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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7 00:36
하지만 22연승과 KBO 최초 MVP. 1982년 KBO
원년 우승주역으로 단기 임팩트가 워낙 뛰어났고 부상에서 돌아온 불사조, KBO 레전드40 11위 선정 등 인정받는 분이다보니..
+ 25/06/17 01:17
이게 좀 애매합니다. 선동렬, 이종범은 크보 레전드니까 영결 해준거고 기아가 해태 레전드들을 영결 해줄 이유가 없다보니 꼬인 감이 있어요.
+ 25/06/17 03:37
해태가 기업 규모가 작다보니 원래 투자가 인색하기도 했고, 그러다 아에 매각까지 하는 과정에서 선수들 이적이 많았습니다.
크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경험이 없는 선수들 중에 타이거즈에서 기록한 누적 WAR은 선동열-양현종-이종범-김성한-김선빈 순입니다. 김성한과 김선빈은 얼마 차이도 안 나고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그 둘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다는 거죠.
+ 25/06/17 00:16
영구결번은 구단이 지정하는 거고, 정해진 조건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성적이 어떻고, 얼마를 뛰었고 보다 더 중요한게 구단과 어떤 관계냐죠.
구대성이 누적이나 팀에 대한 기여도가 적어서 영구결번이 안 된 게 아니고, 이상훈이 임팩트가 모자라서 영구결번 안 된 게 아니니까요.
+ 25/06/17 00:19
구단에서 영구결번 시키고 싶으면 시키는거지 뭔 기준 같은게 어딨겠습니까. 나머지 9개 구단 팬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뭐 저런게 영구결번이야'하더라도, 우리 팀 프론트/팬들이 '얜 영구결번 해줘야지' 하면 하는거죠.
+ 25/06/17 01:04
영결이 명예의 전당이 아니니 맞는 말씀이지만
그동안 기준점이 워낙 높긴했죠. 그래도 LG 가 영결의 기준을 바꾼거 같긴합니다.
+ 25/06/17 00:22
뭐 명예의 전당도 아니고 구단 영구결번은 그냥 구단 팬들만 오케이하면 되죠.
그리고 다른 선수는 제 응원팀 아니니 제가 보탤 말은 없고 오지환은 KBO 리그의 유격수들 살펴보면 안 해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5/06/17 00:35
실제로 올해 거하게 꼬라박고 있어서 그렇지
유격수치고 매우 준수한 비율(소위 세이버스탯) + 엄청난 누적 + 크보 올타임급 수비력 + 우승멤버 + 오랜시간 함께 동고동락한 애증 그 자체 버프(?)로 작년까지는 솔직히 엘지팬들사이에선 이미 영결확정 분위기였죠. 심하게 꼬라박고 있는 올해 고질적인 컨택뿐아니라 수비력도 같이 무너지는 모양새에 장기계약이다보니.. (이천에서 살면서 밤에도 훈련중이던데 언능 정신차리고 올라오자...)
+ 25/06/17 00:41
사실 수비는 올해도 평균 이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수치들도 좋고요. 다만 이미 LG팬들은 오지환 수비의 고점을 너무 오래 봐버렸다는거 크크크크
+ 25/06/17 00:34
썰에 의하면 추신수 영결 이야기 들리던데 진짜 이따위로 할거면 구단 팔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라 돔구장이고 나발이고 추신수 하나 때문에 구단 말아먹는 꼬라지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은퇴식 열어준 구단 팬들 앞에서 롯데 응원 운운하는 꼬라지 보니까 더 역겨워요
+ 25/06/17 00:42
구대성이 영결 아니라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구단이랑 뭔 불화가 있었던거 아니냐...정도로 추정하는거 같은데 대성옹 더 나이드시기전에 현진이 영결 하면서 대성옹도 같이 영결에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구대성,류현진 같은 좌완에 체인지업을 전수해 줬다는 서사도 있으니깐요.
+ 25/06/17 00:43
[영구 결번이 아닌 sWAR 순위]
1. 최정(85.74)* 2. 최형우(74.50)* 3. 양의지(72.26)* 4. 양현종(69.76)* 5. 김광현(67.97)* 6. 김현수(65.73) 7. 강민호(64.86) 8. 장성호(61.39) 9. 김동주(60.10) 10. 손아섭(59.37)* 11. 김동수(58.94) 12. 오지환(58.55)* 13. 김재현(56.90) 14. 전준호(56.13) 15. 박재홍(55.89) 16. 김기태(55.45) 17. 박한이(53.63) 18. 홍성흔(53.53) 19. 이강철(53.03) 20. 박용택(52.80) 21. 심정수(52.28) 22. 정근우(51.80) 23. 홍현우(50.57) 24. 이범호(50.08) 25. 박병호(49.98)* 26. 나성범(49.30)* 27. 박석민(49.22) 28. 이용규(48.09) 29. 박진만(47.52) 30. 이진영(46.95) -. 류현진(한화, 46.47)* 대강 이러한데... 최정, 양현종, 김광현까지는 원클럽맨이라 이의없이 들어갈 수준이고, 오지환도 원클럽맨이 저 정도 누적이면 안해줄 이유가 없는 수준이네요.
+ 25/06/17 01:08
사실 누적 깡패인줄만 아는데 오지환은 비율도 준수합니다.
일단 유격수 중에서 통산 5000타석 채운 선수가 5명인가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 OPS랑 wRC+도 1등이거든요 크크 3000타석으로 기준 낮춰도 wRC+ 4등이고... 오지환보다 잘하는 유격수가 동시대에 없던건 아니지만 그 두명 다 미국 갔죠. 이 리그의 유격수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 25/06/17 01:24
라뱅은 47.78인데 저기 누락 되었네요. LG가 유독 낮춘건 아닙니다.
50 언저리부터 따지면 별 논란 없던 원클럽맨들은 영결 다 되었어요. 실제로 저 리스트에서 원클럽맨 중 영결 안 된 선수 김동주, 박한이밖에 없죠.
+ 25/06/17 00:48
영결이 참 재미있죠. 객관적 기록이나 기준도 중요하지만 감성적인 면도 참 중요하거든요. 구단과의 관계, 팬들과의 합의 등등.
뭐, 당장 은퇴해도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을것 같은 선수들은 류현진, 김광현, 최정, 양현종 같은 대선수들이 있고(라이트팬들도 인정할만한) 나머지는 소속팀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 25/06/17 01:08
생각보다 엄청 낮네요.
마무리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생각했고 도박문제만 아니면 mlb 리베라상처렴 오승환상이 생겨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25/06/17 01:08
(수정됨) 크보에서 영결은 명전 대체인 것 같아요('취급을 받는것 같아요.' 에서 수정) 언젠간 이 분위기가 풀어질거라 봅니다만 아직은 눈치를 가장 많이 보는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 25/06/17 01:38
양의지 김현수 최형우 강민호 중에서는 양의지 정도만 두산 유니폼입고 영결 받을거 같고,
나머지는 어디 한 쪽 팀 영결을 받기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그 아래 라인에선 오지환 정도는 받아야 맞는거같고.. 그 아래는 아직은 힘들지 않나... 꼴데팬이라 전준우 좋아하지만 이 팀은 최동원 이대호로 기준을 워낙에 높혀놔서 전준우가 갖다대기가 참 애매하고.
+ 25/06/17 01:58
그런데 두산팬분들이 양의지 선수 영결에 생각이상의로 부정적이더라구요.
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971359.html 20시즌 nc시절 두산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후 mvp받고 집행검 들어올린장면을 잊지 못하는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팬여론으로는 최형우 선수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 25/06/17 01:43
박한이는 아직도 등번호 결번(몇년째...)인데 슬슬 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음주도 어느정도 참작가능한 수준의 이야기도 있고...(숙취운전+와이프의 부탁으로 아이등교...) 삼성의 모든 코시 우승을 함께한 유일한 원클럽맨이라는 점이 아주 높게 평가 될만하고 그 시리즈의 핵심역할을 하기도했고(2013코시mvp) 원클럽맨으로 삼성 최다안타 보유중이고(양준혁은 타팀,이승엽은 해외) 꾸준함과 충분히 귀감이 될법하다 생각합니다. 2천안타치고 아직도 영결 안된건 박한이가 유일합니다.(이슈때문이긴하지만...)
+ 25/06/17 03:55
영결은 국보 지정하는거랑 비슷한거죠
국보1호 숭례문 가지고 일본이나 중국에서 뭐 저렇게 작은게 국보냐 하면 개거품 무실분들이 남의팀 영결에다가 이러니 저러니 말을..
+ 25/06/17 05:59
개인적으로는 양현종은 확정, 김선빈은 줬으면 좋겠고, 최형우는 한10년 더 기아에서 뛰면 다들 인정해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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