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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이 출생년도(2004년) 이야기하면 보통 삼연벙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왕년 스크빠로서 원영이 태어났을 때 즈음 시기를 회상하자면 대략 이렇습니다.

1. 그분의 질레트배 스타리그 진출과 머슴의 결승 진출(질레트4강 전설의 5:0 경기-_-;;)이 저럴 운영과 뮤컨을 기가막히게 잘하는 수박바 머리 저그한테 좌절당함.

2. 팀리그에서는 전성기 모드. 팀리그를 대표하는 팀인 전설의 슈마GO(A.K.A. 오지마슈)와 결승전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리그 이름은 투싼배 팀리그.

3. 프로리그는 1라운드 준우승 후 완전 국밥 말아먹 듯 호로록함. 제노사이드를 가장 잘 이해한 김현진이 1라운드 결승에서 못한 제노스카이 승리를 양대리그 자강두천 매치에서 거둠.(까딱 하면 3라운드 진출도 못할 뻔)

4. 스프리스 MSL 집안 싸움(최연성 VS 박용욱). 날짜 확인을 해보니 이 경기 이틀 뒤에 원영이가 태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