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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0 01:40:01
Name 공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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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네이버뉴스/연합뉴스
Subject [스포츠] 배드민턴 협회 페이백 논란 사실로 밝혀져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2/0000682838

이른바 페이백 논란을 둘러싼 배드민턴협회의 거짓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그간 협회는 협회장이 페이백 발언을 한 걸로 알려진 이사회 속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속기록이 담긴 회의록 전문을 저희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이사 네명이 협회장을 횡령 배임의혹으로 신고했는데 속기록 확인해본결과  페이백 내용이 있었고 이에 대해 뒤늦게 협회는 페이백은 원래 있었던 관행처럼 둘러댔네요 덜덜 뭔자신감으로 안세영을 그렇게 까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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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석사
+ 24/09/20 01:4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거 조사하다가 구린거 나오면 나중 법적 대응을 위해 이악물고 말을 돌리거나 모르는 척을 하지 대놓고 있는걸 없다고 구라를 치는 건 흔하지 않은데 대단하네요
모래반지빵야빵야
+ 24/09/20 01:56
수정 아이콘
랴...리건...

진짜 안세영같은 세계랭킹 1위에 올림픽금메달까지 딴 선수 정도가 각오하고 나섰는데도 저항이 그리 심하더니

결국 다 폭로되고 협회가 추잡했다는게 사실로 밝혀지네요.

도대체 협회라는 것들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 모름지기 협회란 구성원들과 협회 자체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지고 인증을 받는 것인데...여기서 "구성원"이라 하면 당연히 현재 현역으로 뛰는 사람들이 우선이 돼야할 것이고요...

그런데 대체 왜 우리나라 대부분의 협회들은, 그 현역들이 은퇴한 사람들이나 감투쓴 인간들의 희생 제물이 돼야하는 걸까요. 현역 때 기여한 바가 있는 은퇴자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도 상식의 범위에서 해야지 지금 후배들 등골 갈아넣어서 자기 복지를 추구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런 경력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앉은 소인배들은 대체 자기들에게 무슨 정당성과 권리가 있다고 이렇게 전횡을 부리는 것인지...

이렇게 소인배들이 많은 걸까요? 아니, 상식과 양심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도달하게 되는 결론인데...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썩어버렸는지...지위와 권한을 가진 인간들이 권리만 챙기고 책임은 회피하려는 모습을 자꾸 보니까 내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양심과 상식, 정의 이런건 다 어디로 간건지...답답하네요. 이게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고 내가 못 따라가는건가 생각도 들고.

씁쓸함에 쓸데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김태연아
+ 24/09/20 07:22
수정 아이콘
어느시대에건 존재한 군상들이니 시대정신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탓할필요는 없습니다
타츠야
+ 24/09/20 02:52
수정 아이콘
방수현씨는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군요. 본인이야말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섣부르게 안세영 선수 비판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합니다.
진아린롱
+ 24/09/20 02:52
수정 아이콘
협회 옹호하던 방수현같은 사람은 아마 다 알고있었겠죠? 얼탱이가 없습니다 여러모로
위원장
+ 24/09/20 03:08
수정 아이콘
지난 2월이면 올림픽 전이네요
어떻게 저런걸 무시하고 갈 수 있지...
안세영선수가 이걸 고발한건 아닐텐데
많이 곪아있나보네요
동굴범
+ 24/09/20 04:57
수정 아이콘
방수현씨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 알지 못하고 어설프게 아는 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일침 놓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자세한 내막을 모르면 그냥 아무 말을 안하거나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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