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vgqrnznr3no
[BBC] 'Weird talking about my future' - Postecoglou on 'outstanding' season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 마지막 경기인 브라이튼전에서 1-4로 패배한 이후 시즌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는 이번시즌 리그 22번째 패배였다.

"이번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냐고? 우리는 17년만에 우승컵을 들었고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했다"

"시즌 전에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 것인지 묻는다면 누구나 그렇다고 답했을 것"

"솔직히 말하면 우린 전례없는 성공을 거뒀는데 내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건 정말 이상한 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들은바가 없다며

"당신은 질문을 잘못된 사람에게 하고 있다"

"난 휴가가 끝난 후 다음 시즌 첫 날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행보는?

이제 레비의 선택은 토트넘의 우승컵 가뭄을 끝낸 감독을 경질할 것인가다.

맨유를 상대로 한 유로파 결승전 승리로 팬들의 신임을 얻게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토트넘 팬들을 화나게 할 수 있지만, 지금이 작별인사를 하기에 완벽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해 FA컵을 우승했던 텐하흐 감독의 결말이 레비에게 고려할 부분이 될 수도 있다.

BBC매치데이 인터뷰에서 앨런 시어러는 "그들은 트로피를 차지했고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은 컵대회 우승에 관한 부분일 뿐..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코멘트 했다.



유로파 우승과 챔스 복귀는 대단한 성과지만

이번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여준 전술과 리그 운용 점수는 낙제점에 가까웠다는걸 부인하긴 어려울듯 한데..

레비 회장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