04 00:59:19
Name 워크초짜
Subject AWL 2차리그 16강 혼자만의 뒷담화........

- 예견된 윤덕만의 고공비행? -

지난 결승전을 포함해서 윤덕만은 16강 3전승을 챙기면서 5연승을 달리는 고공비행을 질주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미 그의 승리는 예견되어 있었다...

오프닝을 봐라...

아무리 들어도 '파워 사커'이다..............
(참고로 윤덕만 선수의 아이디는 Soccer이다....)


- 1차리그 3패를 당한 선수들의 분노? -

조대희,김진우,엄효섭...
이들의 공통점은 AWL 1차리그에서 3전패로 16강에서 탈락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2차리그에서는 칼을 제대로 갈고 나왔다...
모두 2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단지 옥의 티라면 엄효섭 선수는 재경기라는 무시무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 실험자에서 몰모트로(?) -

황우석 휴먼이라는 특이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종석 선수...
그러나 이번 시즌 만큼에서는 황우석 휴먼이 아닌 '몰모트'가 되어 버렸다...
유닛 한기도 잡지 못하고 질 뻔한 소주와의 경기...
'데나 쫒던 마킹 가고일 쳐다본다'의 포브와의 경기...
다레 관광 작전이 인퍼널 역관광으로.. 루시퍼와의 경기...

그의 도전정신이 꺾이지 않은채 3차리그에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

박승현은 치욕의 3전패를 당했다...
1차리그를 포함해서 9연패이다...
아직 한국의 '6언데' 클럽에 가입하기에는 부족한 것일까?
1차리그에서 보여준 극적인 경기들은 한순간이었을까?
어쩌면 1차리그 때부터 응원한 팬들은 돌을 집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가 던질 수 있겠는가?

누구보다도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운 그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지 않는데...

그의 여행이 여기서 끝이 나지 않기를 바란다...


- 1월달 밸런스 패치에 흔들리는 나엘들(?) -

AWL 2차리그 초반에는 분명히 나엘의 초강세였다...
이대로라면 2차리그 결승전도 나나전이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장재호가 떨어지고... 이성덕이 떨어지고... 이형주와 김성식도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지 못했다...
무언가 냄새가 난다...
(물론 '파워사커'라는 응원가를 받은 윤덕만과 독기를 단단히 품은 김진우는 예외다...)

밸런스 패치에서 나엘이 약화되는 것을 우려한 그들의 행동이 아닐까?

이것이 단순히 한 양민 유저의 망상이기를 바랄 뿐이다...


- 다크호스 오성균 해설위원은 왜 까이는 것인가? -

홈피를 들어가봐도...
워갤을 가봐도...
채팅창을 보아도...
심지어 AWL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왜 열심히 진행하는 그가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그가 영어에 자신감이 있다는 한 마디에... (AS라고 말하는 당신은 센스쟁이 우후훗! 이라고 해주면 안되나?)
엄청난 결말이 진행되고...

왜 그는 까이는 것인가?

왜?

도대체 '제맛'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너무 진지하게 파고든 감이 없지 아니한 것 같다...........)


p.s : 이 뒷담화 내용은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주저리입니다... 절대로 확대 해석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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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
08/01/04 01: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의 오성균 해설에 관한 부분은...

뭐 글쓴이 분께서도 진지하게 파고 든거 같다란 말을 덧붙이시기도 했지만...

저도 덩달아 진지하게 접근해 보자면...

확실히 전보다... 전보다 라는 것을 어디로 두어야 할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만...해설의 날카로움이랄까 그런것이 무뎌진게 느껴집니다

이와 관련해서 오성균 해설이 직접 글을 올리기도 한 것 같은데...그 글의 내용은 제 기억으론 해설자 이기도 하지만 나이스게임티비의 여건상 해설로써의 역활만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자신이 취미로 즐기던 일을 프로로서 책임과 의무감을 가지고 한다는 것 또한 어색하고 힘들겠죠...

개인적인 바람으론 awl이 해설자가 한 명 더 추가되어서 3인해설 체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가능하다면 조이럭 윤덕진 해설이 컴백하면 더 좋겠지만) 나이스 게임티비 상황이 또 그렇게 넉넉해 보이진 않으니...

하여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알면서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무래도 이런점은 좀 바뀌었으면 이런건 좀더 해줬으면 좋겠는데 같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초보저그
08/01/04 03: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워3도 멘탈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1차 시즌에서 잘 나가던 선수들은 줄줄이 떨어지고, 1차 시즌에서 이름값 못했다고 까어던 선수들은 독기를 품었는지 잘합니다.

블리자드가 awl까지 모니터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나엘 선수들에게 속아서 밸런스 패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엘 쪽에서는 워사냥과 탈론이 칼질 당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외에 타워, 부릉이, 레이더를 유력한 하향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오성균 해설에 관한 부분은 나이스게임 티비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불만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생이 개인방송이라 만담, 해설자의 종족 취향, 선수들과의 친분 등이 녹아있는 해설을 했었고 그것이 잘 먹혔습니다. 지금도 소주 선수가 HP 낮추고 게임했는데도 유닛 하나도 못잡고 gg친 닥호스의 굴욕 게임을 생각하면 정말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awl을 개최하면서 나이스게임 티비도 번듯한 방송국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시청자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에 맞춰서 사람들도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해설을 오성균 해설에게서 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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