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거의 모든 컨셉을 소화했습니다.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한 바로 다음 컨셉으로 스쿨룩을 소화하다니..
 








위의 모든 것은 출처가 에이핑크 갤러리입니다.


손나은 Buttons


Never enough


윤보미 줄달리기.


감상: 많은 콘서트를 가본 건 아니지만 아마 재미로만 따지면 가장 재밌는 걸그룹 콘서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멤버 전원이 방송물+예능물+공연물을 ~10년 가까이 먹은 팀이고 정은지는 혼자서도 콘서트를 하는 멤버고 윤보미는 구독자수 75만명의 유튜버라 멤버들이 드립을 치는 데 망설임이 별로 없고 리더인 초롱이가 중간 중간에 잘 진행하게끔 흐름을 이어가더군요. 다른 멤버들도 중간 중간에 재밌는 드립을 잘 날리는 편이고요. 

그리고 개인 무대들이나 유닛 무대들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구성도 잘 짜있고 정은지가 고음으로 쭉 질러주는 게 있으니 중간 중간에 있으니 몰입감 있는 콘서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