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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23:08
전북도 아챔2 지금 졌네요. 놀라운건 광주가 생각보다 리그와 아챔을 둘다 선방하며 잘해나가고 있다는거 빼고는 놀라울게 없긴합니다.
24/10/23 23:13
광주경기가 진짜 재밌긴 하더라구요. 축알못이 봐도 색깔이 뚜렷해서 그런가 어떤축구를 하는지도 보이고.. 반대로 울산은...
그리고 전북도 오늘 ACL2에서 패배.. 진짜 예전 전북의 모습은 없구나 싶었습니다.
24/10/24 00:15
케이리그는 그동안 투자 대비 굉장히 아챔에서 선전했습니다. 사우디 카타르 중국리그 뿐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탑팀들도 외국인 선수 투자가 굉장한 수준이죠.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까지 4팀 중 2-3팀은 토너먼트 가고, 4강 , 결승가고 했어요. 아챔 역대 우승 12회로 최다이며, afc 리그 랭킹도 사우디 일본과 거의 비슷한 점수로 빅3였고요
근데 올시즌 부터 외국인 선수 전면 확대, 상금 대폭인상, 조별리그 개편 등으로 모든 경기의 수준이 확 올라갔어요. 예전처럼 동남아팀 이기며 승점관리하고 그런게 없어요. 태국 말레이 탑 팀들 주전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죠. 그나마 광주가 정말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는 거고, 포항은 김기동 감독 나간 후 작년 만큼의 경기력이 안나오고 있으며 울산은 감독이 바껴도 여전히 선수 네임밸류 이상의 경기력이 전혀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지난 3년간 아챔 k리그 vs j리그 결과가 k리그 17승 5무 5패인데 그 5패가 전부 울산입니다. 이 정도면 울산과 제이리그의 결과엔 뭔가 분명한 원인이 있는 거죠. 정리하면, 상대적으로 투자 부족, 한국인 선수 래벨로 버티던 것의 한계, 이정효의 광주 vs 김기동의 포항 vs 울산의 사례가 보여주듯 케이리그 감독들의 전술 능력의 차이 + 케이리그의 춘추제 / 12개 팀 스플릿과 우승 강등의 시기가 아챔 일정과 중복되는 문제로 인한 어려움.. (물론 춘추제는 현재 일본도 마찮가지지만 일본은 선수 뎁스가 한국보다 두껍고 팀이 더 많아서 한국처럼 아챔 나가는 클럽들이 우승/강등으로 압박받으며 혹사되고 전력분산되는 것과는 상황이 좀 다르죠).. 등으로 인해 올해 아챔에서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매우 고전중으로 보입니다
24/10/24 17:03
홍에서 판으로 감독 바껴도 연패중입니다. 울산의 문제는 아챔이든 리그든 거의 비슷하게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한 빌드업 전술이 다라는 거죠. 아챔에서 케리그 팀들이 제리그에 이기는 이유가 라인 내리고 철저히 역습 위주 전략으로 하면 아무리 제리그 팀들이더라도 케리그 수비 뚫기 쉽지 않거든요. 근데 울산은 리그에서 하듯 그냥 라인 올리고 맞다이 뜹니다. 결과는 지난 3년간 유일하게 제이리그에 패배중이고요. 최근 아챔 케리그 vs 제리그 경기에서 빌드업 vs 빌드업 라인 vs 라인으로 이긴 팀은 광주와 김기동 시절 포항 말고는 별로 없었어요
24/10/24 09:03
스위스 방식 아닙니다. 각 팀별로 8경기를 하게 되니 풀리그에 가깝습니다. 같은 시드의 팀들과는 게임하지 않고 나머지 모든 팀들과 경기합니다.
24/10/24 08:58
전북은 못했다기엔 지난 2경기 정말 잘했고, 원정 경기인점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경기 잘해야되고, 그것보다 중요한건 K리그1 잔류기 때문에 왠만한 1군 주전들은 리그에 투입할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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