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프로토스전 불곰 러쉬는 완전 부활입니다. 아예 궤도 쉬면서 2배럭 빨리 늘려 불곰러쉬 들어가니 1겟 1로보 옵저버 뽑는 토스는 그냥 쓸립니다.

50/50 충격탄 업 하느라 돈이 조금 더 들어가긴 하지만, 토스도 불멸자 빌드 타임이 느려진 만큼 이전 충격탄 업그레이드 패치 전 만큼의 체감 위력이 나오네요. 게다가 저번 암울기 동안 토르 드랍 or 해병&탱크(+벤시) 러쉬 or 우주공항 체제 등 토스전 빌드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져서 맵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유닛이 자잘하게 딜레이가 사라진 거 같습니다. 무빙샷 컨해보니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전반전으로 컨트롤하기 좋아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토르 250mm 포는 빨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써봤는데, 전 별반 차이 못느끼겠네요.--)

역시 이기는 게임이 재밌는 게임이군요.



아, 맵 전반적으로 부분부분 좀 바뀐거 같습니다.

아직 확실히 뭐가 바뀌었는지 리스트업은 못하겠는데, 고철처리장은 꽤 눈에 띄네요.

일단 11시쪽 본진 아래 부분이 좀 길게 나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잘려나갔고,
앞마당 진입로 한쪽에 중립건물이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앞마당 방어하기 엄청나게 어려웠는데, 그 점이 개선된거 같네요.

그 외 벨런스와 상관없는 맵 타일 전반이 살짝살짝 바뀐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용암맵은 왠지 스타1의 아웃사이더 생각나네요. 매우 가까운 중앙 러쉬거리, 외각으로 먹을 수 있는 멀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