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SMAP 출신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의 前 후지 TV 아나운서의 성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실 나카이는 이전에도 성추문 등의 논란이 있지만 당시 소속사였던 쟈니스(현재는 연습생 성착취 파문으로 사명 변경 및 폐업)가 일본 방송계를 독점하고 좌지우지하는 기획사였기 때문에 이를 재빠르게 묻어버렸는데요.
후에 독립하며 쟈니스의 엄호를 받지 못하는 입장이 되자 당시에는 은폐됐던 추문들까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발굴되는 상황입니다.
[후지TV 고위 간부와 사내 여성아나운서들이 다수 엮여있어]
여기에 엮어 후지TV도 고위 간부의 연루 의혹이 있었는데, 2025년 1월 중순 기준 그동안의 [사내 여성 아나운서들이 관련된 연예인 성접대 사건] 등이 밝혀지면서 여론이 들끓고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후지 TV측은 외부 변호사를 통해서 방송국을 조사 중이라 밝혔고, 상당히 문제가 많았는지 이후에도 내부고발이 트위터와 주간문춘 인터뷰를 통해 봇물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후지 TV 사장 등 간부들이 이를 알선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사태를 수습하고자 미나토 코이치 사장이 1월 17일에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특정 언론단체 소속의 기자에게만 질문을 허가했고, 촬영도 동영상은 불가에 사진 촬영도 초반부 10분 한정으로 하는 등 아예 안 하느니만 못한 수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방송국 자체의 명성에 크게 금이가서 도요타 자동차 등의 주요 대기업을 필두로 60여개사에서 광고를 중단해서 공익광고만 나오고 있다고합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다른 방송사들이 회식에 여성 아나운서를 동석시키는 것을 금지하거나, 사내 피해가 있는지 실태 파악 조사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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