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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2 07:32
중도부임 치고도 조지긴 했는데 선수단 퀄리티도 너무 별로였어요
기회 한번 줘봤으면 싶지만 그건 팬이 아닌 입장이라 그런거고 뭐 알아서 하겠죠
+ 25/05/22 08:29
일단 지금은 뭐 다른걸 다 떠나가지고 선수단 퀄리티가 개똥같음 지금 다른팀가서 주전가능한 선수가 현재 맨유 베스트 11중에 몇명이나 되겠냐
싶다는걸 감안하면은 성적 안나온다고 한두시즌 지나고 자를게 아니고 좀 철학이 확실히 보여서 데려온 감독이라면 믿고 계약기간은 지켜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프론트 및 구단 수뇌부가 흔들리니까 팀이 개차반임..
+ 25/05/22 10:11
맨유 이번 준우승은 진짜 엄청난 타격일 겁니다. 다음 시즌 선수확충에도 무리가 좀 따를 거 같고요 여러모로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아닌가.. 그래도 감독에게 변명을 좀 해주자면 역시 중도부임이라 원하는 스쿼드도 아니었고 맘에 드는 선수 데려오지도 못했었으니 믿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근데 무서운건 그렇게 믿어줬는데도 또 경질엔딩이면 맨유의 암흑기는 진짜 더 깊은 수렁으로 갈 지도... 퍼거슨 이후 그렇게 수많은 감독이 있었는데 일정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성적이나 경기력을 보여준 감독이 한명도 없어요.
+ 25/05/22 10:19
중도 부임/ 이미 망가진 팀 이런 걸로 쉴드쳐 주긴 좀 ..
이미 망해가는 팀이였던 건 맞지만 적어도 리그는 온 이후로 확실하게 더 망했죠 이 팀이 경쟁력 있는 스쿼드인가 하면 물론 아니지만 그래서 16등 할 전력인가 하면 그것도 당연히 아니고 소방수로 투입돼서 평타 이상의 평가를 받으려면 반전을 보여주진 못해도 수습은 해야 하는데 과연 그랬는가 하면 갈고리만 뜹니다 돈이나 대안부재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유임시킨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부임 시기 및 주변 여건 다 감안해도 명백하게 못했습니다
+ 25/05/22 10:44
개인적으로 아까 후반전에 호일룬이 헤더를 허무하게 허공으로 쏴버리는 장면 보고 맨유팬들이 혈압이 장난 아닐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 25/05/22 10:47
이번 준우승으로 반대로 유임 가능성이 높아졌을수도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돈이 없는것과 구단 위상이 떨어진 것(유럽대항전X)이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그건 감독도 마찬가지죠.
아직은 유명세가 부족한 능력있는 감독(그러니깐 싼..)을 발굴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맨유가 그럴 능력이 있을거 같지도 않고 맨유 정도 규모의 팀이 할만한 방법도 아니죠. 최악은 레비가 한동안 했던 것처럼 성적 책임+선수영입의 아쉬움에서 눈을 돌리고자 아모림 짜르고 이름값만 높은 감독(그러니깐 한물간..)을 선임하는 케이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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