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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20:43
맨어강이면 그 뒤는 당연히 약해질텐데...
맨어약은 그 뒤에 갑자기 연승하면서...상위권에 올라서면...유머의 완성이 될텐데...사실 기대컨이라던가...
19/10/23 21:33
무리뉴든 퍼거슨이든 다시와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냥 망해서 리즈꼴 나거나 가치가 더 폭락해서 글레이져가 팔 마음이 생길 때 아랍쪽 부자가 투자해서 반등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요
19/10/23 21:33
상업적인 브랜드 가치나 수익성도 결국은 일정 수준의 성적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치열해진 EPL에서 성적은 계속 바닥을 치게 되면 남은 건 지금과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암흑기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쯤되면 어릴 때부터 맨유를 좋아했던 아랍이나 중국의 부호가 인수해주는 것만 바라볼 수 밖에요.
19/10/23 21:35
와 글레이저 가문과 우드워드가 정말 맨유를 쪽쪽 빨아먹어 시체로 만들고 있었군요.
뭐 사업가 수완이 좋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였나보네요. 자신의 인생을 바쳐 키운 클럽이 저렇게 되가는 걸 보면 퍼거슨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19/10/23 22:57
감독 역량이란건 둘쨰치고 현대축구에서 구단주 소유의 팀이 구단주가 돈을 1도 안쓰면 안된다는건
90~00년대 강팀인 아스날과 맨유의 현재 위치에서 알 수 있죠. 맨유야 아직까지 더 버티곤 있지만 아스날은 (크흑)
19/10/23 23:01
사우디 왕가 쪽에서 맨유의 지분을 매입하려고 컨택했을 때 글레이저 일가가 적극 반대했다는 썰이 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좀 알것 같네요. 재무 구조가 저런 식이라면야...
19/10/23 23:29
(수정됨) 이미 자기내들 돈 없이 대출해서 구단인수하고 대출이자를 맨유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값고 있다고 구단 인수하고 바로 나왔었죠.
퍼거슨감독 시대에는 그런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빈약한 선수들로도 우승하고 챔스에서 성적내서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는데..... 눈가림하던 성적이 안좋아지니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거죠... 그리고 이 글로 보면 퍼거슨시대에도 다음 감독이 리빌딩하라고 영입안한게 아니라 못했다고 볼수도 있죠. 그나마 데이비드길이 있어서 운신 못하는 와중에 그나마 쓸만한 선수를 사왔다고 보는게 타당할수 있는..
19/10/24 11:13
맨유도 하나의 기업이고, 기업 m&a에서 돈 없이 인수하는 경우는 적잖게 있는 사례죠.
대출로 인수 자금을 땡기고 인수 기업을 대출 담보로 잡는 방식으로, 흔히 무자본 m&a라고 합니다. 명시적으로는 대부분 금지되지만 암암리에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19/10/24 01:32
아니 사우디 왕가가 인수 하겠다는데 그걸 또 안파는 그 가문은 무슨 배짱인지...
만약 사우디 왕가가 인수라도 하게 되면... 맨체스터 두팀의 돈 싸움도 어마무시하겠군요.
19/10/24 01:47
지난 5년간 이적료 순지출
1. 맨시티 716M 유로 2. 맨유 615M 유로 3. 바르셀로나 453M 유로 4. PSG 417M 유로 글레이저 가문을 돈 안 쓴다고 까는건 그냥 헛소리...
19/10/24 05:41
이미 자료도 나왔습니다.
지난시즌이던가요 이번시즌이던가요. 맨유와 아스날은 구단주의 사재를 한푼도 안쓴 유이한 구단이었습니다. 맨유의 저 지출은 번 돈을 쓴겁니다.
19/10/24 06:49
번 돈을 쓴거든 자기 돈을 쓴거든 어쨌든 이적료 지출 저만큼 했으면 돈을 안 쓰는건 아니죠.
레알 바르샤는 맨유만큼 돈을 못 벌어서 더 적게 쓰는게 아니잖아요?
19/10/24 08:53
(수정됨) 맨유가 저 지출을 할 수 있었던 근거는 구단주의 사재가 아닌 맨유의 브랜드에 기반한 마케팅 수익인데
망한 시즌이 벌써 몇해째니 브랜드 가치도 수직하락할게 자명하죠
19/10/24 10:08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돈 많이 써왔지만
앞으로 안 쓸 것 같으니까 비판한다는 건가요? 돈을 허투루 쓴게 문제지 퍼거슨이 나간 이후 맨유가 선수단에 투자한 금액은 어떤 기준으로 봐도 적지 않아요.
19/10/24 10:32
그러니까 맨유가 약팀이 된 이유가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서 돈을 쪽쪽 빨았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인건데 막상 선수단에 투자한 금액은 유럽에서 2위. 그러면 약팀이 된 이유의 주된 문제가 돈은 아니라는 거죠.
19/10/24 10:41
님이 말씀 하시는건 글레이저 가문이 나온 1번 내용 뿐이라니까요?
우드워드가 선수영입 개판으로 하고 감독 말 개무시하고 이런것도 보고 이야기 하세요
19/10/24 10:46
네. 그래서 1번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거잖아요.
제가 이 글 전체가 틀렸다고 했나요? 그리고 1번부터 틀렸는데 나머지 내용이 좋을거라고 기대하긴 힘들죠.
19/10/24 11:25
저도 다른건 다 이해가 되도 돈 안쓰는 워딩이
이해가 안됩니다. 당시 세체중 포텐 평가 받는 포그바도 사오는등 나름 쓸때는 써요 근데 실패가 많으니 돈을 잘 못 쓰는거죠. 애매한 A,B급 말고 확실한 S급을 사야하거나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사줘야하는데 돈 때문에 이거저거 고민하다가 결국 바보같이 돈 쓰죠. 참 안타까워요.
19/10/24 08:56
이거하고 똑같은 짓이 뉴캐슬에서 계속 진행중입니다. 심지어 뉴캐슬 구단주는 사재를 풀기도 했죠.
맨유는 그래도 부자, 그것도 이만저만 부자가 아니었으니 여태 버틴거지 현상태대로라면 뉴캐슬의 지난 10여년이 맨유의 앞날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죠.
19/10/24 09:53
축구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본문의 글만 읽고 든 생각은 [갭투자] 느낌이네요.
1. 구단주가 대출금 비중만 왕창 높여서 구단 샀음. 2. 당연히 천문학적인 이자폭탄 발생 3. 이걸 구단 운영으로 번 돈으로 갚다보니, 정작 구단을 위해 쓸 돈이 부족함. 4. 킹갓퍼거슨좌가 있던 시절엔 적은 돈으로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어서 이 문제가 덜했음. 5. 퍼거슨좌는 떠났고,,, 이자는 점점 늘어나고... 운영으로 버는 돈도 점점 줄어든다... profit! 전체적으로, 소위 갭투자 했는데 부동산 시세가 떨어질때 구매자가 파산하는 흐름이 이 글인것 같네요.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19/10/24 09:56
다만 이해하기 힘든건, 퍼거슨이 1~2년 활동한것도 아니고 수십년 활동하면서, 해축판 역사에 찾기 힘들 가성비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줬을텐데...
그 돈으로 원금도 갚았으면 결국 갭투자에서 대출금을 갚고 [레알 건물주]가 되는 해피엔딩이 가능한 시나리오였는데 그게 왜 실패했는지 궁금하네요.
19/10/24 11:19
퍼거슨 떠나고 감독+단장 체제가 급격하게 바뀐게 크다고 봅니다.
우드워드야 말할 것도 없고, 모예스도 사실상 빅클럽에서 검증되지 않은 감독이었고 실제로 결과도 좋지 않았죠. 바로 무리뉴 감독으로 갔거나 영입 능력 있는 단장이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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