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가 뉴욕 시티를 떠난다. 2018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만료된다. 곧 비야의 행선지가 발표될 예정이다”라며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중략)

37세. 노장 반열에 들어섰지만 열정은 여전하다. 일본 일간지 ‘사커킹’ 등에 따르면 J리그행을 검토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현재 리그 12위에 있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눈에 띄는게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이죠
시티 풋볼 그룹 구단 중 하나인데.. 시티 풋볼 그룹이

잉글랜드 - 맨체스터 시티 (100%)

호주 - 멜버른 시티 FC (100%)

미국 - 뉴욕 시티 FC (80% + 뉴욕 양키스 20%)

일본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 + 닛산 80%)

우루과이 - 클럽 아틀레티코 토르케 (100%)

스페인 - 지로나 FC (44.3%)

이렇게죠

다비드 비야가 원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후에 뉴욕시티로 이적했는데 당시 뉴욕시티가 창단 초기라서 선수도 없고 공백기간이 있어서 호주 멜버른 시티에 잠깐 뛴적이 있었죠.

그리고 나서 뉴욕시티에서 지금 5년째 뛰고 있고.. 그 뒤에 역시 시티풋볼그룹 산하 요코하마 이적행.. 그 안에서 움직이는군요

원래 저런식으로 맨시 선수들이 나이먹으면 노후 보내게 하려고 저렇게 미국, 호주, 일본 등에 구단 만들고 인수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죠. 근데 정작 맨시에서 뛴적없는 비야가 저 그룹 산하 구단 안에서 움직이네요;;