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분기 드라마였던
CRISIS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제목이 이게 맞는거겠죠)
대충 내용은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 뒤에 깔려있는
사회 권력들의 부패를 마주치게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입니다.
일본 드라마치곤 대놓고 사회비판이 저변에 깔려있는 드라마긴한데
솔직히 스토리가 꽤 단편적이고 클리셰 범벅입니다.

다만 이걸 만회하는게 액션이랑 배우들 연기인데..
일본 드라마 영화 통 틀어서 (뭐 얼마본건 없습니다만) 액션 하나만큼은 최곱니다. 특히 1대1 격투씬같은건
본 시리즈 생각날정도로 훌륭하게 찍습니다 .

남자 주인공 두 명이 극 중 분량 80% 이상일정도로 몰빵인데 둘 다 연기를 정말 잘 합니다.
오구리 슌은 이 드라마보기전엔 " 왜 이 사람이 꽃보다 남자를 찍은거지" (별로 안 잘생겨서..) 라고 생각하는 배우였는데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오구리 슌은 진짜 괜찮은 배우였네요.

아 그리고
코드블루3에서 각키랑 외모로 맞짱뜨던 아라키 유우코가 특수반 해커로 나오는데 항상 올빽머리에 츄리닝이어도 참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