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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9 22:12:43
Name SKY92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2012년, 존 시나에게 찾아온 한때 앙숙의 일침 (수정됨)


2012년 4월, 레슬매니아 28, 존 시나는 더 락과의 Once in a lifetime다음해에 또 한건 비밀이라 불리던 드림매치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레슬매니아 패전 다음날 RAW, 8년만에 WWE에 돌아온 브록 레스너에게 F-5를 얻어맞으며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2012년 4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PPV 익스트림 룰즈에서 붙기로 하는데..... 

계속 방황하던 시나에게, 2006년부터 몇년간 진짜 격렬하게 다퉜던 철천지 원수, 2011년에 부상으로 아쉽게 은퇴한 에지가 RAW에 깜짝 등장하죠. 바른생활 사나이이자 어린이들의 영웅이었던 시나와, 그리고 그에 맞서 궁극적 기회주의자이자 성인등급 슈퍼스타를 자청하던 에지... 완벽한 대척점에 있었던 둘이었지만 격렬한 대립을 거치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기에 저런 진심어린 세그먼트가 나왔네요. 브록 레스너는 WWE에 있던 3년간(2002~2004) 분명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긴 했지만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는걸로 유명하고, 에지랑 시나는 브록이 없던 긴 시간동안 파워이즈백 시대의 주역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레슬링에 대한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에지가 지적하는 것이 이 세그먼트의 포인트입니다.

당시에는 그냥 저냥 봤는데 몇년이 지난뒤 보니 진짜 명세그먼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3분 40초부터 확 몰입되더니 4분 56초 경 두 단어는 언제들어도 소름돋네요. 에지의 진심이 담긴것 같아서 더더욱..... 

결국 PPV는 시나가 혈투끝에 레스너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끝났습니다.그러나 2년후 섬머슬램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ㅠㅠ  우연히 유튜브에서 자막버전을 보게되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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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밀크러버
19/02/20 00:34
수정 아이콘
프갤에서도 주기적으로 개념글 가는 세그먼트죠. 이런거보면 에지가 확실히 오턴보다 라이벌 같았다는 느낌이 나요.
*alchemist*
19/02/20 07:14
수정 아이콘
에지 횽의 그 얍삽한 기믹 수행 능력은 진짜 ㅠㅠ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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