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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3 13:42:22
Nam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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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포츠조선
Subject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의 일화 3가지 (수정됨)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에 대해 널리 알려진 가벼운 일화를 가져와 봤습니다.


1. 김태형 현 롯데 감독이 백업 포수로 있던 OB 시절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반 마무리 포수로 김태형 포수를 기용하고자 했는데 부상에서 회복하는 단계였던 터라 출전 여부를 직접 물어봤다.

"(포수 마스크) 써도 돼?"

이 말을 듣자 갑자기 당황하며 대답하는 김태형 포수.

"감독님, 제가 써드(3루수)는 중학교 이후로 본 적이 없어서 어렵습니다."


2. 마찬가지로 OB 시절

투수가 부진해서 점수차가 벌어지자 투수 교체를 위해 최일언 투수코치를 부르는 김인식 감독.

"일언아~"

그러나 떨어져 있던 최일언 투수코치가 못 듣자 김인식 감독은 목소리를 높여 다시 한 번 불렀다.

"일언아~!"

그러자 덕아웃에 앉아있던 OB 선수들은 모두 긴장하며 재빨리 기립했다.


3. 시간이 지나 한화 시절

시즌 초 매우 잘 치던 노장 강동우 외야수가 여름이 다가오고 체력적인 문제인지 부진에 빠지자 컨디션 체크를 위해 김인식 감독이 물었다.

"(몸이) 고 돼?"

그러자 어리둥절하며 대답하는 강동우 외야수

"감독님, 저 단국대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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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까스
24/11/13 13:45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으로
약설가
24/11/13 13:45
수정 아이콘
당신은 야구계의 최불암이십니까
Blooming
24/11/13 13:4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뭡니까 크크크크크
환경미화
24/11/13 13:52
수정 아이콘
일어나~라니 크크
스마스마
24/11/13 14:16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정말 유명한 에피소드에요 크크크
근데 1번도 빵 터지네요. 2번은 아주 예전에 알았는데 1번은 이번에 처음 들었음 흐흐흐
환경미화
24/11/13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3개다 오늘 처음봐서 크크
24/11/13 13:53
수정 아이콘
깔깔 유모아
파쿠만사
24/11/13 13:53
수정 아이콘
이게왜 안유게요 크크
윌슨 블레이드
24/11/13 13:55
수정 아이콘
최불암 시리즌데요?
스타나라
24/11/13 13:56
수정 아이콘
06WBC 이진영 시프트 이야기나오나 했습니다.
정상수비였으면 걍 외야플라이 였는데 괜히 시프트 걸어서 호수비 만들어줬다던 크크크크
그림자명사수
24/11/13 13:58
수정 아이콘
당신이 야구계의 최불암입니까
환경미화
24/11/13 14:43
수정 아이콘
아아 1번 뭔가 했는데 써도 돼?가 써드 돼?로 받아들인 거군요
유료도로당
24/11/13 14:45
수정 아이콘
학생때 감독님 말투에 영향받는것 같은데 선수들 은근 세칸 숏 써드 이런식으로 많이 부르더라고요 크크
24/11/13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다 그렇게 불렀을겁니다. 당장에 최강야구 김성근 말하는것만 봐도 숏 써드라고 하죠 크크
24/11/13 16:03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중계에서도 세컨 땅볼, 숏 캐치, 서드 라이너, 캐쳐 플라이 같은 표현을 썼죠.
지금도 현장에서는 한자어와 혼용해서 쓰는 편이고...
지니팅커벨여행
24/11/13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째 포수로 이해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저랬나 싶었습니다. 세 번 보고 나서야 이해했네요.
24/11/13 18:49
수정 아이콘
쉽게 알 수 있도록 의미를 병기 했습니다.
Mattia Binotto
24/11/13 15: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빵터졌네요
요아정
24/11/13 15:19
수정 아이콘
최불암 시리즈네요
바카스
24/11/13 15:20
수정 아이콘
실화인가요?
24/11/13 15:29
수정 아이콘
기사로도 나온적 있는 실화로 알고 있습니다.
바카스
24/11/13 17:34
수정 아이콘


아까 월루 타임 화장실에서 보다가 뻘하게 현웃 터졌다는.. 크크
24/11/13 17:18
수정 아이콘
야구계의 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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