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0/01 19:56:56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KBO] 5위 결정전.gif (용량주의)


1회말 엘리아스를 상대로 로하스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KT 위즈



3회초 엄상백을 상대로 정준재의 적시타로 동점 만드는 SSG 랜더스



5회초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정준재의 안타와 최정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SSG



6이닝 3K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고 포효하는 SSG의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8회초 1아웃에서 1.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고 있던 고영표를 상대로 결정적인 솔로포를 때리는 SSG의 간판타자 최정



7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노경은이 8회말 선두타자 안타 허용을 하자 그를 구원하기 위해 나온 SSG의 간판투수 김광현



그런데 대타 오재일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KT. 타석에는 아까 홈런을 친 로하스



그리고 마법같은 재역전 쓰리런을 치는 로하스!!!



9회초 1아웃 박영현에게 오태곤이 안타를 치며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SSG



1사 1루 여기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인 추신수가 대타로 출격



어깨 상태가 회복이 안된듯 박영현의 강한 직구에 파울을 치고 배트를 놓치는 추신수....



결국 슬라이더로 삼진 잡으며 한고비 넘기는 박영현




오태곤 도루와 폭투로 2사 3루로 압박하는 SSG



그러나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5위를 확정시키는 박영현

KT가 살떨리는 단판 승부끝에 로하스의 2홈런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결국 승부를 뒤집고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일 바로 두산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잠실에서 펼치며, 반드시 1차전을 이겨야 모레 2차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단판 승부라 서로 선발을 불펜으로 동원하는 혈전이었는데..... 결국 SSG가 유이하게 믿을 수 있는 불펜 노경은, 조병현 사이에 한이닝을 막을 투수로 김광현을 선택했지만 KT가 그 수를 뚫어냈네요.

로하스는 그냥 대단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uickSohee
+ 24/10/01 19:58
수정 아이콘
내용은 생략하고 경기 자체는 타팀 팬이지만 손에 땀을 쥐며 봤습니다
+ 24/10/01 19:59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서 못하는 감독 9개구단이 종신을 기원합니다 이러는데 이숭용은 타팀팬 입장에서 봐도 와 심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추신수 솔직히 좋아하는 선수는 아닌데 마지막에 스윙도 제대로 못하는거 보면서 저 선수가 이렇게 선수생활 끝낼 선수가 아닌데 싶었음
+ 24/10/01 20:01
수정 아이콘
추신수 대타는 선을 넘은것 같던데…
아엠포유
+ 24/10/01 20:02
수정 아이콘
그 동안 포시 불펜 김광현은 믿을맨이었지만, 며칠 전 선발 등판에 올 시즌 김광현? 오늘 상황에 최선이었나 싶은 의문이 드네요

낭만야구는 없었다...... 진만이형 잘 봤지? 오승환 절대 안 된다ㅜㅜ
김유라
+ 24/10/01 20:05
수정 아이콘
SSG는... 이길 생각이 없는건가요?
내가 모르는 마지막 기회가 한 번 더있나?
HAVE A GOOD DAY
+ 24/10/01 20:07
수정 아이콘
이숭용보다가 이강철보니 강철감독님은 명장이네요.
마인부우
+ 24/10/01 20:08
수정 아이콘
로하스 당연히 대단한데 (다른 의미로) 이숭용이 진짜 대단했습니다..
사이버포뮬러
+ 24/10/01 20:10
수정 아이콘
로하스 빼고 타자들 정말...
미하라
+ 24/10/01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광현이 예전의 김광현도 아니고 올해는 방어율 4점대에 FIP 5점대 찍은 88년생 투수인데 심지어 28일 선발로 나와 던지고 꼴랑 2일쉰 상태라면 차라리 엘리아스를 여차하면 중간에 내리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엘리아스로 7회를 끌고 가야했다고 보고

그게 아닌 노경은이 7회에 올라오면서 SSG 불펜은 노경은과 조병현이 1이닝은 막아줄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했을때 나머지 1이닝은 어떻게 막아야하는가? 라는 딜레마에 빠진 셈인데 결국 8회에도 또 올라온 노경은이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선두타자한테 안타를 맞고 내려가면서 SSG 불펜운용이 다 꼬여버린 셈이죠.

여기다 대고 김광현 올린건 로하스 상대로 상대전적 10타수 무안타인거 보고 상대전적 맹신해서 올렸으리라 봅니다. 박영현 상대로 정상적인 몸도 아닌 추신수 올린것도 분명 VS 박영현 상대전적 맹신해서 내린 선택이었을거고...그냥 전후사정 고려 안하고 데이터만 맹신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냠냠주세오
+ 24/10/01 20:12
수정 아이콘
왜 이숭용 욕먹는지 알겠드라고요.
compromise
+ 24/10/01 20:13
수정 아이콘
이숭용이 왜 쓱팬들에게 욕먹는지 만천하에 광고함
위르겐클롭
+ 24/10/01 20:15
수정 아이콘
이숭용은 노장들한테 뭔 억한심정이 있는지...
+ 24/10/01 20:16
수정 아이콘
야구가 결과론이지만 응???했네요
시나브로
+ 24/10/01 20:16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중계진이 8회 이강철 감독 작전들 얘기하던데 과거 경력들도 생각나고 내공 느껴졌습니다.
롯데:한화에서 김태형 감독이 갑자기 만루 작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힘든 경기 신승하던 내공도 생각나고..
+ 24/10/01 20:27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예전 김광현이 아닐텐데...
동년배
+ 24/10/01 20:29
수정 아이콘
아니 ... 아니 왜 부상 있는 노장 혹사..
무적LG오지환
+ 24/10/01 20:30
수정 아이콘
엘리아스 투구수 92개였네요?
그러면 믿을만한 불펜이 둘이면 엘리아스 일단 7회에 올리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덜덜
아우구스투스
+ 24/10/01 20:43
수정 아이콘
하루 땡겨 등판한거라서요.
무적LG오지환
+ 24/10/01 20:46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중 한경기면 말씀이 맞는데 내일이 없는 경기였는데...
그래놓고 한다는게 불펜으로 온몸 비틀기도 아니고 이틀 쉰 김광현인건 응원팀도 아닌데 석 나가네요.
아우구스투스
+ 24/10/01 21:00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보단 구위가 떨어질 시점이라고 본거 아닐까 합니다.
안철수
+ 24/10/01 20:31
수정 아이콘
최원호 강인권은 이미 짤렸고 남은 감독 중에 이숭용이 단연 top 네요. 이런게 감독이야 크크크
비상의꿈
+ 24/10/01 20:36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7530694528
이숭용 나가...
팬심은 이미 폭발했네요....
오후의 홍차
+ 24/10/01 20:51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이 짤만 보고
야구에서 이 정도 반응 나오기 쉽지 않은데 도대체 무슨일이.... 싶었는데
이 글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폭발할만 함 크크크
wish buRn
+ 24/10/01 21:09
수정 아이콘
조리돌림&공개처형이네요 덜덜
미드웨이
+ 24/10/01 20:40
수정 아이콘
우승 확정짓는 경기도 아니고 도대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경기였네요.
핑크솔져
+ 24/10/01 20:41
수정 아이콘
이숭용 진짜 핵노답인듯
+ 24/10/01 20:45
수정 아이콘
김광현 연호하면서 이숭용 나가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올시즌은 김광현이 연30억받고 먹튀한게 제일 문제아닌가
+ 24/10/01 20:58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올시즌 못한건 맞지만 이걸 김광현 탓을 왜 합니까
복귀하고 계속 에이스 역할 해줬고 와투와 우승도 했는데
한시즌 절었다고 김광현 탓할 쓱팬 없습니다
+ 24/10/01 20:59
수정 아이콘
근데 김광현 자원등판이었고 처음은 말렸는데 거듭 요청해서 올렸다네요. 그리고 결과는...
+ 24/10/01 21:06
수정 아이콘
쓱팬들한테 랄정은 그냥 은퇴할때까지 까방권입니다
진짜 해준게 얼만데요 팀 역사의 우승을 전부 최정 김광현이 해줬는데
고작 타이브레이크 김광현이 날려먹었어도
김광현은 김광현이고 sk ssg의 상징이고 심장인데요
랜더스
+ 24/10/01 20:59
수정 아이콘
시즌 6위한거에는 김광현 책임도있지만 성적 그모양인데 최종전 단판승부에 김광현 내는건 명확히 감독탓이죠
그리고 김광현 연호하는거야 킹준게 갓만데죠
멀면 벙커링
+ 24/10/01 21:05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SSG에 해준 거 >>>>>>>>>>>>>>>>>>>>>>>>>>>>>>>>>>>>>>>> 넘사벽>>>>>>>>>>>>>>>>>>>>>>>>>>>>>>>>이숭용이 SSG에 해준 거인데 한시즌 못했다고 연호 못할 일도 없죠.
미하라
+ 24/10/01 21:09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올해 못한것도 맞는데 그 못한 김광현이 올시즌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가 3.9 정도 됩니다.

근데 이숭용은 승리기여도가 마이너스에 수렴할 정도의 경기운영을 시즌내내 했었으니 까임 지분도 이숭용이 더 많을수밖에 없죠.
+ 24/10/01 21:23
수정 아이콘
타팀 빡쳤을때 냉철하게 일침해봐야 나중에 본인팀 문제 생겼을때 이 악물고 긁을 사람만 늘어나죠
미하라
+ 24/10/01 21:32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게 저분이 겜게에선 김광현보다 더 먹튀급 폼을 보여준 쇼메이커 쉴드친답시고 켈린이 개인방송하면 시청자 꼴랑 20명밖에 없는데 켈린 쉴드가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 못하겠다고 하시던 분이죠.
+ 24/10/01 21:24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올 시즌 못한건 맞지만 이걸 김광현 탓 하는 팬들 1도 없는데요? 
메이저 가기전에도 에이스 복귀하고도 계속 에이스 해준게 김광현인데 뭔 헛소리를 길게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 24/10/01 21:28
수정 아이콘
두줄썻는데요..?
왕립해군
+ 24/10/01 21:39
수정 아이콘
랜더스 시즌 다 보신거 아니면 그냥 갈길가세요. 다른 댓글 쇼메 이야기보니 더 얼척없는 분이군요.
아카데미
+ 24/10/01 21:44
수정 아이콘
빵꾸난 바가지는 어디서든 새나봅니다.
아스날
+ 24/10/01 21:49
수정 아이콘
시즌때 못한거랑 단기전 투수 기용 문제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 24/10/01 20:57
수정 아이콘
팬들이 버스 막고 이숭용 나가 콜 / 인천에서 나가 콜 / SSG 김강민 응원가가 나왔고, 나가뒤져라 시전했다는 썰이 있네요. SSG 팬들 제대로 빡친 거 같습니다.
조던 픽포드
+ 24/10/01 21:14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거절당하고도 재차 자원등판한게 맞으면 이건 왜 올렸는지 좀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추신수 대타 쓴건 좀...
+ 24/10/01 21:26
수정 아이콘
그냥 김원형 다시
불러오라고 ㅠㅠㅠ
+ 24/10/01 21:2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저게 추신수 선수 KBO 마지막 타석이었나요...... 아이고 ㅠㅠ 방망이 놓치는 건 너무 안타깝네요;
+ 24/10/01 21:31
수정 아이콘
김광현까지는 그렇다쳐도
추신수는 왜...
낭만은 어제 챙겨줬고 스윙도 제대로 안되는 양반을 저타이밍에 올려서 얻을게 뭐있다고
산밑의왕
+ 24/10/01 23:25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야 지가 올라가겠다고 우기면 김경문 정도 되는 영감님 아니면 사실상 막을수 있는 감독이 없다치고 도대체 스윙도 제대로 못하는 추신수는 왜 올린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모래반지빵야빵야
+ 24/10/01 22:09
수정 아이콘
추신수는 스윙 자체가 안 되던데...;; 고시엔식 낭만야구도 아니고 좀 그랬네요...김광현 올린것까진 어찌어찌 이해해볼만한데...

진만이형 쓸데없이 돌부처 올리지 마요 ㅠ
히라테유리나
+ 24/10/01 22:54
수정 아이콘
김광현 불펜 안맞는건 뉴비들 빼곤 전부 아는 정보인걸요.
김광현 불펜도 불펜인데 추신수 대타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 24/10/01 23:46
수정 아이콘
감독 까는거 그거 다 결과론 아니냐는 말도 많이들 하시지만 암만 생각해봐도 오늘 ssg 운용은 과정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타팀팬 입장에서 어쨌든 재미있는 경기를 보긴 했는데, 뭔가 뒷맛이 씁쓸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206463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284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55377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28014 0
85160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8~10회 감상 [101] 사이퍼4110 24/10/01 4110 0
85159 [연예] 러블리즈의 킬링보이스 [10] 그10번1400 24/10/01 1400 0
85158 [스포츠] [KBO]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19] SKY922782 24/10/01 2782 0
85157 [스포츠] [KBO] 5위 결정전.gif (용량주의) [49] SKY923488 24/10/01 3488 0
85156 [스포츠] [KBO] KT 와카 진출 [9] HAVE A GOOD DAY2532 24/10/01 2532 0
85155 [스포츠] 문체부, 홍명보 감독 교체/사퇴 요구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내린 듯 [71] EnergyFlow6839 24/10/01 6839 0
85154 [스포츠] [KBO] 9월달 리그 타출장 1위 타자들 [12] 손금불산입2892 24/10/01 2892 0
85153 [스포츠] [KBO] 정우람의 커리어 통산 기록들 [6] 손금불산입2313 24/10/01 2313 0
85152 [스포츠] 버스터 포지 샌프 사장 임명 [18] insane4395 24/10/01 4395 0
85151 [스포츠] 2024년 MLB 포스트시즌 최종 대진표 [14] SKY924586 24/10/01 4586 0
85150 [스포츠] [KBO] 2024 KBO 최종 관중 수 10,887,705명 [22] kapH3454 24/10/01 3454 0
85149 [스포츠] [MLB] 뉴욕 메츠 vs 애틀랜타 운명의 더블헤더 1차전.gif (용량주의) [11] SKY922950 24/10/01 2950 0
85148 [스포츠] [NBA] 레전드 센터 디켐베 무톰보, 뇌암으로 별세 [21] Davi4ever4389 24/10/01 4389 0
85147 [스포츠] 앵커 : 왜 롯데만 이렇가 못하는걸까요? [48] v.Serum8087 24/09/30 8087 0
85146 [스포츠] 이닝, 시간제한이 없는 스포츠가 내일 펼쳐집니다 [41] Leeka7409 24/09/30 7409 0
85145 [스포츠] [KBO] 인천 GOAT의 시즌 연장 의지 [24] 갓기태6074 24/09/30 6074 0
85144 [연예] QWER 멜론 HOT100 20:00 기준 1위 달성 [40] 산성비4531 24/09/30 4531 0
85143 [연예] 최예나 '네모네모'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9] Davi4ever2535 24/09/30 2535 0
85142 [스포츠] [해축] 앙투안 그리즈만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11] kapH3006 24/09/30 30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