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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2 12:40:02
Name MoonWatch
Link #1 없음
Subject [연예] 중소인데 중소 아닌듯한 피프티 피프티 관련 이야기썰 (수정됨)




소송으로 시끄러운 뉴진스 이전에 한동안 시끄러웠던 스토리가 있었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습니다. 관련된 송사야 워낙 잘 알려진 이야기다 보니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마이너 아이돌 걸그룹이야 워낙에 요즘 많기도 하고 르세라핌이나 아이브 같은 메이저 걸그룹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어트랙트의 피프티피프티 관련해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꽤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아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최근에 컴백한 신곡의 뮤직비디오 'Pookie' 는 조회수 1천1백만을 돌파했고 앨범 초동은 10만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음악방송 출연 2주차 마쳤고요. 이 그룹에 주목해오신 분들이라면 눈치 채셨겠지만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음악방송 출연의 퀄리티, 보조하는 스태프의 인원숫자, 음반 제작에 들어가면서 들어가는 여러가지 작곡, 안무, 프로듀싱 등등 상당히 많은 자본이 투입되었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서동혁 & 플립이블 입니다. 엔터 업계에서는 유명한 감독이고 우리가 아는 많은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감독입니다. 엑소, 블랙핑크, 레드벨벳 등등 말이죠. 냉정하게 말해서 중소 아이돌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감독입니다. 당연히 제작비에 더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스케쥴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놀라운건 전홍준 대표는 컴백하면서 Pookie 말고도 Midnight special 이라는 곡까지 두곡이나 뮤비를 만드는데 투자했습니다. 아마 뮤직비디오 두곡에 쓴 예산이 10억은 훨씬 넘었을겁니다. 중소 걸그룹이 뮤직비디오에 10억을 넘게 태운다고요...?


전홍준 대표는 그때 런쳐버린 삼프티 사건이후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엔터관련 투자자들에겐 관심이 대폭 늘었고 실제로 꽤 여러군데에서 투자금이 어트랙트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대형 엔터사인 모회사에서 상당히 큰 투자금이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이미 새멤버중 문샤넬과 예원은 모엔터 연습생 출신이고 스웨덴 출신 아테나도 원래 모엔터 런던 글로벌 오디션에서 최종 탈락자 였었는데 어트랙트에 연결해줘서 들어오게 되었죠.


엔터업계에서 빌보드 순위권에 들어간다는건 생각보다 훨씬 큰 파급력과 메리트가 있습니다. 빌보드 30위 40위 이정도 하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실제 들어오는 인컴에서 돈의 단위가 다릅니다. 그러기에 많은 엔터 회사들이 빌보드와 미국 시장을 두드려 보는거구요. 어쨌든 운이든 우연이든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10위권에 곡을 올린 유일한 K팝 걸그룹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투자해볼만한 도박일겁니다.


희망적인건 작년 9월 새멤버 이후 연말의 미국투어는 꽤 성공적이었고 음반이나 음원 성적은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음반의 초동 10만장은 중소 걸그룹으로 본다면 괜찮은 성적이고요. 다만 투입되고 있는 자본을 본다면 여기서 만족할수 없는 그룹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그룹입니다.








문샤넬 직캠 너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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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 25/05/12 12:47
수정 아이콘
문샤넬 너무 조아
문샤넬
+ 25/05/12 12:59
수정 아이콘
저도요
MoonWatch
+ 25/05/12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문샤넬 너무 조아요
밀로세비치
+ 25/05/12 13:55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 이쁜거 같아요
그놈헬스크림
+ 25/05/12 13:00
수정 아이콘
키나가 이번에 안성일과 대질심문 하면서 멘탈이 완전 나갔다고 하던데... 빨리 회복했으면 하네요...
타츠야
+ 25/05/12 17:28
수정 아이콘
소속사에서는 말렸다고 아는데 본인이 지은 죄를 갚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고 그 인간이 대질 신문에서조차 수준을 보여주면서 멘탈 흔든 것 같더라구요. 나쁜 놈. 키나가 없으니 허전한 것은 있어서 잫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복귀하면 좋겠습니다.
moodoori
+ 25/05/12 13:05
수정 아이콘
멤버들은 좋은데, 기획사의 능력은 좋은 음악을 만들거나 선택해서 스스로 증명해야겠죠
담배상품권
+ 25/05/12 13: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평타 이상 하고있다고 봐야겠죠.
모찌피치모찌피치
+ 25/05/12 13:22
수정 아이콘
푸키인더모닝
+ 25/05/12 13:33
수정 아이콘
일단 5인 피프티피프티의 노래 자체는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위 자본을 많이 쓴 티가 곡에 팍팍 납니다. 탑티어 아이돌같은 자본의 맛이 나요.
기무라탈리야
+ 25/05/12 13:38
수정 아이콘
큐피드가 그쪽으로 넘어간건 좀 아쉽긴 한데
다른 노래로 대박치면 되겠죠 크크
타츠야
+ 25/05/12 17:2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spoent/88424#1891260 여기에 제가 댓글 달아두긴 했는데 사인 위조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 25/05/12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브 실력도 손꼽히는 수준이고 비쥬얼도 상당하고 멤버 구성 자체는 중소기획사가 모으기 힘든 수준이에요.

실제로 샤넬,예원이는 하이브 출신이고, 하나는 아이돌 할 생각 없었던 50만 유튜버였고, 아테나는 참가한 오디션은 거의 다 합격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못 하다가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이번에 보내줬다고 했으니....

다만 멤버는 진짜 잘 뽑았어도 소속사가 확실히 아이돌 운영하는 노하우가 부족하더군요.
멤버들 매력 알리는 것 보다는 우리가 큐피드 부른 적통 그룹이다! 는 쓸데없는 메시지 알리는 데 집착하는 느낌도 있고요.

특히 작년에 데뷔해서 사람들 관심도 높을 때 미국 투어 하겠다고 몇 달을 잠수 타버린 건 진짜 최악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렁뚱땅 모른 척 활동하면 우리가 큐피드 부른 그룹인 줄 알겠지? 뭐 이렇게 날먹하려던 게 아닐까 싶을 지경이에요.

뭐, 큐피드가 대형기획사도 쉽게 이루기 힘든 성적이다 보니 쉽게 못 놓는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만......

아무튼 그것도 몇 년 전 얘기기도 하고, 시간 더 지나면 피프티피프티라는 이름에 대한 관심도 사라질 테니
지금이라도 새 멤버들 잘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하면 좋은 성과 나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이라면 노래 하나는 진짜 잘 뽑는 회사기도 하고요.
시드라
+ 25/05/12 14:37
수정 아이콘
대표 마음도 이해가 되는게 이 그룹은 중소돌이고 국내에서 성공한 그룹이 아니라 해외에서 초대박을 쳐서 역으로 한국에 들어온 그룹이죠

한국에서 홍보해봐야 돈 대비 효과가 생각보다 미미했을 껍니다

뉴핍티 주 타겟도 해외일 꺼고요
타츠야
+ 25/05/12 17:26
수정 아이콘
Love Tune 앨범 홍보에 문제가 있던 것은 맞는데 미국 투어는 해야되긴 했습니다. 큐피드 때 했어야 할 투어를 그 빌런들 때문에 국내외 아무것도 못 해서 그나마 있던 외국 팬덤도 망한 것이라 불씨 살리려면 라이브 투어 밖에 답이 없어서.
이번엔 그래서 키나 아프기 전에 찍어둔 컨텐츠도 무지하게 많고 매일 쇼츠나 영상 내보내는 것 보면 교훈을 배운 느낌입니다.
초동 10만 넘긴 것도 의미가 커요.
+ 25/05/12 13:52
수정 아이콘
문샤넬은 진짜 걸그룹 1티어 외모던데요

조금만 더 입소문 터져서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시드라
+ 25/05/12 14:36
수정 아이콘
뉴프티 좋아하는 분들의 1픽은 문샤넬이더군요 크크

구핍티도 좋아했지만 3명이 초대형사고를 쳐서 사라졌고,
뉴핍티는 중소기업이 어디서 이런 신인들을 모았나 싶을 정도로 멤버 개개인이 출중합니다 (키나의 미모업 포함)

다만 이번에 큐피드는 계약서 조항 이슈로 다른거 다 증명해서 안모씨가 가져간다던데 그게 맞나 싶더군요
타츠야
+ 25/05/12 17:23
수정 아이콘
큐피드는 빨리 가져오려고 기존 계약이 유효하다는 전제하여 소송 걸었는데 진 것이고 원작곡자들에게 저작권 가져오면서 사인 위조한 거는 아직 다루기 전이라(그게 더 오래 걸려서) 그거 이기면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 25/05/12 14:56
수정 아이콘
다들 문샤넬을 주목하지만 저는 아테나가… 이 친구는 20살쯤 되면 비주얼 폭발하꺼 같은 포텐으로 보여서 기대가 됩니다. 
시드라
+ 25/05/12 15:58
수정 아이콘
비주얼은 문샤넬, 아테나 투탑 같습니다 크크
+ 25/05/12 16:05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 라이브를 음원 수준으로 뽑아내는 건 진짜 놀랐어요.
비쥬얼에 라이브가 1도 없어서 얼굴 보고 뽑았나 보다 생각해서 더 그랬던 것 같고요.
타츠야
+ 25/05/12 17:30
수정 아이콘
메보가 2명에 나머지도 수준급으로 되니 라이브 하면서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목도 타고 난 것 같다고.
그럴수도있어
+ 25/05/12 17:58
수정 아이콘
긍금했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5/12 18:57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같은 킬링 넘버가 필요하다 버는데
너무 이지리스닝 쪽으로 가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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