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6/28 18:15
시즌2 + 시즌3을 합쳐서 시즌2로만 나왔어도 이정도로 욕쳐먹진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도 감독도 배우도 도시어부+놀이공원 부분 필요없는거 다 알고 있을거여요. 그냥 돈 때문에 한거죠..
+ 25/06/28 18:59
저도 2보단 3가 낫더라고요.
2는 뭐랄까.. 1화의 공유가 너무 역대급으로 잘했다 + 진짜 어정쩡한데 그래도 3가 남았으니 그냥 교두보 역할정도겠구나.. 했던거지... 지금 3까지 다 본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2는 공유 말고는 꽤 지루했던것 같습니다.
+ 25/06/28 23:57
3의 연출에서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진짜 몇 가지만 바꿨어도 퀄이 훨 올라갈 수 있는) 1에 비해 형편없다 그러면 몰라도 3만 놓고 보면 웬만한 미드보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 25/06/28 23:58
마지막 이정재씨 죽음과 아기 생존을 미리 정해두고 시나리오를 짜다보니 빌드업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생각 못 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을 다양하게 두고 해놔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인데.
+ 25/06/28 19:03
파트가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그냥 1 이후에 나온건 다른 작품같아요 2 초반이 그렇게 좋았는데 이게 3까지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아무 상관도 없고 캐릭터들은 이상하게 소비만 되고 남는게 하나도 없어요
+ 25/06/28 19:39
공유 에피소드는 중간에 스핀오프 영화로 기대감 고조.
시즌 2, 3은 도시어부, 놀이공원, VIP 분량 없애고 타이트하게 한 시즌으로 합쳤으면 좀 나았겠다 싶네요. 그래도 아이 구출 대작전 스토리가 맘에 들진 않았겠지만.
+ 25/06/28 22:50
그냥 미국드라마가 미국드라마한거.
초반에는 몰입감 지리고 띵작 분위기 펼치다가 시즌 지나면서 폭망. 물론 연출도 한국인이고 제작도 한국인이고 출연도 한국인이지만 움직이는 비지니스 논리는 전형적으로 미드가 미드한거죠.
+ 25/06/28 22:52
전에도 썼습니다만
시즌1 / 시즌2 1화 / 나머지 이 구성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화만 킹덤 아신전 마냥 특별 에피소드의 형태로 작년 말에 공개하고, 6개월 뒤 이번에 전체를 공개했다면 그나마 나았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거 다 차지하고, 그냥 만듦새가 부족해서.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1화부터 찍고 들어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1화는 정말 좋았는데 뒤는 너무 별로였어요. 사실 시즌1도 그랬고, 지우학도 그랬는데, 감독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건 알겠는데, 대중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대중이 수준 떨어져서 그렇다고 착각하는 건가 싶은 느낌도 강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도 그 많은 것 중 '이번 이야기'에서 사용할 걸 선별해서 써야죠. 평생 작품하나 만들고 은퇴할 생각인 건지 모르겠는데. 하고 싶은 거 나머지는 다음 작품에서 하고, 일단 이야기를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시즌2 만들지 맙시다. 넷플 시즌2 중에 좋은 게 하나도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