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번 시즌 KT가 3번째 신인왕을 배출할 것 같군요.
LG 송승기도 최근 어느 시즌에 들어가도 신인왕을 따낼만한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안현민은 골든글러브 한자리를 예약해두고 MVP도 노리던 성적이었으니...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70417
안현민 "신인상 누가 받든 이해한다…사실 거짓말이다" 이토록 해맑은 속마음 고백이라니
KT 안현민
"올해 개막을 2군 퓨처스팀에서 맞이했다. 이런 상황은 전혀, 1%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저 '올 시즌 잘해서 1군에 올라가 대타로라도 몇 경기 나가보자'고 생각했다. 팀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잘 살릴 수 있었다"
"사실 신인상만 생각하고 있다.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송승기 선수도 너무 좋은 기록을 내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누가 수상하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정말 기대감을 내려놓은 것인지) "거짓말이에요. 그럴 수가 없죠. 송승기 형의 공이 진짜 좋더라. 상대 전적을 보면 내가 잘 못 쳤다. 특히 체인지업은 올해 상대한 투수들 중 가장 좋았다. 멋진 투수라 생각한다"
"올 시즌은 정말 재밌었다. 내가 꿈꿨던 무대에서 매일 경기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팀 분위기가 무척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꼭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무조건 우리 팀 한 자리는 남아있을 것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26446
"LG는 우리한테 보상해줘야 돼" 1위 밀어주기 일등공신 됐다, 매직넘버 4개나 지워주다니
KT 이강철
"LG는 우리한테 뭔가 보상을 좀 해줘야 한다. 선수 하나는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다 잡아주지 않았나. 게다가 우리가 지금 한화 상대로 3연승을 하고 있다. 대전에서 2승 하고, 수원에서 또 1승 했으니까"
결과적으로 신인왕 가져가고 매직넘버 4개 줄여준 꼴이 되려나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