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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2 14:34
스페인 클럽이긴 한데 역사적으로 공격수는 외국국적이 많았더래서죠.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앙리, 에투,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레반도프스키 등등 떠오르는 스페인 국적 공격수가 다비드 비야 정도... 원체 스페인이 좋은 공격수가 잘 나오는 국가가 아니기도 하고요. 이번 경기는 페르민 로페즈가 부상 후 몇 주만에 복귀인데 화려한 복귀전을 가졌더군요. 시즌 직전 이적설이 돌기도 했는데 부상이 많은 상황에서 점점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래시포드는 참... 경기력 보면 마음에 안드는데 신경 안쓰고 있다 보면 골을 넣고 있단 말이죠. 그래도 아직은 완전 영입이 확신이 안선다는... 약팀 상대이지만 많은 골을 넣어서 주말에 있는 엘클 전에 기세가 좀 오르나 모르겠군요.
+ 25/10/22 18:41
비야만 있다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완벽한 리스트도 아니고 바르사 주요 공격수를 꼽다보니 스페인 국적은 비야 정도만 떠올랐던 거죠.
개인적으로 페드로 세스크가 활약하던 시절이 축구를 안보던 시절이라 더 생각이 안 난듯 합니다. (혹시 페드로 세스크 팬...?)
+ 25/10/22 15:06
그리고 바르사의 챔스 경기에서 6-1 로 승리라고 하면 뭔가 떠오른 분들도 있을 듯 한데요,
2017년 챔스 파리와의 16강 1차전에서 0-4로 패배한 후에 2차전에서 6-1로 이겨서 8강에 진출했던, 흔히 말하는 캄노우의 기적이 떠오르더군요. 그때만 해도 파리가 이런 파리가 될 거라고는... 그러고 보니 현 파리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당시 바르사 감독이었고, 파리는 에메리였죠. 하이라이트에서도 보일지 모르는데 바르사에 동양인 선수로 보이는 선수가 하나 있는데 드로 페르난데스라고 보통 드로로 통하는 17살의 라 마시아 출신 선수입니다. 어머니가 필리핀 계라서 얼굴이 동양인 스럽죠. 어린 나이에도 실력을 인정받아서 여름에 한국에 와서도 좋은 모습 보이더니 오늘 선발로 출전해서 1어시를 기록하는 등 60분동안 활약을 했습니다. 바르사에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만한 어린 선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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