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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 11:25
어렸을때는 김응룡감독이 최고 명장의 대명사로 여겨졌는데 지금까지 KBO 최고 감독은 누굴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김응룡? ps. 그러고 보니 어렸을때는 김응룡이었던것 같은데 여기 본문을 보니 김응용이네요. 내가 잘못 알았던건가?
25/06/04 13:06
호적상 정식 이름은 김응용이 맞는 걸로 압니다
다만 맞춤법상 발음은 김응룡쪽이 자연스럽죠 물론 사람 이름에는 그런 걸 칼같이 적용할 이유는 없구요 다만 본인이 딱히 신경쓰지 않아서 아무렇게나 편한대로 불러라 ~ 하는 식이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25/06/04 14:11
승률로 본다면, 1982~2022시즌까지 승률 1위는 김영덕 감독(1,224경기)이고 2위는 김태형 56.2%, 3위 류중일 55.6%, 4위 김응용 감독 53.4%(2,935경기), 5위 김경문 52.3%, 6위 김성근 감독(2,646경기), 7위 51.7%, 9위 김인식 47.6% (이상 1천 경기 이상) 이죠.
다승수와 한국시리즈 우승경력은 김응용 감독이 선두. 약팀을 주로 이끌며 성적을 낸 김성근, 김인식 감독도 명장. 최근 감독으로는 10팀 경쟁하에 유일하게 7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기록을 가진 김태형 감독도 이 분들과 한번 비교해볼만 할 거 같고. 결국 맡았던 팀의 수준, 보유 선수, 경쟁 환경을 비교해야 할 거 같네요.
25/06/04 11:38
21세기 들어서 가장 감독을 안바꾼 구단은 이제 삼성이네요.
두산과 삼성이 6명으로 똑같았지만, 두산은 이승엽 감독 경질 후 이제 7명째 삼성은 6명째(박진만 감독)이 계속 하고 있으니까요. 크트의 이강철 감독은 언제까지 계속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좋은 의미입니다. 오해하지 마셔요)
25/06/04 11:41
과연 염감은 그 어렵더는 LG 감독 재계약에 성공할 것인가! 크크
실제로 최근 5년 사이 우승한 감독들 중 유일하게 계약 연장이 안 되기도 했고 크크
25/06/04 12:38
이번 시즌 말도 안되는 꼬라박만 아니면 무난하게 재계약 같습니다. 바꾼다고 딱히 더 좋은 감독이 있을거 같지도 않구요
선수빨이니 뭐니 해도 부임이후 성적이 우승 3등 현재 1등이니까..
25/06/04 13:39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가정 하에 한국시리즈에서 경엽볼로 시리즈 말아먹고 업셋 당하는게 유일한 재계약 불발 시나리오 아닐까요 크크
25/06/04 14:23
백인천 감독: 1990년 우승 후 91년 시즌 후 재계약 실패 (프런트와 마찰)
이광환 감독: 1994년 우승 후 재계약 했으나 96년 시즌 중 경질 (성적 부진) 이미 2번이나 경험이 있는... 염경엽 감독 우승 후 바로 연장 계약 안 한 이유는 연장했다가 중도 경질하느니 계약 끝나고 재신임 하는 방향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25/06/04 13:43
성적이 좋지 않으니 감독이 자주 바뀌기도 하지만, 인기팀들이 좀 더 예민하게 감독들을 바꾸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비인기팀 위주로 응원해왔다가 어쩌다 롤이건 야구건 인기팀을 응원하고 있는데, 팬들이 팀을 좀 덜 흔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흔들어요. 물론 일희일비하는게 팬질의 맛이긴 하지만, 특히나 성적이 안 좋을 땐 더더욱 한발짝 떨어지는 게 서로 좋습니다. 대부분 경험 있으시잖아요.
25/06/04 16:34
기아는 저기 나온 모든 감독들이 다 중도 경질입니다.
조범현과 김기태가 자진사퇴 형식으로 떠나긴 했는데 사실상 경질이죠. 조범현은 선동열 영입을 위한 구단측 분위기가 있었던 건지 임기를 못 마치고 나갔는데, 결국 기아는 여기서 단추를 잘못 끼웠고 지금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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